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애니갤러리 홈페이지
알만한 사람은 알고 모를 사람은 모를 SBS 애니갤러리입니다.
요새는 학생 작품들만 많이 해 주다가 2주 전부터 방학특집으로 감독열전이라는 것을 해 줍니다.
말 그대로 한국 단편애니계의 기대 감독들 작품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첫 시간으로 장형윤 감독님의 '아빠가 필요해' 와 원종식 감독님의 '천년기린' 이 나왔습니다.
최근까지 아나운서 박선영 씨가 진행을 맡았었는데 얼마 전부터 김민지 씨로 바뀌었습니다.
우선 아빠가 필요해 부터.
한 시골 마을에 틀어박혀 소설을 쓰고 있는 늑대.
어느날 이 늑대에게 듣도보도못한 딸아이가 등장합니다.
아이의 이름은 영희. 여섯 살.
영희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본의아닌 우애를 보여주는 두 동물.
설상가상으로 거북이와 토끼까지 더해지면서…
어린아이, 늑대, 거북이, 토끼 그리고 사슴으로 이루어진 기괴한 가족이 탄생합니다.
안타깝게도 거북이와 토끼의 비중은 없다시피 하지만…
영희로 인해 소설가로서의 늑대의 삶은 파탄나고…
뒤척이는 영희에게 이불을 덮어 주고 나온 뒤, 구멍가게 앞으로 나온 늑대는 생각합니다.
… (전략)
하지만 과연 문학이 삶 보다도 중요한 것일까?
지금까지 인생에서 이토록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 적이 있었을까?
(후략) …
어쩌면 저 늑대가 영희의 진짜 아빠가 아닐는지…?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거창한 꿈 같은 것보다, 오히려 소소한 일상이나 가족 같은
근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다음은 천년기린.
알고보니까 옛날에 재밌게 봤던 '수박병아리' 라는 작품과 같은 감독의 작품이었습니다.
수박병아리가 아마 SBS 애니갤러리 6회에서 소개된 작품인가 그럴겁니다.
아무튼 먼 옛날, 돌쇠라는 효자가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그만 몸져 누워버리고…
어머니를 고칠 약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다니는 돌쇠.
여기에서 보통 이런 종류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었던 클리셰들이 대거 등장해서 웃음을 줍니다.
세월이 흘러 돌쇠와 어머니 모두 100살이 넘게 살았지만 아직도 어머니 병은 못 고친 상황.
천년기린의 오른쪽 뒷다리를 고아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이야길 들었지만
집에 와보니 어머니가 ■■기도를 하는 상황.
결국 천년기린의 오른쪽 뒷다리를 떼어 오는 데 성공하지만…
천년기린은 보면서 웃기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아팠던 게,
제 주변에 실제로 돌쇠와 어머니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실제로 곁에서 오래 동안 지켜봤기 때문에… 몇몇 상황에서는 엄청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왠지 그들도 돌쇠와 어머니가 맞은 결말처럼 되어버리는 건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장형윤 감독님과 원종식 감독님 모두 현재 신작을 준비중이라는데,
장 감독님 작품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원 감독님 작품은 이번에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해졌습니다.
알만한 사람은 알고 모를 사람은 모를 SBS 애니갤러리입니다.
요새는 학생 작품들만 많이 해 주다가 2주 전부터 방학특집으로 감독열전이라는 것을 해 줍니다.
말 그대로 한국 단편애니계의 기대 감독들 작품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 첫 시간으로 장형윤 감독님의 '아빠가 필요해' 와 원종식 감독님의 '천년기린' 이 나왔습니다.
최근까지 아나운서 박선영 씨가 진행을 맡았었는데 얼마 전부터 김민지 씨로 바뀌었습니다.
우선 아빠가 필요해 부터.
한 시골 마을에 틀어박혀 소설을 쓰고 있는 늑대.
어느날 이 늑대에게 듣도보도못한 딸아이가 등장합니다.
아이의 이름은 영희. 여섯 살.
영희의 동심을 지켜주기 위해 본의아닌 우애를 보여주는 두 동물.
설상가상으로 거북이와 토끼까지 더해지면서…
어린아이, 늑대, 거북이, 토끼 그리고 사슴으로 이루어진 기괴한 가족이 탄생합니다.
안타깝게도 거북이와 토끼의 비중은 없다시피 하지만…
영희로 인해 소설가로서의 늑대의 삶은 파탄나고…
뒤척이는 영희에게 이불을 덮어 주고 나온 뒤, 구멍가게 앞으로 나온 늑대는 생각합니다.
… (전략)
하지만 과연 문학이 삶 보다도 중요한 것일까?
지금까지 인생에서 이토록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 적이 있었을까?
(후략) …
어쩌면 저 늑대가 영희의 진짜 아빠가 아닐는지…?
우리가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거창한 꿈 같은 것보다, 오히려 소소한 일상이나 가족 같은
근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 주었습니다.
다음은 천년기린.
알고보니까 옛날에 재밌게 봤던 '수박병아리' 라는 작품과 같은 감독의 작품이었습니다.
수박병아리가 아마 SBS 애니갤러리 6회에서 소개된 작품인가 그럴겁니다.
아무튼 먼 옛날, 돌쇠라는 효자가 어머니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머니가 그만 몸져 누워버리고…
어머니를 고칠 약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다니는 돌쇠.
여기에서 보통 이런 종류의 이야기에서 볼 수 있었던 클리셰들이 대거 등장해서 웃음을 줍니다.
세월이 흘러 돌쇠와 어머니 모두 100살이 넘게 살았지만 아직도 어머니 병은 못 고친 상황.
천년기린의 오른쪽 뒷다리를 고아 먹으면 병이 낫는다는 이야길 들었지만
집에 와보니 어머니가 ■■기도를 하는 상황.
결국 천년기린의 오른쪽 뒷다리를 떼어 오는 데 성공하지만…
천년기린은 보면서 웃기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아팠던 게,
제 주변에 실제로 돌쇠와 어머니 같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실제로 곁에서 오래 동안 지켜봤기 때문에… 몇몇 상황에서는 엄청 공감하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왠지 그들도 돌쇠와 어머니가 맞은 결말처럼 되어버리는 건 아닐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장형윤 감독님과 원종식 감독님 모두 현재 신작을 준비중이라는데,
장 감독님 작품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지만 원 감독님 작품은 이번에 처음 듣는 이야기라서 무슨 이야기일지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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