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 기어 솔리드

심심풀이로 한 직역에 막번역입니다

 

그냥 참고만 하시길...

 

실제 테이프를 들으면서 봐야 이해가 편할겁니다

 

게임이 없거나 테이프를 다 수집하지 못했다면 유튭 참고하면 다 들을 수 있습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Lf-r0wpTIz8

 

2번테이프부터 7번테이프까지 우측에서 찾아볼 수 있을겁니다

 

 

 

 

 

 

치코의 기억1

 

치코 : 상륙했다

         아마 쿠바일거다

         경비는 예상보다는 느슨한 것 같다

         파즈는 어디있을까?

 

치코 : 밤이 되도 병사가 줄지 않는다

         많은 헬기가 왔다 갔다 하고 있다

         라이트가 눈부시다

         파즈를 찾으로 간다

 

치코 : 파즈를 찾아 펜스까지 다녀 왔다

        경비가 있어서 서둘러 벗어났다

        생각보다 수가 많다

        파즈....

        괜찮아....

        괜찮을거야..

 

치코 : 파즈를 찾았다

         분명 맞을거야

 

치코 : 큰일이다

         나를 찾고 있어

 

사이렌소리

 

경비 : 이자식 움직이지 말라고

         확보했다 꼬맹이다

 

사랑의 억지력 브금

 

치코 : 지금....

         잡혀버렸다

         지금 우리 안...

         카세트만 남기고 모두 빼앗겼다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소리만이라도 남겨둬야..!!

 

치코 : 여기는 나 말고도 잡혀있는 사람들이 있다

         파즈는 보이지 않는다

         누군가를 우리에 내던지는 소리와 우리를 닫는 소리

 

파즈 : 치코...?

 

치코 : 파즈...

 

파즈 : 치코..??

 

 

 

치코의 기억2

 

치코 : ㅁㅁ들 만지지마!

         파즈!

  

파즈 고문하는 소리와 파즈의 신음

   

스컬페이스 : 꽤 허약해져있군

                  죽지 않도록 해라

 

부하 : 알겠습니다

 

파즈를 우리에 던져넣는 소리

 

치코 : 파즈

 

파즈 : 아...?

 

치코 : 오늘은 빨리 끝났네

 

파즈 : 그래...

 

치코 : 아직 태양이 보이니깐

 

파즈 : 응

 

치코 : 응

 

파즈 : 치코...

 

치코 : 응?

 

파즈 : 말 걸지 말아줄래?

 

치코 : 어?

 

파즈 : 너와는 말하고 싶지 않아

 

치코 : 난 널 구하려고...

 

파즈 : 그만둬

 

치코 : 으...

 

파즈 : 소리지를거야

 

치코 : 어째서?

 

 

 

 

치코의 기억3

 

치코 : 파즈...!

 

병사 : 일어나라

 

치코의 신음

 

자동차 소리

 

헬기소리

 

문이 닫히는 소리

 

걷는소리

 

음악소리

 

파즈의 신음소리

 

치코 : 파즈...

 

 

 

 

치코의 기억4

 

고문소리와 파즈의 신음소리와 음악소리

 

스컬 : 친구가 도착했군

 

치코 : 으윽!!

 

스컬 : 아픈가?

         말해

         소리를 내라

         말 할 수 있겠나?

         그러면 말해라

 

치코 : 예...예..

 

스컬 : 착하아이군

         네 보스와는 오랫동안 알고 지냈지

         구하러 올거란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아

         네놈이 제대로된 병사라면 스스로의 힘으로 여길 나가라

         하지만 탈출은 무리다

         네가 어지간히 운이 좋아서 - 물론 그래보이지는 않지만 - 기적적으로

         우리에서 나갔다고 치지

         그리고 경비병 바로옆을 손쉽게 빠져나갔다고 해보자

         그리고나서는?

         쿠바 국경까지는 가장 가까운 동쪽으로 간다쳐도 4마일이다

         미국이 관리하는 아무것도 없는 땅을 4마일이나 도망칠 수 있을까?

         쿠바정부가 손 델 수도 없어

         국경에는 지뢰밭도 있지

         더구나 저 여자를 데리고?

