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뷰
(혹시 못보신 분들은 링크 따라가서 보세요.)
안녕하세요. 루니카나입니다.
'본편 OST를 안쓰고 왜 다른 OST 쓰세요?'
라고 물어보신 분이 있는데요.
제가 배경음악을 넣는 이유는 '이 장면에 이 노래가
들어가면 괜찮아 보이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넣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노래라도 해당 장면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면
다른 작품 OST도 넣고있지만 이게 호불호가 갈리더군요.
여러분이 브금을 원하시지 않으면 안넣어도 되지만
그래도 여러분의 의견을 들어보고 결정하려고 합니다.
본편 OST만 써야하나, 아니면 다른 OST도 써도 상관없나.
이런 고민이니 여러분이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원래 이 리뷰는 25일에 올릴 예정이었는데 깜빡 잊고
업로드하는 걸 잊어버리는 바람에 자다가 일어나
업로드했습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ㅠㅠ
P.S: 제 리뷰는 장면을 한꺼번에 모아서 작성하는데
나중에 따로 보시더라도 내용 이해에 지장없으니 걱정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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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용자 다간다간 7화 리뷰 시작합니다.
이번 화 제목은 출격 레드론 입니다.
여담으로 레드론의 모티브는 RED.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 RED 맞습니다.
그리고 이번 화는 용자 시리즈 15주년 기념으로 발매되었던 책인
초용자전승에서 베스트 에피소드로 뽑힌 화입니다.
정체불명의 남자가 어떤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습니다.
시뮬레이션 내용은 지구의 일정 지역을 자극하면
지구의 에너지가 폭주하면서 에너지가 나오는데
이 에너지를 추출하기 위해 각 행성을 자극하는 지역을 '해방점',
해방점이 자극된 뒤에 나오는 에너지를 '플래닛 에너지'라고 합니다.
정체불명의 남자와 로봇군단의 목적이 이 플래닛 에너지를
추출하기 위해 지구를 공격한다는 것임이 밝혀집니다.
하지만 이 에너지가 추출되는 날엔 지구에 큰 문제가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남자가 지구에 내일이 오지 않을 것이라는 대사를 하는 걸 보니 말이죠.
같은 시간, 세이지는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집에 누가 와있습니다.
현관에 놓여있는 구두를 보고 아버지가 돌아왔다고 기겁합니다.
하긴 저렇게 정리를 안해놨으니 야단맞을 게 뻔하니까요...
정작, 본인은 그렇게 신경쓰는 눈치는 아니지만...
(브금듣고싶으신 분은 재생버튼 눌러주세요.)
상당히 엄격해 보이는 아버지이지만 모처럼 돌아와서
아들과 검도 수련을 해주거나 게임을 해주는 등,
아들과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게 미안한 듯 하네요.
히카루네 부모님의 평가를 보더라도 아들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지만 시청자의 눈에는
아들내미바보 아빠로 보이지만...ㅡㅡ;;
그것보다 이 아저씨, 생각보다 골 때립니다.
세이지가 자꾸 발리니까 아프냐고 조롱하거나
게임 실력이 형편없어 보여서 세이지가 물으니까
'지금 처음해봤다.'라고 대답하는 걸 보니....ㅡㅡ;;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들과 놀아주고 가는 타카스기 대령.
마지막 가는 길에 V 사인하고 가시네요.
세이지는 어이없어하는 눈치이지만...
공항에서 타카스기 대령과 미스즈씨가 만났습니다.
가족과의 대화도 부족한데 하물며 부부와의 대화도 얼마나 부족하겠습니까.
세이지가 또래 아이보다 어른스럽다고 칭찬하는데 두 사람이
세이지를 정말로 사랑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타카스기 대령이 탄 것으로 추측되는 비행기가 떠날 때까지
지켜보던 미스즈씨는 비행기가 사라지자 다시 일터로 돌아갑니다.
같은 시간, 적군은 비밀리에 만든 기지에서
플래닛 에너지 채취를 위한 장치의 시험운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대로 저 장치가 작동된다면 지구가 위기에 처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다간은 7화를 끝으로 리뷰가 끝났겠죠...
죄송합니다. 농담입니다.
그런데 기계에 문제가 발생해 폭주하기 시작하고
정체불명의 남자와 조수로봇이 탈출하자 기계는
비밀기지를 포함해 폭발을 일으키고 맙니다.
그런데 이 폭발이 근처를 지나던 비행기도 휘말리고 추락하는데
이 비행기는 하필 타카스기 대령이 타고 있던 비행기였습니다.
(그런데 비행기에 저런 좌석이 있습니까. 라고 묻지마세요.
애초에 현실하고 일일히 맞추면 골치아픕니다..)
같은 시간에 집에 있던 세이지는 어머니가 걸어온 전화로
아버지가 탄 비행기가 행발불명되었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그와 맞물려 TV에도 속보로 나오고 있었고 히카루네 가족은
사고에 휘말린 세이지네 가족을 걱정합니다.
