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라이브

(남두님 말씀에 따라 목요일쯤에 누설이 풀리는 걸로 해서 제목에 누설을 붙입니다)

이번 설문조사의 주제는 

'2기 방영에 대한 소감 및 게시판 내 기타사항'입니다

참여인원은 72명으로 제일 많이 참여하신 2차를 100으로 잡아 약 60%의 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설문은 4월 9일 16시부터 동월 10일 01시(마지막 답변제출)까지 실시되었습니다

총 10개(경우에 따라 8개)의 문항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1. 2기 1화의 소감

엄청나군요 문항이 저리 많은데(?) 전부 좋아하신다고 선택해주셨습니다(이봐;)

기타의 인상적인 답변이 있어 발췌해봤습니다.

[1화를 보고 난 후의 나의 감상에 대해 말할 것 같으면, 이것은 감히 인간의 언어로 표현할 수 있는 감정이 아니나, 그래도 구태여 그 감정의 편린이나마 인간의 원시적인 소통방법을 이용해 표현해보자면, 그것은 '좋았다'라는 단어로는 도저히 다 담아낼 수 없을 거대한, 비유하자면 하나의 컵에 은하를 담는 것과 마찬가지인지라, 어휘력이 무족하고 모자른 나의 범부적인 두뇌로는 그 편린조차 언어화할 수 없음이지라, 그러나 아무 것도 말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은 나의 감정에 일말의 아쉬움을 남기게 될지어, 그러니 굳이 매우 짧고 간결하게 한마디만 남기는 바이다. "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음...다음 feat. 노조미)

라곤 했는데 몇몇 분께서는 스토리 전개면이라든지 살짝 어색했던 작화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솔직히 저도 오토코자카 달리기 시합쪽 작화는 좀...)

아무래도 캐릭터와 음악, 공연 중심의 컨텐츠다보니 스토리가 살짝 빈약할 수 밖에 없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러브라이버 분들은 만족하셨으니 된걸로....(럽라 밖에 안 보이는 바보들!ㅎㅎㅎ)

2. 1화의 인상깊은 장면

충격의 호대장 학생회장 발탁과 또 하나의 충격인 아메☆야메!가 독보적이였습니다

정말 '고란노 스폰사노 테이쿄데 오쿠리시마스' 뒤에 아ㅅㅂ꿈!일거라 한 치의 의심도 없었는데!

(특히 뮤지컬 때문에..;)

거기에 호대장이 호노갓으로 변모하는 아메☆야매!는 정말 할 말을 잃게할만 했습니다ㅋㅋㅋㅋ

(닌겐 소노 키니 나레바! 정말 1위 할것에 대한 복선인가..)

그에 못지 않게 니코마키 심야데이트도 많이 선택해주셨습니다만

연인들이 심야에 데이트 할 수도 있는데 왜 그러시는지?(진지)

이 역시 기타 답변 중 인상깊은..

[1화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면, 그 1화를 구태여 조각조각 잘라내 어느 특정 부분만 평가하는 것은 여신님들의 은총을 감히 비교질한다는 불경인지라, 그러니 나는 이렇게 말하겠다. "모두 최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고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다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상세 답변을 잘 찾아보시면 대충 누군지 짐작이 갑니다.....그분 글에 똑같이 써주세요.....ㅋㅋㅋㅋㅋㅋ

의외의 답변에서 [노조미가 니코에게 니코치는 그걸로 괜찮나? 라고 물어보는 장면]을 선택해 주신 분이 계십니다

...모두가 네타성 및 충격적 장면에 정신 팔린 사이에 이런 면을 발견하시다니...대단하잖아!

오프닝 관련해서 말씀해주신것도 있었는데 오프닝은 1화에만 국한된게 아니라 뺐습니다

(저도 호노적호노적 쓰고 싶었다구요!)

3. 앞으로의 2기의 전개방향

3/4의 분들은 3기 희망, 나머지 1/4이 깔끔하게 끝내길 원하셨습니다

바라기는 3기고 4기고 쭉쭉 나왔으면 좋겠지만 

스토리나 작품성을 생각해 보면 깔끔하게 끝내는게 유종의 미가 남아 좋을거 같긴합니다

다만 바로 끝내려고 소드마스터 야마토 같은 전개가 된다면.....작가 때려줄거야!!!

(케이온처럼 1기 버프받고 2쿨로 늘어났었으면 좋았을 것을....ㅠ)

4. 2기 이후 기대되는 미디어 전개

2개만 선택한 이유는, 안 그러면 전부 다 체크 할게 뻔하니까요...;

역시 극장판에 대한 열망이 제일 컸습니다. 

