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고퀄이 아니면 애니를 잘 못보는 주의(쓸데없이 눈만 높음)이지만 골라이온같은 고전명작은 추억의 되새김 형식으로 보는거라 재미있게 감상중.
무엇보다 결말이 너무 궁금함. 과연 자이바하르 새♡는 어떻게 될 것인가.
시간이 없어서 골라이온을 못보겟다 싶으신 분들을 위해 대신 내용소개를 올려보겟습니다.
당시에는 사회적 분위기 때문인지 아동용이면서도 어두운 작품들이 많았는데 골라이온이 대표적.
(1화는 저번 글 참조)
2화
가루라대제국의 추격을 피해 아르테아 별에 불시착한 5인조.(어째서 처음 탄 우주선을 5명의 애들이 메뉴얼 한장 없이 조종 가능하지 궁금해하면 안됨.)
불시착한 별에서는 마침 변신 합체되는 거대로봇을 조종할 5인조의 파일럿을 필요로 하는 왕국의 최후의 왕족인 공주와 집사 할배가 맞이해주었음.(역시 깊이 생각하면 안됨)
선택받은 용자들이라고 말은 하지만 나중에 착한 마음만 있으면 개나 소나 조종 가능하다는게 증명됨.(굳이 얘내 기다릴 필요없었잖....)
시대는 분명 중세시대에 가까운데, 성 지하에는 그동안 별의 주민들이 몰래 지어놓은 최첨단 미래시대 기계문명의 전투 기지가 있었음 (이 또한 너무 깊이 생각하면 안됨)
지금 보니 왠지 제국군 전투기는 스타의 레이쓰 닮은 듯.
3화
5명이 조종가능하려면 바로는 안되고 왕의 무덤에서 5개의 키를 빼와야 하는데 1호기 키가 없어져 있었고 마침 제국군이 쳐들어와서 치비(스즈이시 히로시, 안경 꼬마)가 혼자 깝치려고 뛰쳐나갔다가 위기에 빠짐.
할수 없이 남은 애들이 4기의 사자를 타고 출격(어째서 처음 탄 로봇을 조종 가능한지 궁금해하면 안된다구) 이때 치프(코가네 아키라, 뻘건 레이서복 열혈남)가 단 한번 녹색사자를 탐.
치비는 동굴에 숨어 사는 아르테아 주민들에게 구조됨.
4마리 사자들은 합체를 못하기에 거대수인에게 아작나면서 3화 끝.
4화
저번에 쳐발린 4마리 사자는 행방불명. 치비는 귀환.
1호기 키는 그레담 성에 사는 쥐새♡들이 훔쳐 갔었음. (일본 슈퍼로봇물엔 잘 볼수 없는 마스코트 캐릭터...)
공주만이 유일하게 쥐새♡들하고 대화 가능.(...)
그리고 4마리 사자들도 알고 보니 땅속에 숨어 있었고 여차저차 5마리가 출격해서 합체한 후 적을 베어버리고 승리.
수왕검 뽑을때 너무 멋진 듯.
5화
별다른 내용없는 화.
제국은 투기장에서 최후의 승리자를 뽑아 더욱 강하게 개조한 후 내려보냄. (전함의 빛을 받으면 거대화함)
그레담 성은 전함의 총공격으로 무너지지만, 지하 밑바닥에서 최신식의 전투 요새가 올라옴. 그리고 어처구니없게도 공주가 뛰쳐나와서 쏘는 대공포에 제국 전함이 후퇴.(?????;;)
공주의 지원사격으로 거대수인이 혼란스러워하는동안 골라이온이 수왕검으로 피니시.
압권인 장면은 공주의 지시에 쿠로가네가 '닥치고 기도나 해! '라고 말하는 부분......사실 이 애니에서 제일 까이는 게 공주. 완전 다구리 수준임
6화
실로 충격적인 화. 게다가 제목이 완전 네타임.
제국군을 연전패퇴시키는 골라이온. 기세등등해진 주인공들. 하지만 너무 방심한 나머지...
