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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연재리뷰]은하영웅전설 8화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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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봤습니다. 마지막 황제 루돌프도 비범한 사람은 아닌듯 합니다. 이미 알고 있으면서도 용인하고 오히려 라인하르트를 놔두죠. 도와주는 측면도 있는듯 하고. 본인 스스로 제국 내부의 문제를 잘 알고 이것이 제국 스스로의 개혁으로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식한듯합니다. 이를 바꾸기 위해서는 새로운 국가가 들어서는 수 밖에 없죠.
12.01.20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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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황제도 이름이 루돌프인가요? 프리드리히4세로만 나와있어서... | 12.01.20 10: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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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돌프 다알고있는데 놔주는거 보면 이사람이 정녕 젊었을때 놀고다녔던 사람인가 싶습니다.
12.01.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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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작품 제국주의를 숭상하는 일본의 의식이 그대로 반영되었다고 봅니다. 젊은 시절 잘 놀던 왕도 역시 왕의 핏줄이라 갑자기 나이들어 나라를 걱정한다.... 솔직히 별로 개연성이 안보이는 인물의 변화라고 보입니다. 그냥 하던대로 잘놀지만 역시 왕의 핏줄은 다르다라는 그런 일본의 왕 숭상주의에 영향이 아닐까 생각. 한국이나 중국에서 썼다면 전혀 다른 인물이되엇을지도. 결국 작품 내내 민주주의 보다는 번뜩이는 제국, 독제로 잘못 흘러갈 수 있어도 초월적인 존재가 다시리는 제국을 꿈꾸는 전형적인 일본 애니라고 보임.
12.01.2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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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지금 말씀하신거에 대해 정반대로 생각하는게 이작품의 작가입니다. | 12.01.20 11: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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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작품인 창룡전 1권만 읽어도 일단 님이 생각하시는 이념에 대한부분은 싹 반대로 생각하실듯 | 12.01.20 11: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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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작품보면 제국주의 숭상보다는 제국주의에 반대되는 입장의 작품이 많습니다.민주주의의경우 문제점을 정확히 지적하지만 장점역시 인정하고있고 독재나 왕정주의의경우도 비판적인 입장이 많은 작가입니다. | 12.01.20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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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누가 일본식 삼국지라고도 하던데... 솔직히 읽어보고선 실망이더군요. 판타지적인 수호지라면 좀 비슷해지려나... 조금만 전쟁 장면을 눈여겨 읽으면 말도 안된다는게 보입니다. 주인공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억지스런 전술 합리화도 너무 많고요. 차라리 공명이 바람의 방향을 바꾸는 제사를 드리는게 더 나아보일 정도..
12.01.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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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프리드리히 4세의 경우 원래는 황제가 될 위치에 있던 사람은 아니었습니다. 위로 2명의 형제가 있었다고 하는데 두명 다 궁정 암투로 서로를 죽여버렸죠. 그리고 남은게 프리드리히 4세라 그가 황제가 된것 뿐입니다. 3명의 형제가 다 살아 있을때 프리드리히에게는 아무도 관심을 주지 않았죠. 그러다보니 그는 어렸을때부터 뭔가 허전한 감정을 갖고 살았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다보니 그것을 채우기 위해 어릴때부터 노는데에 주력하였고, 황제가 된 후에는 본격적으로 여색을 탐하기 시작하게 되었죠. 그것이 나이먹고 허전한 감정 그 이상으로 관조적인 삶을 사는것이 그의 인생이 되었을 지도 모릅니다. 젊었을때에, 궁중암투에 끼지 않고 한발짝 물러나 구경만 하던 왕자 입장이었으니, 라인하르트의 야심을 이성적으로 알아차렸다기보단 관찰자였던 경험에 입각한 후각으로 라인하르트의 야심을 알아차린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또한 라인하르트가 등장한 시점에서 프리드리히는 늙어버린 상황. 그렇다고 처음부터 패기를 갖춘 인물도 아니었으니, 자신의 제국이 멸망한다고 해도 관조적으로 바라보고만 있던게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또 이유를 찾아보자면 여자를 너무 갈아치우다 보니 정력의 한계가 와서 고개숙인 남자가 되어버려 그나마 남아있던 패기가 사그라들었을지도 모르는거죠. 그와중에서 미녀라고 일컫어지는 안네로제에게 매일밤 정력의 고갈을 강요당하고 있었을테니..;;;