극장판 한다고 중2병, 아노하나 같이 총집편으로 90% 때우는거면 쌍수들고 반대하겠지만요;

아직까진 어떤 내용을 극장판화 할지 감도 안 오지만 나오면 3번 볼 듯ㅋ

(중2병 극장판 처럼 캐릭터 클리어파일 준다고 하면 진짜 난리날듯ㄷㄷㄷ)

현실성이 제일 높은 OVA 대한 의견도 다음을 이었습니다.

실제 뮤지컬은 1화 초반 보고 생각해 낸건데

극장에서 상영하려면 못해도 10회 이상은 해야할테니(맞나요?) 성우분들이 하긴 힘들겠고

다른 배우들이 할 텐데 이러면 호응이 좀 떨어질거 같긴하네요

5. 2기 지름!

게시판 1페이지마다 반 이상의 지분을 차지하는 굿즈 구입관련 글들이 쏟아지는 상황을 보고 만든 항목인데

의외의 결과로 안 사신 분들이 더 많았습니다;

역시 한두푼 하는게 아니니 망설임이 있기 마련입니다

요즘 생각이 드는게 모두다 러브라이브를 좋아하긴 해도 안 살 수도 있는데 

분위기에 휩쓸려 덩달아 사는 경우가 없지 않나란 생각이 들 정도라 

학생분들이 괜한 출혈을 입는게 아닌가 걱정이 살짝 듭니다..

5-1 Yes를 선택하신 분들(지름 항목 및 규모)

걱정이 든다고 했는데 반수 이상의 분들이 

op, ed 앨범만 사시거나 BD 1권의 선행티켓을 위한 지름인게 보여서 걱정이 줄었습니다ㅎㅎ

다만 70000엔 전후의 분들(대부분 전권구입 및 복수 구입)은 계획적인 지출이셨는지...   (네! 제가 이성을 날리고 결제한 놈입니다!)

5-2. No를 선택하신 분들

모-이치도!

왜죠? 

http://lovelivegoods.skr.jp

6. 게시판 내 활동영역

총 35분이 답해주셨습니다(항상 열성적인 활동 감사드립니다 m(_ _)m )

정보 날라주시는 분들은 전달을 위해 대부분 번역도 하시니까 두 항목이 높은 비율로 나왔고

굿즈 제작하시는 분들은 한 곳에 모아 공방 만들었으면 좋겠네요ㅋㅋ

팬아트 팬픽러 분들도 나중에 함동지 만들어주셨으면!

은근히 계정 농사하시는 분들 비율이 높았습니다(나눔은 ㅊㅊ)

(근데 이미지 복원은 두 분 아니셨나?)

7. 이번 스코어 매치 관련

3차에서도 비슷한 문항이 있었는데 그 때는 SR 2장 얻는 in 11500 목표가 30%, 명함만 얻으려는 목표가 50%였는데

컷이 늘어남에 따라 각성을 노리시는 분들 역시 늘어남이 보였습니다(각성목표 10포인트 증가, 명함따기 17포인트 감소)

이러니 이벤트가 더 빡세지죠..ㄷㄷㄷ

현재 추세로 6만 언저리가 21000컷이라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과연.....

---

명함만 얻으시려는 분들은 카스톤을 사용 안하셔도 되니 0개 고르신 분들이 많고

1~10개 쓰신 분들은 카스톤 효율이 엄청 높은 고위랭커 or 그냥 평소처럼 한 두개 쓰신 분들 같고요

그 이상은 목표 생각하시면서 차근차근 돌리시는 분들 같습니다

그냥 달리시는 15분....과연 러브라이버!!! 우리는 못하는 짓을 태연하게 해버려!!! 그래서 짜릿해!! 동경하게 돼!!!!ㅋㅋ

무디 모두 원하시는 목표에 도달하시길 바랍니다!

-----------------------------------------------------------------------------------------

이것으로 4차 설문 분석글이 끝났습니다.

매번 할 때마다 아쉬운 느낌이 남는군요....

(설문지라도 개그가 하고 싶어!)

5차 설문은 또 언제 실시할지 모르겠지만, 보다 영양가 있는 문항과 분석을 가지고 오려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소재 좀요. 굽실굽실)

출처 : 二期オメ！ | hanamuke [pixiv] http://www.pixiv.net/member_illust.php?mode=medium&illust_id=42784789

마무리는 짹짹이! (역시 2기 OP 의상은 정말 예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