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장 1화■(해금조건 : 78랭크가 된다)
호노카 : 싫어……호노카, 더는 싫다구……
마키 : 왜, 왜그래, 무슨일이야?
호노카 : 우아───앙, 춥단말야───앗!!!
마키 : 에엑!? 뭐야, 놀래키지 말라구.
호노카 : 아, 마키쨩. 그치만, 맨날맨날맨날맨날 너무 춥다고 생각되지 않아?
마키 : 그렇긴 해. 이렇게 춥기만 한건 좀 없었으면 좋겠지. 빨리 봄이 온다면 좋을텐데.
호노카 : 빨리 봄이 되거라────앗!!
마키 : 왁… 소리지른다고 해서 봄이 빨리 오는 것도 아니니까 포기하도록 해.
호노카 : 앗, 그렇지! 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꼼수, 누군가 알고 있지 않을까?
호노카 : 애들에게 물어보러 가자! 어서, 마키쨩도 빨리 빨리!
마키 : 딱히 난 가고싶지 않은…… 데, 우왓, 호노카 잠깐만, 손 좀 놓아달라구~
코토리 : 추위 대책…??
호노카 : 응, 코토리쨩은 뭔가 한다던가 그런거 없어?
마키 : 하아 하아…… 호노카, 너무 빨라!
코토리 : 별로 하고 있는 건 없지만…… 추위를 이겨낼수 있을 듯 한 방법이라면 알고 있어~
호노카 : 뭔데뭔데!??
코토리 : 멋내기를 포기하는 건, 이제 옛 말! 따뜻한 패션으로 따뜻하게 보내자─☆
마키 : 뭐, 뭐야그게?
코토리 : 안에 파니에(주:본래는 '바구니'의 뜻인데, 스커트를 부풀리기 위한 허리받이 형식의 속치마로서, 영어의 후프와 거의 같은 뜻.)를 입는다거나~ 니 하이부츠를 신는다거나 하면 괜찮을거라고 생각해♪
마키 : 그치만 교복이라구? 교복에 파니에나 니 하이부츠같은 걸 하면 이상할거라고 생각하는데…
코토리 : 그럼 귀여운 코트를 입으면 되지 않을까♪ 분명 행복한 기분이 될거야♪
호노카 : 행복한 기분이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학교 안에서는 입을 수 없다구~
코토리 : 그렇구나~ 따뜻한 패션은 생각보다 어렵구나…
우미 : 무슨 일인가요? 모두 난감한 표정을 짓고 있는걸요.
호노카 : 우미쨔──앙!! 이런 때라면, 우미쨩이 해결해 줄 수 있을거라구!
마키 : 추울 때 어떻게 해야 따뜻해지는가 애들이랑 상담하고 있었어
우미 : 그렇군요…… 추운 건 정신으로 단련되어 있기도 하고, 대책을 취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호노카 : 우, 우…… 우미쨩은 바보───! 다른 사람한테 물어볼 거니까 됐네요──!
우미 : 바, 바보……!?
마키 : 저기, 호노카, 기다리라구!
우미 : 하아…
하나요 : 나는, 차가운 공기는 그다지 싫어하지 않아서… 그러니까 좋은 아이디어가 없어서 미안해
호노카 : 그렇구나……
린 : 그래, 린 좋은 방법 생각났어! 몸을 움직이면 따뜻해 질거다냐♪
호노카 : 몸을 움직이면, 이구나. 하지만, 조금 뛰어다니는 것 정도로는 따뜻해지지 않겠지?
린 : 따뜻해질때까지 뛰어다니면 된다냐♪ 자, 호노카쨩이랑 마키쨩도 가자 가자☆
호노카 : 우, 우와앗!
마키 : 왜 나까지───……
호노카 : 하아…… 하아… 지친다……린쨩, 맨날 저렇게 뛰어다니는걸까……
마키 : 하아…… 하아…… 발걸음을 멈추면, 또 추워지는걸……
노조미 : 무슨일이가? 둘이서 자율연습 하고 인나?
호노카 : 아, 아니야…… 추위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더는 못 버티겠다구~
에리 : 그래?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닌걸.
노조미 : 내도 이른아침 청소가 습관이 되어있어서 그리 춥다고는 생각 안된데이.
호노카 : 하, 하하…하하하……
노조미 : 우왓, 호노카쨩이 쓰러졌데이! 퍼뜩 인나래이! 자버리면 죽는다 안카나─!
