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에 이어서..
은영전 애니의 경우 전 화가 제국에 관련된 내용이라면 그다음 화의 경우, 동맹에 관련된 내용이 나옵니다.
3화가 동맹에 관련된 내용이었기에 4화는 제국에 관련된 내용이죠.
아스타테 전투에서 승리한 라인하르트가 황제에게 원수 칭호를 받는 장면부터 시작하게 됩니다.
대기실에 있겠다는 키르히아이스. 그 대기실에서 라인하르트의 어두운 면이라고 볼 수 있는 오베르슈타인과 첫 대면을 하게되죠.
키르히아이스도 곧 장성이 되니 그때엔 대기실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공간에 있을수 있다고 말하는 라인하르트. 하지만 그때 그는 자신이 황제가 되어 있을거라고 말합니다. 결국 그 소망은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말이죠.
상급대장에서 원수로 승진. 우주함대의 절반을 지휘할 수 있게되어, 자신만의 원수부를 꾸리게 되는 라인하르트. 미터마이어, 로이엔탈을 위시한 제국의 명장들이 그의 휘하에 모이기 시작하죠.
라인하르트를 매우 싫어하는, 아니 차라리 증오하고 있다는게 더 알맞는 표현일지도 모르겠군요. 화면의 오른쪽 캐릭이 그 대표적 인물중 하나인 오프레서 상급대장입니다. 덩치에 걸맞게 육전에서는 당할 자가 없다는게 설정이며 드래곤볼의 미스터 사탄과 같은 성우라고 합니다. 참고로 라인하르트의 성우는 드래곤볼의 베지터..ㅡ.ㅡ
왼쪽의 인물은 뮤켄베르거 원수라고 하며 우주함대 사령장관이죠. 이번에 라인하르트가 원수로 승진하면서 휘하 함대의 절반의 지휘권을 잃게 됩니다. 후에 라인하르트가 권력을 잡을때, 제국 3장관중 유일하게 미리미리 퇴역하여 피해를 입지 않은 원수이기도 하며, 자신의 기함에 자신의 어머니 이름을 붙이기도 한, 어찌보면 로맨티스트기도 합니다. 후에 나올 내용이긴 하지만 그의 기함' 빌헬미나' 의 경우, 라인하르트의 또다른 적인 프레겔에게 넘어가게 되며, 프레겔이 자신의 참모에게 죽고 나서 페잔으로 탈출하게 되는데, 그 후 돈을 얻기 위해 페잔 상인에게 팔려가는 함이기도 하죠.
아무튼 오프레서는 아스타테 전투를 통해 라인하르트를 높게 평가하게 된 메르카츠에게도 악담을 퍼붓습니다.
키르히아이스와 처음 만나게 되는 오베르슈타인. 키르히아이스가 라인하르트의 빛이라면 오베르슈타인은 라인하르트의 어둠이나 마찬가지죠.
어두운 면이라기보다 지극히 마키아벨리즘의 신봉자인 오베르슈타인으로서는 라인하르트 조차도 신 제국을 탄생시키기 위한 하나의 도구였을 뿐일겁니다.
하지만 그것은 나중의 일. 지금은 어떤 자에게 붙어 줄타기를 해야 좋을지 판단하고 있는 단계이며, 그런 와중에 키르히아이스에게 접근을 시도하게 되죠.
열악유전자배제법을 들먹이며 자신은 라인하르트의 적이 아님을 어필하는 오벨슈타인
궁중 내 대부분이 적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키르히아이스에게 이런 오벨슈타인의 접근은 뜬금 없는 상황. 그런고로 당연히 함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되며, 그를 대함에 있어 매우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장면이 바뀌고, 원수승진 댓가로 안네로제와의 만남을 허락받은 라인하르트. 은영전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았을땐 누나 동생보다는 연인관계처럼 스샷이 찍혔군요. 덤으로 약간의 작붕까지..
그런 그들을 보며 키르히아이스는 옛 추억에 잠깁니다.
라인하르트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는 어린 키르히아이스
스샷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사하게 웃는 얼굴로 저딴 싹퉁머리 없는 말을 내뱉는 라인하르트. 왠만한 애들이었으면 죽빵부터 날릴 겁니다.
벙찐 키르히.
병주고 약주고.
스샷으로는 나와있지 않지만 위 대사를 치면서 라인하르트의 손짓이 참 다양합니다. 마치 프랑스 사람이랑 대화하는느낌.
나는 친구가 적다.
친구 한명 사귄걸 누나에게 자랑하는 라인하르트. 키르히아이스가 맘에 들어서 사귄건지 누나한테 친구 한명 사귄걸 자랑하기 위해 사귄건지 알쏭달쏭합니다.
