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파 15부터 다들 수비적응이 잘 안되실 텐데요. 그래서 현재 200판 가까이 하면서 터득한 간단히 저의 수비법을 공유하고자 글을 씁니다. 433을 기준으로 쓰겠습니다.

 

1. 수비시 선수 커서 변경을 공중볼만 변경되도록 설정하고 선수변경을 직접한다.

 

현재 기본적으로 수비시 커서변경이 반자동으로 설정되어있습니다. 이게 좋기도 하지만 안좋은게 원하지 않는 시점에 선수가 변경되면 역동작에 자주 걸린다는 점이고,

그래서 공중볼때만 선수가 변경되도록 설정하고 직접 수동으로 선수를 변경하도록 하시면 됩니다.

수동으로 변경시 갑자기 선수가 잡히지 않아 보다 안정적으로 수비가능합니다.

 

 

2. 중앙 차단시 스탠딩 태클은 왠만하면 쓰지 않으며 적절한 X키와 R1키를 이용한 적절한 압박 후 사용한다.

 

A키가 스탱딩 태클인데 이거 남발하면 큰일 납니다. 특히 중앙에서 한명만 제껴지면 수비하기가 정말 까다롭습니다. 특히 이번작은 몸싸움이 안좋은 선수도 볼을 등지고 잡고

있으면뺏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최대한 스탱딩태클을 자제하되 만약 쓰더라도 상대편 방향으로 쓰지 않고 대각선방향으로 사용해서 실패시 바로 수비복귀가 가능하도록 합니다. 또 적절히 X키와 R1키를 이용해서 상대선수와의 공간을 좁힌 후 사용해야 성공률이 높습니다.

 

 

3. 중앙수비수와 중앙 수비형 미드는 왠만하면 직접 조정하지 않습니다.

 

보통 수비시 미드필더 3명 중의 좌우 미드 한명을 잡고 수비를 해야합니다. 아님 사이드 수비수를 잡구요. 이유는 수비형미들이나 중앙수비를 잡고 수비시 진영이탈을 하면 바로 상대편에게 뒷공간을 내줄 위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R1키를 이용한 압박수비시에도 의도치 않게 우리 최종수비가 앞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위험합니다.

 

단, 패널티 안으로 상대 공격수가 들어올 시에는 중앙수비수든 중미든 조정하여 뒤돌아 서지 못하도록 해야합니다.

 

 

4. 수비시 항상 상대 최종공격수를 주시하며 패스공간을 주지않아야합니다.

간단히 위와 같이 파랑색진영으로 수비시 1번과 2번을 조정하여 수비를 합니다. 이때 항상 상대편 빨간진영의 1,2번을 주시하여야하며 패스길을 내주면 안됩니다.

만약 패스길을 내주더라도 바로 상대편 1번과 2번 선수에게 붙을 수 있도록 거리를 유지해 주어야 합니다.

또 상대의 1번,2번,3번이 2:1 패스를 통해 침투시 상대 최전방 공격수를 따라 들어가며 수비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만약 공간이 뚫려 상대편이 1,2번을 잡고 공격하는 형태를 취하면 왠만하면 중앙수비수가 아닌 사이드 수비수를 잡아 중앙수비수와 함께 막아주어야합니다.

중앙수비수로 어정쩡하게 수비하다 뚫리면 바로 골이지만 사이드는 공간을 내주더라도 수비할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마무리하자면 이번작 수비의 핵심은 높아진 AI를 믿으라는 겁니다. AI가 정말 좋아져서 패널티 안이 아니면 적절히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이때 수동으로 압박하면 보다 쉽게

수비가 가능할 겁니다.

또 제일 문제가 되는 경기시작하자마자 달리는 치달의 경우 그냥 최종수비수로 커서 바꾸고 뒤걸음질 치며 압박 붙여주면 됩니다. 압박이 붙게 되면 상대는 패스를 하든 방향전환을

하든 할텐데 그때 막아주시면 됩니다.

허접하지만 많은 분들이 수비시 참고하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