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서폿탐구글로서 가끔이나마 서폿으로 오는 챔피언들의 특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하기에 앞서 서폿에 부합하는 공통점들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폿챔피언이 가져야할 특징*
1. 아이템이 안나와도 중후반에 한 사람분으 역할을 할 수 있는가?
"기본적으로 서폿은 아군 원딜에게 cs를 몰아줘야하는데다가 와드도 꼬박꼬박사서 박아야하기 때문에 매우 빈곤합니다. 빈곤하기 때문에 아이템 나오는 속도도 전 포지션중에서 가장 느리죠. 그렇기 때문에 적은 아이템 만으로도 한사람 분의 역할이 가능한가?가 서폿이 갖춰야할 가장 큰 덕목입니다."
2. 아군에게 보탬이 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가?
"소라카의 힐과 마나주입, 소나의 크레센도, 알리의 박치기와 분쇄등 아군에게 도움을 줄수 있는 스킬들을 많이 갖고 있는가? 아니면 갖고 있지 않는가에 따라 서폿챔피언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의 여부가 결정되게 됩니다. 아군에게 보탬도 안되는데 어거지로 마스터 이 같은 딜링덕후 챔프나 템 안나오면 빌빌대는 문도 같은게 서폿으로 왔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이 두 특징들을 생각하시면서 글을 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 모르가나
[주로 미드 라이너로서 활용되는 모르가나 입니다. 가끔 서폿으로 등장하기도 하는데요, 이 이유는 q를 이용한 속박과, 블랙실드를 이용한 cc면역을 통해 서포터로서 활용해도 괜찮은 효율을 뽑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 궁극기 또한 단체 스턴으로서 아이템이 안나온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활용은 할 수 있기때문에 서포터로 써도 문제는 없는 챔피언입니다(물론 미드 라이너로 갔을때보다는 궁극기의 안전성-궁극기, 존야를 활용한 안정성-과 딜링은 포기해야합니다).]
-서폿으로서의 역할-
○모르가나가 서폿으로 갔을 경우 q속박과 궁극기를 이용해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해야합니다."
●모르가나의 cc면역기인 블랙쉴드(e)를 이용해 특정 서폿 챔피언에 카운터를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모르가나가 카운터 치기 좋은 챔피언은 블리츠크랭크입니다. 블랙쉴드를 이용해 블리츠의 로켓팔(q)을 원천봉쇄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블리츠는 할게 없어지죠.
-왜 서폿으로 잘 쓰이지 않는가?-
○단순합니다. 서폿으로 가는거 보다 미드로 가는것이 더 효율적이고 후반을 생각했을때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결론-
○미드로 가야 폭발적인 힘을 보여주지만 서폿으로 써도 문제는 없다.
2. 오리아나
[오리아나도 서폿으로서 가끔 등장하는 미드라이너입니다. 오리아나는 미드라이너로 갔을 경우 특유의 파밍능력으로 cs를 쓸어담고 빠른 성장을 한뒤 한타에 힘을 싣는 유형의 챔피언인데 서포터로 갔을경우 미드로 갔을 때 보다 그 영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오리아나의 매커니즘 상 서폿으로 써도 큰 문제는 없는 챔피언입니다.]
-서폿으로서의 역할-
○명령:공격(q)을 이용해 적의 이동경로를 막고, 시야확보를 해야하며 명령:보호(e)를 이용해 아군 원딜을 보호하는데 힘써야합니다. 또 명령:불협화음(w)의 이속증가 효과(적은 이속 감소효과)와 명령:충격파(r)을 통해 이용해 도주나 추노, 갱호응시 도움을 줘야합니다.
●오리아나는 미드라이너중에서도 하드한 난이도로 이름 높은 챔피언입니다. 이는 서포터로 와도 변함이 없죠. 플레이어의 손에 따라 성능차이가 극명하게 납니다.
-왜 서폿으로 잘 오질 않는가?-
○다루기가 어려워서 언제 돌발상황이 터질지 모르는 바텀라인에서 효과적인 대처를 하기 힘들거나 느리게 대처하게 됩니다. 숙달된 플레이어라면 문제 없겠지만..
