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에 계신 애갤 여러분들, 그리고 중국, 일본, 미국, 캐나다, 러시아에 걸쳐 에로망가 섬같은 대부분 잘 모르는 타지까지 거주하고 계신 애갤 동포분들, 더 나아가 혹시 아직 공개되지 않은 초고급 와이파이로 해저아래 잠수함이나 남극 정가운데, 그리고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이 글을 읽고 계실 애갤분들까지 안녕하십니까?  

 

2013년 2분기는 참으로 아름다운 애니 분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더 넓은 시청층을 위해 요즘 더 난무하는 색드립을 줄이려는 애니계의 절실한 노력이 열매를 맺어 많은 건전한 작품들이 나온 분기죠.

 

 

 

체육 창고실에서 그물에 걸려 허우적대는 귀여운 덜렁이 캐릭도 있었고요

 

 

덤불 및까지 살펴가며 신나게 보물찾기하는 천진난만한 캐릭들도 있었고요

 

 

더운 여름 방학에 뜨거운 햄버거집에서 열심히 일하는 청춘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는 캐릭도 있었고요

 

 

힘들어 서로가 예민한 와중에 자신의 빵을 동료에게 먹여주는 훈훈한 캐릭도 있었어요.

 

아 이 얼마나 건전하고 순수한 장면들입니까, 여러분? 등장인물들의 얼굴, 손, 다리를 빼고 살색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퀄리티의 장면들! 한국은 물론이고 중동에서도 떳떳하게 전체관람가로 방영해도 괜찮은 이 건전함! 올해 2분기 동생 혹은 조카와 더 친해지기위해 같이  이런 애니들을 보는 훈훈한 패밀리 타임 가지셨는지요?

 

그럼 이제 묻지 않아도 대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인 소개를 마치고 이 글의 본론으로 들어가지요.

 

 

 

 

 2013년 2분기 자작 애갤 인기 애니 투표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제 2회 2013년 2분기 인기 애니 투표를 해볼까 합니다. 혹시나 이 작품은 내가 손에 장을 질 수 있을만큼 대단하다 할 수 있다는 분들, 지난 분기에 좋은 작품을 알았었는데 애갤에서 주목도가 시망이어서 서러우셨던 분들, 하루 세끼를 잉여잉여 열매로 때우시는 분들까지 모두 대환영입니다. 한 IP로 설문조사를 여러번 작성하는 것을 금지해놓았지만 뭐 여기 그딴건 한 손가락으로 코후비듯 파버리는 컴퓨터 고수들이 워낙 많으시니;;...여러분의 양심에 맡기죠.

 

투표 항목은 총 4 항목으로: 2013년 2분기 최고의 방영 애니, 최악의 방영 애니, 최고의 신작 애니, 그리고 최악의 신작 애니에 투표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최악의 애니는 의무적으로 투표를 하지않으셔도 됩니다.

 

아쉽게도 무롬이나 아이유라같은 변칙편성 작품들은 이번 투표에 포함되지 않으며 제가 만약 2013년 4분기 후에도 제가 리얼도스로 진화하지 못하고 계속 잉여킹이면 2013년동안 애갤에서 언급되었던 변칙 편성 작품들을 모아 변칙 편성 특집 투표를 할 예정 입니다. 

 

투표는 한국 시간으로 2013년 7월 23일 오후 9시 30분에 시작, 10일 후인 2013년 8월 2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투표에 참여하시려면 다음 아래 링크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surveymonkey.com/s/ZS7MBZS

 

 

참고로 2013년 1분기 자작 루애갤 설문조사 최종결과는 여기서: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family/230/read?articleId=17313377&objCate1=&bbsId=G005&searchKey=subjectNcontent&itemGroupId=&itemId=75&sortKey=depth&searchValue=%EC%84%A4%EB%AC%B8%EC%A1%B0%EC%82%AC&platformId=&pageIndex=1

 

2013년 2분기 자작 남성향 미스 루애갤 선발전

지난 1분기 때처럼 올해 2분기의 애니에는 참으러 루리웹 애갤 유저분들의 남심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여캐들이 참 많았습니다. 1분 출연해서 식스팩 한번만 한번 보여줘도 게시판 지분율 100%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본인 취향대로 예선에서 선출한 여캐들을 토대로 2013년 2분기 자작 남성향 미스 루애갤 선발 대회를 할까합니다. 그럼 몇 십명이 넘는 히로인들 중 진출에 성공한 다음 쟁쟁한 후보들을 만나보시죠.

 

기호 1번 - 무기노 시즈리 (어떤 과학의 초전자포 S)

참가 소감: "한번 무헤가오는 영원한 무헤가오 입니다."

 

기호 2번 - 토키사키 쿠루미 (데이트 어 라이브)

참가 소감: "이름부터 빛날 '광'자가 들어있는 토키사키 쿠루미 입니다."

