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테일러입니다. 어제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드래곤볼 풀컬러판 사이어인세트 1~3권 초회한정박스세트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직 정식으로 출시된것은 아니구요 출시전 프리뷰를 위해  인쇄소에서 완성되지마자 서울문화사로 배송온 보존용 수량중에 한세트를 서울문화사로부터 먼저 한세트 증정받은것이지요. 모든것을 떠나 출시까지 정말 많은 고생을 해주신 서울문화사 편집장님이하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영광스럽게도 대한민국의 풀컬러판 발매에 작으나마 일조하게 되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본격적인 리뷰에 들어가겠구요 우선 박스패키지부터 확인하시겠습니다.

 

 

 

 

 

 

드래곤볼 풀컬러판의 박스는 기존의 만화책박스들과 달리 개폐가 가능한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책박스로는 드문케이스인데요(사실 개인적으론 이런형태는 처음본것 같습니다.) 담당기자님 말씀에 따르면 이렇게 걔페형으로 만드는것이 기존박스보다 제작단가가 더 비싸다고 하는군요....그럼에도 이런형태를 선택한것은 박스세트자체가 한권의 책으로 느껴지게끔 만들고 싶다는 의도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식으로 개봉을 하면 안에 수납되어 있는 3권의 사이어인 세트를 만나실수가 있습니다.

 

 

 

 

 

드디어 실체를 드러낸 풀컬러판의 모습..각권은 다시 개별띠지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초회판 구매를 하신분들을 위한 또하나의 이벤트.. 이번에나온 3권의 사이어인편과 여름에 출시될 프리저편 5권 총 8권에 포함되어 있는 응모권을 모두 모아 아이큐점프 편집부로 발송하면 '일본여행'의 행운에 도전해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이 아니라 엽서로 응모라니 어쩐지 옛날생각이 나는 이벤트네요^^

 

 

 

 

 

 

 

 

 

 

 

 

 

◆ 사이어인편 제 1권

 

 

 

 

 

◆ 사이어인편 제2권

 

 

 

 

 

 

 

◆ 사이어인편 제3권

 

 

 

 

 

◆ 특전 : 일러스트 엽서 3종세트

일본판에서는 책에 함께 제본되어 나왔던 엽서를 국내판에선 개별랩핑으로 제공합니다.

 

 

 

 

 

여담입니다만 일본에서는 이 일러스트로 만들어진 [비매품 드래곤볼 카드다스]가 한장에 20만엔을 호가합니다..제가 아직 수집하지 못한

열한장의 카드중 하나이기도하죠...ㅠ.ㅠ

 

 

 

 

 

 

 

 

 

 

 

◆  기존 국내 발매판과의 사이즈 비교

 

풀컬러판은 초판(1990년발행버전으로 23권까지만 발매) 구판(우리가 보통 초판이라고 생각하는 버전으로 초판과 판형은 같으나 표지일러스트와 사이드의 디자인도 다르다 1권부터 재발매되어 42권으로 완간됨) 무수정판, 완전판에 이어 다섯번째로 발매되는 정식 드래곤볼 출판본이구요 지금까지의 국내판과 간단하게 판형만 비교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적으로 초판과 구판은 판형은 완전 동일하기때문에

구판만으로 비교했습니다.. 절대 깜빡하고 안찍은게 아니에요....;;;;;

 

 

 

 

 - 구판 vs 풀컬러판

 

 

 

- 무수정판 vs 풀컬러판

 

 

 

 - 완전판 vs 풀컬러판

이미 몇차례 말씀드렸지만 국내 풀칼라판은 완전판보다도 약간 큰 신국판 사이즈로 발매되었습니다. 그래도 기존책장에 안들어갈정도로 큰것은 아니니 안심하시길...~!!

 

 

 

 

 

 

 

 

◆ 일본 풀컬러판 vs 한국 풀컬러판

국내 정발소식을 알렸을때 가격으로 인해 일부 의아하신분들도 계셨을겁니다. 원서도 650엔정도로 권당 8~9000원정도로 국내에서 구할수 있는데 국내 정발본은 원서보다 3000원이상 고가인 11900원으로 책정되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사진한장만으로도 그 이유는 알 수 있으실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일본판과 국내판의 차이는 거의 지구와 달정도라고 보시면되겠습니다..

 

 

 

 

 

일본판과 국내판을 겹쳐보았는데요 사이즈차이가 확연히 느껴지시죠?

