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리뷰
(혹시 못보신 분들은 링크따라가서 보세요.)
안녕하세요. 루니카나입니다.
제가 글을 업로드하는 시간이 새벽이라
다른 글에 묻혀서 제 글을 못보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사실 제가 텍스트를 먼저쓰고 스샷을 나중에 찍은 뒤에
텍스트에 맞춰서 글을 완성한 다음에 수정을 합니다.
그런데 간혹 제가 적은 텍스트하고 스샷하고 안맞아서 다시
스샷에 맞춰 텍스트를 수정하고 업로드 시간을 확인하면 새벽이니..
죄송합니다. 앞으로 낮이나 밤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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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용자 다간 2화 리뷰 시작합니다.
제목은 대장이 된 소년입니다.
다간이 우주에서 나타난 외계 로봇을 무찌른 직후,
도시는 두 로봇의 전투로 난장판이 된 지역을 복구시키고 있습니다.
그 사이로 지나가는 (비싸보이는) 경찰차 안에 세이지가 타고 있습니다.
세이지는 경찰차에 탄 것에 신났지만
그래도 1화에서 기절했던 히카루하고 네모토 순경을
무시한 건 아닌지 두 사람의 안전을 걱정합니다.
(사실은 람보르기니를 타서 신난 겁니다. 아마도.)
그 때, 다간이 세이지에게 중요한 할 말이 있다고 말합니다.
무슨 말을 하고싶은 걸까요?
세이지가 순찰차를 타고 어디론가 가고있을 때,
외계 로봇의 습격에 휘말려 기절했던 히카루와 네모토 순경이 깨어납니다.
히카루는 기절하기 전까지 같이 있었던 세이지가
네모토 순경은 순찰차가 사라진 것에 당황합니다.
히카루는 세이지가 그녀를 버리고 도망쳤다고 생각하고
네모토 순경은 자신의 순찰차가 알아서(!) 경찰서에 갔다고 생각합니다.
(네모토 순경님...만화를 많이 보셨군요)
그 시각, 세이지는 다간에게 여러가지 부탁을 받게 됩니다.
누군가에게서 받은 오린에 대한 일과
다간이 네모토 순경의 순찰차와 융합되었다는 것과
세이지와 다간의 관게를 모두 비밀로 해줄 것을.
하지만 세이지는 자신이 생각보다 입이 가벼워서
다간의 요청을 지킬 수 없을 수도 모른다고 말하지만
다간은 지구를 지키기 위해 선택받은 자인
세이지의 신변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고 경고합니다.
아직 세이지가 다간에 대한 신뢰가 없는 상태다보니
다간을 무시하는 발언을 하지만 다간은 그 말에 아랑곳하지 않고
적어도 다간이 부탁한 사항들은 지켜줄 것을 요청합니다.
결국 세이지는 떨떠름해하면서 다간의 말에 동의합니다.
세이지의 동의가 이루어지자 다간은 세이지에게
통신기능을 가진 장치인 다이렉터를 그에게 줍니다.
세이지가 가지고 있던 오린은 다이렉터의 구멍에 끼워집니다.
세이지는 일종의 대장같은 지위에 오른 것 같다고 말하자
다간의 그의 말에 동의하지만 세이지는 그의 말에 콧방귀만 뀝니다.
(칭찬을 해도 칭찬으로 듣지를 않습니다.)
이제 세이지는 정식으로 지구를 지키는 자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 세이지가 지구의 위기에 대한 자각이 없어 다간을
신뢰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신이 갖게된 힘에 대한 책임을
전혀 모르고 있는 상태이니 보는 입장에서는 답답하게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세이지는 자신의 입장을 나타내기 전에
반 강제적으로 대장으로 임명이 되었기 때문에 뭣 때문에
자신이 지구를 지키는 자의 대장이 되었는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보통 사람이라면 자신이 경솔하다는 걸 감추려고 하는데
세이지는 자신이 경솔해 보인다는 말을 듣고 부정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변명하는데 급급해 자신의 가치를 더 떨어뜨리는데
자신의 단점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는 점에서는 또래 아이들에 비하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봅니다. 물론 초반이라 찌질해 보여서 문제지만...
사견이 길었군요. 리뷰 계속 이어집니다.
히카루가 세이지의 집에 찾아가자 세이지의 현관문은 안 잠겨있습니다.
히카루는 집안으로 들어와 대장이 되었다고 들떠있던 세이지에게 항의합니다.
