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지소 '임시' 관리자 캐니입니다.
양경일 작가님께서 제 사과문과 이번 이벤트에 대한 쪽지를 답변해주심으로써 이번 일은 마무리가 되었다고 판단해 이렇게 공지를 씁니다.
일단 이 글을 씀으로써 상황을 설명하고자 하여 다른 공지들을 내렸습니다 (글을 지운것이 아니고 이벤트 공지글과 siflu의 글은 그 전 공지에 포함시켜 두었습니다)
(이 글도 시간이 지나면 공지에서 내릴 예정입니다)
물론 '사과와 팬아트 받아주셨으니 이제는 해결되었다' 라는 방식이 아닌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생각과 앞으로의 일을 말해주셨기에 이제 더이상 제가 개인적으로 어떻게 해서 할수 있는 일이 더이상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이번 이벤트의 결과물은 양작가님에게 한번에 모아서 보여드렸습니다 (원래는 URL을 하나씩 적었지만 작가님께 하나씩 찾아서 보라고 하는듯 하기도 해서 일단 쓰지 않는 다음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쓰지 않는 블로그에 그림들을 올린 이유는 이 이벤트는 만지소의 이벤트이지 제 블로그 홍보용이 절대 아니기 때문입니다]).
http://blog.daum.net/kenarious1
(이벤트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 글은 새로운 그림이 올라오면 업데이트를 하고 양 작가님께 보내드리긴 할 예정입니다. 이벤트가 끝났다는건 어디까지나 양작가님이 지금까지 올린 그림들을 받아보셨다는 의미라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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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에 대해서 조금 말해보자면 이벤트와 차후에 일에 대해서 해주신 답장의 내용을 공개하자면 일단 이렇게 까지 신경써주신것 (이벤트)에 대해 여러분들께 감사하다고 하셨습니다. 이벤트 관련 팬아트 그림들을 너무 잘 보셨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작가님은 이번 일에 대해 사과를 한것에 대해서 '정말로 괜찮다'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처음쪽지와 두번째 쪽지 둘다).
이번 일을 '어린 후배들이 충분히 그럴수도 있다' 라고 받아들이셨습니다. (오히려 이번 일을 일으킨 사람들에 대해서 걱정해주셨습니다)
그리고 한편 '만지소의 그림은 재미나게 보고 계시다고' 해주셨고 '만지소가 좀더 활성화되서 신인들이 꿈을 키워가는 장이 됐으면 좋겠네요^^' 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제일 알고 싶어하시던 소식 관련으로 말을 하자면 지난번에는 일단은 한참 지나고 다 묻히고 지나가면 다시 글을 쓰고 싶다고 밝히셨었지만 최근 쪽지에서는 이젠 좀 머쓱해서 눈팅족으로 남겠지만 항상 만지소 분들을 응원하고 있다고 생각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개인적으로도 여전히 죄송한 마음이 많이 남고 하지만 그래도 사실 이번 일에 대해 엄청나게 관대하게 생객해주시고 제 쪽지에 답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이벤트에 대해 걱정을 해주신 국민의국민에의한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의견을 참고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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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차후 만지소의 방향에 대해서 조금 예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이번 일에 참여를 하지 않으셨었고 조용히 열심히 그림과 만화를 그리시며 활동을 하시다가 수많은 사람들으로 부터 만지소를 지키시려다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siflu를 옹호한다고 사건을 듣고 온 사람들이 받아들여 무작정 험한말을 함)
그중 몇분은 제가 임시 관리자 자리를 맡게 하는 이유를 주셨고 하루 빨리 제대로 된 사과와 만지소에 질서 회복을 하려고 하게 도와주신분들도 계십니다.
이런분들을 포함해서 앞으로 만지소에서 될수 있으면 이 사건 관련 글이 적게 올라왔으면 하고 그림을 그리고 그림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그림을 그리는 분들을 알아갈수 있는 커뮤니티로 발전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이번일로 만지소가 오히려 더 좋아진듯 하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떻게 생각을 해야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사람들이 이곳에 대해 알게 되셨고 활동을 하시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번 일이 없어지는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고요.
이번 일에서 여러 불편한 모습들이 봤습니다. 물론 소식을 듣고 재미를 보러 오신분들은 어쩔수 없으나 만지소에서 큰 문제를 일으킨뒤 쫒겨난 분이 이곳에서 사람들을 선동한뒤 '만지소놈들에게 복수하고 옴' 이라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시는 분이 있었는가 하면 자신의 개인적인 일을 이 사태에 유입시켜 일을 더 크게 하려는 분들도 계시는걸 봤습니다.
하지만 일단 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의 근원이 없어지고 그 문제를 수습+해결하려는 노력이 있었고 그 노력이 당사자 분에 의해서 받아들여졌으니 이제는 양선생님께서 말해주신대로 다른것을 뒤로 하고 신인분들이 꿈을 키워나가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인 예기를 좀 하겠습니다.
이제 새 만지소 관리자분을 어떻게 뽑을까 생각중입니다. (애초에 저는 항상 표기한대로 '임시' 였으니)
팬픽/패러디 게시판도 제가 관리를 계속 해야될지 아니면 넘겨야 될지 생각중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한뒤 잘 못그리는 만화나 그릴까 하고요^^
한편으로는 '양경일 작가, 자비롭게 용서를 하다' 라는 기사가 안나올것 같다는게 많이 아쉽습니다. 일단 논란성과 자극성이 강해야 인터넷 기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것은 알지만 양선생님에 관한 좋은 기사가 올라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었습니다. 물론 이건 정말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나쁜일로만 언론에 올라가시게 된것 또한 정말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분중 하나라서요.)
그리고 좀 더 개인적인 말을 하자면 이번 사태 관련으로 만지소분들은 모르고 계실 대사태를 막기도 했습니다. 만약에 이 부분이 잘못되었다면 이 일은 적어도 한 4배정도 커졌을것 같기에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사태는 일어나지 않고 해결이 되었으니 완전 묻어둘 생각입니다. 그 부분에서만 에너지를 60% 정도 쓴 느낌입니다
이번일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신분들, 저의 제안에 협조해 주신분들, 그리고 저의 제안에 반대를 해 좀더 나은 아이디어를 생각하게 해주신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한쪽이라도 없었다면 이번일이 이렇게 빨리 진정이 되지 않았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쪽지를 정성껏 답해주시며 저에게 화이팅을 해주신 양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림 그리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하셨으면 합니다. ^^
-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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