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장 1화(해금조건 : 랭크 101이 된다)■
호노카 : 우……우우……
에리 : 호노카, 왜 그래? 어디 아프기라도 한거야?
호노카 : 더워서……더는 못 참겠어……
에리 : 에엣? 요전까지만 해도 여름은 즐겁다고 했었잖아
호노카 : 참을 수 있는 더위랑…… 참지 못하는 더위가 있는걸……
니코 : 역시…… 호노카는 그렇게 말해줄 줄 알았어. 사람에겐 한계라는 게 있는거야…… 하─, 더워…
노조미 : 으─음. 니그들은 여름에도 겨울에도 약하구마~?
우미 : 연습을 시작하기도 전에 이 상태라면, 앞이 뻔히 보이네요.
에리 : 오전중엔 그리 덥지 않을거라고 생각했었지만…… 곤란하게 됐네
노조미 : 땡볕이 계속되고 있응께…… 오늘만 연습 쉬지 안캤나?
호노카 : 에엣!? 연습을!?
니코 : 찬성. 오늘같은 날은 괜찮잖아. 이렇게 더운데 연습을 할 수 있을리 없다구
호노카 : 그건 안된다구, 저────얼대로 안돼!
노조미 : 더우니까 연습도 못 하지 안나?
호노카 : 그건 그거! 연습은 연습이야~! 더워도 연습은 할거야!
니코 : 호노카, 날 배신했구나……
마키 : 호노카는, 더워서 견딜 수 없는데도 연습은 하고 싶은거구나……
린 : 알 것 같아~, 다른 위장이라는 거다냥
코토리 : 그렇지~ 코토리도 케이크 먹어서 배불러♪라고 생각해도, 역시 그 뒤에 마카롱도 먹어볼까 싶어지거든
우미 : 무슨 말인가요……?
호노카 : 니코쨩도 같이 가자~
니코 : 너희들끼리 가라구. 니코는 여기서 기다릴테니까
우미 : 꼴사납네요…… 손을 잡아줄테니, 니코도 어서 일어나도록 해요
니코 : 아~앙, 무─리─에─요─! 소노다 씨, 손을 세게 잡아당기면 아프단 말이에요~
우미 : 무슨…… 이상한 소릴 내도 안된다구요!
린 : 그렇지! 더우니까, 수영복 입어버리면 어때?
에리 : 에엣, 수영복 입고 연습하는거야?
린 : 그러면 노는 듯한 느낌이 될테니까~ 좀 재밌어지지 않을까냥?
마키 : 나는 패스. 부끄러워진단말야.
노조미 : 그럼, 연습때 제대로 노력한 사람만 수영장에 가게 하는 건 어때?
니코 : 수영장……!
호노카 : 야호! 연습 끝나면 수영장이구나♪
하나요 : 여름스러운 느낌이라 좋은걸……♪ 재밌을것 같아
에리 : 그럼 노조미가 제안한대로 할까. 연습 안하는 사람은 안 데려갈 테니까, 제대로 연습하길 바랄게.
노조미 : 내는 수영장에 갈긴데…… 니콧치는 분명 못 갈 거 같구마
린 : 니코쨩만 수영장 못 가는거야? 불쌍해……
니코 : 저기요─ 니코는 이제 언제든지 연습 시작할 준비가 됐는데요~? 여러분 빨리 시작 위치로 이동해 주시지 않을래요~?
하나요 : 니코쨩…… 수영장 가고 싶었던 거구나
우미 : 정말이지…… 그렇지만, 이러면 오늘도 착실히 연습할 수 있겠네요.
코토리 : 응♪ 다 같이 열심히 연습해서, 수영장에 가자~
호노카 : 뜨거워─! 수영장이다────!! 더우니까 즐거워─!!
에리 : 연습 전에는 그렇게나 비실거리더니…… 후후, 엄청 들떠있네
니코 : 훗…… 수영장에선, 한여름의 더위가 조미료가 되는거야!