12.01.2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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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ro1977 님이 말씀하신것처럼 전술적인 면에서 조연급 제독들의 수준이 떨어지는건 뭐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작가의 경우, 전술을 제대로 공부한 사람도 아니고 역사를 배우면서 누구나 알고있는 기본적 전술지식에 바탕을 두어 쓴 책이니 어쩔 수 없지요. 왕의 핏줄은 다르다 라는 말에 대해선 바로 위 제 리플이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초월적인 존재라고 한다면 어떤 것을 말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결국 마지막에 신제국은 입헌 군주제로 갈 것이다 라는 암시가 되어 있습니다만, 입헌 군주제라 함은 헌법을 제일 위에 두고 정치를 펴겠다는 예기죠. 구 제국 시대에도 법은 있었지만 어디까지나 황제와 귀족 중심의 법이며, 입헌 군주제라 함은 왕이라도 법은 지켜야 한다.. 라는 개념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전제주의보다는 법 집행의 평등성이 높은 정치체제이니까요. 그렇다고 민주주의만큼 좋은것은 아닙니다만. 그리고 삼국지의 경우, 보통 나관중이 쓴 '삼국지연의' 를 말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그 삼국지도 제대로 된 전술적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른건 다 차지하고라도 삼국지 시대의 3대 대전인 관도대전, 적벽대전, 이릉대전만 봐도 제대로 된 전술적인 장면은 나오지 않죠. 싸우다 군량고를 태워 이겼다. 바람 방향에 맞춰 불질러서 이겼다. 길어진 적을 향해 불질러서 이겼다 수준이지 무슨 부대가 어떻게 이기고 어떻게 움직이고 이런 경우는 거의 없죠. 하지만 그런걸 차지하고라도 삼국지는 재미가 있습니다. 인물 특징이 매우 잘잡혀있으며, 인물간의 관계에서 오는 흥미진진함이 잘 배어있기 때문이죠. 일본식 삼국지라는 표현을 쓴 분은 아마 그런 면을 부각시킨게 아닌가 싶습니다.
12.01.20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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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는 당시 나관중이 밀덕질하면서 쓴거라 당시 밀덕들이 생각한 전술들이 녹아있죠. 산에 진을 차리면 보급선과 물공급을 끊는다. 등등. 전술적인 움직임 말씀이라면 그런거 사서 기록들 죄다 한줄입니다. 어느 부대를 나가게 해서 쳤다. 이정도지요. 삼국지는.자세한 편입니다. | 12.01.20 1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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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밀덕들보다야 삼국지 이전 시대인 초한 그전 춘추전국시대, 밥먹듯이 나오년 역사적인 장군들의 예, 뭐 역사적으로 나왔던 여러전술들을 재해석하거나 다시 써먹는데 사마의랑 제갈량의 진법 대결에서도 팔괘진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창조에서 승리를 거둔 장면도 "연의"에서만 볼수있는 일종의 판타지죠. 삼국지 애기나오면서 얘기가 다른걸로 좀 틀어젔군요. | 12.01.20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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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지션양/ 뭐 3대 대전을 얘기하셨는데, 정사를 떠나 연의(판타지)에서만 봐도 삼국지에서 전술적인 장면은 많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물론 지략 책략을 떠나서 은영전과 비교하면 은영전은 대부분 전투중에 기발한 책략과 전술로 전쟁의 승부를 가르지만, 삼국지 같은 경우에는 서로 대치전, 진을 치고 마주하기전에 미리 서로 책략을 짜놓고 싸워서 (물론 연의를 예로) 어찌보면 은영전보다 좀 전술적인으로 보여주는 면은 좀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뭐 복병,매복,기습,협공,화계,수공 등등 많이 나오긴한데 대부분 전투중에 생각해서 만든 전술이 아닌 전쟁전에 시나리오라.. 쨋건 보여주는 전투의 차이가 많이 다르기에 | 12.01.20 11:3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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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세요. 삼국지의 초반전투를 보면 병력끼리 맞부닥쳤을때의 승패는 기세와 선봉 장수의 개인적인 무력에 의한 활약도에서 승패가 갈리는 장면이 많다고 보여지며 그정도의 묘사는 은영전에서도 나와있는 편이라고 생각합니다. | 12.01.20 11: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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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생각하는 세세한 전술적 묘사의 경우 군 부대의 움직임까지 들어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매복해서 이겼다 화공으로 이겼다 이런 묘사의 경우 세세하다기보다는 하나의 결과를 나타내는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말은 삼국지가 안좋다 이런 뜻이 아니라 위의 zero1977 님이 말씀하신 묘사적 내용에 대한 반론입니다. | 12.01.20 11:4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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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초중반에 여포와 조조가 싸우는 장면이 있죠. 