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 : EP1-3 <예측할 수 없는 예측이 보여주는 것> A
<다른 사람들과는 이런 느낌>
마토이
다른 사람들이랑 얘기할 때? 어떤 식으로 하냐고?
으음... 어... 잠깐 해 볼게.
마토이
...네,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네, 그런가요... 그럼 그런 식으로...
마토이
...어째서일까? 대답밖에 안하게 되네.
긴장해서 그런걸까?
말투도 왠지 공손해지고 ...조금 이상한걸.
마토이는 주인공하고밖에 제대로 대화를 못하는군요. 허허허허허...
뭐 여튼... 본격적으로 탐색하러 나가 봅시다.
<의욕을 되찾아주고 싶네만... - A.P.238/3/1>
장
아아, 거기 자네. 이 근처에서 희귀한 무기를 본 적은 없는가?
그렇구만, 본 적 없는겐가... 아니, 내 오랜 벗이 대장장이다만 조금 자기 자신을 잃어버려서 말일세.
잠시 무기 제작을 부탁하려 했더니 손이 안 간다며 자포자기하고 듣질 않는다네.
뭔가 자극이 될만한 무기라도 보여준다면... 하고 생각했지만 눈이 높으니 그것도 쉽지 않다네.
차라리 완전한 무기가 아니더라도 가능성을 가진 뭔가를 보여 줘야 할지도 모르겠군 그래...
혹시 자네가 그런 류의 것을 발견한다면 그에게 보여줬으면 하네.
로비 내의 우람한 캐스트가 의욕없이 서 있을거라네. 바로 알걸세.
시간을 빼앗고 말았군. 그럼 각자의 건투를 비네.
아무래도 지그 얘기인 것 같은데... 둘이 아는 사이었다니 아크스는 참 좁군요...
이번엔 암두스키아로 가 봅니다.
<화산동굴의 용족은 대단해! - A.P.238/3/6>
패티
헬로~! 난처할 때는 정보상에게! 신선하고 싱싱한 정보 어때!
티아
오히려 패티를 어떻게 대할지 난처해하는 느낌이 드는데.
패티
아니거든~! 날 없애는 방법 같은건 도큐멘트에 존재하지 않거든요!
패티
그보다 이번 정보는 지금 화제가 되고 있는 이곳! 제 3행성! 뭐였더라, 암, 암무...
티아
암 두 스 키 아.
패티
그래 그거 암두스키아!
이따만한 운석이 충돌해서 말도 안되는 형태로 변해버린 행성!
그런 가혹한 곳인 만큼 살고 있는 원생생물도 강인하다구! 무려 용이야 용!
암두스키아 원생 용족은 지능도 높고 아크스와의 교류도 조금씩은 하고 있었어.
하지만 요즘은 흉폭한 용족이 늘어나서 아크스를 발견하면 외적으로 보고 공격해 오지...
자기 몸은 스스로 지킬 것! 이얍~! 이란거지!
...아니, 이건 진지한 얘기거든? 치지 않으면 당할 때는 쳐야만 되는 거라구.
패티
왜... 왜냐면 너 아니면 내 얘기 아무도 안 들어주니까! 응응! 그래! 그런거야!
티아
요약하자면 위험이 가득하니까 주의하는게 좋을거야, 라는 말을 하고 싶은가봐.
패티의 오지랖일지도 모르지만 유념은 해 줘.
암두스키아 용족에 대한 설명을 해 줍니다. 이제 리리파로 가 보면
<신기하고 조그만 그림자에 대한 소문! - A.P.238/3/5>
패티
네~네네! 패티랍니다~!
티아
안녕하세요. 티아입니다.
패티
티아 기운 없는걸~! 난 넘치는데~! 완전 넘쳐~!!
왜냐면 엄~청난 정보를 잡아버렸거든~!
듣고싶어? 안듣고싶어? 에이, 좋든 싫든 알려주마!
티아
전혀 정보상이 아니잖아... 뭐 상관 없지만.
패티
장소는 여기! 행성 리리파 사막!