 

 

 

 

 

 

- 제 1권

 

 

 

 

 

 

- 제 2권

 

 

 

 

- 제 3권

 

 

 

 

 

 

 

 

이렇게 눕혀놓고 보시면 그 차이가 좀 더 명확히 나타납니다. 이런차이점은 단순히 크기의 차이뿐 아니라 책을 직접 읽을때도 전혀 다른느낌을 주는데요 일본판의 경우 책이 작으면서 두껍기 때문에 일단 악력이 조금 더 필요하고 페이지를 넘길때 다소 불편한 느낌이 있습니다. 책이 완전히 펴지지 않고 과도하게 힘을줄경우 책이 갈라지지 않을까라는 우려가 드는것도 사실이지요. 반면 국내본은 판형이 크면서도 두께는 얇기때문에 읽을때 손이 상당히 편하다는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정도까진 아니지만 마치 잡지를 넘기는 느낌하고 비슷하달까요? 기존 국내 완전판들보다도 훨씬 편하게 무게감도 덜해 괜찮은 손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장면 캡쳐

 

주요장면!! 은 아니고 그냥 무작위로 책을 넘겨서 장면들을 촬영해보았습니다. 인쇄에 사용된 종이는 백스노우지라고 하는데 제가 이쪽은 깡통이라 제대로 설명해 드릴수가 없군요. 확실한건 인쇄질이 혹여 일본보다 떨어질까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어쨋든 무작위로 찍은 사진이긴 하지만 사진속에서 느껴지는 퀄리티와 식자등의 반영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제 여자친구는 식자작업한것 보고 딱 한마디 하더군요 "진짜 이거 작업하느라 X고생했겠다.."

 

  

 

 

 

 

 

※ 야무치 스페셜

 

 

 

 

 

◆  부록페이지도 완벽 수록

 

부록페이지의 수록여부도 궁금하신분들 많으셨죠? 저도 쪽지등으로 가장많이 받은 질문중에 하나이긴한데 일본판의 뒤에 수록되었던 부록페이지역시 빠짐없이 완벽수록되었습니다. 물론 신규번역은 점프 편집부에서 해주신거구요^^ 

 

 

 

 

 

◆  번역비교

 

그리고 가장 궁금해하실 번역상태입니다. 잘못돼 있던 인물들간의 존대등은 모두 바로 잡았구요 호칭도 대부분 원문대로 갑니다. 예를들어 부르마는 오공을 부를때 '손군'이라고 하는데요 기존번역에서는 일괄적으로 다 오공이라고 되어있었죠..이번 풀컬러판에선 원문에 수록된대로 반영되었습니다. 또한 등장인물의 이름은 애초에 드래곤볼이 대부분 영어권 이름이라 바뀔것이 거의 없지만 본편에서는 찌찌를 치치로 수정하였습니다. 이거은 오역의 문제는 아니고 발음상의 어감때문이었습니다.

 

수정된 몇몇장면들을 무작위로 촬영하여 비교해 보았으니 이런분위기라는것을 참고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단 한글자 차이지만 느낌은 많이 다르죠...기존번역에는 강력한 남성미의 마초캐릭터들이 '그랬니?'등의 어울리지 않는 말투사용이 많아서 극의 몰입에 방해가 되었던것이 사실입니다. 풀컬러판에서는 대부분 수정되었습니다.

 

 

 

 

 

머리가 쳐박혀서등의 인물과 어울리지 않는 말투....또  그랬대..저랬대..역시 거북선인이 사용할만한 말투는 아니죠..

 

 

 

 

 

 

- 오타교정

 

 

 

 

 

 

- 오반이의 명예회복..

국내의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망나니가 되었던 오반을 예의바른 원래모습으로 바꿔주었습니다.^^;;

 

 

 

 

 

- 천진반도....

 

 

 

 

 

 

- 유행어 말투 교정

 

기존의 번역에 의외로 많이 나왔던것이 그러셔..하셔..등의 한때 유행했던 어투의 사용이데요..전부 스탠다드하게 바로 잡았습니다. 유행어는 그당시에는 모르지만 드래곤볼같은 스테디셀러 작품에서 사용될 번역을는 적절치 않은것 같네요...

 

 

 

 

- 물로보지마....

 

책을 받고 수정이 반영된 원고를 읽다보니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아..이부분은 이렇게 바꾸는게 더 좋았을걸..하면서 아쉬워지는 부분들도 있더군요...아무리 수정하고 바꾼다해도 결국에는 또 아쉬운게 사람마음이긴하게지만 프리저편부터는 더욱더 세세하게 신경써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작품을 받으시면 부족해보이는 부분이 분명 있겠지만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고 조금더 발전된 다음시리즈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드래곤볼 풀컬러판'사이어인'편의 프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드래곤볼은 예판을 시작한 4대인터넷 서점중  세군대에서 만화부분 주간1위를 달성했더군요...아직도 많은분들이 드래곤볼을 기억하시고 기다려주시는것 같아 무척 기뻤습니다. 여유있게 준비했으나 그래도 한정수량이라 박스판은 자칫 때를 놓치면 품절될수도 있으니 구매를 생각하시는분들중 아직 예약하지 않으신분들은 서두르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물론 박스판은 오프서점에서도 만나실 수 있습니다.!!

PS. 헷갈리시는 분들은 없겠지만 아직 발매된것이 아닙니다.^^;; 실제 출하일은 며칠 남았으니 이글을 보시고 서점에 달려가시면 아니됩니다. 

       가능한것은 오직 예약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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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제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