         니놈이 그렇게 운이 따르는 놈이라면 지금 여기 있을턱이 없지

         하지만 희망을 가져라

         이곳을 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저 여자와 둘이서 함께말이지...

         이쪽이 훨씬 간단하다

         내가 묻는말에 대답해라

         어렵진 않아

         알고 있는것만 말하면 돼

 

파즈 : 바보같군

         저런 아이를 상대하는건 시간낭비일뿐인데

         윽!

 

스컬 : 네가 있던 기지에 관한거라면 무엇이된 좋아

 

파즈 : 치코!

 

스컬 : 대답해라!

 

파즈 : 치코!

 

치코 : 나를...때려!!

         윽!!

         더 때려보시지!!

 

스컬 : 흐...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멋진모습을 보이고 싶은가보지?

         아이다워서 좋군

         방법을 바꾸도록 하지

 

파즈 폭행하는 소리와 파즈의 신음소리

 

치코 : 그만둬!!

 

스컬 : 이건 인과응보다

         이여자는 내 동료였다

         하지만 배신했지

         그래... 다시말해, 이녀석은 어엿한 성인여성이지

         보여줘라...

 

 

파즈 : 자신이 뭘 하고 있는건지 알아?

         사이퍼가 보고있을거야

         놔!!!

         당신도 나같은 꼴을 당하게 될거야

         그 더러운 얼굴을...앗!

 

옷 찢는소리

 

스컬 : 더럽군

         보아라

         잘 보거라

         너도 어른이 되면 그땐 주의하도록

         이런 여자를 보면 접근하지 않는게 좋을거다

         물론 이런 상처로는 더이상의 정상적인 생활은 불가능할테지만말야...

         나처럼말이지...

         계속하라

         네가 자백하면 둘다 편하게 해주지

   

파즈 : 치코! 안돼!!!

   

스컬 : 이걸 멈출수 있는건 너 뿐이다

   

파즈 : 부탁이야 치코!

         아악

         부탁이야 안..안돼!!

 

파즈의 콧노래소리

 

치코 : 파즈...

         어째서....?

 

사랑의억지력 브금

 

뭔가 강하게 부딪히는 소리와 파즈의 신음소리

 

스컬 : 교대해라

         일어나

         빨리 일어서라

         이 여자 어떤가?

 

치코 : 에...?

 

스컬 : 그 눈은 뭐지?

         아직도 모르겠나?

         야채나 마찬가지지

         달콤하고...

         쓰다고 해야할까?

         제대로 구분할 수 있게 되거라

         범해라!!!

         너 스스로 결정하는거다

         여자처럼 당할건지 아니면 직접 할건지... 어느쪽이지!!?

 

파즈 : 신경쓰지마

 

치코 : 싫어

 

파즈 : 괜찮아...치코...

         아무렇지도 않으니깐

 

치코 : 싫어...

 

스컬 : 빨리해라

 

파즈 : 치코! 자

 

잡음

 

치코 : 바다 위에 있다...

         300명...

         하지만 언제나 있는건 zeke...메탈기어...

 

스컬 : 좋아, 고생했다

 

치코 : 이제 됐지...?

 

스컬 : 그래...이걸로 절반이다

 

누군가 내동댕이치는 소리

 

파즈 : 치코...

 

치코..?

 

치코 : 나랑은 말도 하고 싶지 않잖아...

 

파즈 : ....하나뿐이니깐...

 

치코 : 뭐...?

 

파즈 : 어서오렴 치코...

 

치코 : 윽...크...으....흑...다녀왔어...흑..

 

파즈 : 이리오렴

 

치코 : 어...?

 

파즈 : 좀더...

 

치코 : 싫어...

 

파즈 : ...용서해줄래...

 

치코 : 이제 됐어...

 

파즈 : ...여기서 할래?

 

 

 

치코의기억5

 

치코가 파즈에게 채찍질 하는 소리

 

치코 : 말해

         말해줘 파즈

         부탁이야 파즈

         널 위해 하고있는거라고!

 

파즈 : 넌 겁쟁이야...

 

치코 : 그게 무슨소리야! 파즈!

 

파즈 : 겁쟁이!!!