●모르가나와 같은 이유입니다. 서포터보다는 미드로 가는게 효율상 굉장히 좋기 때문이죠. 오리아나가 서폿으로 가게되면 파밍능력을 이용한 빠른 성장과 데미지딜링을 포기하게 됩니다.
-결론-
○서포터로 못쓸건 없는데 미드로 가는게 훨씬 좋다
3.노틸러스
[노틸러스는 정글러로서 많이 쓰이지만 간혹 서포터로 오기도 하는 챔피언입니다. 노틸러스의 특징이라면 하드한 cc기들로서 적을 제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노틸러스가 서포터로 왔을 경우 정글러로 갔을때의 특유의 하드한 갱킹능력, 성장속도등을 포기하게 되며 굳이 노틸러스를 쓰지 않아도 레오나, 알리스타, 블리츠크랭크 같이 대신할 수 있는 고성능 서포터 챔피언들이 포진되어있어서 노틸을 서폿으로 운용해야할 필요성이 있을까 싶습니다.]
-서폿으로서의 역할-
○노틸러스 서폿은 레오나, 알리스타, 블리츠크랭크와 같은 공격형서폿의 플레이를 하시면 됩니다. 하드한 cc기들을 이용해서 적을 압박하는 플레이를 특기로 합니다.
-왜 서폿으로 오질않는가?-
○노틸러스가 정글로 갔을경우 효과가 어마어마하기 때문입니다. 정글로 가면 전라인을 돌면서 어마어마한 갱킹 능력을 보여주게 되지만 서폿으로 갈 경우 그 효과가 바텀에만 머물게되며, 정글링 속도도 1-2렙사이가 조금 걸릴뿐 그 후로는 꽤 빠른 정글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글을 포기하고 서폿으로 보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노틸러스와 같이 하드한 cc기를 다수 보유한 레오나와 블리츠크랭크가 왜 정글을 잘 안가는지 이유를 아시죠?). 더군다나 '서폿' 노틸러스의 역할을 전부터 수행해온 레오나, 알리스타, 블리츠가 버티고 있기 때문에 굳이 노틸러스를 서포터로 써야할 이유를 찾을 수 없습니다.
●노틸러스의 기본 능력치가 매우 낮은편에 속하는지라 아이템이 나오지 않으면 은근히 물살입니다. 상대 바텀이 포킹에 강한 조합이라면 상대는 노틸러스를 쉽게 상대 할 수 있습니다.
-결론-
○서폿으로 써서 나쁠 건 없지만 정글로 갔을때의 파괴력을 생각하면 서폿으로 쓰는건 낭비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으며, 또 노틸러스가 아니더라도 그 역할을 120% 수행가능한 알리스타, 레오나, 블리츠크랭크 같은 챔피언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에 서폿으로 써야할 이유을 못느끼겠다.
4 볼리베어
[필자가 이해할 수 없는 서포터 그 1위에 빛나는 챔피언입니다. 저는 탑이나 정글을 가야할 이놈이 왜 바텀까지 기어내려와 서포터를 하는지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볼리베어를 '차단' 시킬 수 있는 서포터 챔피언과 수단이 널렸거든요.]
-서폿으로서의 역할-
○부쉬속에 숨어있다가 상대가 막타를 치러 접근할 때쯤 천둥 몰아치기(q)로 상대 원딜이나 서폿을 뒤로 토스한뒤 우렁찬 포효(e)로 깨알같은 슬로우를 걸어준 후 3대 떄리고 뜯고 씹고 맛보고 즐긴다(광란 - w). -> 반복
●갱 호응력이 뛰어나다, 아군 정글러가 갱하러 오면 적극적으로 호응해야한다.
-왜 서폿으로 오질 않는가?-
○땅굴 부쉬에 와드만 잘 박아도 볼리베어의 기습을 효과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또 미니언 장벽을 이용해 볼리베어의 기습을 예방할 수도 있다.
