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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연재리뷰]은하영웅전설 6화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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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트론 공략할때마다 사기치는 양 웬리 전략....
12.01.18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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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전 정말 좋아하는 작품인데 이렇게 리뷰해주시니 매번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12.01.18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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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책사 양 웬리!
12.01.18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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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제르론 요새와 토르해머라는 비대칭 전력덕에 매번 터무니 없는 전술이 나오는 통에 항상 이제르론 공방전을 제일 재미나게 봤던 기억이 나네요
12.01.18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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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추천 근데 이젤른 요새 공략은 쉬워보이는데 왜 그렇게 다들 실패를 했는지... 예를 들어 동맹 쿠데타때 아르테미스 목걸이 파괴한 방법을 사용하던지 가이에스 부르크 몸통박치기 같은 파괴의 미학이 담겨있는 전술을 채택했으면 금방끝났을것 같은데요.
12.01.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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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전투기 편대로 배출구에 양자 어뢰를 쏴 버리면 중앙 반응로에 맞고 연쇄폭발로 사라질텐데 안그러죠... (농담입니다...) 그 전엔 함선의 힘으로만 해결하려 들었으니까요... 그러니 털리는 거죠... 물론 박살나는 속도보다 밀어넣는 속도가 우세하다면 밀어버렸겠지만 동맹이 그게 가능하지 않은 상황이니... 그렇다고 제국함대도 손놓고 노는 것도 아니고... | 12.01.18 10: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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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동맹의 경우 요새공략의 목적이 전략적인 견지에서 제국에게 우위를 점하기 위한 방법이었기에 요새를 파괴하는것보단 점거를 해야 그들에게 진정한 이득이 나올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점거를 해야 그들이 제국으로 역침공을 감행할 수 있고, 회랑 특성상 제국의 침입을 방어하기도 쉬웠으니까요. 극단적으로 말하면 제국측은 요새가 파괴되도 또 건설하면 그만입니다. 실제로 이제르론 요새가 건설되고 있을 당시에 동맹측에서도 손놓고 구경하진 않았죠. 하지만 결국 제국이 요새건설을 하는것을 저지하지 못했습니다. | 12.01.18 11: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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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수부터 보면 제국 250억에 동맹 130억입니다. 단순히 인구가많다고 경제력이 센 것은 아니지만,서로간의 생활 양식이나 경제활동이 비슷하다고 할시에 국가의 인구수는 경제력의 큰 축을 담당하게되죠. 예를 들자면 한국과 일본을 들 수있겠네요. 한국의 인구는 잘쳐줘야 0.5억, 일본의 인구는 1.2억입니다. 인구수의 차이 덕분에 한국은 수출에 목을 맬 수밖에 없고 그것은 일본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그 인구수 덕분에 일본은 내수시장이 한국과 비교하여 충실할 수밖에 없었으며 이는 버블경기 붕괴 후에도 일본이 현재까지 버틸수 잇는 힘이 되고잇죠. | 12.01.18 11: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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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가 없다고 하면 동맹쪽에서도 제국으로 쳐들어 갈 수 있긴 합니다만, 최소한 암릿처 전투처럼 대규모로 들어가긴 힘듭니다. 이제르론이란 든든한 요새가 있기에 동맹령은 안전하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고 그걸 기반으로 쳐들어간 작전이기 떄문이죠. 그리되면 대규모 회전 보다는 국가적 차원에서의 소모전 양상으로 들어가는데 위 리뷰글에도 보시다시피 당나라와 고구려의 관계가 재현될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맹은 요새를 점거하기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인거죠. | 12.01.18 11:1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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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이유때문에 이제르론 요새는 제국보다 동맹에게 더욱 절실한 존재였습니다. 그걸 알고 있기에 제국군도 요새를 건설한 것이구요. 실제로 제국령에는 이제르론을 제외하고도, 가이에스 부르크, 렌텐베르크, 가르미슈 같은 요새들이 있었죠. 렌텐베르크나 가르미슈는 그 규모면에서 이제르론 보다는 작지만 가이에스부르크는 거의 동급입니다. 또 지난번 리뷰에 보시다시피 카스트로프 지방, 일개 지방령마저 알테미스의 목걸이를 장착할 수있을 정도의 경제력을 갖추고 있죠. 