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편단신입니다.
저는 개인적인 실력으로는 투고타저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비나 피칭은 그나마 자신이 있는데 이놈의 타격이 문제입니다.(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죠?) 몰아치기를 해야하는데, 잔루 및 범타가 넘실대서 집중력있는 공격을 잘 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농구를 하건 야구를 하건 저는 중간난이도에서 적절한 슬라이더와 더불어 스트레스 받지않고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더쇼도 꽤 오래전부터 올스타 난이도에서 놀았습니다. 그러다 어느정도 정복을 하여 지난 14작부터 홀오브페임에서 적절한 개인트윅 슬라이더로 재미를 보았고 올해도 홀오브페임 난이도에서 긴장감을 유발하며 재미지게 즐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피칭은 홀옵, 타격은 올스타로 하여 플레이를 하였으나 자존심(?)의 문제로 (컴은 홀옵타격을 하고 던지는건 올스타로 던지니....^^) 홀옵상향을 하여 어느정도 치고받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지 모르겠지만, 타격에 관련된 제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우선 1,2회를 잘 풀어야 합니다. 어떻게? 잘. ^^;
1,2회의 운용(길게는 3회까지)
총 6개 혹은 9개의 아웃카운트를 이용해야합니다.
저는 1,2회에는 투수의 공을 최대한 많이 보려고 노력합니다. 3-5번타순으로 넘어가도 파워스윙을 남발하지 않으며 최대한 선발투수의 각도나 속도 타이밍등을 잽니다. 삼진? 당해도 된다는 마인드로 임합니다.
제 기본마인드는 "초구는 웬만하면 지켜본다. 하지만 가운데로 들어오는 직구는 친다. 다른건 우선 지켜본다." 입니다. 그리고 X버튼에 손을 살짝 대고 직구만 재고 있습니다.
더불어 이 기간동안은 좌우, 상하 주심의 콜마인드도 유심히 지켜봅니다. 걸치는 볼을 어느것을 잡아주고 안잡아주는지요.
(14까지는 대중없었으나 15는 꽤 일관적입니다. 위아래를 잡아주는 심판은 끝까지 관대한 경우를 종종 봄)
저는 PITCH DISPLAY를 끄고 플레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대투수가 어떤 구질을 던지는지 R2를 눌렀을때 뜨지 않으며 당연히 상대 투수의 투구별 자신감도 보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 모든걸 직접 1,2회에 체험을 해보아야 하는데...(이게 사실성이 있어 매우 선호합니다.-PITCH DISPLAY를 끄는것을요)
우선 공을 본다는 것은 치지말고 그냥 가만히 멀뚱멀뚱 기다리라는 얘기가 아니구요. 물론 이거다 싶은 공이 있다면 쳐야죠.
포수는 구질 사인을 냅니다. 그런데 간혹 투수가 고개를 저은뒤에 세트포지션에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포수는 A사인을 냈으나 투수가 B구질을 던진다는 뜻이겠죠."
*실제 야구같으면 투수가 고개를 좌우로 흔드는 것은 사인을 거부하는 뜻이며 당연히 포수가 다른 구질 사인을 내야하고 그게 마음에 들어 공을 던지는 수순이 되겠지만, 더쇼는 인공지능상 포수가 A구질 사인을 냈을때 B혹은 C구질을 선택하면 투수가 "고개를 가로젓고"세트 포지션에 들어갑니다.(유저&컴 동일)
그러므로 저는 포수가 내는 사인을 거부하고 투수가 독단적으로 공을 던지는 구질을 유심히 살펴봅니다.
이는, 다음번 비슷한 상황에 또 거부하고 던지는 공이 아주 높은 확률로 같은 구질이 들어옴을 시사하기도 하며, 포수가 어떠한 구질을 요구했을때 더 자신감이 높은 볼을 투수가 던진다고 판단됩니다.(당연히 100%는 아닙니다. 적어도 경험에 의한것을 볼때 상당히 높은 확률이 있습니다.어차피 야구 확률입니다.ㅎㅎ)
EX)투수가 포수사인을 거부하고 던진 공이 싱커다....라고하면 적어도 현재 싱커에 대한 CFD(자신감)이 꽤 높다....라고 판단할 수 있으며, 당분간은 결정구 혹은 초구 스트라이크로 싱커를 던질 수 있겠구나...라는것. 왜냐? 구질에 대한 자신감이 높고 더 잘 뿌릴수 있는 공이기 때문입니다.