키르히아이스에게 환한 웃음을 날리는 안네로제. 필자눈엔 첩인 상태보다는 이런 풋풋할 때가 훨씬 이쁘군요.
안네로제의 미소에 뿅.
그런 미녀가 초장부터 자신의 머리칼을 쓸어내리는데..
부끄럽사옵니다 ㅌㅌㅌ
어릴때의 순진했던 시절
이상하게 여기는 라인하르트. 죽을때까지 연예한번 제대로 못 해봤으니 키르히아이스의 두근거림을 이해할 날은 평생 오지 못했죠.
음음. 역시 어릴때가 더 낫군요
누님의 충직한 기사가 되겠다고 다짐. 키르히아이스는 라인하르트에게 끌려 친구가 된것도 있지만 역시 그의 누나에게 잘보이려고 라인하르트에게 접근한게 맞습니다. ㅋ
라인하르트의 성격상 당연히 학교에 적이 많죠. 키르히아이스는 요즘식으로 말하자면 소위 '개념박힌 짱' 인 아이였습니다. 즉 학교내 쌈박질의 1인자였죠.
평소에 둘이 같이 다니니 라인하르트는 몰라도 키르히아이스까지 건드릴 용기가 없는 엑스트라 아이들입니다만, 키르히아이스가 없는것을 틈타 한명이 라인하르트에게 시비를 겁니다.
이런말엔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라인하르트지만,
안네로제와 얽힌 예기가 나오면 빡치는 라인하르트.
싸움의 기본은 적의 취약부분을 공격하는것.
그리고 전의를 상실한 상대는 확실하게 밟아줘야 다시는 기어오르지 않죠. 단 그 방법에 따라 사람의 평가는 달라질 겁니다. 그야말로 잔인 무도하게 밟아버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특유의 위압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러한것을 발산하는 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똑같이 해주면 된다고 생각이 들지만 후자의 경우 쉽게 건드리기 힘든 포스가 있죠. 학교다닐때 싸움 해보신 분들은 제 말에 공감하실듯.
초딩 주제에 머리를 돌로 피날때까지 때린 라인하르트.
그런건 신경도 안쓰지만 누나가 슬퍼하는거는 엄청 신경씁니다.
그러한 라인하르트와 함꼐 분수대로 가서 옷을 적시는 두명.
글쓴이 손발 퇴갤요.ㅋ 30대는 아니지만 나이먹어서 그런가 저런 순정만화체에다 반짝반짝 효과는 눈뜨고 볼수없을지경..
누나와 행복했던 그들
황제에게 여자를 진상하기 위한 신하들의 눈에 띈 안네로제. 아버지는 거금을 받고 딸을 팝니다. 하지만 저 시점에서 안 팔수도 없죠. 팔아도 딸은 뺏기고 안팔아도 딸은 뺏기는 상황. 이득이라도 보는게 낫긴하겠죠. 감정적으로 생각하면 열뻗치는 일이지만요.
슬퍼하는 라인하르트와 위로하는 안네로제.
안네로제는 자신의 몸을 바쳐서 라인하르트를 이끌어 나가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그리고 키르히아이스에게도 작별을고하는데, 이로서 유년기에 안네로제와 키르히아이스의 만남은 끝납니다. 이번 화를 보면 키르히아이스가 안네로제를 좋아하는건 이해하는데 대체 안네로제는 언제 키르히아이스를 동생이 아닌 한명의 남자로 보기 시작했으려나요.
빡돌아서 총들고 누나찾으로 왕궁에 들어가려다가 경비원을 피해 달아난 곳이 하필 고급귀족들의 파티장.
그곳에서 라인하르트는 인간세계의 본질에 대해 조금씩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아무튼 들켜도 도망가는 라인하르트와 쫒아가는 경비병.
귀족들의 어처구니 없는 만행과 황제에게 누나를 뺴앗겼다는 복수심이 겹쳐 라인하르트는 군인이 되어 귀족과 황제를 쓸어버리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러면서 키르히아이스에게 손을 내밀며 같이 가자고 꼬시죠.
누님말을 생각하는 키르히아이스.
사실 키르히아이스는 라인하르트따윈 안중에도 없었을지도...ㅡ.ㅡ;;
순정만화도 아니고.. 오랜만에 안네로제를 만나러와서 꽃만 바라보는 키르히아이스와 어처구니없다는듯 쳐다보는 라인하르트.
몇번을 봐도 안네로제는 어릴떄가 더 낫습니다.
말은 잘하지만 사실 안네로제를 노리는것은 키르히아이스 자신이겠죠.
이번화는 전체적으로 쉬어가는 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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