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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애니갤러리 감독열전 그 두번째 시간은 김운기 감독님의 '그들의 바다' 와 김성대 감독님의 '절연주의사항' 입니다.
먼저 그들의 바다.
바다 위에 한 노인이 살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바다 한복판의 플랜트(핵발전소처럼 생겼으나 정체가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므로…)에서 밀려오는 오염물질들을 곰방메 비슷한 물건을 가지고 조금씩 밀어내는 것입니다.
플랜트를 증오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할아버지.
낚싯대에 먹을 물고기는 커녕 쓰레기만 걸리는 상황.
같이 사는 고양이와 물새는 먹을 것이 없어 탈진합니다.
어느 날, 오염 물질이 집 주변까지 뒤덮습니다.
열심히 밀어내보지만…
때마침 불어오는 풍랑 때문에 여의치 않은 상황.
과연 할아버지의 운명은?
제가 김운기 감독님에 대해서는 아는 게 그닥 많지 않아서 뭘 쓰기가 좀 어렵네요.
WANTED나 그들의 바다에서 본 것으로는, 김 감독님은 아무래도 작품 안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어하시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 다음, 절연주의사항.
이 작품은 아마 여기 있는 분들 중에서도 아시는 분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이번 애니갤러리에서는 감독님 성함으로 소개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스튜디오 고인돌' 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요.
그 유명한 '데미안' 을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인연을 끊겠답시고 바닷가를 찾아온 고지식과 나예민 커플.
우연히 '절연체' 라는 물건을 줍게 됩니다. 인연을 끊어주는 물건이라나요?
어이 아가씨, 전자제품을 그렇게 험하게 다루면 안돼지.
절연체를 맞잡자마자…
그동안 있었던 서로의 과거로 되돌아갑니다.
신도림역이라는데… 2호선 신도림역이 지상역이었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절연체가 둘을 이끌고 다다른 장소는 작은 공연장.
이 밴드 어디서 많이 봤다 싶더니만 고인돌의 전작 'Short Age' 에 등장하는 밴드였습니다.
여기가 바로 고지식과 나예민이 처음으로 헤어진 장소.
지식은 예민이 얼마나 '예민' 한 여자였는지 알게 되고,
예민은 지식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알게 됩니다.
다시 해변으로 돌아온 두 사람. 과연 그들은 인연을 끊을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의 교훈:
전자제품은 반드시 설명서를 잘 읽고 난 뒤에 사용합시다.
절연주의사항을 보고 난 뒤 문득 밴드 장면에서 나오는 'My Everything' 이라는 곡이 실제로 있는 곡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찾아봐도 없는 걸 보면 이미 있는 인디밴드의 곡이거나 작품을 위해서 만들어진 곡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 찾아보니까 4인조 여성 인디밴드 '니아' 의 My Everything 이었습니다. 잘 몰랐는데 은근 유명한 곡인 듯 하네요.
SBS 애니갤러리 감독열전 그 두번째 시간은 김운기 감독님의 '그들의 바다' 와 김성대 감독님의 '절연주의사항' 입니다.
먼저 그들의 바다.
바다 위에 한 노인이 살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일은, 바다 한복판의 플랜트(핵발전소처럼 생겼으나 정체가 무엇인지 정확히는 모르므로…)에서 밀려오는 오염물질들을 곰방메 비슷한 물건을 가지고 조금씩 밀어내는 것입니다.
플랜트를 증오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는 할아버지.
낚싯대에 먹을 물고기는 커녕 쓰레기만 걸리는 상황.
같이 사는 고양이와 물새는 먹을 것이 없어 탈진합니다.
어느 날, 오염 물질이 집 주변까지 뒤덮습니다.
열심히 밀어내보지만…
때마침 불어오는 풍랑 때문에 여의치 않은 상황.
과연 할아버지의 운명은?
제가 김운기 감독님에 대해서는 아는 게 그닥 많지 않아서 뭘 쓰기가 좀 어렵네요.
WANTED나 그들의 바다에서 본 것으로는, 김 감독님은 아무래도 작품 안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고 싶어하시는 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그 다음, 절연주의사항.
이 작품은 아마 여기 있는 분들 중에서도 아시는 분이 많으실 줄로 압니다.
이번 애니갤러리에서는 감독님 성함으로 소개했지만 사실 그것보다는 '스튜디오 고인돌' 이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요.
그 유명한 '데미안' 을 만든 곳이기도 합니다.
인연을 끊겠답시고 바닷가를 찾아온 고지식과 나예민 커플.
우연히 '절연체' 라는 물건을 줍게 됩니다. 인연을 끊어주는 물건이라나요?
어이 아가씨, 전자제품을 그렇게 험하게 다루면 안돼지.
절연체를 맞잡자마자…
그동안 있었던 서로의 과거로 되돌아갑니다.
신도림역이라는데… 2호선 신도림역이 지상역이었던가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절연체가 둘을 이끌고 다다른 장소는 작은 공연장.
이 밴드 어디서 많이 봤다 싶더니만 고인돌의 전작 'Short Age' 에 등장하는 밴드였습니다.
여기가 바로 고지식과 나예민이 처음으로 헤어진 장소.
지식은 예민이 얼마나 '예민' 한 여자였는지 알게 되고,
예민은 지식이 자신을 얼마나 사랑했었는지 알게 됩니다.
다시 해변으로 돌아온 두 사람. 과연 그들은 인연을 끊을 수 있을까요?
이 이야기의 교훈:
전자제품은 반드시 설명서를 잘 읽고 난 뒤에 사용합시다.
절연주의사항을 보고 난 뒤 문득 밴드 장면에서 나오는 'My Everything' 이라는 곡이 실제로 있는 곡일까 궁금해졌습니다.
찾아봐도 없는 걸 보면 이미 있는 인디밴드의 곡이거나 작품을 위해서 만들어진 곡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추가: 찾아보니까 4인조 여성 인디밴드 '니아' 의 My Everything 이었습니다. 잘 몰랐는데 은근 유명한 곡인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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