에리 : 미안, 니코. 잘 못 알아듣겠어……
우미 : 수영장 덕분에, 연습도 순조롭게 되서 다행이었어요
린 : 아───앗!
하나요 : 에엣……!?
린 : 카요찡, 그 수영복 잘 어울려~♪
하나요 : 에? 아…… 에헤헤, 부끄럽다구 린쨩도 참
노조미 : 두사람은 항상 사이가 좋구마~♪
코토리 : 코토리는, 저 쪽 수영장이 좋겠는걸~
호노카 : 그럼, 같이 가자~!
노조미 : 내는 저짝으로 가봐야제
린 : 노조미쨩, 린도 데려가 달라냥~
마키 : ……난 쉬고 있을까나
니코 : 막 도착했으면서, 쉬게 해 주진 않는다구! 자자, 빨리~
마키 : 잡아당기지 말라구~
우미 : 다들 기운이 넘치네요. 저도 열심히 해야겠어요……!
하나요 : 나는 어디로 가볼까……두근두근
에리 : 후후, 여름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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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장 2화(해금조건 : 악곡 'Love wing bell(EASY)' 클리어.)■
에리 : 그러면─, 일단 뭐부터 해 볼까♪
마키 : 에리, 엄청 기쁜 거 같네
에리 : 그치만, 수영장이잖아? 수영장에선 텐션이 오른단 말야♪
마키 : 난 딱히…… 풀 사이드에서 느긋히 보내는 건 좋지만 말야.
니코 : 흐──────응
마키 : 뭐, 뭐야
니코 : 아무것도 아닌걸~? 흥미 없다는 듯이 말하면서도, 섹시한 수영복 입었구나─ 싶어서
마키 : 이건…… 어, 어쩌다가야. 어쩌다가 귀여워보이네 라고 생각했던게, 이 수영복이었어
에리 : 그 수영복으로 고른게 정답이야. 물가에 오면, 개방적인 기분이 되어버리니까
니코 : 두사람 다 수영복 만지작 거리는 것좀 그만하라구! 언제 개방해버릴까 하고 조마조마해져 버리잖아
마키 : 난 그런 짓 안해!
에리 : 어라……? 저 쪽에 사람이 모여있어. 뭔가 하고 있는걸까?
마키 : 오늘은 수박 깨기 이벤트가 있다는 모양이야. 입구에 써 있었어.
니코 : 그랬었어!? 관객이 잔뜩 있다면, 니코니─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지!
니코 : 그러니까……
에리 : 니─코─! 여기야!
니코 : 여기지?
마키 : 아니야. 이 쪽이래도
니코 : 알고 있다니까! 여기에 수박이 있니코♪
니코 : 수박은 받아갈게! 러브니코───☆
니코 : 어랏…… 수박 없는데!?
마키 : 수박은 여기. 어째서 그렇게나 틀린 곳까지 가 버린 거야
에리 : 아깝……다곤 절대로 못 하겠네
니코 : 모, 목소리가 어디서 들리는지 모르니까 어쩔 수 없잖아! 둘이선 해보지도 않았으니까 그렇게 말하는 거라구
마키 : ……그럼 내가 다음에 해볼게
니코 : 쿡쿡…… 마키가 실패하는 모습, 사진으로 찍어둬야지
마키 : 어디─……
에리 : 마─키─, 여기야!
마키 : 여기……일려나
니코 : ……잘 하잖아
에리 : 그리고, 살짝만 이쪽으로 돌아봐
마키 : 이 정도…… 일려나
마키 : 하나─둘
니코 : 켁……
에리 : 마키, 굉장해! 수박이 반토막 났어!
마키 : 고마워. 모두의 목소리를 들었더니, 평범하게 예측 가능했다고 생각하는데
니코 : 간단하단 식으로 말하지 말라구!! 그런 거 평범하게 예상 가능할리가 없다구!
마키 : 왜, 왜 그렇게나 화를 내는거야……대단한 일도 아니잖아
니코 : 그치만, 마키가 실패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완벽하게 수박을 깨버렸는걸……
니코 : 에리도 분명 능숙하게 깨버릴 테고…… 아─아. 힘 빠져
에리 : 저기, 마키, 니코! 수박 이쪽에 있는걸까?
