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루리웹

잘하시는 분들이 슥 보시고는 웃고 가실 그런 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주로 사용하시는 싱글 배틀 위주에 갓 입문하신 분들을 대상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제가 제시하는 하나의 방법론입니다. 개떡같이 들려도 찰떡같이 이해해주시길 ^^...

 

 

우선은 6-6 싱글 보다는  6-3 싱글로 배틀에 입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6-6파티는 6-3 파티가 완성된 후에 짜는 것이 좋구요.

 

 

* 6-6 은 6마리 모두 사용하는 배틀 방식, 6-3은 6마리 중에 3마리를 선택해서 사용하는 방식

 

 

 

 

 

0. 서론

 

 

6-3 파티에서 일단 사용할 3마리를 정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각각 역할에 맞춰 정해봅시다.

 

1) 접수

 

2) 개수대

 

3) 짓이김

 

4) 서포트

 

라고 쓰는데...누가 정한건지는 모르겠지마는

 

제 글에서는 편하게

 

1과2는 엮어서 막이라고 쓰고

 

3번은 어태커

 

4번은 요원이라고 쓸게요.

 

 

 

 

 

막이는 말 그대로 어태커의 약상성을 막아주는 포켓몬을 칭하는 말이구요.

 

어태커는 주로 딜을 넣는 포켓몬이 될 것 같네요.

 

요원, 서포트는 벽설치 상태이상형으로 나누어보고, 예를 들자면 클레피, 워시로톰 등이 있겠네요.

(워시로톰은 정확히는 요원이면서 막이이기도 하면서 어태커도 되는데.. 뭐 암튼..)

 

 

 

0-1. 개체값에 관한 Ssul

 

 

계산치를 첨부합니다. 이해가 안되시는 분은 스킵하셔도 무관합니다..

 

 

1) 한카리아스 5V 공 252 스핏 252 보정 // 지진으로 공격 -> 블래키 5V 체방 252 보정

 <공격→방어>
통상 : 64 (31.7%) ~ 76 (37.6%) → 난수 3타
크리 : 129 (63.9%) ~ 153 (75.7%)

 

 

2) 한카리아스 모두 26  공 252 스핏252 보정 // 지진으로 공격 -> 블래키 5V 체방 252 보정

<공격→방어>
통상 : 63 (31.2%) ~ 75 (37.1%) → 난수 3타
크리 : 127 (62.9%) ~ 150 (74.3%)

3) 한카리아스 모두 20 공 252 스핏 252 보정 // 지진으로 공격 -> 블래키 5V 체방 252 보정

<공격→방어>
<공격→방어>
통상 : 61 (30.2%) ~ 73 (36.1%) → 난수 3타
크리 : 124 (61.4%) ~ 147 (72.8%)

 

 

샘플이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제가 드리고자 하는 말의 요체는

 

스핏은 V일 필요가 있지만, 나머지 스탯들은 25만 넘어도 대중~ 쓸만하다는 것입니다.

 

 

 

1. 구성 정하기

 

 

우선은 자신의 파티를 어떤 구성으로 짤지를 정해보는 겁니다.

 

 

방법1-  역할 정해서 짜보기

 

막이 어태커 요원 1마리씩 넣을지,

 

막이 한마리에 어태커 2마리를 넣을지,

 

저 같은 경우는 막이 어태커 요원 파티로 짯어서,

 

막이로는 팬텀, 서포트로 클레피, 어태커로 메가가디안으로 짜서 쓰고는 했습니다.

 

가디안 노력치 세부 조정중에 있지만요 흠흠...

 

그 외에 막이1 어태커2 같은 경우의 대표적 예시로는

 

펜드라 + 물리 어태커 + 특수 어태커 조합을 떠올릴 수 있겠네요..

 

 

방법2 - 애정몬 위주로 짜보기

 

가령 내가 와자몽을 주추으로 파티를 짠다고 하면, 와자몽의 약점은 바위이지요.

 

상대는 왠만하면 바위나 물 공격으로 포켓몬을 잡으려고 할겁니다.

 

그것을 흘려줄 너트령과 같은 막이를 채용하는 것이 좋겠지요.

 

아무튼 3인 파티를 짜봅시다. 

 

역할 정해 짜는 것의 예시를 들자면

 

 

막이 메가이상해꽃, 스이쿤, 럭키, 워시로톰 너트령 등등

 

어태커 메가 캥카, 메가 리자몽, 한카리아스, 망나뇽 등등

 

요원 클레피, 냐오닉스, 워시로톰,

 

각자 생각하시는 데로 포켓몬 3 파티를 짜보셨나요?

 

어떻게 정하셔던 간에 확실히 역할을 분배해주시는 것이 배틀할 때에 좋습니다.

 

다중 역할을 수행하는 포켓몬이라면 더더욱 좋구요.

 

워시로톰을 많이 선호하시는 이유가 막이로 쓰이면서, 요원으로도 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태커에는 다양한 견제기를 넣으시는 것이 좋구요.

 

 

2. 실전 투입

 

이제 6-3 싱글 배틀을 위에서 짠 3인 파티로 돌려봅니다.

 

6마리 중에 3마리는 가오부리기용 쎄보이는 친구들을 넣습니다.

 

배틀에서는 무조건 내가 정한 3마리만 사용하는겁니다!

 

직접 짜신 파티의 약점이 보이고, 강점이 보일 때까지 사용합니다.

 

 

3. 보정

 

계속해서 파티를 써보셨으면 이제 단점과 장점이 보일겁니다.

 

내 파티가 어떤 포켓몬에 약하고, 어떤 포켓몬에 강한지가요.

 

딱 특정 포켓몬이 보일거에요.

 

그 포켓몬을 막거나 잡아주는 포켓몬(이 역할이 개수대입니다만..ㅎ)을 넣어주심 됩니다.

 

한카리아스에 대한 잡아주는 대비로 맘모꾸리나 파르셀을 사용하는 것, 한카리아스를 막는 용도로 토게키스를 사용하는 것이 그 예시가 될 수 있겠네요.

 

여담입니다만, 전 맘모꾸리와 토게키스를 좋아합니다.

 

 

4. 마무리

 

이런 방식으로 계속 해나가시면서 포켓몬들을 바꿔가면서 파티를 천천히 완성시켜 나갑니다.

 

계속 해나가시다보면 파티에 주축 포켓몬이 1~2마리가 나올 것이고,

 

엔트리를 짜실 때에는 상태 파티를 보고 그 파티에 맞는 어태커를 고른 후에 나머지 2마리를 살 붙이는 식으로 운영하시면,

 

좀 더 체계적으로 파티를 짜시며 배틀을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5. 마지막

 

길기도 하면서 짧기도 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가 닿는다면 대회 우승 팟 분석 글을 올려볼까합니다. 굿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