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에는 눈팅만 안하는 숨덕입니다 (__)
우연히 스쿠페스를 접하고 어찌어찌 하다가 정신차려보니 이미...
평소에는
┻┳| 빼꼼 |┳┻
┳┻|_∧ ∧_|┻┳
┻┳|・ω・) (•ω•|┳┻
┳┻|⊂ノ \つ|┻┳
┻┳|∪ し|┳┻
요러면서 루리웹을 훔쳐봅니다만
호노카의 생일을 맞아 제 잡스런 취미중 하나를 끄집어내서 빵을 한번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호노카와 연관된 것'
이게 참 어렵더라구요. 그림을 잘 그리면 좋겠는데 ㅠ_ㅜ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
.
.
이걸로 하자!!
그럼, 시작합니다~
별건 아니구요. 컵케익 입니다. 생일엔 역시 케익이지요?
버터에 설탕을 들이 붓습니다.
아주 많이 필요합니다.
핸드믹서로 계란과 함께 섞어줍니다.
이전에 올라온 수동거품 호노빵 만드신 분들 모두 존경합니다. 이 더운날씨에..
밀가루는 미리 체에 쳐둔 것을 버터+설탕+계란에 쏟아붓습니다.
밀가루도 아주 많이 필요해요.
촉촉하게 우유를 부어주고 열심히 섞으면 반죽 끝입니다.
밀가루와 버터냄새에 정신이 혼미합니다.
이렇게 머핀컵에 짜서... 오븐으로 들어갑니다.
완성입니다. 참 쉽죠?
아.. 근데 호노카랑 이 빵덩어리는 대체 뭔 상관일까요..
.
.
.
!!
네.. 호노카의 캐릭터 컬러로 '하트'를 숨겨보았습니다!!
누가봐도 호노카지요!! (죄송..)
사실 아까 완성된 반죽을 덜어 수작을 부렸습니다.
식용색소로 호노카(...)를 만들어줍니다.
색을 입힌 반죽을 납작하게 굽습니다.
구워지는 동안은 아무것도 할 게 없습니다.
여러분, LP낭비는 죄악입니다.
윗면을 살짝 도려내 주고요...
하트모양 쿠키커터로 잘라냅니다.
반죽위에 하트~
하트위에 반죽~~
하면 됩니다.
뭐랄까.. 그렇습니다.
공공장소에서 스쿠페스를 켜지도 못하는 숨덕이지만
속은 이렇다는 그런 손발이 오그라드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모쪼록 호노카가 좋아해줬으면 하네요 ^ㅡ^
재밌는 작품을 만들지 못하는 저 이기에 ㅠㅠ
정성과 맛으로 승부를...
맛은 달고 촉촉합니다. 케익이니까요. 당연히. 다행히... 맛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호노카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해요~~!
호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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