어딜 봐도 모래 뿐인 이 곳에서 요즘 조그만 그림자가 목격되고 있나봐!
패티
그저 잘못 본 거 아닐까 했더니 비슷한 보고가 꽤 많아서 말야!
누군가 있는 게 아닐까 생각했더니 이런 보고가 있었어!
...어, 무슨 보고였지?
티아
사막에서 쓰러질 뻔했던 아크스가 조그만 그림자에게 구조됐대.
그 구조받은 아크스가 답례를 하고싶다면서 조그만 그림자를 찾아다니고 있나 봐.
패티
분명 캐스트 언니였었지! 관심 있으면 직접 얘기를 들어보면 좋을걸!
캐스트 한 명이 리리파에서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다는 얘기를 듣습니다.
<아핀이 찾는 것은...>
아핀
야- 친구. 이 행성 진짜 덥지... 걷기만 해도 짜증나려고 하는데.
사람 찾는 건 물론 꽝이지. 뭐 당연한 거지만.
미개행성인 이 곳에서 사람을 찾는다는 것부터가 뭔가 이미 여러모로 엇나간거지만 말야. 하하하.
하지만 아까 뭔가 얼핏 조그만 그림자같은 게 보였단 말이지. 사막 끄트머리에서.
사람이라기에는 너무 작았는데, 그건 대체 뭐였을까?
...아~ 안되겠어. 너무 더워서 지치기 시작하는데... 난 먼저 돌아갈게.
그럼 친구. 너무 무리하진 말고 열심히 해-.
아핀도 이 행성에서 뭔가를 보았다는 말을 합니다. 이제 나베리우스로 가 보면
<동토를 어슬렁거리는 그림자 - A.P.238/2/28>
아핀
아, 아앗! 마침 잘 왔어! 친구! 내 얘기 좀 들어봐!
하, 하앗...! 아까 동토 안쪽에서 봤다고!
무슨 얘기냐니... 왠지 엄청 기분나쁜 사람 말하는거야! 뭔갈 찾아다니면서 두리번거리는 사람!
탐색 중인 아크스 아니냐고? 아니 아니 그건 아니지! 그렇게 기분나쁜 놈은 본 적도 없는데!
멀어서 잘 보이진 않았지만 뭐랄까, 새까만 느낌이었어.
어쨌든 이 안쪽으로 들어갈거면 너도 조심해! 그럼 난 돌아갈테니까!
아핀의 상태를 보니 이전에 이 행성의 삼림에서 [가면]을 목격한 뒤의 레다와 왠지 비슷합니다.
왠지 좀 꺼림칙하지만 계속 동토를 돌아다녀 보도록 하죠.
<영광의 창세기 - A.P.238/3/1>
패티
네~! 아크스 최고의 정보상! 패티랍니다! 오늘도 절찬 영업중!
티아
그런것 치곤 대단한 정보는 못 잡아온 건 누구시더라?
패티
과거는 돌아보지 않는 법!
패티
아 그치만 휴게 스페이스에서 쉬고 있는 할아버지랑 친해졌거든!
옛날엔 무기같은 걸 만들었대! 뭔가 대단하지~! 멋있어!
티아
...그 사람 아마 그 유명한 장인 지그일걸.
그보다 패티, 자칭 정보상 주제에 왜 모르는거야?
패티
관심 없으니까!
티아
...아 네.
티아
장인 지그. 40년쯤 전부터 무기제작 외길을 고집하고 있는 무뚝뚝한 분이야.
하지만 요즘은 전혀 활동이 없나 봐.
그 손으로 만들어진 무기는 언젠가 '창세기'에까지 이를 거라고들 했는데, 아까운걸.
패티
...'창세기'란 게 뭐였지? 처음 만들어진 소드인가였었나?
티아
맞아. 수지타산을 따지지 않고 만든 프로토타입.
차원이 다른 성능 때문에 완벽히 다룰 수 없다면서 디튠한 게 지금 있는 무기의 원조지.