그동안 비축해둔 식량을 마을 주민들에게 나누어주는데, 과묵남(실제로 별명) 쿠로가네 타카시가 제국 참모 호네르바의 함정에 말려들어 시망
이걸로 합체 못할거라고 좋아하는 제국군이지만 앞서 말한대로 골라이온은 착한 사람이기만 하면 개나 소나 조종 가능.
슈퍼로봇물에서 초장에 주역중 하나가 죽는 경우는 꽤 드물다.
7화
새 캐릭터로 성에서 예전에 일하던 시녀 히스가 등장하는데......보시다시피....아.줌.마.
(요즘 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본작은 81년작....)
공주는 공주대로 자신이 파란사자 파일럿이 되겠다고 깝치다가 추락중. 다른 4명이 지도해주는데 역시 갈굼수준.
히스가 제대로 안 가르치냐고 말하자 치프가 대답.'씨끄러워 닥쳐!' 애들이 죄다 다혈질이다...-_-;;
후에 4인조가 거대수인에게 당할때 공주가 출격하여 합체후 쓰러트림.
스샷은 밧줄 플레이가 아니고 공주가 출격 못하게 집사가 묶어둔거(쥐새♡가 갉아서 풀어줌)
8화
공주의 파란사자 트레이닝 시작.
붉은사자 시로가네 타카시가 잔뜩 갈구면서 가르치는 중에 공격을 맞고 파란사자 추락.
기생오래비같은 반바라라는 이름의 넘이 갑자기 나타나 공주를 구해줌. 자신을 아르테아별과 우호인 오리온 별에서 왔다고 하는데,
공주는 ㅁㅁ끼가 발동했는지 갑자기 듣보잡 기생오래비를 파란 사자 파일럿으로 하겟다고 함. 시로가네는 마음에 안들어하고 나중에 반바라의 정체를 밝힘. 실은 제국에서 내려보낸 수인이었음.
파란사자를 타고 탈출하려고 하는데 골라이온에는 아르테아 왕국 선왕의 혼이(!) 잠재되어 있어서 사악한 마음을 지닌 자는 조종이 불가능.(갑자기 오컬트화...)
수인은 파란사자에게서 밖으로 튕겨져 나와 거대화되고 이후는 수왕검의 희생양.
9화
누가 골라이온 아니랄까봐 이번화도 아스트랄
제국군에서 도망치던 우주선이 추락.
반골(세이도우 츠요시, 덩치)이 우주선 추락현장에서 제국 노예인 지구인 소녀 리사를 구출함.
그런데 알고 보니 그레담 성을 폭파하려는 스파이.
처음부터 리사를 의심하던 치프에 의해 임무는 실패. 거대수인이 등장하는데 다름아닌 리사의 친오빠가 개조된 거.
거대수인이 수왕검으로 다스려짐과 동시에 리사도 절벽에서 뛰어내림. 츠요시 절규.
10화
공주의 꿈이라곤 하지만 주익공들이 죽어있는 장면이 뇌리에서 안 잊혀지던 화.
사고뭉치 공주. 이번에도 크게 일낸다.
호네르바의 꾀임에 빠져 백사자를 자기 어머니로 알고 야밤에 잠옷바람으로 뛰쳐나감. (대체 어떤 정신세계야?)
공주를 구하려던 4인조 중 치프를 제외한 3명은 사로잡힘.
다행히 집사와 시녀가 탄 파란사자가 날아와 물대포를 쏴서 구출. (공주는 빠져 죽을 뻔하지만...
이후엔 백사자는 거대 수인으로 변신하고 수왕검에 의해(중략)
사다크와 호네르바의 반목이 살짝 옅보이는 화였음.(사다크는 황제에 대한 충성심은 강하나 제국내 2인자인 호네르바를 견제중)
공주의 정신세계가 미성숙한게 납득이 안가는 분들도 있겠습니다만 공주 나이는 만 16세입니다. 보기보다 어림.
20년전에 다 봤던 화라 간만에 추억을 떠올려 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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