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범한 몬헌4 유저입니다. 아무런 정보도 없이 맨몸으로 몬스터헌터에 도전해서 리타이어 당하던게 바로 어제 같습니다. 라고할까 어제도 리타이어했습니다(..)
이 팁은 저와 같이 몬스터헌터 왕초보를 위한 사냥 팁 이네요. 저도 처음에 촬촬 털리고 인터넷을 끄적이며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왔습니다만, 전문용어(..)가 너무 많아서 포기했던 적도 있습니다. 결국 맨몸으로 부딪치고 인터넷 정보랑 하나하나 비교해가면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글은 저와 같은 초보의 관점에서 쓰는 글임으로 진짜 고수님들에겐 마음에 드시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루리웹이나 다른 웹에서 정보를 찾았을 무렵, 거기의 정보들은 진입장벽이 좀 높았습니다. 최소한 저에게는요. 그래서 저 나름대로 초보의 관점에서 다른 초보 여러분들에게 팁을 주려고 이렇게 글을 써봤습니다.
그럼 초보 팁 갑니다.
1. 채집을 해라!
처음에 나오는 프롤로그? 를 통하여 채집하시는 방법을 배우셨을 겁니다. 퀘스트를 깨는 동안 틈틈히 채집을 해둡시다. 광석이 눈에 떳다? 채집합시다. 약초? 채집합니다. 벌꿀? 당연히 합니다. 버섯? 무조건 하세요.
몬헌에서 HP회복을 담당하는 '회복약'은 [약초]+[푸른버섯]을 통해 조합하실 수 있습니다. 조합은 박스 안, 혹은 매뉴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채집으로 모은 소재들을 몽땅 박스에 집어넣은 다음에 하지요.
아무튼, 몬헌에선 상점에서 회복약을 팔지 않습니다. 나중가면 상점에서 팝니다만, 적어도 초반에는 아닙니다. 직접 만들어야 하는데, 소재가 없으면 못만들지요... 약초는 상점에서 팝니다만, 회복약의 또다른 소재인 [푸른버섯]은 직접 채집하셔야 합니다. 그러니까 채집합시다.
회복약의 강화격인 회복약 그레이트'는 [회복약]+[벌꿀]을 통해 재조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벌꿀이 보이면 채집하세요.
채집할 수 있는건 다 채집해라. 가방이 가득 차서 정작 중요한걸 못먹으시면 그때 가서 필요없는걸 버리시면 됩니다.
이야, 초보상점에서 회복약을 팔지 않는걸 깨닫고 얼마나 황당했는지... 적어도 회복약 만큼은 스스로 재조할 수 있는 헌터가 됩시다.
그리고 곡갱이는 5개 가득 채워서 가져갑시다. 방어구나 무기를 만드는데는 광석이 필요합니다만(일부 무기 제외), 그런 광석들은 곡갱이가 없으면 채집할 수 없어요. 특히 도검계열 쓰시는 분들은 무조건 가져가세요. 곡갱이는 상점에서 사실 수 있습니다. 광석은 무기&방어구 제조에 꼭 필요하니까 언제나 가져갑시다. 그리고 보이는 족족 채집하세요.
2. 조합 하자!
채집을 해서 조합재료를 다 모았다? 하지만 문제가 있지요. 조합확률이 100%가 아니라는것. 심지어 회복약도 100%가 아닙니다. 가끔씩 기껏 모은 재료들이 날아가는걸 보는 기분이란...
조합의 확률을 늘리기 위해서는 조합서가 필요합니다. 상점에 가서 하나 혹은 둘 정도 구매합시다. 입문편, 초급편, 이렇게요.
구입하신 조합서는 박스에 보관하셔도 작동합니다. 꼭 들고다니시지 않아도 확률은 자동으로 UP! 회복략 그레이트의 조합확률이 100%가 됩니다.
최소, 진짜 조합법을 아셔야 하는건 제 생각으론 4가지 입니다. [회복약], [회복약 그레이트], [해독약], 그리고 [페인트볼].
나중에 보스몬스터...그러니까 덩치 큰 놈들을 잡을 때 페인트볼을 꼭 지참하시고 가세요. 물론 푸른 박스에서 제공하는 것도 있습니다만, 부족할 수 있으니 스스로 제조하는 법을 배웁시다.
이 페인트볼은 보스의 위치를 맵에 표시합니다. 이게 얼마나 중요한것인가 하면, 놈들은 피가 어느정도 줄어들면 도망갑니다. 그리고 회복합니다. 기껏 다 잡았는데, 도망가서 회복하면 얼마나 빡칠까요? 저도 당해봐서 압니다. 이 때 필요한게 페인트볼. 놈이 어딨는지 실시간으로 볼 수 있지요. 지속시간은 약 10분 정도이니 틈틈히 던져둡시다. 타이밍잡기 힘드시다구요? 놈이 도망갔을 때, 맵에 표시된대로 쫓아가서 놈을 발견하면 무조건 한발 맞추세요.
페인트볼의 제조법은 [접착초]+[페인트열매]. 풀(?)과 과일(?) 채집 에어리어에서 얻으실 수 있습니다.
해독약은...솔직히 초반에는 필요없으니 생략합니다. 그래도 꼭 알아두세요. 화상이나 빙결은 그렇다고 해도 중독만큼 귀찮은게 또 없으니까요.
3. 보스를 잡자!