만약 비밀을 지켜줄 것을 약속하지 않았다면 세이지는 히카루에게 모든 사정을
말했겠지만 다간과의 약속을 어길 수가 없었기 때문에 구차한 변명도 하지 못합니다.
뭐 아침드라마를 많이 보신 분들이라면 짐작하시겠지만(...)
히카루의 잔소리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이지는 세이지가
습격의 충격으로 기억상실에 걸린 것 같다고 호소하자
그 말에 히카루는 화를 풀고 세이지를 걱정합니다.
결국 히카루는 세이지에 대한 의심을 풀고 돌아가는데
자기 입으로 경솔하다고 말할 정도로 조심성이 없는 세이지는
히카루가 집에서 나가자마자 방방 뛰어다니다가 히카루에게 딱 걸립니다.
다행히 히카루는 세이지가 머리를 부딪친 충격으로
멘붕이 일어난 거라고 생각하는 듯 하지만...
세이지가 예상보다 조심성이 없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멘붕이 일어난 또 다른 분.
람보르기니 순찰차를 도난당했다는 사실에 네모토 순경은
사직서를 내야겠다고 한숨만 쉬다가 순찰차가
원래 위치에 돌아와 있는 것에 놀라워하면서도 기뻐합니다.
(아니 일개 순경의 순찰차가 람보르기니면 사직서 하나론 무리잖아?!)
하지만 순찰차를 돌려놓은 것과 가져간 것은 별개의 문제라
순찰차 도둑을 잡겠다는 의지를 다집니다...만.
설마 이게 고생 시작일 줄 생각도 못했겠죠.
(그러니까 왜 람보르기니 순찰차를 끌고 다니는거냐.)
네모토 순경이 근무하는 파출소 옆에 위치한
자연식 레스토랑 '츠쿠시'
이 곳의 요리사인 코우사카 하루오씨와
주인인 코우사카 츠쿠시씨는 바로 히카루의 부모님.
히카루가 UFO 소동 때문에 임시 휴교가 되었다는 소식에
코우사카 부부는 그 기념으로 가게를 쉴까하는 태평한 말을 하는데
그 와중에 세이지가 머리를 다친 것 같다고 알리자
코우사카 부부는 세이지의 상태를 걱정해주는데 이걸 봐서
세이지와 히카루네는 사이가 굉장히 좋다는 걸 짐작할 수 있습니다.
...네모토씨 고생하십니다...ㅠㅠ
(그러나 시청자들은 저게 고생시작인 걸 모두 알고있죠...ㅠㅠ)
한편 세이지는 다간에게 적이 누구이며 왜 나타났는지 묻지만
다간 역시 적이 왜 지구를 침략했고 목적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세이지의 의문에 대한 대답을 해주지 못합니다.
뒷장면 이야기이지만 세이지가 다간을 지구의 분신같은 존재냐고
묻자 다간은 아주 틀린 말은 아니라고 대답해주는데요.
이와 관련된 이야기는 다음 화에 나오므로 이번 화에서는 생략합니다.
근데 세이지가 다간과 대화하는 모습을 히카루네 가족과
네모토 순경이 목격합니다. 누가 봐도 세이지가 지금 정신이 이상해졌다고
보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히카루네 가족은 세이지의 어머니인
타카스기 미스즈씨에게 이 사실으 알리기로 하고
네모토 순경은 세이지의 안전을 위해 체포하기로 합니다.
(진작에 다이렉터를 썼다면 이런 일은 생기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보호하기로 합니다.
만약 스샷대로 갔다면 다간은 저대로 끝이었을테니;;
같은 시간, 지구 외곽에 있는 우주선.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남자는 많은 로봇들에 둘러싸인 채로
새로운 로봇에게 자신들을 방해한 다간을 파괴할 것을 명령합니다.
여담이지만 스탭롤에는 저 남자의 이름이 밝혀져 있지만
작중에는 아직까진 저 남자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한편, 히카루의 연락을 받고 급히 집으로 돌아온 미스즈씨.
세이지는 아무렇지 않다고 말하지만 이웃들로부터 세이지의
이상한 행동에 대한 소식을 들었는지 그의 말을 믿지 않습니다.
같은 시간, 외계 로봇과 다간의 싸움으로 박살날 때까지 난 마을에
이번엔 1화에서 나타났던 외계로봇 2명에
거대한 로봇 하나가 마을에 나타납니다.
