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태양을 기다립니다
태양이 떠오르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태양은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바다가 태양을 기다립니다.
태양이 바다를 비춰주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태양은 지저귀는 작은 새만을 비춰줍니다.
바다가 태양을 기다립니다.
태양이 파도소리를 들어주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태양은 작은 새의 울음소리만들 들어줍니다.
바다는 태양이 야속합니다.
바다는 생각합니다.
태양을 생각합니다.
바다는 떠올립니다.
작은 새를 떠올립니다.
바다는 결심합니다.
파도소리가 태양에게 닿지 않는다면
더 큰 파도소리를 들려주겠노라고
새의 울음소리가 아니라
파도소리를 들려주겠다고 결심합니다.
바다는 이제 더이상 태양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시는 제가 그림은 익명의 그림쟁이인 제 친구가 그렸습니다.
그림 받고 나서 제 소감을 말씀드릴게요
완자와밥상 : 이게 아니야 이 미X놈아
..... 역할 분담을 잘못하면 결과물이 산으로 간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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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과제를 하지 않는 이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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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깜짝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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