 

치코 : 파즈

         날 화나게 하지마!

         그러면 너만 힘들어져!

 

고문소리

 

스컬 : 이녀석을 우리로 돌려보내라

 

치코 : 어째서!!!

 

스컬 : 우리로 데려가라

 

치코 : 데려가지마!! 날 데려가지마!!!

 

부하가 파즈를 채찍질하는 소리

 

스컬 : 그만해라 죽어서는 곤란하거든...

 

자동차소리

 

치코 : 날 파즈에게 다시 데려다줄거야?

 

스컬 : 여자를 놔주기로 했다

 

치코 : 역시...

         결국은 다 불었구나...

         그러니깐 빨리 이야기하라고 한건데...

 

스컬 : 네놈의 보스에게 되돌려 보내주지

         하지만 여자만이다

         교환조건이었지

         후...

         너는 여기 남기라고...

         니가 싫어졌다는군

 

치코 : 그자식...

 

스컬 : 그래서 곤란하단 말이지

         그 여자가 보스에게 돌아가면 분명 불겠지...

         니가 말했다고...

         동료를 팔아넘겼다고!

         네 가족도...

         넌 끝이다

 

치코 : 나는...나는..?

         나는 돌려보내주지 않는거야?

 

스컬 : 내가 해줄 수 있는건 거의 없다

         게다가 너의 협력도 필요하다

         네 보스에게 너의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하는거다

         테이프에 녹음해서 일반주파수로 날려보낼거다

 

치코 : 보스를 여기로...?

         그렇구나

         속지 않아..!

         네게 협력따위 할까보...

 

스컬 : 하지만 그렇게 보스가 널 구하러 온다면

         난 모른척 해주겠다

         경비를 느슨하게 만들어 너를 구해갈 수 있도록말이지

         그러나...

         그 여자는 곤란하군...

         데려가도록 두는건 좋지않아

         그 전에 죽이는 수밖에

         그럴 수 밖에 없겠어...

 

치코 : 윽..

 

스컬 : 네가 정해도 된다

 

치코 : 에?

 

스컬 : 치코

         어른이 된다는건 스스로 삶의 방식을 결정하는거다

 

 

 

 

치코의기억6

 

치코 : 스네이크...구해줘...!

         여기는 치코...쿠바의 미군기지에 잡혀있다

         상대는 사이퍼야

         파즈도 여기있어

         장소는 해안가의 수용소야

         큰 건축물 동쪽에 우리가 늘어선 곳이 있어

         풀로 덮혀있는 낡은 시설...

         파즈도 거기에...

         스네이크...구해줘...

 

장면전환

 

파즈 : 으아아아아악!!!!!!!!!!!!

         그만둬....

 

스컬 : 이녀석...의외로 강단있군

         이걸 듣게된다면 빅보스는 어떻게 반응할까...

         함정인걸 알면서도 구하러 올 남자지

 

파즈 : 그만둬...

 

스컬 : 네 보고 덕분에 핵사찰단을 보스의 기지로 보낼 준비를 할 수 있었다

         어리버리한 과학자가 창구지

         곧 모든것은 내 계획대로 마무리될거다

         네 덕분이다...

 

파즈 : 사이퍼가 가만히 있지 않을거야...

 

스컬 : 빅보스가 죽으면 사이퍼는 슬퍼하겠지

         나는 사이퍼로부터 벗어날 수밖에 없게 되겠지

         그리고 너는 사이퍼에게 제거되고

         아무도 남지 않겠지

         잘 생각해보라고

         빅보스인지 사이퍼인지

         네가 구할 수 있는건 한명 뿐이디

 

파즈의 웃음소리

 

파즈 : 나는 말하지 않아

 

스컬 : 믿어줄거라 생각할만큼 낙관적이진 않아...

         다만 네가 어느쪽에 가능성을 남겨두고 싶어하는가다

 

파즈 : 너를...죽이고싶어...!

 

스컬 : 나도 그래...하지만

         같은 정보원사이에 참아야 하지 않겠어?

 

노래소리

 

스컬 : 네가 좋아하는 곡이다

         니콜라, 버트...

