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대상 대통령상 수상으로 드디어 3관왕!
첫번째 에피소드는 포스킹 대통령 전용기 취역…
하지만 자기 차량 아니면 같이 일 못하겠다고 해서 그냥 뻥 차버립니다.
바보…
근데 포스킹이 대통령 전용기 취역하고 나서 구체적으로 무슨 일을 겪어서 예전 동료들이 그리워졌던건지에 대해서 아무 설명이 없습니다.
7분 20초의 폐해…
PAV 루카가 다시 찾아옵니다.
> 두리둥실 뭉게공항 23화 - 변신 비행기 루카 편 참고
루카를 개발한 박사가 효율이 좋은 경비행기용 엔진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신형 엔진을 장착하고 비행할 항공기를 물색중이라는군요.
루카와 박사는 윙키에게 이틀 뒤 있을 시험에 참가해보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험에 통과한 비행기는 바로 세계일주를 하게 된다고 합니다.
세계일주!!!!!
두리둥실 뭉게공항 1화를 보시면 됩니다.
연구실로 돌아온 루카와 박사.
"아까 보신 윙키 어땠어요? 맘에 드시죠?"
"뭐… 특별히 맘에 들진 않아요. 하지만 윙키처럼 약해보이는 비행기가 내 새 엔진을 달고 세계일주에 성공을 한다면… 내 엔진이 더 돋보이겠지?"
"그럼 박사님이 절 선택한 것도 그 이유에요?"
"루카! 그런거 아니에요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들 웃는게 왠지 수상합니다. 뭔가 숨기는 게 있는 것 같습니다.
그날 밤 친구들은 윙키가 드디어 꿈에 그리던 세계일주를 하게 되었다고 좋아합니다.
하지만 벤은 어디가 좀 안 좋아 보입니다.
다음날.
아 진짜 남자애들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가 완전 게이같습니다.
윙키가 세계일주 얘기를 하려고 하니까 갑자기 벤이 급발진을 합니다.
윙키는 자기가 떠난다고 하니까 벤이 심술을 부리는건가 싶지만 증세가 더 심해지고…
결국 정비소행.
벤이 고장난 것은 부품 때문입니다.
주행에 필수적인 부품이라 꼭 구해야 하나 봅니다.
부품이 있다는 지역으로 가보지만 재고가 없고 이제 더 이상 생산하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친구들이 부품 찾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나섰습니다.
다행히 포스킹이 최근 그 부품의 행적을 안다는 녀석을 만났습니다.
얼마전 태평양 너머 '박물관 공항'이라는 데 그 부품이 배달되었다는 것입니다.
공항 이름 한번 보소
윙키가 그 부품을 구하려면 멀리 날아가야 하는데, 바로 내일이 신형 엔진 장착 시험기 선발을 위한 시험날.
포스킹이 물어봅니다. "그런데… 갈거야? 아니, 갈 수 있어?"
"당연히 가야지! 지금 당장!
태평양을 넘어서라도 벤의 부품을 꼭 구해야 돼!"
아니 중간에 딱 끊다니요!!!!
이제 다음화가 마지막화니까 뭔가 보여주려고 일부러 여러 에피로 나눠서 잡은 것 같습니다.
진작 좀 이렇게 하지…
오늘 옥의 티. 격납고 문의 레일이 저렇게 툭 튀어나와 있으면…
실제로는 이렇게 바닥 속으로 매립되어 있어서 비행기가 그냥 넘어다녀도 아무 지장 없게끔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편에서 나온 신형 엔진…
캐나다 프랫&휘트니 사의 PT6A 계열 엔진같네요.
뭐 워낙에 유명한 엔진이다 보니까…
윙키에 장착된 엔진은 그냥 왕복엔진처럼 보이는데, 이건 무려 터보프롭엔진입니다.
근데 항공기 엔진 바꾸는거 완전 대공사인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엔진이 바뀌면 추력, 중량, 무게중심 등등 중요한 수치들이 죄다 바뀌기 때문에 항공기 자체를 전면 재설계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경우는, 공냉식 방사형 엔진에서 액랭식 직렬형 엔진으로 바꾼 FW190 계열 전투기죠.