 

기호 3번 - 사시나미 쇼코 (혁명기 발브레이브)

참가 소감: "도르시아 따위 학교 독립시켜서 다같이 징글벨부르면 충분히 굴복시킬 수 있습니다."

 

기호 4번 - 코우사카 키리노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2기)

참가 소감: "현관합체!!!"

 

기호 5번 - 사가미 미나미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참가 소감: "모두가 힘을 합해 문제를 함께 풀어나가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기호 6번 - 나카무라 사와 (악의 꽃)

참가 소감: "시시해. 쓰레기. 쓰레기. 쓰레기. 마을은 온통 개쓰레기. 나는 변태다. 나는 변태다. 나는 변태다. "

 

투표는 한국 시간으로 2013년 7월 23일 오후 9시 30분에 시작, 10일 후인 2013년 8월 2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투표에 참여하시려면 다음 아래 링크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surveymonkey.com/s/ZWYFVC9

 

 

 

 

 

2013년 2분기 자작 여성향 미스터 루애갤 선발전

지난 1분기 때처럼 올해 2분기의 애니에는 참으러 루리웹 애갤 유저분들의 여심을 사로잡은 매력적인 남캐들이 참 많았습니다. 1분 출연해서 가슴만 한번 보여줘도 게시판 지분율 100%를 차지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래서 본인 취향대로 예선에서 선출한 남캐들을 토대로 2013년 2분기 자작 여성향 미스터 루애갤 선발 대회를 할까합니다. 그럼 몇 십명이 넘는 남캐들 중 진출에 성공한 다음 쟁쟁한 후보들을 만나보시죠.

 

기호 1번 - 사리엘 (알바 뛰는 마왕님!)

참가 소감: "이쁘신 학생이든 성인이든 치킨을 드릴 때 고객을 대하는 따듯한 마음으로 손을 잡아드립니다."

 

기호 2번 - 마에다 카즈야 (포토카노)

참가 소감: "도촬범 아니냐고요? 찍는 순간 제 애인인데요, 뭐."

 

기호 3번 - 코우사카 쿄우스케 (내 여동생이 이렇게 귀여울리가 없어 2기)

참가소감: "키리노! 그것을 하자!"

 

기호 4번 - 피가로 (혁명기 발브레이브)

참가소감: "전쟁으로인한 폭력성을 진압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총을 갈겨보겠습니다."

 

기호 5번 - 카스가 타카오 (악의 꽃)

참가소감: "제 여친 체육복을 훔쳐서 입게해도, 관중들 앞에서 자살난동을 시켜도, 그녀가 알고싶습니다."

 

기호 6번 - 초롱이

참가 소감: "거 조심하슈"

 

투표는 한국 시간으로 2013년 7월 23일 오후 9시 30분에 시작, 10일 후인 2013년 8월 2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투표에 참여하시려면 다음 아래 링크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surveymonkey.com/s/QHQK5G9

 

 

 

2013년 1분기 자작 남성향 미스터 루애갤 타이틀 방어전

지난 4월 2013년 1분기 애갤 자작 설문조사에서 제 1회 남성향 미스터 루애갤 때 올라온 진심이 담긴 배뎃 

 

1분기 작품들의 등장인물들만 참가할 수 있었던 선발전이라 성사될 수 없었던 드림 매치:  

마코짱 (미나미가 소속) VS 토츠카 사이카 (내청춘 소속)

 

2013년 1분기 챔피언) 마코짱 (미나미가: 타다이마)

"데뷔한 2007년으로부터 지금까지 무려 6년이 지난 대회에서도 우승한 나라구! 로리와 쇼타를 둘 다 충족시킬 수 있는 오토코노코는 내가 유일해! 난 온.니.유.일.한. 챔.피.언.이.니.까!"

 

데뷔 후 6년이 지난 지금도 팬심이 식지 않는 2013년1분기 챔피언 마코짱이 타이틀을 방어할 것인가?! 

 

2013년 2분기 도전자) 토츠카 사이카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여장의 힘을 빌리다니 그게 어떻게 진정한 오토코노코일 수 있지?! 난 너처럼 그런 치졸한 방법 따위를 안쓰고도 너와 달리 인남캐까지 홀리는 자.연.의.네.츄.럴.매.력.덩.어.리.이.니.까!"

 

아니면 빛의 속도로 떠오르는 오토코노코계의 혜성, 토츠카가 타이틀을 거머쥘 것인가?!

이들의 데스티니의 운명이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투표는 한국 시간으로 2013년 7월 23일 오후 9시30분에 시작, 10일 후인 2013년 8월 2일 새벽 2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투표에 참여하시려면 다음 아래 링크를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surveymonkey.com/s/QP9QV39

 

이번 설문조사에도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이 뻘글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