         두사람은 죄없이 억울하게 처형당했지

         하지만 죽음으로서 그들은 주장했다

         죄없는 사람을 죽이는 사회가 여기 있다고...

         너도 자신의 희생이 세계를 바꿀것이라고 믿고 있나?

         그렇다면 지금이다

 

음악 끔

 

스컬 : 사이퍼는 예의 실험이후 모습을 감췄다

         벌써 몇 년이나 그 모습을 본자가 없다

         대리인을 통해 지시만이 내려올 뿐이지

         너 뿐이다

         빅보스와 접촉하기 위해 사이퍼를 직접 만난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지 않겠나?

         사이퍼...제로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나는 스스로 선택한다는게 뭔지 모른다

         사는장소 사용하는 언어

         내가 결정할 자유 따위 한번도 존재하지 않았지

         하지만 지금의 너는 자유로워

         네가 하고싶은대로 하면 되는거야..

 

파즈 : 빅보스는 살 수 있어?

 

스컬 :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지

 

파즈 : 정말로 제로를...죽여줄거야?

 

스컬 : 널 위해서가 아니다

 

파즈 : 제로는....

 

 

 

치코의기억7

 

어지러운 소리와 파즈의 신음소리

 

병사 : 빨리 주사를 놔!

         좀더 세게 붙잡아!

 

스컬 : 폭탄을 준비해라

 

병사 : 봉합 완료했습니다

         타이머는 지시대로 맞추었습니다

 

스컬 : 깨어나도 죽어도 곤란하다

 

병사 : 수혈, 영양제, 마취투여 모두 끝냈습니다

 

스컬 : 몇시간 버틸 수 있겠나

 

병사 : 24시간입니다

         그 이상은 무리입니다

         폭탄을 넣기 위해 필요없는 장기를 제거했습니다

 

스컬 : 마무리 짓도록 하지

         하나 더 추가한다

         절대 발견되지 않을 장소에...

 

살을 파고드는 소리

 

스컬 : 매달아라

         너에게 승리는 없다

         신세를 졌군

         앞으로 한번 더 도움이 되주어야겠다

         나는 니가 마지막 한번정도는 아름답게 꽃피워주었으면 한다

         마지막 순간은 너의것...

 

병사 :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선발대 준비완료

         각부에 C4설치완료

         급습팀과 위장부대 모두 제위치에 이동했습니다

         그리고 빅보스를 태운 헬기의 이륙이 확인되었습니다

 

 스컬 : 만나지 못해서 아쉽군

          뭐...최후의 모습은 현지에서 볼 수 있겠지...

          이쪽도 출발하도록 하지

          그 전에 꼬마에게 다녀오도록

          그녀석이 녹음한 테이프를 빅보스에게 들려주고 싶군

          여전히 의리있는 남자면 좋겠는데말야...

          이것도 꼬마에게 줄 선물...기념품이다

          카피해두도록

          빅보스 다음은 제로다

          해방이 머지 않았다...

 

헬기소리

 

빗소리

 

테이프 감는소리

 

파즈 : 아....

         치코...

         너의 소중한 카세트 좀 빌릴게

         지금은 힘들겠지만 조금만 더 참으면 될거야

         그렇게 생각하면 조금은 덜 아파지게 되는거 같아

         치코...

         만약 니가 살 수만 있다면 난 뭐든지 할거야

         지금까지 계속 누군가를 위해,

         사이퍼를 제외하고 남을 위해 무언가를 해본적은 없지만

         정말이야...

         정말로 와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으니까

         그때 모진말을 해버렸지

         결코 진심이 아니야

         치코가 이용당하는줄 알았어

         하지만 솔직히 말하면 낮에도 너화 함께 있을 수 있어서 조금 안심했어

         참 나빴지?

         이젠 정말 끝이라고 생각했지만

         둘이서라면 견딜 수 있다고....

         지금 너의 자는 얼굴을 보면서 이야기하고 있어

         치코 덕분에 이젠 믿을 수 있어

         언젠가 나도 이곳을 나갈 수 있을거라고...

         그래서 만에 하나 내게 무슨일이 생기더라도

         그건 결코 진짜 끝이 아닐거라고...

         고마워 치코..

 

음악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