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그로스나이트를 야생 마이농한테 뺏겼다는 제보(?!)가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피해사례가 드물게 있는 것 같네요.
예상되는 원인은 이렇습니다.
1. 야생 포켓몬과의 배틀에서 바뀐 아이템은 전투 후에도 계속 남아있는다. (바꿔치기, 트릭)
2. 메가스톤은 "전투에 참여한 포켓몬 중 하나가 그 메가스톤으로 진화할 수 있을 때"에 한하여 바꿔치기나 트릭에 당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 특정 메가스톤으로 메가진화할 수 없는 포켓몬이 그 메가스톤을 들고 있으면
(예 : 피카츄가 가디안나이트를 들고 있으면)
- 트릭이나 바꿔치기로 인해 도구가 교체될 수 있는데
- 그것이 야생 포켓몬에 의한 것이면 (전투 중에 다시 돌려받지 않는 한) 전투 후에도 효과가 유지된다
는 얘기가 되지요.
억지로 만들지 않는 한 발생하기 힘든 상황으로 보이긴 합니다만, 문제가 있습니다. 배포 이로치 메탕 때문인데요
- 배포받은 이로치 메탕은 메타그로스나이트를 들고 있고, 딱히 이걸 다른 아이템으로 바꿀 이유가 없다.
- 메탕/메탕구는 메가진화할 수 없으므로, 얘들이 가지고 있는 메타그로스나이트는 바꿔치기로 빼앗길 수 있다.
- 하필 오루에는 초반에 바꿔치기를 배운 마이농이 "야생에서" 출현한다.
- 그때까지 배포 메탕이 메타그로스까지 진화했을 가능성은 매우 낮다.
=====> 오루에서는 야생 마이농한테 메타그로스나이트를 영원히(!) 빼앗길 수도 있다.
알사인 경우에도 트레이너의 마이농한테 메타그로스나이트를 바꿔치기당할 수는 있습니다만 (저도 그런 경험이 있고), 다행히 이땐 '야생 포켓몬'이 아니라서 전투 후에 원상회복되죠.
하지만 오루 야생 마이농한테라면... 으악이죠.
추가 : 실험으로 야생포켓몬한테 바꿔치기로 메가스톤 기증한 다음 도망쳐 보니 메가스톤이 정말 증발합니다.
야생포켓몬이 바꿔치기해도 똑같은지는 100% 확실하진 않지만요
** 만에 하나 오루 가지고 계신 분이 실험으로 아니라는 걸 밝히신다면 즉시 글삭하고 잘못된 정보였다는 추가 게시글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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