거기서 조조에게는 지략적인 묘사를 하며 여포의 경우 무력에 대해서 나타내는 말이 많습니다. 하지만 전투의 경우에 기책의 묘사는 나타내어도 전술적 움직임에 나와있는 묘사는 없죠. 대표적으로 여포의 장수 고순과 조조의 장수 하후돈과의 싸움이 있네요. 하후돈 장군이 고순을 이기기 위해 삼각형태인 추행진형을 짜고 앞으로 돌격하자 고순장군은 V 자 모양의 안행진을 짜서 이에 대응합니다 추행진형이 안행진의 한가운데를 뚫기 전에 고순장군은 V자 모양을 반으로 나누어 | | 형태로 전개한 후에 가운데에 들어온 하후돈 부대를 샌드위치 시켜버리죠 | 12.01.20 11:4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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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당한 하후돈 장군은 당연히 퇴각하였고 고순장군은 거기서 승리를 거둡니다만.. 삼국지연의에 세세한 전술적은 묘사는 나와있지 않죠. 두 부대가 충돌하고 이겼다 정도입니다. 그 전투에 어떠한 기책이 동원될 경우에는 자세히 묘사가 나오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기책일 뿐, 전술적인 묘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12.01.20 11:4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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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에 삼국지나 은영전이나 기책 쪽에는 충분한 묘사가 있으며 재미도 있지만 둘다 소설형식을 취하기에 전술적 움직임이 나오기는 쉽지 않았다고 봅니다. 그래도 읽는 사람으로서 충분히 알아들을 만하고 재미도 있으며, 둘다 소설이기에 그정도 묘사는 허용범위 안에 들어가지 않은가 하고 생각합니다. | 12.01.20 11: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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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전의 전투는 대부분 고대 평원전투와 같은 방식으로 전개되는 일이 많습니다. 작가가 의도치 않았다해도 우주가 주 전장이다 보니 장애물없는 지형에서의 싸움이라는 점 때문에 비슷해 보이겠지요. 장애물이 없다보니 각 진영간의 전술적 움직임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게 됩니다. 반면에 삼국지는 의외로 평원에서 싸우는게 많지 않습니다. 평지에서 싸울 때는 거의 장수들의 일기토나 진법이 나오긴 합니다. 삼국지의 특징적인 사전준비를 통한 전투방식은 대부분이 산이나 강을 끼고 싸우거나 관이나 성에서 싸우는 공성전에서 빛을 발하죠. 요는 삼국지와 은영전의 전략전술 차이는 이 두 작품의 배경에서 나온 차이라고 봅니다. | 12.01.20 14: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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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동서양에서 어떤식으로 전쟁을 전개하냐의 차이도 있습니다. 서양쪽 또한 물론 보급선이나 포위등과 같은 전략적요소들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만 대개 평원전투를 통해 한번에 끝내는걸 선호하는 반면 동양에서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게 최선"이라는 말이 대표적이겠네요. 직접적인 전투는 될수 있는한 피하고 최대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서 적을 물러나게 하거나 적들을 최대한 지친상태로 만들어 쉽게이기는걸 선호합니다. 어느쪽이 보는 입장에서 재밌냐는 보는 사람에 따라 다르겠죠 | 12.01.20 14:3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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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에 대한 해석이야 개인적인 차기는 하지만...작가자체가 일본 군국주의 및 제국주의를 진짜 신나게 까는 사람인데..-_-a 다나카 요시키의 다른작품인 한번 창룡전 1권만이라도 대충 읽어보세요..저 작가가 과연 일본 군국주의 및 제국주의를 찬향하는 작가인지..정말 직설적으로 대놓고 욕하고 깝니다....
12.01.2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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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추천
12.01.20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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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ㅊㅊ
12.01.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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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12.07.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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