그런 반면 동맹은 하이네센의 알테미스 목걸이를 제외하곤 이렇다 할 요새도, 방공병기도 없습니다. 경제력의차이죠. | 12.01.18 11:1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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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근본적으로는 동맹의 경제력이 제국보다 밀리기 때문입니다. 은영전에서도 나오는 대사인데, '금전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쟁을 수행해왔다' 라는 말이 있죠. 그 말이 동맹의 상황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 12.01.18 11:2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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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 동맹도 파괴전술을 쓸 기술적인 능력도 있지만 전략적, 경제적인 문제로 파괴라는 선택지를 선택할 수 없었다. | 12.01.18 11:2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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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나올 내용이긴 합니다만 요새대 요새전에서 가이에스부르크가 몸통 박치기를 시전하긴 합니다만, 결국 파훼당해버리죠. 요새가 만들기 쉬운것도아니고 써봣자 실패할게 뻔하니 결국 요새끼리의 박치기는 아무쓸모없는 전술이 되어버렸습니다. 구식전술이라는건 개인적으로 없다고 봅니다만, 그 전술이 통할 시기가 있죠. 은영전 내에서 그 시기는 캠프가 처음으로 요새를 끌고 나오자마자 박아버렸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그 타이밍을 놓쳤기에 결국은 공략이 실패로 돌아가게 된것이죠. | 12.01.18 11: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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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키르히아이스의 특기라고 생각하는 지향성 제플 입자를 사용하는 방법은 어떨까도 생각해봤습니다만, 알테미스 목걸이는 기본적으로 무인방공병기이며 그 위력은 광범위 하지만 사거리가 길진 않고 파괴력 자체도 이제르론과는 비교할 수가 없죠. 애니에서처럼 공작함에 제플입자를 채우고 돌격시켜봐야 알테미스 목걸이보다 훨씬 멀리서, 초장거리에서 요새포로 공작함 하나만 터뜨리면 그만입니다. 연쇄폭발로 다 터질테니까요. | 12.01.18 11: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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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연방병님의 전술이 통하려면 양웬리가 알테미스 목걸이를 파괴했던 방법을 제국측에서 사용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근데 아무도 얼음을 이용할 생각은 못했죠. 신제국의 경우 페잔 회랑을 잡고있기에 이제르론 요새의 전략적 가치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즉 파괴해도 상관 없는데 얼음을 이용할 생각은 아무도 못한듯 하네요. 전술이라기보다 기략적인 면이 크고 함대전에 얼음을 사용한다는 생각의 전환은 아무도 하지 못했다고 보는게 맞는 설정인듯 싶습니다. 천재라고 불리는 라인하르트도 마찬가지겠죠. | 12.01.18 11:3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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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미스같은 작은 위성병기와 틀리게 이젤론은 거대요새로 사이즈의 크기나 방어력은 장난이 아니죠.예로 천대의 함대를 한방에 몰살했던 경력의 토울해머나 가이어스부르크의 요새주포를 정면으로 맞고도 적은피해만 입을정도로 거대한 크기의 요새입니다.사용한했다기보다는 통하지 않는다고 보는게 맞겠죠.(사이즈만 아르테미스의 몇십배나 해당되니까요) | 12.01.19 01: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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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좋은 의견 잘 들었습니다. 그냥 무심코 끄적인 글에 이렇게 정성스럽게 답변해주시니 정말 감사하군요. 향휴의 연재도 응원하겠습니다. | 12.01.19 01: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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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영전리뷰는 특히 이런 정성들인 리뷰는 추천~~! 저도 동맹은 발랄함(?)이 있어서 좋습니다.
12.01.1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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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이만한 수준의 리뷰치고 추천이 너무 적다!! 물론 한방 넣어드리고 감/
12.01.18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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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시작....저도 동맹편이 좋았음...제국편은 좀 딱딱해서.....그리고 유럽대부분의 나라가 우리나라보다 군사력이 약한것은 굳이 많이 돈 들여서 군사력을 키울이유가 없는것도 크겠죠...냉전이후 EU출범이후 1.2차 같이 유럽에서 대규모로 한판 붙을일도 없고요...하지만 우리나라는 위에 부카니스탄이나 주변국가들 군사력 규모 보면.....군사력을 안 키울수 없는 곳이니..-_-a
12.01.18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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