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리뷰
(혹시 못보신 분들은 링크 따라가서 보세요.)
안녕하세요. 루니카나입니다.
제가 리뷰는 하루에 한 개라는 원칙을 세우고
다간 리뷰를 올리고 있는데요.
3월에 개강을 하기 때문에 지금처럼 하루에 한 개 리뷰가
올라오는 건 어려워서 시간있을 때마다 리뷰원고를 작성하고 있지만
필력이 많이 딸려서 리뷰 작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서 속상하네요.
사실 리뷰 속도가 느린 가장 큰 원인은 자막입니다.
이 놈의 자막이 번역 상태가 구리지만 않으면 괜찮은데 문제는
내용에 해가 될 정도로 번역 상태가 안좋아서 고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에 잠깐 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원래 이 글은 19일에 업로드될 예정이었는데
어깨가 결국 맛이 가는 바람에 조금 쉰 다음에 올리네요.
결국은 하루에 한 개 리뷰 원칙은 지켜서 다행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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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용자 다간 4화 리뷰 시작합니다.
제목은 남극의 폭풍입니다.
히카루네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아침을 먹는 세이지.
여러모로 닭살커플인 히카루네 부모님을 보면서
투덜대지만 그렇게 싫어하는 눈치는 아닌 듯 하네요.
세이지의 어머니인 미스즈씨가 나오는 뉴스를 보고 얼굴 안색이
안좋아 보인다고 좋은 재료로 만든 음식을 만들어 주시려고 하니까요.
그러나 초등학생은 초등학생.
자기가 싫어하는 낫토가 나와서 먹기 싫어서
배부르다는 거짓말을 하고 가게에서 도망칩니다.
이 당시에는 이 일이 화근이 될 줄 몰랐겠죠.
세이지와 히카루가 가게에서 나온 뒤에 뉴스에선
월면 개발과 관련된 뉴스와 함께 용자의 돌의 모습이 스쳐 지나갑니다.
만약 세이지가 조금만 더 가게에 있었다면 용자의 돌 찾기 단서를 입수한 건데..
학교에서 하교하던 세이지는 공복에 힘들어하다가
우연히 나무 옆에 서 있는 사쿠라코우지 호타루를 발견합니다.
사쿠라코우지는 남쪽에서 술렁거리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는데
그 목소리의 진원지가 남극이라고 말합니다.
그녀가 보고 있는 방향을 향해 시선을 돌리자 순간적으로
그의 눈에 극지방에서 보이는 오로라가 보입니다.
잘못 본 줄알고 사쿠라코우지에게 물어보려고 하지만
그녀는 또 다시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하교 도중, 우연히 세이지는 뉴스 속보를 통해
남극에서 행방불명된 우주왕복선 소식을 듣는데
우주왕복선이 찍힌 영상 중에서 용자의 돌을 모습을 포착합니다.
단서를 찾았다고 판단한 세이지는 다간에게 연락해 소식을 알리고
점보세이버의 도움을 받아 남극으로 이동합니다.
그나저나 허가받지 않은 곳에선 저공비행이 금진데
미성년자라고 법을 막 어기네요.
재수가 좋아 초딩이길 망정이지 중딩이었으면...
한편, 지구방위기구군에서는 행방불명된 우주왕복선을 찾기 위해
남극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악화되는 날씨에 수색을 포기하려는 찰나
수색대원 앞으로 3대의 정체불명의 로봇이 나타나고 그들의 연락은 끊겨버립니다.
이미 짐작하신 분들은 짐작했겠지만 수색대를 습격하고
우주왕복선의 행방불명을 주도한 범인은
지구를 습격하는 로봇을 지휘하는 저 남자.
남극의 빙벽을 뚫어 지구 사람들이 모르게
전초기지를 세워서 무슨 계획을 짜고 있는 모양입니다.
.....은 개뿔.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그런데 실상은 메카 덕후(...).
디자인은 구려도 레어한 수집품이라고
전초 기지로 만든 기지를 수집품 창고로 만들 정도니.
거기에 부하의 충고를 잘 듣지않는 독불장군이군요.
그러던 도중, 또 다른 비행메카가 남극을 향해
오고 있다는 보고를 듣습니다.
여담이지만 만약 저 남자가 용자의 돌에 대한 정보를 알았다면
지금 자기가 버린 저 돌이 다간의 전력을 줄일 수 있는 기회라 여기고
부쉈을텐데 그냥 내버리는 걸 보니 망했어요(...).