마키 : 에리, 벌써 수박 깨기 시작한거야?
니코 : 벌써 다른 방향으로 가 버렸는걸!?
에리 : 저기, 여기가 맞는거지?
니코 : 아니야 아니야~, 이쪽으로 돌아야 한다니까!
에리 : 어디…… 여기?
마키 : 아니라니까! 반대쪽!
에리 : 어쩌지, 전혀 모르겠어……
마키 : 에리, 내 목소리 들려? 천천히 걸어와 봐
에리 : 알겠어!
니코 : 전혀 모르고 있어……!!
마키 : 에리는 수박 깨기 서투르구나…… 좀 불쌍한걸
에리 : 니코~! 마키~! 어디있어~!?
니코 : 우후후……♪ 오늘은 좋은 걸 보게 됐네. 사진 잔뜩 찍어놔야지─!
에리 : 정말……이렇게 된 이상, 그낭 할 수 밖에 없어!
니코 : 우왓, 에리, 거긴 위험해!!
에리 : 에? ……꺄아─악!
■21장 3화(해금조건 : 랭크 102가 된다)■
린 : 수영장 즐거워~! 차가운 게 기분 좋다냥♪
노조미 : 응응♪ 연습 한 보상으로는 딱이구마!
린 : 린 있지, 오늘은 엄───청 열심히 놀거다냥!
우미 : 바로 그거에요, 린!
린 : 에? 우미 쨩, 어째서 악수……?
우미 : 수영장은 체력을 늘리기에 최적이니까요
노조미 : 체력을 늘려? 헌디, 우리들 놀러왔다──
우미 : 먼저 몸풀기로, 크롤로 50미터 수영장 왕복 10바퀴부터 시작할까요
린 : 에? 에엑?
우미 : 그 다음엔 평영 왕복 20바퀴 정도 하도록 하죠
우미 : 체력도 늘고, 물과 함께 할 수도 있고…… 좋은 여름놀이가 될 듯 하네요!
노조미 : 우미 쨩! 그건 놀이가 아니데이! 특훈이데이!
우미 : 에에……?
노조미 : 불만인 거 같구마……
린 : 그렇게나 헤엄치지 않아도, 즐거운 놀이는 잔뜩 있다고 생각한다냥~
우미 : 그럼 빨리 저 쪽 수영장으로 가도록 할까요
노조미 : 잠깐 기다리그라───!
린 : 우미 쨩, 린이 하는 말 좀 들어봐~
우미 : 뭔가요, 두 사람 모두…… 빨리 저 쪽 수영장으로 가고 싶습니다만
노조미 : 헤엄치기 전에, 먼저 여기가 어떤 수영장인지 조사해보는게 좋지 않겠나?
우미 : 이 곳의 설비에 대해서 말인가요?
노조미 : 하모하모! 역시 처음 오는 수영장은 쪼까 무섭지 안나? 제대로 알아본 다음에 하고 싶데이?
우미 : 과연…… 그것도 일리가 있군요. 그럼 각 설비를 확인하러 가도록 하죠
노조미 : 좋─아, 함 가보재이!…… 알았나? 린 쨩, 우미 쨩이 특훈 모드에 빠지지 않게끔 니캉 내캉 우미 쨩의 시선을 돌려야 한데이.
린 : 알았어. 린 열심히 할게!
우미 : 물은 24시간 순환시켜서, 위생을 지키고 있는거군요.
린 : 흐─응
노조미 : 린 쨩, 좀 더 즐거운 듯이 이야기를 듣는기다!
린 : 앗, 그랬었지
우미 : 수온도 유지하고 있고, 이정도면 장시간 헤엄쳐도 신체에 부담은 많이 줄겠네요
린 : 에엑? 잔뜩 헤엄치는것도 좋지만, 린은 우미 쨩이랑 느긋히 노는게 좋을 거 같다냥~
우미 : 후후, 걱정안해도 된답니다. 중간중간 확실하게 휴식시간은 가질테니까요.
