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1월 1일! 한우데이이자 무려 린냥이의 생일이지 않습니까!
라멘을 끓이는 이벤트라니... 문득 수입과자 판매점에서 본 삿포로 이치방 라멘이 뇌리에 파싯!
좋아.. 게다가 오늘은 F_ 마트에서 삼겹살을 1100원에 판매중! 차슈면을 만들어주마 으하하하하
그래서 재빨리 F_마트에 가서 재료를 공수!
배추와 숙주와 버터와 중요한 삼겹살! 남은 삼겹살은 저녁밥이다냐!
2근 반이나 샀는데 15000원이었다냐.. 매우 이득.
라멘주제에 준비재료에 버터가 들어가다니.. 앞으로 영영 쓸 일이 없을거 같아서 구매를 망설였지만..
악마같은 운영의 토스트나 구워먹으면 되지 싶어 제일 싼놈으로 구매.
이제 삿포로 이치방 라멘만 사오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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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
어디에도 없어.
삿포로 이치방은 제껴두고 일본 라멘 비스무리한 것을 찾을수가 없다!!
...
F_마트에도 롯○백화점에도 ○데마트에도 없어! 수입과자점은 커녕 홈마이너스에도 없어!!
OTL... 라멘은 무슨.. 라면이나 끓여먹지 뭐..
그래서 준비한 화끈한 라면.
볶음 라면을 만들어 주겠다냐!
갈 곳잃은 배추를 썰고
갈 곳 잃은 삼겹살은 2줄이나 썰고!! (라멘 찾느라 4시간 돌아다님.. 점심이 4시라니)
삼겹살을 볶고!(암만봐도 걍 구워먹는 거 같음.. )
배추를 때려넣고!!
는 그냥 이대로 양념해서 먹으면 맛있을듯...
무.. 물을.. 넣고?
참고로 버터랑 마늘도 넣었음.. 원래 삿포로 라면 재료인데.. 음.. 아까우니까..
면.. 넣어도 되나?
숙주.. 음.. 괜찮겠지..
스프도 투입.
그리고.. 짜잔!!
라멘 완성!! 꺄아~~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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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이게 머얌... 완전 괴악한 비주얼...
낮부터 맥주와 함께 먹는다냥.
전혀 맵지 않고 버터의 고소함과 배추와 삼겹살이 어우러지는 환상의 불닭 삼겹살 볶음면이다냥!
은 개뿔
린냥이에게 먹이면 화낼거 같다냥.. 그래도 생일 축하 기념이니 맛있게 먹어주라냥!
린냥이 생일 축하해!
는 은근히 맛있었던건 함정. 깔끔하게 먹어치웠습니다.
누나에게 말해줬더니 돼지고기랑 배추랑 라면을 넣었는데 맛없을리가 있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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