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롤링 반지 대신 늑대 반지 장착 :
1.06 패치로 롤링 반지의 1/2 중량 기능이 너프되며, 1/4 에 맞춰야만 최고속 이동 및 구르기가 가능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따라서 강인도를 맞추려면 롤링 반지 대신 늑대 반지를 사용합니다. 말벌 + 롤링 조합을 말벌 + 늑대로 교체하는 것.
※ 아래 내용은 1.06 패치 이후를 기준으로 한 것입니다. 패치 전의 갑옷 구성은 지구력별 갑옷 세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① 늑대 반지의 유용성 :
위 표는 강인도를 최소 53 이상 맞춘다는 전제 하에서 말벌 + 하벨과 말벌 + 늑대 장착시 장비 변화를 비교한 것입니다.
하벨 조합은 강인도를 53 이상 맞추려면 중량 문제로 에스토크를 들 수 없지만,
늑대는 에스토크를 사용하면서도 하벨보다 강인도를 높게 맞출 수 있고, 방어력도 높습니다.
즉, 중갑을 입고 구르기 위해 중량 자체를 늘리려는 목적이라면 하벨이 필요하지만,
강인도를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면 하벨보다 늑대를 착용하는 쪽이 효율적인 것입니다.
② 늑대 반지의 한계 :
대형 무기 사용시에는 늑대 반지로도 완벽한 세팅을 갖추기 힘듭니다. 예를 들어 지구력 40 으로 문장 방패와 그레이트 클럽 장착시,
기사의 장갑 + 병사의 허리띠 조합을 갖추면 53 이상이 가능하지만 머리와 몸에는 아무 갑옷도 입지 못 합니다.
게다가 그보다 더 무거운 무기를 사용하려면 지구력을 40 넘게 찍거나, 말벌을 포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강인도를 53 까지 올리지 않으면 됩니다. 강인도 53 은 대검을 씹고 뒤잡기 위해서인데,
대검과 대곡검은 씹지 않는다 생각하면 문제 없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대부분의 무기는 31 이상이면 씹을 수 있습니다.
말벌 반지를 포기하는 것이 가장 편한 선택이지만, 고렙 다구리를 격파하기 위해선 말벌이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말벌을 고집하려면 어떻게 따져봐도 지구력 40 이하에서 강인도 깡패로 완전한 세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사실 롤링 반지의 너프는 무엇보다 강인도 깡패 세팅에 가장 큰 타격인 셈.
2. 1.06 패치 이후의 뽁뽁이 운영법 :
① 1.06 패치의 변경 사항 :
말벌이 ×1.3 배로 너프되었고, 속성 강화의 데미지가 너프되었습니다.
그래서 말벌 번개 레이피어의 데미지가 1000~1100 에서 800~900 가량으로 하향되었습니다.
또한 뽁뽁이의 스태미너 소모량이 늘어나, 지구력 40 기준 8번 뽁질할 수 있었던 것이 5번으로 하향됐습니다.
데몬즈 때는 사람들이 잘 모르던 뽁뽁이의 사기성을 이제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셈.
② 말벌 반지의 가치 :
뽁뽁이와 강인도, 말벌의 사기성이 아예 사라진 것은 아니므로, 말벌 강인도 세팅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패치 이후에도 여전히 강인도 세팅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점,
너프되긴 했지만 아직도 ×1.3배라는 높은 뻥튀기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말벌은 여전히 착용 가치가 높습니다.
그러나 레이피어의 경우 ×1.3 배라면 말벌 착용시 데미지 850 과 미착용시 650 의 차이가 200 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 정도 차이는 평타로 소화 가능하다는 점에서 착용 가치가 확실히 예전만 못 한 것도 사실입니다.
특히 기량캐 에스토크 평타는 150~200 내외이기 때문에, 말벌로 상승하는 데미지가 평타 한번 수준에 불과합니다.
③ 총애 반지의 재조명 :
말벌이 너프된 지금, 총애 반지의 효과가 다시금 각광받을 기회가 생겼습니다.
총애 반지는 체력과 스태미너, 장비 중량을 모두 ×1.2배 상승시켜줍니다. 따라서 높은 체력으로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고,
스태미너가 늘어나 뽁뽁이의 스태미너 소모량이 증가했다는 단점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장비 중량이 증가해 하벨과 조합시 6.0 이 늘어납니다. 6.0 이면 흑기사의 장갑으로 강인도를 10 이나 올릴 수 있습니다.
