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도 별로 없거니와 호주 인터넷이 매우 안좋은 관계로 (ADSL 1을 사용 중 ㅡㅡ;;;) 다이너스티를 즐겨하지만 대인전은 안하는 유저입니다.

이제 홀옵을 겨우 이겨보기 시작한... 그것도 약체 브레이브스만을 상대로 열심히 하고 있는 중에 원하는 선발 투수를 좀 써볼 수 있는 편법을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물론 고수들 또는 투수진이 화려한 분들에게는 별 가치가 없는 내용이며 저처럼 1인 또는 2인의 투수만 좋고 나머진 별로인 스쿼드를 가진 초보나 중수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현재 제 투수진은 톰시버,하비, 그리로 84,82,81 정도의 실버투수들 입니다.

홀옵 난이도만 되도 톰시버, 하비 외에는 어느 한순간에 무너지면서 점수를 막 내주는 투수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저와 같은 중수 이하 분들은 일단 좋은 투수 한명만 보유하고 계시면 나머지는 무난한 멤버만 있어도 버티기가 됩니다.

일단 선발 투수로 원하는 투수가 아닌경우 3이닝까지만 체력 생각 마시고 전력투구로 꾹꾹 눌러 막으시면 3이닝 때에 투수를 1선발 투수로 교체 가능합니다.

물론 불펜에서 교체는 불가합니다만 투수가 타석에 섰을 때 대타로 다른 선발 투수를 올릴 수 있습니다. 그 이닝이 끝나고 난 뒤에는 그대로 대타로 뛰었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갑니다. 

원하는 선발이 너무 안나와서 스트레스 받으시면 이렇게 해서라도 좋은 선발을 써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대신 대타로 투수가 나가는 것이기에 그 타석은 거의 포기하시는거라 보면 되지만... 전 어차피 조이보토같은 골드1루수보다(1할8푼) 투수가 더 잘 치는 이상한 경우에 속해서......

그나저나 다이너스티 보상 잘 받으시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ㅡㅡ;

전 한번은 카노, 한번은 프라이스가 보였으나 마지막에 브론즈 카드랑 남은 상태에서 항상 브론즈가 당첨... 보상은 거의 커먼 또는 브론즈....

확실한건 이겨야 그나마 뽑기 때 좋은 카드가 상대적으로 잘 보이더군요. 다만... 어차피 운 없으면 보이기만 할 뿐.. . 내껀 아니라는거....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