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시작하기에 앞서
사과 해야 할 사안이 많습니다
하나는 2기 2화 방영분의 내용에 대해 아무런 언급 없이 올려
아직 안 보신 분들께 스포일러 행위가 된 점과
또 하나는 즐거운 마음으로 설문에 임해주시는 분들께
상당히 민감한 부분을 건드려 기분 상하게 만든 것입니다..
제 나름 생각하기에, 그게 일본문화 관련 커다란 팬덤에서 가장 치명적인 사항이기에
과연 우리 러브라이버들의 생각은 어떨까란 의도로 만든 문항이였는데,
결코 다른 의도로 게시판 분들을 '너는 이딴 생각이나 하고 사는구나'라는둥 분란을 일으킬 의미는 전혀 없었습니다.
...얼마나 경솔한 문항이였는지 정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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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과가 진심이기에 사과글을 쓰고나니 텐션 높은 드립 글 식의 분석을 쓰기가 그렇네요
그냥 차분하게 있는대로 쓰도록 하겠습니다...
주설문 대상 : 루리웹 러브라이브 게시판 유저 148명
설문 기간 : 2014년 4월 15일 16시 50분 ~ 16일 03시 50분 (약 11시간)
설문주제 : 스쿠페스 스코어매치, 애니 2기 2화 감상, 연애관련, 섬머걸 투표
총 12문항의 설문으로 이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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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이번 7차 스코어매치 결과
79%의 분들이 자신의 목표로 한 보상을 획득하셨습니다
이벤트 컷이 갑작스럽게 늘어나 다들 마음 졸이시던데 대부분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네요
달성 못 하신 16%의 분들은...다음 이벤트에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 기원하겠습니다ㅜ
1-2. 이벤트 컷이 늘어난 후의 체감 난이도
(1)어려움 (10)쉬움
처음부터 무대포로 돌 씹고 달리시는 분들을 제외하면
갑자기 늘어난 컷에 다들 얼마나 달려야하는지 감잡기가 힘드셨을거라 봅니다
그럼에도 대체적으로 쉽다고 느끼신 분들(7~10)이 40%나 되고
저번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생각하신 분들(4~6)이 34%로
컷인 증가에 긍정적인 답변이 과반수 이상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위의 목표달성에 성공하신 분들 퍼센테이지와 대략 일치하는 것으로 보아
이룬자와 못 이룬자의 체감의 차로 보았으나
상세 결과를 살펴본 결과, 성공해도 낮은 점수를 주신 분들이 다수 보여, 그와는 무관했고
아마 컷인 증가에 대한 기대치와 실제 노력에 비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1-3. 다음 이벤트 SR 주인공
지금까지 이벤트SR 등장순서는
코토리[퓨,2] - 우미[쿨,2] - 니코[스,3] - 호노카[스,2] - 에리[쿨,3] - 하나요[퓨,1] - 노조미[쿨,3] - 린[퓨,1] - 마키[스,1]
(1사이클)
에리[스,3] - 코토리[쿨,2] - 호노카[퓨,2] - 하나요[쿨,1] - 우미[퓨,2] - 니코[스,3] - 노조미[쿨,3] - 린[퓨,1] - 마키[스,1]
(2사이클)
니코[퓨,3] - 코토리[쿨,2] - 마키[쿨,1]
(3사이클 진입)
로 니코, 코토리, 마키를 제외한 6명의 확률이 다분히 높습니다
패턴분석을 해보려 해도 영 맞아 떨어지는게 없네요;
(적어도 다음엔 쿨이 아니라는 것 외에는?)
설문결과는 아무래도 현시점에서 가장 오랫동안 안 보인 에리와 그에 버금가는 호노카에 대한
예상이 가장 높았습니다.
2-1. 애니메이션 2기 총점
압도적으로 호평가가 3/4을 넘었고
별로였다는 의견이 10%를 넘지 못했습니다.
여기가 애니메이션 전반을 다루는 커뮤니티가 아니기에 객관적인 표본을 모으기는 힘들지만
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만족했으면 그걸로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결과, 다음 설문부터는 별 의미를 두지 않는 항목으로 해도 될거 같습니다.