패티
헤~ 그런 것도 만들 수 있구나! 대단한 할아버지였네 그 할아버지!
티아
아니, 그 분이 만든 거 아니거든. 패티는 사람 말을 좀 들었으면 하는데...
패티
사소한 건 됐어! 너한테도 공부가 됐겠지? 그치그치, 그렇지!
그렇구나~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라면 내 전용 무기도 만들어 달라고 해야지!
티아
그러니까 지금은 의욕이 없어서...
지그의 비교적 자세한 이력과 창세기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패티는 여전히 나사가 빠져 있군요...
<다커는 무엇을 찾는가 - A.P.238/2/28>
크로토
어라. 안녕. 넌 탐색 때문에 온 건가? 아니면 임무인건가?
난 다커 섬멸을 위해 여기까지 온 건데. 왠지 좀 맥빠지는걸.
아까 다커를 만났는데 공격해 올 생각도 없어 보였고... 뭔가를 찾는 것 같더라고.
일단 잡을 수 있는 만큼 잡았지만 놓친 것들도 있으니까 그 근처에서 아직 뭘 찾고 있을지도 모르겠네.
다커 치고는 엄청 통솔되고 있는 느낌이라 왠지 기분나빴는걸.
뭐 놈들이 기분나쁜 건 어제 오늘 일은 아니지만.
서로 조심하자고. 그럼 다음에.
다커들이 뭔가를 찾고 있는 듯 했다는 얘기를 들려줍니다.
위의 '동토를 어슬렁거리는 그림자', '영광의 창세기', '다커는 무엇을 찾는가' 이 3개의 이벤트가 이번 챕터의 키가 됩니다.
전부 보면 이 시점에서 스토리 퀘스트 '기분나쁜 나베리우스'에 새로운 분기가 출현합니다.
<원래는 레인저 - A.P.238/2/26>
제노
여, 어때. 이제 전투에도 익숙해졌나?
네 클래스는 뭐였지? ...아 그렇지. 넌 뭐든 고를 수 있었지.
포톤특화경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니 편리하겠는데. 정말 부러워.
제노
...근데, 네가 보기에 난 뭘로 보이냐?
제대로 헌터답게 보이나? ...사실, 내 포톤특화경향 완전히 레인저 지향이었거든.
지금은 억지 써서 헌터를 하고 있지만 적성이 아닌 클래스란 건 참 힘들구만.
뭐든 할 수 있는 너한테 좀 질투심이 생기는데.
...뭐 안 되는 걸 붙들어봤자 의미 없으니까.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 나가야지.
레인저로 돌아가면 어떠냐고? ...헷,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그래선 지킬 수 없는 게 있어. 그래서 나는 헌터여야 하는거야.
제노
...아~, 이럼 안되지. 왠지 너랑 얘기하다 보면 푸념만 늘어놓는단 말이지. 미안하다.
하지만 대체 뭘까, 이 그리운 느낌은 말이야.
누가 봐도 헌터처럼 생긴 제노가 사실은 레인저 출신이라는 의외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무래도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던 듯 한데...
<용족의 관습>
마리아
음... 너 별로 본 적 없는 얼굴인데.
아 미안, 전에 만났다면 실례. 난 얼굴을 잘 기억 못하거든.
나는 마리아란다. 꽤나 고참인 아크스야.
마리아
그럼 실례한 김에 노파심에서 용족에 대한 얘기라도 하나 해 줄까?
용족이란 건 정말 극단적이라서 말이야. 말하자면 굉장히 폐쇄적이거든. 좋고 싫은 걸 격하게 가린다고.
동료라고 여기면 마음을 열지만 적이라고 여기면 용서없어.
아크스는... 굳이 따지자면 적으로 간주되고 있지. 자주 습격당하잖아?
마리아
옛날엔 좀 더 얘기가 통했었는데 요즘은 좀 흉폭한 것들이 늘어난 것 같더라구.
그렇게 습격해 오는 용족을 쓰러트리다 보면 더욱 사이가 나빠져서 적으로 간주되지... 귀찮은 노릇이야.