마을에 내려온 외계 로봇들은 마을을 다시 무차별로 공격합니다.
그런데 이 장면의 불편한 진실 두 가지.
하나는 1화에 나왔던 외계로봇 등장을
새로 그리기 싫었는지 1화 장면을 복붙했더군요(....).
다른 한가지는 저런 적이 나타나는데도 사상자가 없음.
오죽했으면 이걸 본 토미노옹은 사상자가 없는 게
부자연스럽다고 지적했을 정도일까요...
(이봐! 이건 아동용이잖아!)
미스즈씨가 요리 실력이 별로인가 봅니다.
오죽 답답했으면 세이지가 대신 칼을 잡고 당근을 써니..
드라마 CD 내용에 따르면 미스즈씨가 만든 요리는
영국요리와 맞먹는 수준이라 먹는 순간 병원에 실려간다고 합니다(...).
세이지는 살기 위해서 요리를 배웠다고 하니 말 다했습니다 ㅡㅡ;;
저걸보니 건너 작품의 물체X가 생각납니다...
물체X가 대략 이런 물건입니다(...).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면...멘탈붕괴 오므라이스를 생각하는게 편합니다.
(모 웹툰의 야매요리 웹툰을 보시면....ㅡㅡ;;)
그 때, 다간에게서 연락이 옵니다.
세이지는 다간에게서 마을에 또 다시 적이 나타났다는 말을 듣고
먼저 적이 나타난 곳에 가서 마을을 지킬 것을 명령합니다.
그 말에 다간은 적이 나타난 곳으로 출격합니다.
이 모습을 네모토 순경이 목격하고 또 뒤집어져버립니다.
고생길 열렸군요...네모토씨 ㅠㅠ;;;
미스즈씨도 비슷한 연락인지 세이지의 눈치를 봅니다.
세이지의 상태를 걱정하고 있지만 일을 빠질 수도 없다보니..
그런 어머니를 보고 세이지는 얼른 직장으로 돌아가라고 말하자
미스즈씨는 세이지가 걱정되는지 수면유도제로 추정되는 약을 줍니다.
세이지는 약을 먹기 싫어하지만 결국 약을 먹습니다.
..만. 먹는 척 하면서 그냥 버렸습니다.
증거물 인멸은 확실하게 해야지!
한편 적들은 마을을 무차별로 공격하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철로가 파괴되는 바람에 그 곳을 지나던
신칸센 300계 전동차가 선로 이탈을 하고 맙니다.
재미있는 건 저 기차가 1992년에 노조미 등급이 나왔을 때 같이 나온 기차인데요.
이후의 용자 시리즈에서 마이트가인의 가인이 저 모델을 쓰죠.
(다그온의 누구도 같은 모델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수정 전엔 라이너가오도 같은 모델이라고 적었는데 알아보니
라이너 가오는 500계 전동차더군요...이런 실수를 ㅠㅠ)
그나저나 저런 시골마을에 노조미가 배치되었다니.
세이지가 사는 마을이 생각보다 큰 도시이었군요.
(지금은 코다마나 히카리로 운영되는 기차이지만 방영당시를 생각합시다.)
한편,적이 나타난 곳에 다간이 도착합니다.
다간을 발견한 외계 로봇들은 다간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그에 대항해 다간도 공격을 개시합니다.
(일부 장면이 1화 장면 뱅크샷입니다(...).)
다간의 등장에 외계 로봇을 보낸 남자는
다른 녀석들보다 덩치가 큰 로봇에게 공격할 것을 명령합니다.
자신보다 큰 로봇의 등장에 다간은 다간 매그넘으로 대항하지만
1화 보정이 풀린 지금, 다간 매그넘은 그냥 물총일 뿐.
같은 시간, 세이지는 어머니가 나가는 것을 보고
방에서 나가려고 하는데 밖에서 잠궜는지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요즘에 이러면 아동보호법 위반으로 잡혀갑니다.)
당황한 세이지는 2층에서 뛰어내리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높아서 집 근처 나무를 이용해
탈출하기로 결심하고 천을 여러 개 묶어서 탈출을 시도하지만 실수로 천을 놓아버리고 맙니다.
그 때, 세이지의 앞에 사쿠라코우지 호타루가 나타납니다.