호노카 : ……
에리 : 아, 눈 떴어.
호노카 : 이젠 끝이야…… 이대로 호노카는 긴 동면에 들어갈거야. 마키쨩, 지금까지 고마웠어…
마키 : 저기! 섬뜩한 발언은 하지 말라구!
호노카 : 그치만 추위를 이겨낼 방법이 전혀 보이질 않는다구…… 이것 봐, 엄청 졸려졌어…
니코 : 추위를 이겨낼 방법이라니?
마키 : 아, 니코쨩.
니코 : 설마 그런것도 모르고 있었다니. 니코가 알려주도록 할게, 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방법, 그건 말이지……
호노카 : 그건……??
★클리어 후 악곡 'Music S.T.A.R.T(EASY)' 해금★
■15장 2화■(해금조건 : Music S.T.A.R.T(EASY)를 클리어한다)
린 : 실례하겠습니─다☆
호노카 : 다들 들어와 들어와! 빨리 나베 끓이자─
우미 : 다 같이 나베요리를 먹는다니…… 괜찮은 걸 생각해냈군요.
니코 : 그치? 그렇달까, 겨울엔 나베를 먹어주는 게 정석인거야
코토리 : 나베라도 괜찮은거면~ 귀여운 코트라도 괜찮을거라고 생각하는걸~…
에리 : 무슨 이야기야?
하나요 : 각자가 좋아하는 나베 재료들을 갖고 오기로 했었는데, 우선 뭐부터 할까?
에리 : 순서대로 넣도록 하자.
코토리 : 어라? 각자가 나베 재료를……!?
우미 : 코토리,깜빡 잊은 건가요?
코토리 : 아, 아니. 가져오긴 했는데……
호노카 : 그럼, 나부터 넣을게! 나베라고 한다면 역시 고기지!
린 : 불고기용 고기다냐─!
에리 : 난 연어를 가져왔어. 나중에 미소(주:일본식 된장)맛을 내도 좋지 않을까 해서.
노조미 : 역시 에리치! 내는 두부를 넣을게.
니코 : 니코는 유부랑 표고버섯! 국물을 낼 재료는, 이거면 완벽하지☆
노조미 : 니콧치 진한걸-♪
하나요 : 나는 밥이랑 달걀인데, 나베 마지막에 달걀 잡탕죽을 할까 했거든.
우미 : 그럼 하나요 것은 나중에 넣도록 하죠. 저는 파랑 무순이랑 시금치를 갖고 왔어요.
린 : 우미쨩 거는, 녹색 채소밖에 없다냐─
우미 : 채소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채소와 좋아하는 걸 교대로 먹으면 된다구요.
린 : 흠흠. 우미챵 똑똑하다!
마키 : 그럼, 다음은 내 차례네. 토마토 가져왔어.
하나요 : 에엑!? 토마토라니 그 토마토?
에리 : 토마토가 나베에 어울리려나…?
니코 : 왠지 먹구름이 끼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마키 : 딱히 이상한 건 아니잖아.
노조미 : 음─, 전에 TV에서 토마토나베라는 걸 본 적이 있으니까, 괘안치 않겠나?
호노카 : 응, 괜찮아 괜찮아! 그럼 다음은 코토리쨩이야.
코토리 : 에엣!?
호노카 : 에엑!? 나, 뭔가 이상한 말이라도 했어?
코토리 : 아니야, 그건 아닌데~
니코 : 알겠다, 누군가 재료 겹치는 사람이 있는거지?
우미 :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답니다. 조금 정도는 넉넉해도, 모두 나눠서 먹는거니까요.
코토리 : 아, 아니야……
린 : 이 바구니 안에 들어있는걸까냥?
코토리 : 앗, 린쨩 그건 안돼~!
니코 : 저기─ 대체 무슨 일이야? 빨리 넣으라구! 있잖아, 불이 전해지는 스피드라던지 여러가지 있단 말야.
노조미 : 니콧치, 억수로 나베부교(주:나베요리를 할 때 국물의 양이나 재료를 넣는 순서, 위치, 불의 강약을 까칠하게 다루는 사람, BiBi의 유닛 싱글 시즌2, Cutie Panther의 드라마 파트에서 린이 한번 말한적이 있다)구마.
코토리 : 우우…얘들아, 미안해!! 에~~잇!