용족에게는 용족의 문화도 있으니 교류할 생각이라면 그들의 문명관을 파악하지 않는 이상 대응하기 힘들거야.
...자, 슬슬 사라가 움직이겠네.
그럼 난 가야겠어. 네 얼굴은 되도록 기억해 둘게. 다음에 만났을 때 잊어버린다면 미안해.
캐스트인데 사람 얼굴을 까먹는다니 도대체 오라클의 기술력이 높은건지 낮은건지 의문스러워지지만
일단 그런 사소한 의문은 접어두고 스토리 퀘스트 '기분나쁜 나베리우스'로 향해 봅시다.
- A.P.238/3/2 9:00 -
로지오
들리십니까? 네, 접니다. 로지오입니다.
의뢰를 받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데이터는 이쪽에서 모니터링 중이니 일단 안쪽으로 들어가 주세요.
삼림을 벗어나면 동토로 이어집니다.
...사실, 말도 안 되는 기후 변화입니다. 부디 조심하시길.
- 행성 나베리우스 동토 -
로지오
거기서부터가 동토입니다. 길이 험하니 주의해 주시길.
- A.P.238/3/2 10:00 -
로지오
지금 데이터는... 다커, 인가요?
자료에는 아크스를 보면 공격한다고 써 있습니다만...
뭔가를 찾고 있던 걸까요? 하지만 그런 행동패턴은 지금까지 보고된 적 없는데...
...왠지 꺼림칙하군요. 괜한 참견일지 모르지만 충분히 주의하며 지나가 주세요.
로지오
그러고 보니 다커가 뭔가를 찾는듯한 움직임을 보였다는 소문이 있었죠.
지금 게 바로 그거일까요? 그렇다면 도대체 뭘 찾고 있는 걸까요...
로지오도 크로토가 말했던 다커의 비정상적인 움직임에 대해 언급합니다.
이제 지난 번에 갈 수 없었던 서쪽 루트로 향할 수 있게 됩니다.
제 2장 - 기분나쁜 나베리우스 : THE FROZEN ORIGIN
이쪽 루트에서는 지난 번과 다르게 원생생물 대신 다커가 다수 출현합니다.
정리하면서 안쪽으로 들어가다 보면...
- A.P.238/3/2 10:30 -
[가면]을 발견합니다!
로지오
좌표 데이터가 멈춰 있는 것 같은데 무슨 문제 있으십니까?
눈치없게 로지오가 큰 소리로 연락합니다.
다급히 자세를 낮춥니다.
로지오
죄, 죄송합니다... 그런데 지금 그 사람은 대체?
...혹시 소문으로 들리는 동토에서 본 사람이라는 게 저 사람을 말하는 건 아닐까요?
그 때 어디선가 치이잉 하는 고음역대의 소리가 들립니다.
로지오
무슨 일이시죠?
...소리 말입니까? 아뇨, 이쪽 데이터에는 딱히 아무것도 포착되지 않았습니다만...
안쪽이 아무래도 수상합니다.
계속 다커를 처리하면서 들어가다 보면...
- A.P.238/3/2 11:00 -
다시 아까 전의 소리가 들립니다.
로지오
괜찮으십니까?
또 이상한 소리가 들리십니까? 아뇨, 역시 이쪽에서는 검출되지 않는군요.
로지오
아, 아앗! 저걸 보세요!
로지오
뭘까요, 이건. 인공물... 같아 보이는군요.
아크스의 잔류물...? ...치고는, 부자연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직접 손을 대 보니...
뭔가가 나타납니다.
로지오
패러미터로 봤을 땐 무기일까요?
그런 것 치고는 형태가 이상한데... 부서진건가?
그 때 뒤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데...
어느새 등 뒤에 [가면]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습격해 옵니다!
가까스로 피합니다.
로지오
괜찮으십니까! 저 사람은...?
[가면]
그걸 내려놔라...
다시 한 번 공격해 오려는 찰나...
제노가 [가면]을 막아섭니다.
제노
위험할 뻔했구만!