그녀가 나타난 이유에 의아하고 있을 때, 갑자기 강풍이 불더니 바닥에 떨어졌던 천이
그의 손으로 날려옵니다. 세이지가 정신을 차렸을 때엔 사쿠라코우지는 그 곳에 없습니다.
그녀가 나타나자마자 바람이 불어 세이지의 탈출을 도와주고
누구보다 먼저 지구에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감지한 저 소녀는 대체 누구일까요?
같은 시간, 다간과 외계 로봇이 싸우는 곳에 그들의 싸움을 취재하러 온
미스즈씨가 도착합니다. 자신의 예상보다 큰 로봇들의 모습에 놀라워합니다.
그 때, 외계로봇을 공격하기 나타난 전투기들.
모두 외계로봇의 공격에 추락하거나 폭발하지만
눈에 띄는 한 기체는 그냥 추락만 하고 폭발은 안합니다.
때마침 세이지가 전투 현장에 도착합니다.
다간이 밀리는 모습에 세이지가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없냐고
다간에게 묻자 오린을 자신이 있는 곳으로 비춰달라고 요구합니다.
그의 요구대로 해주려는 찰나, 하필 미스즈씨와 히카루와 그녀의 어머니가
세이지를 발견하고 놀라면서 그 곳에 온 이유를 추궁합니다.
(세이지가 탈출한 뒤에 히카루네 가족이 그가 집에서 나가는 걸
목격하는 장면을 여기선 생략했습니다.)
미스즈씨와 츠쿠시씨가 이야기를 하는 사이에
세이지는 그들로부터 벗어나는데 성공합니다.
적에게 완전히 밀려 위기에 처해있는 다간을 향해
세이지가 다이렉터에 있는 오린을 다간을 향해 비추자
다이렉터에서 다간으로 한 줄기 빛이 발사됩니다.
(이후의 장면인 다간-X의 합체 장면은 영상으로 보세요.
앞으로 합체신이나 필살기는 영상으로 업로드합니다아.)
다간이 합체한 모습에 세이지는 물론이고
그 모습을 목격한 미스즈씨와 히카루, 츠쿠시씨,
우주에서 이 모습을 보고 있는 정체불명의 남자가 놀랍니다.
남자는 놀라면서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외계로봇들에게 공격하라고 명령을 내립니다.
외계 로봇들이 공격해오자 다간X는 다간 블레이드라는
칼을 뽑더니 단숨에 적들을 베더니 자신을 위기로 몰고간
외계 로봇을 다간 블레이드로 베어 쓰러뜨리는데 성공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다간이 용자검법 제1초식을 안하네요.)
하지만 자신의 로봇이 패배할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남자는
화를 참지 못하고 그 자리에서 떠납니다.
네모토씨 오늘만 3번이나 멘붕하시네요...
근데 이를 어쩝니까. 이게 시작인데 말이죠...
그러니까 왜 순찰차를 비싼 걸 뽑으신 겁니까.
병원에서 세이지의 머리에 아무 이상이 없다는 걸
확인받고 나서야 안심하는 미스즈씨.
화기애애한 대화를 나누며 가던 세이지와 미스즈씨는 네모토씨를 만납니다.
네모토씨는 세이지와 미스즈씨에게 순찰차가 자꾸 없어졌다 돌아오자
머리가 이상해진 것 같다고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들어가는 것을
끝으로 전설의 용자 다간 2화가 종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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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화는 다간-X의 첫 등장과
세이지가 정식으로 다간의 주인으로 임명된 화입니다.
세이지의 가정형편과 주변관계를 알 수 있었지만
여러가지 떡밥이 나온 화이기도 하죠.
1. 세이지가 위기에 처했을 때, 그를 도와준 것으로 추측되는
사쿠라코우지 호타루는 대체 누구인가?
2. 다간은 지구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등의 의문점이 나왔네요
P.S: 다간 OST가 국내에선 씨가 말랐습니다.
해외 쪽으로 찾고 있습니다만 안나오네요..
이대로 다간 OST가 없는 리뷰가 되야하는지 걱정입니다.
(이번에 쓴 브금도 도저히 못찾아서 다른 브금으로 대체함.)
다행히 용자 시리즈 20주년 앨범은 구했지만
본편 OST을 못구한게 유머네요.
P.S2: 10월 10일에 영상을 유튜브로 변경했습니다.
스마트폰, 해외 유저분들도 이제 보실 수 있습니다.
(단, 중국은 유튜브가 막혀있어 볼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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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디아블로 잃어버리면 사직서로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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