우미 : 이건…… 뭐죠? 삼각기둥 같은 모양입니다만……
마키 : 케이크 같은 모양이지?
하나요 : 우, 우와아앗! 이거, 케이크 같은 모양이 아니야! 케이크야!?
호노카 : 에에에엑!? 코,코토리쨩 어째서 나베에 케이크를 넣은거야!?
코토리 : 좋아하는 음식을 가져오라고 해서… 코토리, 치즈 케이크가 좋아서…… 그래서……저기……
코토리 : 아~앙, 미안해~!
호노카 : 그렇구나, 내가 "좋아하는 나베 재료" 가 아니라, "좋아하는 음식"가져오라고 말했었을지도 몰라.
코토리 : 미안해, 호노카쨩~, 미안해, 얘들아~
호노카 : 코토리쨩, 나야말로 미안해!
니코 : 그런 건 나중에 하라구! 빨리 이 케이크 건져내야해!
린 : 린은 있지, 컵라면 가져왔어! 나베에 딱이기도 하고~♪ 한사람이 하나씩니까, 9개야!
에리 : 린, 잠깐 멈춰봐! 그렇게 잔뜩 마른 면을 넣어버리면……
니코 : 히이이익. 나베의 국물이 쪼글쪼글 흡수당하고 있어~
린 : 어라라? 물이 부족했던걸까냐? 누가 물좀~!!
마키 : 그것보다도 치즈케이크 녹아버렸는걸!!
우미 : 그러니까……
노조미 : 이건 처음부터 다시, 구마.
■15장 3화■(해금조건 : 80랭크가 된다)
호노카 : 하아~, 맛있었어~! 배불러 배불러~
에리 : 완전 망했다고 생각했는데…다시 해서 다행이야.
하나요 : 치즈케이크는 아깝지만 말이야.
니코 : 맞아!
코토리 : 코토리, 머리가 엄청 복잡해져서 에~이 하고 냄비에 넣어버렸어…미안해.
노조미 : 끝난 건 그만 됐다카이. 다들 맛있게 먹었다 아이가♪
우미 : 그럼, 슬슬 돌아갈까요.
에리 : 와앗, 봐! 눈이 쌓여있어.
호노카 : 와아! 이렇게 쌓였으면, 눈으로 놀 수 있겠네!
린 : 아싸~♪ 린, 눈놀이 엄─청 좋아해!
마키 : 그렇게나 춥다고 말해 놓고선.
호노카 : 에헤헤…… 그래도 나베 먹었더니, 몸이 따뜻해 진 거 같아!
하나요 : 응? 니코쨩, 뭐 만들고 있어?
니코 : 보면 알잖아, 눈사람이야.
린 : 니코쨩의 눈사람, 머리에 손이 나 있어~
니코 : 뭣, 손이 아니라구! 이건 니코의 트윈테일을 표시한거야. 보면 알잖아.
린 : 위에서 늘어져있는 머리카락이었구나! 신선해서 왠지 귀여울지도.
우미 : 니코의 눈사람, 귀엽군요.
니코 : 그치 그치?
마키 : 눈사람이라니, 애도 아니고.
니코 : 뭐라고! 그 쪽에서 그렇게 말한다면, 좋아. 에────잇!!
마키 : 꺅! 잠깐 눈 던지지 마!
니코 : 억울하면, 되갚아 보라구~
마키 : 그래, 각오하라구
니코 : 갸악
린 : 린도 린도── 에잇
니코 : 풉! 그, 그랬단 말이지────
호노카 : 재밌겠는걸 눈싸움! 나도 끼워줘~
린 : 다 같이 하는거다냐~
하나요 : 꺄앗! 후후, 차가워─ 하나요도… 끄─응, 에─잇
코토리 : 와~앗, 차가워─! 좋─아, 코토리도 힘낼거야♪
호노카 : 와, 코토리쨩, 완전 다른 쪽으로 날렸다구~
니코 : 눈싸움이란 건 말이지. 단순한 놀이가 아니란 말이야! 알겠어? 여긴 전쟁터야!
마키 : 웃……! 잠깐, 일순 숨도 못 쉬었다니까!
하나요 : 우후후, 눈싸움은 재밌구나~
에리 : 다들 신이 올라서, 즐거워보이네♪
우미 : 에리랑 노조미는 안 하는 건가요?
노조미 : 내는 보는 쪽이 재밌다 안하나. 우미쨩이야말로 안 하나?
