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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실에서 업로드를 하는데 이번에 

인터넷 환경이 원활하지 못하여 업로드가 지연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

매번 봐주시는 분들에겐 정말 죄송하지만.. 

헌츠맨은 일단 여기서 연재를 끝낼것 같습니다.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읽으셨으면 에라잇! 바보녀석!!! 하고 뒤로가기를 누르셔도 됩니다

이제 이 아래로는 변명을 적어야하거든요

다시한번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그럼 변명을 시작하겠슴니다

루리웹에만 연재를 시작한지 4주째

모 업체와 모 사이트와 연락이 닿아 제 원고들을 보여드릴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헌츠맨은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평을 듣게 됐죠.

장편을 노리고 시작한 작업이라 초반부가 굉장히 루즈해진것도 이유가 될것같습니다.

약 30화정도 분량이 극 초반부였으니까요. 

그래도 곰만 잡으면 본격적으로 시작인데 ..ㅠㅠ

하여튼 다행인건 작품성, 그림등은 좋게 봐주셨다는거 같습니다...

이하는 헌츠맨 관련 낙서들입니다.

흠흠

주말동안 연락이 없어 숨쉬니까 살아있는 인간이 된 제게

기적처럼 연락이 오게 됐습니다.

그동안의 제 그림과 다른 기획을 보내달라는 말에

부랴부랴 뒤져서 그림 여럿과 시놉시스 2개를 보냈고 

그 시놉중 하나가 맘에 드니 몇 화분 콘티를 보내달라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기쁨을 주체할수가없어서

전화가 끝나고 집에 가는길에 소리란 소리는 다 지른거같습니다.  

정확히 확정이라고는 말 할순없지만.. 

뭔가 이제 바로 한걸음만 남은 것 같습니다.

어떻게 될런지는 콘티를 보내고나서 결정 되는건데도

기회를 잡은건 분명하지 싶습니다.

실패 할수도 있지만서도..

그래서 결국 헌츠맨은 접기로 결정했습니다.

저는 정식연재를 하고싶습니다 기회를 놓치고 싶지않습니다.

고 3때부터 이제껏 그려왔던 제 그림의 결과물을 하루라도 빨리 모두에게 인정 받고 싶습니다.

아직 대학생이고 현실적인 기반과 여력이 없다는 뻔한 변명도 염치없게 덧붙게 되네요  

그래도 헌츠맨을 처녀작으로서 작업한 시간, 

여러분들께 보여드린 시간, 

여러분들의 관심은 

절대 잊지못할 경험이 됐습니다.

언젠간 다시 잡을날이 오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마지막으로 군입대 전 그렸던 헌츠맨 수작업 데모버전 조공과 함께

5주동안 봐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사과 말씀 올리고 싶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좋은 소식이 들리면 다 제치고 가장 먼저 달려오겠습니다.

많은 힘이 됐던 4주였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