미션 56~62를 모두 클리어하고 나면 대평원의 아다만 시리즈들은 더 강한 몬스터로 변신합니다.
아다만케리스들은 모두 샤오롱구이(シャオロングイ)로 변하고, 아다만토터스와 아다만타이마이는 대부분 롱구이(ロングイ)로 변합니다.
대평원 중앙에 어슬렁거리는 아다만타이마이 딱 한 마리만 롱구이로 변하지 않습니다.
'롱구이'는 용거북 龍龜, '샤오롱구이'는 작은 용거북 小龍龜의 의 중국식 발음입니다.
몸 색깔이 푸르스름한 색을 띠고, 변하기 이전의 아다만 시리즈에 비해 HP가 훨씬 높고, 상태이상 내성도 달라서 데스가 안 통하고,
강력한 마법 알테마를 씁니다.
샤오롱구이는 궁극의 액세서리를 만드는 데 필요한 촉매 아이템 다크 매터(ダ ークマタ ー)를 레어 드랍하기 때문에
트로피나 궁극의 액세서리를 모으시는 분들의 노가다의 대상이 됩니다.
레어 드랍이라고는 해도 악명 높은 아다만타이마이의 트라페조헤드론 드랍률에 비하면 훠얼씬 자주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그다지 오랜 시간 노가다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크 매터는 액세서리 우르차이트 뱅글(ウルツァイトバングル), 카이저 너클(カイザ ーナックル), 마기스테르 크레스트(マギステルクレスト),
임페리얼 가드(インペリアルガ ード), 수퍼 리본(ス ーパ ーリボン)과 사즈의 무기 베텔기우스(ベテルギウス)를 만들 때 필요합니다.
임페리얼 가드는 스토리 상 하나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장비를 소유하면 얻을 수 있는 Treasure Hunter 트로피를 따기 위해서는 5개의 다크 매터만 있으면 됩니다.
극한의 공격력을 추구하시는 분이라면 카이저 너클이나 마기스테르 크레스트를 여러 개 만들기 위해 더 많이 필요하시겠고요.
다크 매터는 상점에서도 팔기는 하는데 워낙에 비싸서(84만길), 샤오롱구이를 잡는 편이 낫습니다.
롱구이는 아다만타이마이와 동일하게 플래티너 잉것과 트라페조헤드론을 드랍합니다.
드랍율이 좀더 높은 것 같긴 하지만 동일 아이템을 위해 HP가 3배나 되는 롱구이를 사냥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니 노가다 대상은 아닙니다.
롱구이와의 전투는 단지 Adamant Will(巨 獣の討伐者) 트로피를 따기 위해서만 필요하니 딱 한 번만 잡으시면 됩니다.
샤오롱구이는 대평원에서 원래 아다만케리스가 있던 자리에 그대로 출현합니다.
동부 구릉 쪽에 3마리, 북부 고원 쪽에 2마리, 그리고 평원 중앙에 이동중인 1마리가 있습니다.
동부 구릉의 3마리와 북부 고원의 세이브존 위쪽 언덕의 한마리를 왔다갔다하며 잡으면 계속 리젠되기 때문에 효율 면에서 좋습니다.
중간에 길을 막고 있는 롱구이는 다리 옆으로 피해서 통과하심 되고요.
샤오롱구이는 아다만케리스에 비해 HP가 10배가 넘는 데다가, 데스도 안 먹히고, 쓰러지지도 않기 때문에 어떤 면에서는 롱구이보다 골치아픕니다.
HP가 줄어들면 강력한 마법 알테마와 허탈 효과+큰 대미지의 짖다(ほえる)를 자주 써옵니다.
일단 스토리 클리어 후에 우리편의 레벨이 만렙을 찍고 풀개조 궁극의 무기도 한두 개 풀 개조해야 싸워볼만한 상대입니다.
만렙을 찍었더라도 메이거스 브레스(メ ーガスブレス) 같은 마법 방어 액세서리나 물리 방어 액세서리가 거의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법 내성이 있기 때문에 팡과 스노우 같은 물공 캐릭터 위주로 파티를 짜셔야 하고요.