우미 : 아뇨, 저도 보는 쪽이 재밌으니까요……
호노카 : 간다────!!!!
우미 : 꺄앗!!
호노카 : 아, 우미쨩, 미안~!
니코 : 러브니코 어태────액!!
노조미 : 꺗
에리 : 꺄악!
니코 : 아…… 저기─, 미안해? 랄까, 셋 다 그런데 서 있으니까 위험한 거잖아.
우미 : …………
우미 : 이건 저희들에 대한 도전이군요…… 물러날 수도 없습니다! 받아들이도록 하죠!
노조미 : 내를 화나게 하면 우째 되는지 알려줘야 겠구마☆
에리 : 다들…… 에리치카의 파워 슛, 각오하라구♪
6인 : 히에~엑!
★클리어 후 악곡 '있.잖.아.힘.을.내!(あ・の・ね・が・ん・ば・れ!)(EASY)' 해금★
■15장 4화■(해금조건 : 있.잖.아.힘.을.내!(あ・の・ね・が・ん・ば・れ!)(EASY)를 클리어한다)
노조미 : 스피리츄얼 파워─!
마키 : 아팟! 노조미, 너무 열심이야!
에리 : 누구였더라, 눈싸움은 전쟁터라고 말한 게! 에잇!
니코 : 히익!
우미 : 하앗……핫!!
호노카 : 우와앗!
니코 : 강해……! 역시 팀 『어른스럽지 못한 조』!
에리 : 전력으로 상대해준다고 해줬으면 좋겠는걸!
니코 : 우와───앗
린 : 영차, 영차아…
코토리 : 영차, 영차……
하나요 : 영차, 영차……
마키 : ……? 뭐 하고 있는거야.
노조미 : 한눈팔면 안되는구마☆ 에잇
마키 : 햐앗, 차가워~
호노카 : 이대론 우리들 져 버린다구! 일발역전의 찬스를 노릴 수 밖에 없어~
에리 : 어라……? 이런 데에 커다란 눈사람, 아까까지만 해도 없었지?
노조미 : 참말이구마. 마 신경쓸 거 없다 아이가? 눈사람이니께.
우미 : 하지만, 눈사람 치고는, 묘하게 크지 않나요? 게다가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 듯 한게……
린 : 콰쾅─!! 린쨩 눈사람이다냐─────!!!!
에리 : 꺄아아아아앗! 괴물!!
우미 : 눈사람이 말했어!!?
노조미 : 다들 제대로 봐! 린쨩이데이!
린 : 린쨩 눈사람, 발진~☆ 에잇 에잇…에잇!
우미 : 우웃…… 당했습니다…!
노조미 : 억수로 강하구마……
에리 : 하, 하라쇼……
호노카 : 아싸! 우리들의 승리야
하나요 : 해냈구나 린쨩!
린 : 린쨩 눈사람, 발진~☆ 에잇 에잇…에잇!
호노카 : 우와앗!
하나요 : 아─앙, 차가워~
코토리 : 린…쨩……
니코 : 기, 기다려 린쨩! 괜찮아! 대화하면 통할테니까!
린 : 린쨩 눈사람, 발진~☆ 에잇 에잇!
니코 : 히이이이익
마키 : 꺄아────
린 : 린쨩 눈사람은~ 최강이다냐☆
에리 : 후후……아하핫!
호노카 : 하아~! 린쨩 너무 강해!!
우미 : 설마 눈사람이 될 줄은 말이죠…… 린에겐 못 당하겠네요.
노조미 : 그렇구마
에리 : 눈싸움…… 정말, 재밌구나!
니코 : 니코도 재밌긴 했지만 눈으로 완전 새하얗게 됐는걸!?
코토리 : 엄───청, 재밌었어~♪
하나요 : 게다가, 나베 먹었을 때 처럼 몸이 따뜻해지고 있어!
호노카 : 정말인걸! 나베에 눈싸움. 겨울은 따뜻하고 즐거운걸~!
린 : 린도 잔뜩 잔뜩 즐겼다냐♪
마키 : 저 세 사람이 진심이 되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었지만…… 즐거웠어
우미 : 그러면 15분 휴식을 취한 뒤에 다시 한번 눈싸움을 해서 정식으로 결판을 내도록 하죠.
호노카 : 에에엑!? 우미쨩 더 할거야~!?
8인 : 아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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