위는 BMW 801엔진을 장착한 FW190 A8, 아래는 Jumo 213 엔진을 장착한 FW190 D9 입니다. 직렬형 엔진인 유모 213 엔진의 길이가 더 길기 때문에 기수 길이가 더 길어졌습니다.
In order to fit the new engine in the Fw 190 fuselage while maintaining proper balance, both the nose and the tail of the aircraft were lengthened, adding nearly 1.52 m (4.99 ft) to the fuselage, bringing the overall length to 10.192 m (33.438 ft) versus the 9.10 m (29.9 ft) of the late war A-9 series. The lengthened tail required a straight-sided bay, 30 cm (12 in) long, spliced in forward of the rear angled joint and tail assembly of the fuselage. To further aid balance, the pilot's oxygen bottles were moved aft and located in the new bay. This gave the rear fuselage a "stretched" appearance.
Furthermore, the move to a V12 engine from a radial engine required more components to be factored into the design, most significantly the need for coolant radiators (radial engines are air-cooled). To keep the design as simple and as aerodynamic as possible, Tank used an annular radiator (the AJA 180 L) installed at the front of the engine, similar to the configuration used in the Jumo powered versions of the Junkers Ju 88.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엔진을 동체에 장착하기 위해서 기수와 꼬리가 1.52m가량 연장되어 전쟁 후반기의 A9형의 전장인 9.10m보다도 더 긴 10.192m가 되었다. 꼬리가 길어지면서 뒤쪽 앵글 조인트와 동체의 테일어셈블리(꼬리모두개)의 앞부분에 각진 베이가 필요해졌다. 기체의 균형을 더하기 위하여 호흡용 산소통이 새로운 앞쪽으로 옮겨져 새로운 베이 앞쪽에 위치하게 되었다. 따라서 후방동체의 길이가 늘려진 듯한 인상을 주게 되었다.
그리고 방사형 엔진에서 12기통 직렬형 엔진으로 바꾸었으므로 설계에 있어 더 많은 요소들을 고려해야 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냉각수 라디에이터였다. (방사형 엔진은 공냉식이다.) 설계를 단순화하면서도 가능한 한 공기역학적으로 하기 위하여 탕크(Kurt Tank; 독일 포케불프사의 설계 책임자 이름)는 똑같이 유모 엔진을 사용하는 융커스 JU88의 구성과 마찬가지로 엔진 앞쪽에 고리형의 라디에이터(ALA 180L)를 설치했다.
FW190은 엔진을 바꾸기 위해서 동체 재설계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럼 윙키는???????????
게다가 이건 왕복엔진→터보프롭엔진으로의 변형이라서 사용하는 연료도 완전히 달라지는데요. (AVGAS→제트유)
연료가 달라지면 밀도가 달라지니까 (같은 연료탱크 용적 하에서) 기체 총중량이 달라지고, 총중량이 달라지면 기체에 받는 하중도 달라지고…
으아아아아아아아ㅏㅏ아아아~~~~
에이 뭐 이런거 따져셔 뭐하겠습니까
그냥 엔진 나셀 디자인만이라도 저 엔진 형상에 맞게 바꿔줬으면 좋겠습니다… 아 어차피 윙키가 벤의 부품을 구해주고 시험에 통과해야만 되는거구나…
죄송해요 김칫국 마셔서…
그리고 이런 것도 발견했습니다.
지난 11월부터 대만 PTS 방송에서 방영을 시작했더라구요. 제목은 小飛機大冒險(작은 비행기 대모험). 근데 뭉게공항 애들이 그렇게 모험을 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
http://www.pts.org.tw/TheAirportDiary/about.html
애들 이름이 한자로 되어 있는데 발음이 한국판 이름이랑 거의 비슷합니다.
윙키: 雲奇(윈치)
포스킹: 波思奇(보스치)
구구: 阿古(어구)
일리: 伊莉(이리)
롱롱: 隆隆(롱롱)
에밀리: 艾蜜莉(아이미리)
미코: 美可(미커)
지푸: 智布(즈부)
토잉: 托引(퉈인)
애니: 安妮(안니)
얘 혼자만 좀 다른 것 같지만…
블링: 亮亮(량량)
으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화가 마지막화이기 때문에 다음에는 전체적인 감상평에 대해 올릴 예정입니다.