*이런식으로 1-3회정도만 한사이클 돌면 대충 이친구가 무슨공을 가장 잘던지는지, 어떤공이 들어올지에 대해서 머리에 그려집니다. PITCH DISPLAY에서 투수의 구질을 R2를 누르면 다보여주고 자신감 게이지까지 다보여주면 이러한 것을 바로 볼 수 있으므로 마치 스포일러 당하는 느낌입니다.저는 바로 이런 수싸움에서 게임의 재미를 얻습니다.
무슨 비디오 게임에 이런것까지 해야해?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더쇼는 그렇게 해야 재미있습니다. 투타의 심리전이 가장 중요한 야구이며 이러한 심리가 교묘하게 심어져있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러한 세세한점이 더더욱 야구에 대한 몰입감을 불어 넣기 때문입니다.
저는 피치 스피드는 9로 플레이 하고 있으며 원래 성향상 볼을 보고 치는 스타일이라기보다는 다음에 들어올 공의 구질을 위와같은 수싸움, 그리고 많은 볼을 보고난뒤에 예상하여 타이밍을 잡고 하는 타격스타일입니다. 그래서 공을 보고 쫓아가서 치는 ZONE타격은 익숙하지 않습니다.(너무 어려워요.ㅠ)
그래서 타이밍 타격으로 원래 하다가 이번에 새로 생긴 디렉셔널 히팅으로 하고 있습니다. 매우 만족하며 현실성 있는 타격방식이라고 생각됩니다.
예로 밑으로 깔리는 볼을 "의도적으로" 플라이볼을 때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존 타격은 존 타격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기때문에 존 타격을 비하하는 발언은 아닙니다.^^; 다 각자에 맞는 타격방식이 있으니까요.)
대충 이렇게 각을 잡고나면 2가지로 분류됩니다.
1.상대 투수의 특정 구질을 노려친다.
2.몸쪽, 혹은 바깥쪽등 특정 위치만 노려친다.
1번같은 경우에는 상대 투수의 특정구질의 타이밍을 알았다고 가정하여 이번에 들어올 구질을 예상하여 히팅을 합니다. 타이밍을 맞출 수 있다는 가정.
2번같은 경우에는 전 구질에 익숙해져서 특정 위치의 공을 밀당치기를 이용하여 장타를 노리는 방법.
뭐 거창하게 쓴 것 같은데 위에 쓴 말을 한줄로 줄인다면,
"많이보고 신중하게 쳐라. 투수를 많이 던지게 하면 반드시 몰리는 볼이나 실투가 나온다. 그걸 노리자."
가 되겠네요. 하하.....
그런데 이 말이 맞습니다. 투수의 공을 많이보고 신중하게 치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왜냐? 많이 던지게 하면 그만큼 실투가 나올 확률(가운데로 몰리는)이 매우 높아지므로 이를 잡아때릴수 있기 때문입니다.
Ps.더쇼는 디폴트 슬라이더가 매년 좋아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수치를 건드리지 않아도 꽤나 현실적입니다. 물론 약간의 트윅은 필요합니다.
저는 위와같은 재미를 위해서 피처 컨트롤부분,컨시스턴시부분,스트라이크 프리퀀시(얼리카운트시 CPU의 스트확률)는 항상 손을 보는편입니다.
제가 쓰는 슬라이더를 슬라이더 항목과 더불어 조만간 업로드 하겠습니다. 만족하실지 모르겠지만, 저와같은 야구관을 가지고 계신분들, 홀옵 근처에서 노시는 분들은 분명히 좋아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점심 맛있게 드시고 즐쇼 하시길.
By 일편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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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스피치가 사실성을 떨어트린다 생각하여 끄고 했었는데 오히려 피치 디스플레이를 끄는게 더 사실적일 것 같네요 저는 시점을 offset으로 하는데 이렇게 하면 우투수 우타자 상황시 실제 야구처럼 어려움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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