보스몹은 일단 덩치가 큽니다. 초보시절에 보실 수 있는 보라색의 공룡 비스무리한 놈, '재기' 아시죠? 그 놈이 덩치를 키우면 '도스재기'라고 부릅니다. 이렇게 일반몹의 진화형 몬스터에는 그 일반몹 이름 앞에 '도스'를 붙이지요. '람포스'의 진화형은 '도스람포스', '게네포스'의 진화형은 '도스게네포스' 같이요.
이런 진화형 말고도 단일종의 보스몹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얀쿡크 같은 놈들은 하위종이나 진화종이 없지요. 대신 아종이라는 것이 있습니다만, 초보이신 당신은 알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보스 잡는 퀘스트를 받으실때 꼭 지참하셔야 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회복약], [회복약 그레이트], 그리고 [페인트볼]. 이 세개는 무조건 10개 가득 채워서 가세요. 가져가도 나쁘지는 않아~ 레벨이 아닙니다. 안가져가는 놈이 나쁜놈 레벨입니다.
자, 가방을 채우고 퀘스트를 깨러 갑시다. 그리고 맵을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보스를 찾아보죠. 뚜둔! 음악소리와 함께 뭔가 덩치 큰 놈을 발견하셨다? 일단 페인트볼을 던지세요. 그 다음에 전투에 들어갑니다.
보스와의 전투 중에 진짜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당해봤던 것이지요. 이건 다른 팁 종류에도 없던 것인데...
바로 정면돌진하지 마세요.
우랴~! 기합과 함께 자신을 노려보는 보스에게 돌진하는 나, 혹은 당신. 처맞습니다. 진짜 처맞아요. 그리고 피가 쫘악~ 내려갑니다. 이거 은근 당연한건데, 뇌가 없던 저는 그걸 몰랐어요... 너무 당연한것이여서 그런지 다른 웹에도 굳이 명시하진 않았더군요.
여기서 팁은, 놈의 얼굴과 직선방향에 서있지 않는 것입니다. 적어도 그 큰놈의 돌진에 넘어질 걱정은 없지요.
방향키를 살짝 돌려주며 측면에서 공격합시다. 굳이 뒤로 돌아갈 필요도 없이 옆구리를 때려주시면 편하겠지요.
여기서 조금더 심화되면 부위파괴라던지가 있습니다만, 여기는 초보를 위한 팁임으로 굳이 적지 않겠습니다.
그 다음 팁은 연속으로 회복약을 먹지 말아라. 입니다. 피가 떨어져서 회복약을 먹어야 한다? 보스와 어느정도 거리를 벌린 다음 마셔주세요. 단, 절대 2번 이상 연속으로 마시지 마세요. 보스가 당신을 발견하고 다가옵니다. 보스는 돌진해오는데, 당신은 회복약을 마시고 있다? 약 하나 버린거지요.
여기서 팁은 장소를 옮겨가며 하나씩 마시는 것. 이것도 다른 팁에는 없던 내용...
저도 급한 마음에 회복약 연속으로 마시다가 돌진해오는 놈들에게 된통 당한 적이 있지요.
자, 공격과 공격을 통해 놈의 피를 깍읍시다. 그러면 놈이 도망을 가겠지요? 걱정하지 마세요! 처음 놈을 발견했을 때 던진 페인트볼이 있습니다! 맵에 표시된 분홍색을 따라가 놈을 쫓읍시다.
놈을 발견하셨나요? 페인트볼을 다시 던지세요. 페인트볼의 지정시간은 대충 10분 합니다. 놈이 다시 도망갈 무렵이면 효력이 사라지지요. 그러니가 다시 던지세요. 아, 참고로 놈이 잠들어있다면 예외입니다.
도망간 보스를 찾았는데 놈이 잠들어있다? 페인트볼 대신 필살기를 먹입시다. 당신이 쌍검을 쓴다면 귀인화를, 차지액스라면 해방베기를! 각 무기에 있는 필살기를 용서없이 먹이세요. 잠들어 있는 놈에겐 데미지가 더 들어갑니다.
공격을 받으면 놈이 잠에서 깨어나는데, 혹시 모르니 다시 한번 페인트볼을 던집시다. 또 도망갈지 모르니까요.
페인트볼이 중요합니다. 페인트볼이 중요합니다. 중요하니까 두 번 말합니다.
자, 보스전의 내용을 요약해보지요.
1) 장비는 충실히 챙기자! (최소 회복약, 회복약 그레이트, 페인트볼, 그리고 채집을 위한 곡갱이)
2) 정면으로 뛰어들지 마라! (측면을 노려!)
3) 페인트볼을 써라! (처음 봤을 때 한번, 도망간걸 찾았을 때 한번, 그리고 잠에서 꺴을 때 한번)
일단 위의 3개만 지키신다면 보스몹은 잡으실 수 있을 겁니다. 보스마다 패턴이 다르니 유심히 관찰하시는 것도 하나의 팁이군요.
사냥을 함에 있어서 포획, 단차공격, 장비 사용 등의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폭탄을 설치해서 사냥하시거나,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공격하는 등의 고난이도(?) 기술들이 있지요. 하지만 여기는 왕초보를 위한 곳임으로 굳이 설명하지는 않겠습니다.
초보의 관점에서 초보에게 필요한 팁은 여기서 끝입니다. 혹시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면 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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