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친구 에밀리 / 윙키의 별자리 / 인공위성을 만났어요!
오늘도 착륙실패할 뻔한 윙키.
벤에게 끌려서 다시 격납고로 돌아옵니다.
뭉게공항에서는 이렇게 비행기의 일부분을 세부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이 가끔 나오곤 합니다.
근데 접개들이식 바퀴다리에 빗물받이가 있는 경우도 있나요?
격납고옆에서 비행기가 뙇!
에밀리라고 자기 소개를 합니다.
항공역사 수업이 듣기 싫어서 격납고에 숨어든 모양입니다.
에밀리의 비행예절 선생님이라는 퀴니.
퀴니가 여기에 있다는 미코의 말을 듣고 찾으러 왔네요.
아니 근데 왜 자동차가 비행기를 가르치려 하는거지?
윙키 너 뭐하냐?
윙키 덕에 위기를 모면한 에밀리.
갑자기 어디 좀 같이 가자면서 윙키 의사는 묻지도 않고 윙키를 데리고 격납고 밖으로 나갑니다.
프롭이 안돌고 있기 때문에 멈춰 있는 거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주기장 위를 달리고 있는 겁니다…
실제 비행기가 지상에서 자력주행하려면 엔진이 반드시 켜져 있어야 하죠. 안 그렇다면 토잉카에 의해 끌려다녀야 하구요.
위에서 이 작품에서 비행기의 상세한 부분을 보여주는 장면이 가끔 나온다고 말했었는데 정작 이런 부분에서 디테일을 놓치고 만 겁니다.
하지만 제작진의 설명으로는 그런 것도 나름 이유가 있었다고 합니다.
http://gall.dcinside.com/list.php?id=aircraft&no=84672
요약하기에 좀 길어서 그냥 링크를 직접 제시합니다.
다 읽고 나서 아무래도 한국애니에서 세부적인 퀄리티를 하락시키는 주요한 요인이 빡빡한 스케쥴 때문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윙키와 공항을 휘젓고 다니면서 여러 가지 대형사고를 치는 에밀리.
급기야는 애니에게 빨리 이륙허가 내달라고 보채기까지 하는군요.
그렇게 퀴니를 피해 하늘로 도ㅋ망ㅋ
에밀리가 신기한 걸 보여주겠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비행기 모양으로 생긴 특이한 섬.
에밀리가 스스로 '에밀리 언덕'이라고 제멋대로 이름을 붙여 놨습니다.
자기 꿈이 아무도 모르는 장소를 발견하고 자기 이름을 붙이는 거라고 하는군요.
취향 참 특이하네요.
아무튼 그 섬에 착륙합니다.
근데 퀴니가 여기까지 쫒아왔습니다.
분명 배타고 왔을텐데 참 빠르네요.
얌전한 숙녀는 이런데 오는 거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비행기는 비행기.
결국 퀴니는 또다시 닭 쫒던 개 신세가 됩니다.
그렇게 한낱 비행기 주제에 졸지에 여친이 생긴 우리의 윙키였습니다.
비행기도 여친이 있는데 나는 왜!!!!!
두번째 에피소드는 좀 멋있는 연출이 많네요.
수직꼬리날개 뒤에서 하늘 전체를 싹 훑어본다던가…
상승하는 비행기 위에서 찍는 구도라던가…
마치 항공촬영을 방불케 합니다. 이런 멋있는 연출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세번째 에피소드는 하필 로켓하고 위성이 나와서 광명성 3호 / 은하 3호 드립을 칠 수 있었는데 아깝게도 찍지를 못했습니다.
두리둥실 뭉게공항 캐릭터 소개에 보면 에밀리가 '에어하트 항공'소속 이라고 나와 있는데 아무래도 이름을 미국의 여류비행사 에밀리아 이어하트의 이름에서 따 온 것 같습니다.
최근에 사라진 이어하트의 비행기를 다시 찾으려고 하는 모양이던데 말입니다.
생텍쥐페리의 비행기처럼 발견될 수 있을까요?
> 두리둥실 뭉게공항 첫화 - 뭉게공항으로 온 윙키 / 윙키의 새로운 고향 / 내꿈은 세계일주!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