> 두리둥실 뭉게공항 첫화 - 뭉게공항으로 온 윙키 / 윙키의 새로운 고향 / 내꿈은 세계일주!
> 두리둥실 뭉게공항 2화 - 공중급유는 어떻게? / 일리의 우편물 / 연료를 버려요
> 두리둥실 뭉게공항 3화 - 새 친구 에밀리 / 윙키의 별자리 / 인공위성을 만났어요!
> 두리둥실 뭉게공항 4화(BGM) - 윙키와 하늘길 / 두근두근 일리 / 비를 부르는 비행기 클라우드!
> 두리둥실 뭉게공항 5화 - 윙키와 에밀리의 첫 탐험, 설인을 찾아라! / 새떼가 찾아왔어요!
> 두리둥실 뭉게공항 6화 - 라베베의 꽃밭 / 팔로미! 비행연습을 부탁해
> 두리둥실 뭉게공항 7화 - 부글부글 화산 / 제멋대로 파머!
> 두리둥실 뭉게공항 8화 - 포스킹 차례를 지켜요! / 소링! 바람을 타고 날아요~
> 두리둥실 뭉게공항 9화 - 떠다니는 섬 / 비행영웅, 세스할아버지
> 두리둥실 뭉게공항 10화 - 돌고래를 고향으로 / 포스킹과 앵무새
> 두리둥실 뭉게공항 11화 - 어린이 견학 소동 / 윙키! 태어나다
> 두리둥실 뭉게공항 12화 - 더위를 이겨요 / 멋진 친구들
> 두리둥실 뭉게공항 13화 - 블링의 청소 대소동 / 꼬마 비행기 초초
> 두리둥실 뭉게공항 14화 - 지푸는 놀고 싶어 / 포스킹과 라베베
> 두리둥실 뭉게공항 15화 - 번개가 무서워요~ / 스타가 된 구구
> 두리둥실 뭉게공항 16화 - 둘이서 함께 / 지푸의 이상한 하루
> 두리둥실 뭉게공항 17화 - 뭉게공항의 모델은 누구? / 영광의 물대포
> 두리둥실 뭉게공항 18화 - 롱롱아저씨와 셔틀 / 세상에서 가장 멋진 쇼
> 두리둥실 뭉게공항 19화 - 대단한 활주로 / 얼음 축제에 가요!
> 두리둥실 뭉게공항 20화 - 날아라 윙키 / 빙글빙글 소문
> 두리둥실 뭉게공항 21화 - 석상 소동 / 시간이 마법을 부렸어요!
> 두리둥실 뭉게공항 22, 23화 - 소방훈련 소동 / 구구의 미술여행 / 너희들이 최고야! / 변신 비행기 루카!
> 두리둥실 뭉게공항 24화 - 보니타와 꽃다발 / 가면 축제
> 두리둥실 뭉게공항 25, 26화 - 안전 운전 면허 / 토잉과 린다 / 꼬마기차 띠띠 / 미코의 바쁜 하루
> 두리둥실 뭉게공항 27, 28화 - 몰도라도로 놀러오세요! / 비거와 윙키 / 두근두근 발굴 / 펄펄 눈이 옵니다
> 두리둥실 뭉게공항 29화 - 힘내요! 폴 / 벤의 노래
> 두리둥실 뭉게공항 30화 - 뒤바뀐 화물 / 윙키! 할아버지 공항에 놀러가다
> 두리둥실 뭉게공항 31화 - 미리미리 예방해요! / 구구가 이상해요!
> 두리둥실 뭉게공항 32화 - 하늘을 나는 돌고래 / 구구의 휴가!
> 두리둥실 뭉게공항 33화 - 일리의 멋진 변신! / 북극으로 간 윙키!
> 두리둥실 뭉게공항 34화 - 소풍은 즐거워 / 사막의 등대 팔로미
> 두리둥실 뭉게공항 35화 - 뉴뉴공항의 첫 번째 손님 / 무서울 것 없어
> 두리둥실 뭉게공항 36화 - 포스킹의 선택 / 벤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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