용자의 돌을 찾으러 남극에 온 세이지.
그러나 공복으로 괴로워하다가
결국 근처의 남극기지에서 밥을 얻어먹습니다.
그러던 도중, 남극기지를 지휘하는 대장으로부터
최근에 방해전파로 아무런 정보를 얻지 못한 것과
남극 주변에 이상한 비행물체가 나타난 것을 듣고서는
마을을 습격했던 적들의 기지가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합니다.
(근데 웃긴 건, 목소리를 잘~ 들어보시면
아버지가 아들을 심문하는 분위기(...).
왜냐하면 저 대장 목소리가 타카스기 대령이니..)
그 때, 조리담당 대원이 세이지의 보호복에 붙어있는
용자의 돌을 모티브로 삼아 만든 장신구와 같은 모양의
돌을 보았다는 말을 합니다.
그 말에 세이지는 남극에 또 다른 용자의 돌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그 대원을 다간에 태우고 용자의 돌을 보았다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여담이지만 만국공통어는 영어가 아니라 일본어군요..
세이지는 다간의 도움을 빌려 용자의 돌이 있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근데 이 대원이 참 유쾌합니다. 보통 사람이었으면 꼬마가
제 멋대로 자기를 끌고가면 뭐라고 한 소리 했을텐데 말이죠.
다행히 세이지의 정체를 알려고 하지 않고 단지 지금 이 모든 상황이
부자들이 만든 게임으로 생각하고 있네요.
(뭐 세이지 입장에서는 잘 된 일이죠. 일일 캐묻는 타입이면...)
지하 실험으로 사용하는 장소에서 빙벽 안에 있는
용자의 돌을 발견한 세이지. 그러나 혼자 힘으로
빼내기는 무리였기에 다간을 호출해 그의 도움을 받아
용자의 돌을 입수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용자의 돌은 빛나기만 할 뿐, 부활을 하지 않습니다.
다간은 오린의 빛을 맞는 것 뿐만 아니라 용자의 육체가 될 수 있는
그릇이 없으면 부활이 안된다는 대답을 합니다.
즉, 용자의 돌을 부활시키기 위한 조건은 두 가지입니다.
한 가지는 지구로부터 선택받은 증거인 오린이 있어야한다는 것
또 한가지는 용자의 육체가 될만한 그릇이 있어야하는 것.
용자의 돌을 찾았는데도 용자로 부활시킬 수 없어
낙담하고 있을 때, 점보세이버의 호출이 옵니다.
적군 로봇이 나타나 점보 세이버를 끌고가려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변신하려고 하는데 세이지가 막습니다.
의아해하는 다간과 점보 세이버에게 적 기지의 위치를
알아내기 위한 방법이라고 대답합니다.
이런 부분에선 세이지가 생각보다 머리가 좋군요.
그 말에 점보 세이버도 납득했는지 저항하지 않고
적들에게 순순히 끌려갑니다.
자신을 안내해준 대원을 기지에 데려다준 다음에
세이지와 다간은 적 기지가 숨겨진 크레바스로 뛰어들어
적 기지로 침투하는데 성공합니다.
교묘하게 숨겨진 기지를 보고 다간이 파괴할 것을 묻자
세이지는 그 조언에 동의하고 점보 세이버를
호출하기 위해 다이렉터를 엽니다.
(브금듣고 싶으신 분들은 재생버튼 눌러주세요.)
그 순간, 다이렉터에 박힌 오린이 빛나더니
세이지가 가지고 있던 용자의 돌과 정체불명의 남자가
우주 왕복선에 버리고 간 용자의 돌이 반응하더니
우주 왕복선과 전투기에 각각 스며듭니다.
부활한 두 명의 용자는 자신들을 각각
제트 세이버, 셔틀 세이버라고 소개합니다.
우연찮은 기회에 두 명의 용자가 한꺼번에 부활했군요.
그 때, 다간이 어디선가 도와달라는 목소리를 듣습니다.
그 목소리의 주인공은 바로 정체불명의 남자의 로봇에게 납치되었던
우주 왕복선과 전투기의 승무원들이었습니다.
세이지는 세이버즈에게 기지를 파괴하고 있는 동안
다간과 자신이 승무원들을 구하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모습을 감추고 있던 점보세이버와 새로 부활한
제트 세이버와 셔틀 세이버가 로봇으로 변신합니다.