우미 : 자, 그럼 헤엄칠까요
노조미 : 기다리그라!!
우미 : 또 노조미인가요? 아까부터 엄청 기다리고 있었지 않았나요
노조미 : 내 있제, 집에서 비치볼 가져왔다카이♪ 이걸로 놀믄 재밌을기다?
우미 : 그렇군요. 그럼, 연습 끝나고 놀도록 하죠
린 : 우미 쨩, 강력하다냥─……
노조미 : 저만치 헤엄치믄, 놀기 전에 지쳐 쓰러질기다! 무신……무신 좋은 방법 없나?
우미 : 린, 노조미. 오늘은 두 사람 쪽 상태가 이상하네요…… 대체 왜 그러는거죠?
노조미 : 우미 쨩! 내 있제, 실은 억───수로 신경쓰이는 게 있다
우미 : 신경쓰이는 것…… 뭘 말하는건가요?
노조미 : 있제, 내 말이데이…… 우미 쨩이 수영복 입은 모습이 억수로 신경쓰인데이
우미 : 엑……!?
노조미 : 우미 쨩이, 그 수영복으로 어떤 포즈를 잡으려나 하고 생각했더니, 두근두근해지는 게……
린 : 앗, 그건 린도 보고 싶어졌어!! 우미 쨩은, 포즈가 항상 잘 잡혀있었지♪
우미 : 저, 저기…… 딱히 그런 건……
노조미 : 그러니까 오늘은 수영 연습보다, 우미 쨩의 스쿨 아이돌스러움을 배우고 싶다 안하나!!
우미 : 저한테서…… 스쿨 아이돌스러움을……!!
노조미 : 내만 그런게 아이다. 린 쨩도 그리 생각할기다
린 : 응! 수영 연습보다, 스쿨 아이돌 연습 쪽이 좋아! 우미 쨩, 가르쳐줘~
우미 : 저, 정말인가요? ……별 수 없네요
린 : 린은 있지~, 우미쨩이 손을 팟 하고 펼친 다음에 척 하는 부분이 보고 싶은걸~
우미 : 이, 이렇게 말인가요……?
린 : 우미 쨩, 제대로 잡혀있다냥~! 이 때 있지, 허리가 살짝 꾸욱 하는게 신경쓰였었어
우미 : 아앗!? 린, 갑자기 만지지 말아주세요!
린 : 학…… 우미 쨩의 배, 매끈매끈해서 기분좋아!
우미 : 힉, 어서 물러나 주세요! 간지럽단 말이에요~!!
노조미 : 좋구마~♪ 내는, 사진 찍어둬야제
우미 : 노조밋, 그런 짓 하지 말고 도와달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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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장 4화(해금조건 : 악곡 'UNBALANCED LOVE(EASY)' 클리어.)■
코토리 : 쨔안─! 이거 봐줘♪ 오늘은 보트 가져왔어~
하나요 : 우와, 커다랗네……! 핑크색 지붕이 달려있어서, 귀여운 것 같아……☆
호노카 : 세 명 정도면 가볍게 태울 수 있어보이네~
코토리 : 이거를, 다 같이 수영장까지 옮길거에요~
호노카,
하나요 : 네─엡!
3인 : 하낫 둘, 하낫 둘……
코토리 : 수영장에 띄울거에요~! 에잇
호노카 : 오옷, 느낌 좋은걸~! 우리들도 보트에 타자!
코토리 : 잘 됐어~♪
하나요 : 보트, 올라타면 뒤집히지 않으려나아?
코토리 : 괜찮아♪ 하나요 쨩, 손 잡아줄게~
하나요 : 응
코토리 : 천천히 타면 괜찮을거야~
하나요 : 꺅…… 에헤헤, 둘 다 고마워. 조금 흔들흔들거리지만, 괜찮은 거 같아
호노카 : 보트에 타면, 왠지 모르게 고요해지는 것 같지 않아?
