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항공물 애니메이션이다보니까 쓰는말인데, 과연 F-X 3차는 어떻게 될까요?
반대로 되었긴 한데 이 표정이네요.
제작진으로부터 이런 물건을 받았습니다…
이제 곧 출시되는 상품이라고 합니다.
윙키인형은 책상용 베개로 쓰면 딱일 것 같군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더위를 이겨요 / 멋진 친구들
첫번째 에피소드는 대류권에서 고도가 높아질수록 온도가 낮아진다는 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간단한 과학적 사실인데 굳이 이런걸 설명하기 위해 에피소드 하나를 할애할 필요가 있었을까 싶었습니다.
사실 매일 하늘을 날아다니는게 일인 비행기들이 고도를 높일수록 더 시원해진다는걸 몰랐다는것도 좀 이상하다 싶기도 하구요.
기온이 대류권에서는 100m당 0.65℃씩 낮아지는데 경비행기가 대략 3,000ft정도의 고도로 날아다닌다고 해도 대략 6℃정도 낮아지니까… 하물며 30,000ft 정도의 고도로 날아다니는게 일인 포스킹 같은 대형 전세기가 그런 감이 없다는건 좀 이해가 잘 안 됩니다.
하여튼… 한여름의 비행장이 정말 더운 게, 제가 비행장에서 신기루를 난생 처음으로 봤을 정도였습니다.
활주로와 유도로, 주기장은 바닥이 죄다 아스팔트와 콘크리트로 되어 있기 때문에 여름이 되면 몹시 뜨겁습니다.
물론 항공기를 넣어두는 엄체호(이글루)나 격납고는 항상 그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원합니다.
하지만 가장 시원한 장소는 정비사 대기용 컨테이너였습니다. 거긴 항상 에어컨이 틀어져 있었거든요. 시원한 얼음과 차 스틱 같은 것도 준비해 두고 있었고…
에밀리 왠지 오랜만에 보네요.
에밀리가 자기 날개에 얼음이 끼었다고 자랑을 하는데 사실 별로 좋은 상황은 못됩니다. 얼음 때문에 양력이 감소하니깐요.
날개에 얼음 낀 건 딱 한번 본 적이 있는데, 겨울날 하필 눈발이 조금씩 날릴 때 착륙했던 비행기의 앞전에 얼음이 하얗게 끼어 있는 것을 본 것이었습니다.
대략 이렇게.
그냥 손으로 슬슬 쳐내니까 떨어지더라구요.
옛날 비행기는 승무원이 비행중에 날개 위에 직접 올라타서 묘기를 부려 가면서 저걸 제거했다고 하는데, 요새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날개 앞전에 공기를 넣으면 부풀어 오르는 장치를 사용해서 얼음을 떼어내기도 하고, 열선을 이용해서 얼음을 녹이는 방식도 있고 그렇습니다.
날개 말고도 프로펠러의 앞전이나 피토관, 정압공, 온도감지기, 받음각측정기같이 얼음이 끼면 곤란한 부위들이 열선 같은 것으로 보호되고 있습니다.
산불이 산 전체를 뒤덮은 게 아니라 여기저기 듬성듬성 나고 있는 게 좀 이상해 보였습니다. 자연발화가 아니라 담배꽁초로 인한 실화(失火)였는데도요.
BE-200입니다. 아주 도색까지 똑같이 해놨네요.
윙키의 새로운 바리에이션…
역시 이 애니는 물그래픽이 약점이군요.
연기는 언뜻 보니 시뮬레이션보다도 잘 표현된건가 싶었는데 스샷으로 다시 보니까 연기 방향이 제각각이군요.
두번째 에피소드는 산불진화 이야기였습니다. 산불진화가 초저공에서 이루어지다보니까 항공영화의 저공비행장면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짜릿한 속도감 같은 걸 기대할 법한데 아쉽게도 그런 게 없었습니다…
비행기 움직임이 좀 어색하다 싶은 부분도 있었고, 하늘 그래픽과 지형 그래픽의 부조화 (저번에도 이야기했지만 하늘이랑 비행장은 잘 표현이 되어 있는데 상대적으로 지형그래픽은 그를 못따라가는…) 같은 문제나, 단조롭고 중간에 끊어지거나 해서 분위기 고조에 좋은 역할을 하지 못하는 배경음악, 뒷내용을 예상하기 쉽고 긴장감이 떨어지는 줄거리같이 그동안 이 애니메이션을 봐오면서 보였던 문제점들이 한꺼번에 다 있었던 그런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 두리둥실 뭉게공항 첫화 - 뭉게공항으로 온 윙키 / 윙키의 새로운 고향 / 내꿈은 세계일주!
> 두리둥실 뭉게공항 2화 - 공중급유는 어떻게? / 일리의 우편물 / 연료를 버려요
> 두리둥실 뭉게공항 3화 - 새 친구 에밀리 / 윙키의 별자리 / 인공위성을 만났어요!
> 두리둥실 뭉게공항 4화(BGM) - 윙키와 하늘길 / 두근두근 일리 / 비를 부르는 비행기 클라우드!
> 두리둥실 뭉게공항 5화 - 윙키와 에밀리의 첫 탐험, 설인을 찾아라! / 새떼가 찾아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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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둥실 뭉게공항 7화 - 부글부글 화산 / 제멋대로 파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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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리둥실 뭉게공항 10화 - 돌고래를 고향으로 / 포스킹과 앵무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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