히카루는 미스즈씨가 전화로 세이지에게 연락이 올 때까지
가만히 집에 있으라고 말해줬다고 가족에게 알려줍니다...만.
아버지가 사고를 당했는데 세이지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다간과 세이버즈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가 탄 비행기를 찾습니다.
여담이지만 세이지가 평소에 아버지를 괴짜라고 생각하나 봅니다.
오죽하면 저 상황에서 저렇게 상상합니까(...).
제트 세이버의 도움으로 추락한 비행기를 찾는데 성공한 세이지.
그런데 추락한 비행기는 사고가 난 것치고는 상당히 깨끗합니다.
게다가 안에 있던 승무원과승객들은 모두 사라진 상태.
그리고 점보 세이버와 셔틀 세이버는 섬에
뭔가가 폭발한 흔적을 발견했다고 다간에게 하자
다간과 제트 세이버는 적의 짓이라고 분개합니다.
그러던 중 세이지는 기체 주변의 모래사장에서
여러 무리의 발자국이 이어진 흔적을 발견합니다.
같은 시각, 적군은 급하게 새로운 로봇을 만들고 있습니다.
적군의 수장인 정체불명의 남자는 인질를 이용해 다간팀을
한꺼번에 처지하려는 비열한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이대로 이다가는 인질의 안전은 물론이고
세이지의 아버지마저 위기에 처할지도 모릅니다.
그런 사실을 모른 채, 세이지는 로봇들이 지키는 동굴을 발견합니다.
수상하게 생각한 세이지는 로봇들을 따돌리고 동굴안에 들어가는데
그 안에는 비행기에 탔던 승무원과 승객으로 추정되는
사람들이 로봇들의 감시를 받고 있습니다.
세이지는 승무원에게서 타카스기 대령이
비행기를 불시착시키고 승객들의 목숨을 구해주고
동굴에서 승객들을 치료하는 모습에 감격하고
이번엔 자신이 구해줄 차례라고 말하고는 그 자리를 뜹니다.
그것보다 타카스기 대령님, 의외로 능력자시군요.
여객기를 조종할 정도의 능력을 소유했으니...
뭐 공군 출신이다 하면 말이 될 수도 있겠지만
공군이라고 모두 전투기 타는 건 아니니....
그러는 사이에 에벤브로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정체불명의 남자가 출격하려는 순간, 기지에 폭음이 일어납니다
폭음의 정체는 바로 세이버즈가 인질로 잡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그들을 감시하고 있던 로봇 병사들을 공격하는 소리였습니다.
점보 세이버가 승객들을 태우는 동안, 다간이 적의 우주선을 공격하고
그 틈을 타 세이버즈는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그 자리를 떠납니다.
(브금듣고싶으신 분은 재생버튼 눌러주세요.
원곡에서 앞부분만 사용하고 뒷부분은 모두 삭제했습니다.
(그래서 끝에 끊기는 느낌이 있을 껍니다 ㅠ)
그 때, 섬에 착륙해있던 우주선의 입구가 열리더니
다간 앞에 한 대의 붉은 로봇이 나타납니다.
적을 보고 다간이 다간 매그넘으로 공격하지만
적 로봇은 방패로 가볍게 막습니다.
(애초에 다간 매그넘은 1화 보정무기 ㅡㅡ;;)
그 때, 적군 로봇에서 다간 매그넘 따위로
이길 생각은 하지 말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그 소리에 세이지는 누군가가 로봇을 조종하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로봇을 조종하는 자가 강한건지, 아니면 기체가 강한건지 모르겠지만
다간이 아무리 공격해도 적에게 효과가 없습니다.
결국 세이지는 다간 제트를 호출해 위기에 빠진
다간을 구한 뒤에 다간에게 합체 명령을 내립니다.
적이 칼로 공격하니 이쪽도 칼로 공격해야죠.
다간은 다간 블레이드를 뽑아 적을 공격하지만
지금까지 싸웠던 적과는 달리 다간 블레이드가 통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밀리고 있습니다. 지난 화에 나온 적과
싸울 때에도 밀렸지만 그 때는 동료들의 도움으로 승리했죠.
하지만 지금은 그를 도와줄 동료가 없는 상태에서
순수하게 다간의 힘으로 싸우는데도 적에게 밀리고 있습니다.
적의 힘에 점점 밀리던 다간은 한순간 틈을 보이고 맙니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은 정체불명의 남자가 다간을 공격하자
다간은 그 공격에 반격하지만 다간 블레이드가 허공을 가르더니
그만 다간 블레이드는 땅에 꽂혀버리고 맙니다.
다간 블레이드를 잃은 다간에게 무차별적으로 공격하는 적군 로봇.
다간이 반격을 시도하지만 적에게 오히려 밀리고 맙니다.
그나저나 저 남자의 실력이 대단하군요.
급하게 만든 로봇인데 저정도까지 다간을 몰아붙이니...;.
