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lraLe
위 생물이 국내에 심해등각류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베시노무스 기간테우스입니다.
이름 그대로 심해에 서식하는 등각류이며, 육지에 서식하는 쥐며느리의 친척이기도 하기에 '심해 대왕쥐며느리'라는 이름으로도 간혹 불립니다.
심해로 떨어져내리는 거의 모든 것을 먹어치우는 청소동물입니다.
일본에서는 ダイオウグソクムシ(대왕구족벌레)라고 불리우며 일부 매니아들에게 컬트적인 인기를 끌고 있지요.
때문에 동물의 숲에서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 때문인지 기담클럽의 네이쳐 테크니컬러에서 1:1 사이즈 소프비 피규어를 발매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가동형과 비가동형 2종을 발표했었지만, 결국 발매된 것은 비가동형뿐입니다.
아무래도 워낙 수요가 한정되어있는 제품이다보니 코스트가 많이 들어가는 가동형을 선뜻 발매하기는 망설여졌나봅니다.
실제로 비가동형도 물건너에서 그다지 잘 팔린 편은 아닌듯 하기 때문에 가동형은 발매 자체가 불확실해졌습니다.
그럼, 국내 최초 1:1 베시노무스 기간테우스 피규어의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우선은 윗면입니다.
길이는 거의 정확하게 30cm에 일치하며, 가장 넓은 부분인 꼬리부분의 폭은 14.5cm라는 상당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전체적인 색감은 수수한 느낌이며 옅은 그라데이션이 군데군데 들어가있어 리얼리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생물스러운 느낌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측면입니다.
둥글넙적한 몸을 제대로 잘 재현해줬네요.
갑각의 질감 디테일이 굉장히 뛰어납니다. 덕분에 한층 더 리얼해보이네요.
정말 키틴질로 이루어진게 아닌가 하는 착각이 들 정도이지만 만져보면 보통의 소프비입니다.
얼굴 부분입니다.
트레이드 마크와 다름없는 겹눈은 유광도료로 칠해져있기 때문에 빛을 반사하며 빛납니다. 때문에 생물적인 느낌은 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리얼리티를 위해 광택을 포기하고 질감을 살리는 편이 낫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더듬이 역시 훌륭하게 묘사되어있습니다만 뒷방향으로 고정되어있는게 아쉽네요.
하다못해 몸쪽에 딱 붙여놓지만 않았어도 조금 더 생물스러운 느낌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뭐 파손이라던가 포장이라던가 이러이러한 사정들이 있었겠지요.
가재가 떠오르는 형태의 꼬리입니다.
얼핏 보면 심해 바닥을 기어다니기만 할 것처럼 보이지만 이걸로 헤엄도 칠 수 있다고 합니다.
질감과 조형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굉장히 사실적으로 느껴집니다.
아래 사진들은 다소 징그러울 수 있으니 내성이 없는 분들은 스크롤을 내리기 전에 마음의 준비를 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배면입니다.
다소 심심한 감이 있던 등쪽에 비해서 충격적인 비주얼을 자랑합니다.
벌레를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질색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다리는 하나하나 섬세하게 조형되어 있으며, 배쪽은 붉은색을, 유영지는 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양쪽 다 유광으로 칠해져있네요. 사실성에선 마이너스지만 징글징글한 느낌에선 플러스인듯 합니다.
뒤집어 놓은 상태의 측면입니다.
갈고리같은 발톱이 무시무시하군요.
머리 부분을 클로즈업해보았습니다.
구기와 흉지는 아래에서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유영지는 유광 갈색으로 칠해져있습니다.
미세한 노란 그라데이션이 심심한 감을 약간이나마 덜어주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단색이라 좀 심심합니다.
디테일도 좀 미묘한 감이 있고...
유영지를 굳이 유광으로 표현한 이유를 추측해보자면,
아마도 이런 식으로 물에 젖어 광택을 발하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흉지입니다.
마디 하나하나가 섬세하게 조형되어있고, 가시 돌기의 끝부분은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디 틈새에는 살짝 지저분한 느낌으로 선이 들어가있습니다만 이게 또 생물스러운 느낌을 줘서 참 좋네요.
구기입니다.
두순과 상순,소악판, 대악 등이 하나하나 섬세하게 조형되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실사와 비교해보아도 손색이 없는 디테일입니다.
몬스터헌터 트레이딩 피규어와 사이즈 비교.
30cm의 거구이니만큼 압도적인 크기차를 보여줍니다.
모두가 하나쯤 가지고 계실 넨도로이드와 크기 비교를 하는 편이 더 쉽게 와닿을지도 모르겠네요.
크기에서 오는 존재감도 상당하고, 리얼한 느낌의 도색 또한 수준 이상이었습니다.
가격에 비해서 어떠냐고 물어보신다면 음... 글쎄요... 9800엔이라는 가격에 비하면 그냥 딱 그저 그런 수준입니다.
하지만 굉장히 수요가 좁은 제품이고, 이 생물의 입체화 자체가 도전적인 시도였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가격이 높은 것도 이해하지 못할 정도는 아닙니다.
기담클럽 네이쳐 테크니컬러의 '심해등각류' 1:1 스케일 소프비 피규어였습니다.
수조 같은 곳에 넣어서 장식해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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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나네요 1대 1사이즈에 도색.조형퀄리티에... 제가 이런류 피규어를 모으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9800엔이 이런 피규어는 비싼건가요? 아무리 라이센스비가 안들어간다지만 크기부터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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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엄청나네요 1대 1사이즈에 도색.조형퀄리티에... 제가 이런류 피규어를 모으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9800엔이 이런 피규어는 비싼건가요? 아무리 라이센스비가 안들어간다지만 크기부터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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