말벌이 아닌 만큼 뒤잡이 약해지지만, 연속 뒤잡기가 있는 데다 높은 체력과 스태미너로 그 차이를 극복하고도 남습니다.
④ 말벌 + 늑대 / 총애 + 늑대 중 택일 :
결국 말벌 + 늑대, 총애 + 늑대의 차이는 뒤잡기로 더 빨리 죽이느냐, 아니면 전체 판을 유리하게 끌고 가느냐의 차이입니다.
스탯빨을 충분히 받는 고렙에선 말벌 + 늑대가, 스탯빨이 적은 만큼 스탯 차이가 중요한 저렙에선 총애 + 늑대가 좋습니다.
물론 선택은 본인의 몫이며, 총애 + 늑대의 경우 다구리를 상대할 때 말벌이 없어 고생할 수도 있습니다.
⑤ 뽁뽁이의 버프 :
뽁뽁이가 너프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시스템의 너프가 반사이익을 주기도 합니다.
롤링 반지의 너프에 따라 강인도를 맞추기 힘들어진 지금, 강인도가 너프될 수록 뽁뽁이가 유리해지기 때문입니다.
다크에 들어와 뽁뽁이가 너프된 것은 강인도로 인해 평타의 의미가 죽어버리고 뒤잡기에 취약해졌기 때문입니다.
모든 원인은 강인도에 있기 때문에 강인도 수치가 낮아질 수록 뽁뽁이는 점점 버프될 수밖에 없습니다.
⑥ 방어력의 하락 :
롤링 반지가 너프되며 갑옷 세팅 또한 달라지고, 착용 가능 중량 또한 감소하는 바람에 방어력도 하락할 수밖에 없어졌습니다.
패치 이전에는 방어력 따위 신경쓰지 않아도 하벨 갑옷만 입어도 방어력이 높았습니다.
때문에 방어력은 고려하지 않고 강인도를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갑옷을 세팅하면 방어력도 같이 높아져 걱정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패치 후로 방어력이 하락할 수밖에 없어졌기에, 강인도를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가기보다 방어력을 함께 고려하는 방향으로 갑니다.
어차피 특대형 무기는 눈으로 보고 피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기 때문에 특대형 무기를 피할 수 있는 강인도 76 에 맞출 필요는 없습니다.
대검, 대곡검 양손을 씹을 수 있는 강인도 53 이상만 만족하는 수준에서, 최대한 방어력을 높일 수 있는 갑옷 조합을 선택합니다.
3. 지구력별 강인도 세팅 :
무기와 방패에 따라 갑옷 조합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뽁뽁이를 기준으로 설명드립니다.
대취 방패의 물리 커트율이 95.0 으로 하락되었으나 물리 가드에 대취를 써도 실질적으로는 거의 데미지를 입지 않습니다.
특히 뽁뽁이의 스태미너 소모량이 늘어났기 때문에, 방패의 안정성이 더욱 중요해져 대취가 필요합니다.
늑대 반지 없이 강인도를 최소 53 이상 맞출 때는 하벨의 갑옷 + 병사의 허리띠 조합이 최저 중량입니다.
늑대 사용시에는 기사의 장갑 + 병사의 허리띠가 강인도 최소 53 이상 최저 중량입니다.
아래는 각 지구력별로 강인도를 최소 53 이상 확보한다는 전제 하에서 추천하는 갑옷 조합입니다.
반지별로 해당 장비를 착용했을 때 강인도 53 이상에서 방어력을 최대한 확보한 조합과, 강인도를 최대로 올린 조합 또한 비교하였습니다.
에스토크와 레이피어를 나누어 분류한 이유는 레이피어가 에스토크에 비해 리치는 짧지만,
중량이 1.5 가벼워 강인도를 높이기 좋고, 뒤잡기 데미지가 말벌 기준 100 가량 높기 때문입니다.
즉, 에스토크는 평타를 충분히 활용하는 뽁뽁이에 적합하고, 레이피어는 뒤잡기 위주의 운영에 적합합니다.
① 지구력 40 :
② 지구력 30 :
③ 지구력 20 :
중량을 줄이기 위해 대취 방패(6.0) 대신 은기사의 방패(5.0)를 사용합니다.
어느 정도 안정성을 확보한 채 여분의 중량을 더 남기고 싶다면 바델의 방패(4.0)를 사용합니다.
말벌 + 하벨 조합에선 강인도를 53 이상 맞출 수가 없어 아래 내용에서 생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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