공략 방법은 특별한 것이 아니고 최대한 강화하고, 적을 최대한 약체화시킨 뒤, 최대한 브레이크 시켜, 최대한 때리는 전법이 베스트인 것 같습니다.
데프로테와 브레이브만으로는 속도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샤오롱구이에게 위크를 걸고 물공 캐릭터들에게 엔파이를 걸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사전 준비
파티 구성 | 팡(리더) + 물리공격 캐릭터(스노우 추천) + 인핸서/힐러 담당 |
추천 장비 | 공격력 높은 풀개조 궁극 무기, 베스트 초이스, 마법 내성 액세서리, 물리 내성 액세서리, 대지의 반지(大地の指輪), 달무지개의 앵클릿(月虹のアンクレット), 겐지의 팔덮개(源氏の小手) 등 |
옵티마 | DDD, EEE, JHJ, HHD 또는 HHH, BBB, AAA |
파티 멤버는 실직적으로 아무 캐릭터나 상관이 없기는 한데, 팡 + 스노우 + 바닐라 조합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 사람 모두 엔파이(속성 부여 마법)를 쓰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전투 시작 시 샤오롱구이가 퀘이크를 써오므로 초기 옵티마를 DDD로 하는 것이 좋지만
대지의 반지 + 마법 내성 액세서리를 장비했을 경우 퀘이크의 대미지는 미미하므로 EEE를 기본으로 해도 무방합니다.
2) 전투 방법
1. 샤오롱구이 최초의 퀘이크를 DDD로 방어하고 EEE로 체인지 하시든 EEE로 그냥 맞으시든 합니다.
2. EEE로 파티 전원에게 브레이다, 헤이스트, 베일을 걸어줍니다.
자동으로 맡기면 다른 마법들을 쓰기 때문에 수동으로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3. JHJ로 약체화 마법을 3~4개 정도 걸되, 위크는 반드시 걸리도록 합니다.
4. EEE로 다시 전환하여, 동료 전체에 엔파이가 걸릴 때까지 기다립니다..
5. 세 사람 모두에게 엔파이가 걸린 것을 확인한 후,
동료들 중 HP가 주황색이 된 사람이 있거나 전체적으로 1/4 이상 닳았을 경우 일단 HHD 또는 HHH로 회복합니다.
HP 상태가 괜찮으면 6번으로 바로 갑니다.
6. BBB로 때려서 브레이크시키고 브레이크 치가 900% 근처가 될 때까지 계속 때립니다.
7. AAA로 체인지한 후 계속 때립니다. 브레이크가 끝날 때쯤 하이 윈드를 써줍니다.
8. 샤오롱구이가 죽지 않았다면 3번 또는 6번으로 돌아가 반복합니다.
이상의 내용은 공격 관점에서만 얘기한 것으로, 사실은 방어도 중요합니다.
전투 중에 알테마나 퀘이크는 화면상에 글자가 표시되자마자 DDD 옵티마로 바꿔주시면 대미지를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알테마는 1초가 아까운 브레이크 도중이라 하더라도 꼭 DDD로 막아주셔야 삽니다.
동료들의 HP가 많이 줄어들면 HHD로 회복해 주는 것이 좋기는 한데,
브레이크 중에 조금만 더 때리면 잡을 수 있겠다 싶은 경우에는 회복 옵티마로 바꾸지 마시고 끝까지 공격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공격도 빠르고 강한 데다가 허탈 효과도 갖고 있는 짖기 공격인데,
샤오롱구이는 HP가 줄면 공격 주기가 짧아지기 때문에 짖기 후 허탈에 걸린 우리편을 퀘이크나 알테마로 보내버리는 콤보가 무섭습니다.
풀개조한 달무지개의 앵클릿을 장비하고 베일까지 걸어주면 허탈이 걸릴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혹시라도 허탈에 걸리면 냄새나는 액(くさい液) 아이템으로 회복하고 전투를 계속하세요.
콤보에 걸려서 동료 중 누구 한 사람이 죽으면 소환을 하거나 해서 전열을 가다듬고
3번 또는 6번으로 돌아가서 다시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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