보내놓고 나니 신경쓰여서 말이지. 쫓아와 봤더니만, 이게 어떻게 된 일이지?
에코
...저 사람, 아크스야?
제노
그런 걸 조사하는 게 네 역할이잖아.
에코
아... 으음, 전체 검색 완료.
해당하는 데이터... 없음.
없음, 이라니 어떻게 된거야?!
제노
야, 너. 어디의 누구냐. 소속을 대라.
[가면]
......
제노
쳇, 무시하는거냐!
잘난척하는 듯한 가면도 그렇고 왠지 짜증나는 놈이구만 너!
[가면]
제노
...하~ 물러날 생각은 없는 모양이군.
그럼 힘으로라도 퇴장해 주셔야겠어!
바로 [가면]과의 전투로 이어집니다.
어찌어찌 승리하면...
그 때 손에 들고 있던 물체가 빛나기 시작합니다.
반사적으로 돌아보는 [가면]
제노
빈틈이다!
제노가 그 틈을 놓치지 않습니다!
[가면]
칫!
[가면]의 가면이... 음... 손상을 입는군요.
제노
어이어이, 칼날이 나가버렸잖아...
...하지만 뭐, 이 정도면 무승부로군.
[가면]
...네놈!
이쪽을 보고 분한 듯이 소리지릅니다.
물러나는 [가면]
제노
후... 엄청난 녀석이었는데. 넌 괜찮냐?
탐색한 직후의 그 상태로 잘도 싸웠구만. 고생했다.
제노
그래서, 그 가면자식이 노리던 건 네가 갖고 있는 그 고물인가?
...이상한 소리가 들렸다고? 그런 소리 났었나?
에코
나도 못 들었는데...
로지오
...제가 취득한 데이터에도 그런 음성정보는 없습니다.
제노
뭐, 생각하는 건 로비에서도 할 수 있으니까. 얼른 돌아가지고.
학자 씨, 그쪽이 필요했던 데이터라는 것도 다 모인거지?
로지오
네. 이쪽도 충분히 모였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이 분의 의뢰내용을 알고 계셨던겁니까?
제노
아~... 선배라는 건 말이지, 후배가 어디서 뭘 하든 전부 파악하고 있는 법이거든.
에코
나한테 조사시킨 주제에.
제노
바로 까발리지 말라고! 자, 빨리 돌아가자!
제 2장 - 기분나쁜 나베리우스 : THE FROZEN ORIGIN
END
마토이에게 가 봅니다.
마토이
...아, 너구나, 으, 윽...
...미안. 응, 괜찮아. 왠지 조금 머리가 아픈 것 뿐이야...
무리하진 않아. 하지도 못하고.
일부러 와 줬는데 미안해. 조금 쉬면 괜찮아질거라고 생각하니까...
음... 마토이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입니다.
이번엔 시온을 찾아갑니다.
시온
새로운 매터보드가 태어났다.
이것은 그대의 행위가 의미를 이루어 사건이 호전됨을 나타낸다.
시온
나와 우리들로부터 천 번의 감사를.
쉬운 여정이 아님을 우리들은 알고 있으며, 그럼에도 나는 그대를 의지했다.
부응한 것은 그대이다. 그대의 의사가 부응했다. 따라서 나는 감사한다.
시온
그대의 인식에 있어서 우위사건의 취득이 행해졌다. 얻은 것은 그대 이외에는 얻을 수 없는 것이 된다.
그대가 손에 넣은 무기에 대해 나는 알지 못한다. 알 수 없다.
시온
그러나 그것이 그대에게 있어서 언젠가 알게 될 사건이라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이 이상 건네야 할 말을 나는 갖고 있지 않다. ...용서해주기 바란다.
그리고 수없이 그대를 의지해야만 하는 나를 부디... 용서해주기 바란다.
매터보드 1-4 '모습을 찾으며, 팔을 붙잡으며'를 입수합니다. 다음 시간에 만나요!
다음 화 : EP1-4 <모습을 찾으며, 팔을 붙잡으며>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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