2-2. 좋았던 장면(누설...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방영 전부터 어떤 내용일지 많은 호기심을 자아낸 우미린의 등산 씬의 19%와
이번화가 린 밀어주기 화가 아닐까란 의견이 나옴에도 불구하고
산타를 믿는 15세 소녀의 순수함이 24%로 더 많은 지지를 받았습니다.
(일종의 갭 모에?)
공동 3위권 3장면을 보면
니코마키는 공식이니까 패스하고..
호먹호먹은 1기에 이어 더욱 귀여움이 진화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코토우미마키는 역시 메인스트림에 있는 장면이기에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2-3. 2기 엔딩 감상
역시 정말 좋음이 제일 많기는 했지만
OP만큼의 지지가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그와중에 단체춤의 평가는...)
아무래도 라이브가 아니라 역동성이 떨어졌고, 이번엔 3학년끼리만 부른 노래였기에
전체적인 느낌을 캐치하기 힘들어서가 아닐까 싶습니다.
결과적으로 게시판에서의 ED 앨범 구매의사를 밝히는 글은 별로 없었구요
언젠가 나올 뮤즈 전원의 곡이 빨리 듣고 싶네요
3-1. 연애 중?
저번 라이브뷰잉에서 목격된 커플 관람객이나, 가족들의 시선 등이 얘기가 나와서 기획한 질문입니다
........1대 135로 싸우기는 좀 벅차보이는군요;;;;;
(근데 저 역시 135중 하나인게 함정)
그래도 13명이나 현실에 발을 담그고 있다니 아직 희망은 있어보이..나요?;;
3-2-1. 승리자(?)
밑의 썸타는 그룹도 마찬가지지만 표본이 너무 적어서 분석할게 별로 없습니다;
그 중, 한 커플은 천생연분인거 같아서(....쳇) 부럽네요
(상대 여자분은 루리웹 이용은 안 하시나 보내요)
나머지 분들도 취존해주는 애인을 두시다니...님들 UR까지 바라면 욕심히 과한거에요-_-*
3-2-2. 썸썸썸
오, 희귀표본 여자분이 계시다니..
럽밍아웃과 일코 비율은 비슷하게 나왔지만
역시 지름에 관해선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당당하게 밝히시는 분은, 애인분이 대인배인지 본인이 겁이 없는건지 궁금하네요ㅋ
옷 사주신다는 분은 들키지 않게 조심하시길;
3-2-3. 너, 나, 우리
...화면이 흐릿하네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다 우린데..ㅠ
약혼자 드립을 받아주신 한 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기타의견을 보면 현실적인건지, 현실도피적인건지...;
망상 질문답변을 보면 아무리 그래도 연애는 하고 싶은 분들이 많아보입니다
(여친이 뮤즈인 25%는....뭐....네....)
4. 노코멘트
일단 조사한 것이기에 올리기만 하고 어떠한 가치평가, 분석은 하지 않겠습니다
...다시 한 번 불편하게 만들어 죄송합니다..ㅠ
5. 섬머걸 투표
여러분은 신사력이 폭발하는 현장을 보고 계십니다
(그래, 당신 거 말이야)
역시 여름하면 수영복이군요..(//▽//)
그 중에서도 압도적인 노조미...
(부정하지 않겠습니다, 저도 한 표 행사했습니다)
린이 득표 수는 적지만 다양한 시추에이션 선호도가 고루고루 많았고
(그 중에서도 스포츠 관람의 비율이 제일 높음)
우미는 2화 떄문인지 캠핑이 많았습니다.
마키는 부자집 따님 이미지가 있어서 그런지 크루즈 여행이 제일 높았고
수족관은 코토리랑 하나요가 비등비등했습니다
(차분한 느낌이 딱이네요)
근데 아무리 그래도 해수욕은 못 이기네요...-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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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으로 5차 설문조사 결과분석을 마치겠습니다.
좀 더 재밌게 풀어가고 싶었지만
다 제 ㅂㅅ짓 때문에.....ㅠㅠ
기껏 공지까지 올려주신 남두님께도 죄송하고
조금이라도 불편함을 느끼신 모든 분께 깊은 사과 드립니다
얼마간 자숙하고 있어야겠네요 ;_ ;
그럼.....좋은 아침입니다(6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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