세이지가 다급하게 적을 끝낼만한 무기가 없냐고 묻자
다간은 한가지 있긴 하지만 쓰기를 망설입니다.
이대로 있다가는 다간과 세이지 모두 죽을지도 몰랐기에
세이지는 대장의 권한으로 그에게 마지막 무기를 사용할 것을 명령합니다.
이 무기를 사용하는 장면은 스샷으로 보여주기엔 무리가 있어
해당 장면만 영상으로 편집했으니 이 쪽을 봐주세요.
브레스트 어스 버스터의 부작용으로 주저앉은
다간을 뒤로 하고 적군의 수장을 쫓는 세이지.
세이지는 도망가려는 정체불명의 남자를 세우고는
그가 지구를 침략한 적들의 수장이냐고 묻습니다.
그 말에 남자는 자신을 레드론이라고 밝히고
지구의 목숨을 받으러 왔다고 선언합니다.
세이지는 그 말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자
레드론이라고 밝힌 남자가 세이지의 정체를 묻습니다.
세이지가 자신을 지구를 지키는 용자들의 대장이라고 밝히자
레드론은 그를 비웃으면서 광선검을 뽑아 공격합니다.
지구를 지키는 대장이라고 해도 세이지는 아직 초등학교 5학년.
게다가 그의 검도 실력은 아직까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그것보다 명색이 지구를 지키는 용자들의 대장인데
호신용 무기도 안주는 지구의 악의가 느껴집니다(...).)
덕분에 레드론에게 들고있던 나무 막대기가 부서지고
위기에 처한 순간, 뒤늦게 세이버즈가 나타나 그를 구해줍니다.
세이버즈의 습격으로 레드론은 자신의 우주선으로 도망치고
세이지의 명령을 받은 세이버즈가 우주선을 공격하자
그 여파로 레드론의 부하로봇이 공격에 맞아 폭발합니다.
세이버즈의 활약으로 우주선은 폭발하지만 적의 우두머리인
레드론은 다른 우주선을 타고 도망치고 맙니다.
히카루가 세이지가 없는 틈에 집안 청소를 하다가
미스즈씨로부터 온 연락을 세이지에게 전해줍니다.
(내용은 뭔지 여러분이 잘 알리라 믿습니다.)
그리고 히카루가 어딘가 주저하면서 그에게 청소하다가
실수로 세이지가 아끼던 F-1 머신 프라모델을
망가뜨려서 미안하다고 사과합니다.
상황이 상황이라 뭐라할 처지가 안됐던
세이지가 억지로 웃으면서 괜찮다고 하면서
V 사인을 하는 것으로 다간 7화가 종료됩니다.
==============================================================
이번 화에서 세이지의 아버지의 의외의 모습이나
세이지가 평범한 녀석은 아니라는 것이 나왔습니다.
또, 이번 화에서 처음으로 지구를 지키는 용자의 대장과
지구를 침략한 로봇 군단의 수장이 서로 처음만나고
적군의 수장의 이름이 밝혀졌습니다.
진정한 목적은 알아낸 건 아니지만 적군은
지구의 생명을 가져가려고 하는데 문제는 아직
다간팀은 이게 무슨 뜻인지 모르는 상황.
따라서 적들의 진정한 목적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적들에게 승리해 그들을 저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걸로 세이지와 다간팀이 싸워야할 이유는 생겼군요.
하지만 의외의 떡밥도 나왔습니다.
1. 플래닛 에너지를 채취해 어디에 사용하려는 건가?
단순히 에너지 채취를 위해서라면 단숨에 지구를 습격해
그 에너지를 가져갈 수 있었을텐데 왜 그렇게 하지 않았는가?
2. 해방점은 총 5곳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디인가?
3. 적이 지구의 목숨을 노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건 세이지 측의 의문이죠.)
중반부에 밝혀지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까지
정확히 뭐가 뭔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입니다.
다만 '지구의 목숨'이라는 부분이나
'지구에 미래가 없다.'라는 발언을 보았을 때,
플래닛 에너지가 지구와 지구에 살고 있는
생명들과 연관되있는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제가 리뷰했던 화 중에서
1화도 베스트 에피소드에 뽑힌 에피소드인데
그 사실을 몰랐다가 아는 지인의 제보로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막상 리뷰 완성한걸 보니까...
제 필력이 부족해 베스트 에피소드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P.S: 오늘이 2월 토익시험 있는 날이군요.
토익시험 보시는 분 계시다면 힘내세요.
P.S2: 8화 리뷰는 26일 저녁이나 27일 새벽에 올라옵니다.
가끔 잡담 게시판에 제 리뷰 관련 잡담 올려서 중간에
리뷰진행상황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P.S3: 10월 10일에 영상을 유튜브로 바꿨습니다.
스마트폰, 해외 유저님들도 영상볼 수 있습니다.
단, 중국은 아예 막혀서 못보지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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