코토리 : 우리 셋만 아는 비밀의 은신처 같은 느낌♪
하나요 : 우리 셋만, 이라니까 왠지 두근두근거려
호노카 : 그래 맞아! 셋이서만 비밀 이야기 하자
코토리 : 비밀 이야기?
호노카 : 응! 서로 알고 있는 비밀을 여기서만 살짝 말하는거야. 괜찮지 않아?
하나요 : 여기서 들은 말은, 우리 셋만의 비밀인거네. 두근두근하지만, 재밌을 것 같아
코토리 : 그럼 있지─, 내 비밀은 하나요 쨩 이야기로 해둘까나♪
하나요 : 에엣……어떤거야?
코토리 : 하나요 쨩은, 항상 주먹밥 갖고 다니지?
코토리 : 이 전에 있지 1교시 시작 전에 먹을 주먹밥이랑, 3교시 시작 전에 먹을 주먹밥도 가져왔었어~♪
하나요 : 코토리 쨩 봐버린거야……!?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으려고 몰래 먹었었는데
코토리 : 우연찮게 봐버렸거든……♪ 몰래 먹는 부분이, 엄─청 귀여워서 가슴에 꽃혀버렸었어……☆
하나요 : 앗, 그치만 엄청 조그마한 주먹밥이었어~ 과자보다는 낫지 않을까 해서……
호노카 : 과자보다 영양가 있을 듯 하고, 공복때는 더 든든할거 같네
하나요 : 그럼, 다음엔 내가 본 비밀 이야기인데…… 요전에, 호노카 쨩이 토끼뜀으로 신사에 있는 계단을 오르려고 했었는데
코토리 : 에엣, 호노카 쨩 굉장한걸! 토끼뜀으로 계단 올랐던거야?
하나요 : 근데 있지, 토끼뜀으로 올라가지 못했던 거 같은게, 첫 계단만에 포기해버렸거든
호노카 : 웃……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는데, 완전 무리였었거든……
하나요 : 그치만, 연습을 엄청 열심히 해서, 굉장하구나 하고 존경했어
호노카 : 아하하…… 고마워, 하나요 쨩! 어디보자, 호노카는 코토리 쨩의 비밀로 해볼까나~
코토리 : 우으…… 두근두근……
호노카 : 요 전에, 교실에서 코토리 쨩이 과자 봉지를 열었었어.
하나요 : 흠흠……
호노카 : 그래서 있지, 코토리 쨩이 마카롱을 하나 꺼내서, 입에 넣으려고 했어
하나요 : 흠흠……
코토리 : 앗! 그거라면, 설마……!
호노카 : 그러다가, 갑자기 『이거 과자가 아니라, 입욕제다~앗!』 하고 코토리 쨩이 소리쳤어!
하나요 : 에엣?
코토리 : 호노카 쨩, 그 때 봤었던거야~!?
하나요 : 그럼, 코토리 쨩은 입욕제를 먹으려 했었챸탘놐!?
코토리 : 응…… 마카롱 모양으로 만든 입욕제라, 엄청 맛있어 보여서…… 손으로 만져보고나서 그때서야, 입욕제였다는 걸 알게 되었거든~
호노카 : 설마하니 입욕제였었을 줄은 말이지~
코토리 : 부끄러우니까, 비밀이야! 이 일은 다른 애들에게는 말하면 안 된다구!
하나요 : 왁, 코토리 쨩, 악! 왁! 보트 위에서 갑자기 움직이면 균형이……!
3인 : 꺄아아앗!!
하나요 : 까, 깜짝 놀랐어……! 보트, 뒤집혀 버렸네
호노카 : 코토리 쨩, 너무 허둥댔다구~
코토리 : 에헤헤…… 그치만, 부끄러웠으니까
하나요 : 셋만의 비밀은, 꼭 우리 셋만의 비밀로 하자……!
호노카 : 응!! 약속할게!
코토리 : 비밀 이야기란 게, 두근두근하면서도, 살짝 재밌기도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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