이제 이 기지의 운명은 결정되었군요 ㅡㅡ;;
세이지조차 예상도 못한 채 갑자기 용자들이 부활했는데
하물며 아무런 대비를 안하고 있던 적들은 어떻겠습니까.
적들도 세이버즈의 등장에 당황해합니다.
세이버즈가 출구의 적들을 맡은 사이에
다간이 기지 내부에 들어가 적들을 무찌르는데 그 과정에서
세이지는 이 곳에 있는 적군이 모두 로봇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인질로 잡혀있던 사람들은 다간의 등장에 두려워하지만
다간은 그들을 가두고 있던 유리를 깨뜨려 사람들을
탈출시키는데 성공합니다.
사람들의 안전이 우선이었기에 세이지는
점보 세이버에게 사람들을 태우고 탈출할 것을 명령하고
명령을 받은 세이버즈는 적들을 무찔러 퇴로 확보를 합니다.
아무리봐도 저 대사를 봐도
'지금이라도 시간과 예산을 더 주신다면...'
'변명은 죄악이라는 걸 알고 있겠지!'가 생각나는데
볼수록 저 로봇하고 남자는 개그 콤비네요.
점보 세이버에 사람들을 태우고 있는 사이,
제트 세이버, 셔틀 세이버, 다간의 앞에
거대한 비행물체와 한 대의 로봇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적과 싸우는 것보다는 사람들의 안전이 우선입니다.
점보 세이버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히 그와 사람들을
보호하면서 싸우기로 결정합니다.
정체불명의 남자는 로봇으로 도망칠 시간을 확보하고
다간팀은 점보 세이버와 사람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로봇과 싸워 이기지만 로봇에 폭탄이 내장되있음을 깨닫고
폭발에 휘말리기 전에 탈출하는데 성공합니다.
사람들을 기지에 내려준 다음에 다간과 세이버즈는 철수합니다.
일본으로 돌아가던 도중, 세이지는 적군이 로봇으로 된 군단이냐고
다간에게 묻지만 다간은 인질로 잡혀있었던 사람들 이외에 다른
생명 반응이 있었다는 대답을 합니다.
즉, 로봇으로 이루어진 군단을 이끄는 생명 반응이 있는 누군가가
일본을 습격하고 이번 납치 사건을 벌였다는 겁니다.
다간의 대답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는 상태에서
문득, 세이지는 점보 세이버 창 너머로 보이는 푸른 하늘을 봅니다.
세이지는 이렇게 푸른 하늘을 본 적이 없다고 감탄하고
다간은 이 아름다움을 간직한 지구를 지키기 위해서
싸워야한다는 말을 끝으로 4화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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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화는 제트 세이버, 셔틀 세이버가 부활함으로써
세이버즈가 완성되었지만 이번 화에서
떡밥이 여러 개 투척되었습니다.
1. 일본을 습격했던 로봇군단의 지휘관은
로봇이 아니라 살아있는 누군가이다.
2. 정체불명의 남자는 무엇을 위해 지구에 왔는가?
단순히 지구를 침략하기 위한 목적으로 왔는가?
그런데 그렇게 하기에는 너무 석연치 않은가?
아직 목적도 모르는 상태에서 용자들을 깨우고 있지만
적들이 침략하는 목적을 빨리 알아낸다면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요?
뭐 이미 여러분들 중엔 그 대답을 알고 계신 분도 계시지만
이 리뷰자체가 아예 처음부터 보는 것을 전제하고 하는 리뷰이기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생각해봐도 나쁘지 않을까 싶네요.
P.S: 작중에는 저 남자의 이름이 밝혀져 있는데
왜 리뷰에서는 이름을 쓰지 않냐고 궁금하신 분들이 있는데
제 리뷰 시점이 세이지와 다간팀 시점으로 맞춰져 있습니다.
그래서 세이지나 다간팀 중 저 남자의 정체를 알게 되었을 때부터
사용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름 사용하는 것을 피하고 있습니다.
아마 몇 화정도만 지나면 이름을 쓸 수 있을텐데
그 때까지는 정체불명의 남자로 남아야하는군요. 죄송합니다.
P.S: 5화는 21일 새벽이나 22일 아침에 올라올 예정입니다.
하루정도 쉬었다가 이틀 뒤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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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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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구야 다리가 접혀서 이해가 된다지만 애니는 다리가 접혀서 키가 줄어드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덩치가 작아질 수 있는건지..;; | 12.02.20 08:4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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