●볼리베어의 천둥 몰아치기의 경우 자신에게 이속 버프를 걸고 돌진해 오는 형태라 순간적으로 접근하는 알리스타의 박치기(w), 레오나의 천공의 검(e)과 비교했을때 그 효율성이 떨어지며 상대가 이동방해 스킬(케이틀린의 요들잡이덫, 잔나의 울부짖는 돌풍, 계절풍 같은 이동방해 스킬에 굉장히 취약하다.)을 이용해 볼리베어를 원천차단 시켜버릴 수 있다. 심지어 소나도 e파워코드(40%슬로우)를 이용해 볼리베어의 돌진을 약화시킨다. 룰루는 말할 것도 없다(80% 슬로우, 헥스) 결론...너는 무쓸모.
○볼리베어는 챔피언 매커니즘상 아이템을 통해 얻은 많은 체력과 패시브를 통해 탱킹을 하면서 상대 진영을 해집어 놓는 역할을 해야만하는 챔피언인데, 서포터로 왔을 경우 더딘 아이템세팅과 성장때문에 중후반에 그 역할 제대로 수행해 내지 못하게된다. (볼리베어의 코어아이템인 워모그의 갑옷의 경우 무려 3000g나 한다. 한정적으로 돈을 벌 수 밖에 없는데다 와드도 꼬박꼬박 사야하는 서포터로서는 무지막지한 금액이다.)
-결론-
너 왜 바텀오냐? 렛츠 트롤? 탑이나 정글가라.
5.니달리
[니달리 서폿은 무조건 창과 덫을 이용해 초반에 재미를 봐서 상대 성장을 억제 시켜야만한다. 상대 바텀을 말려 놓지 못하면 중후반 에는 4:5 싸움을 하게 될것이다.]
-서폿으로서의 역할-
○창을 이용해 지속적인 포킹으로 우위를 점해야하며 덫을 이용해 갱킹예방과 상대 바텀의 이동을 억제 시켜야한다. 또 힐을 통해 아군 원딜의 hp관리에도 힘써야한다.
●만약 초반에 상대 바텀을 말리지 못했을 경우 중후반에서의 니달리 서폿의 존재감은 시밤쾅입니다.
-왜 서폿으로 오질 않는가?-
○상대 바텀을 포킹으로서 말리지 못했을 경우 그에 따른 리스크가 굉장히 크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니달리 서폿은 오라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맞추는 타 서폿과 달리 그 존재감을 잃지 않기 위해 억지로 ap템 트리를 타게 되는데 상대가 효과적으로 버티면서 cs를 챙겨간다면 아이템 세팅도 안되고 어정쩡한 ap를 보유하게 된 니달리 서폿은 중후반이 되면 초반에 강력했던 힘을 완전히 상실하게 되버립니다.
-결론-
창질을 기가막히게 한다면 고려해 볼만 하지만, 못한다면.. 글쎄?
6.말파이트
[탑이나 정글로가면 무지막지한 파괴력을 자랑할 수 있는데 왜 바텀에 오는지 이해 할 수가 없군요.]
-서폿으로서의 역할-
○지진의 파편(q)를 이용한 견제, 멈출 수 없는 힘(r)을 통한 기습, 지면 강타(w)를 이용한 상대 원딜 약화
-왜 서폿으로 오질 않는가?-
○6렙전에 눈물이 흐른다. 특히 견제력이 강한 조합이 상대라면 더더욱 눈물이 나온다.
●말파이트가 최대한의 힘을 발휘하려면 코어템인 란두인의 예언(이공속 35% 감소)와 얼어붙은 심장( 공속 20%감소 오오라)가 있어야 하는데 이 둘의 가격은 각각 3075g와 2775g다.... 서폿으로선 뒷목 잡고 쓰러져도 이상하지 않을 가격들을 자랑한다.
-결론-
쓸수는 있다. 근데 왜 탑이나 정글로 갔을때의 굉장한 강력함을 포기하고 서폿으로 오는가? 이해 할 수가 없다.
7. 럭스
[럭스 또한 미드라이너로 자주 사용되는 챔피언입니다. 간혹 서폿으로 사용되기도 하죠. 모르가나와 오리아나 서폿과 비슷한 성향을 가지고 있으니 위의 모르가나, 오리아나 서폿에 대한 글을 참고합니다.]
*1편 알리스타 누누 룰루*
*2편 타릭 레오나 소라카*
*3편 블리츠크랭크 소나 잔나*
*번외편 가끔 서포터 쓰이는 챔피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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