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 소프트웨어 루리웹

오픈월드이다 보니 클리어하지 않고 지나가도 엔딩을 보는 데에 지장이 없는 지역이 몇몇 있습니다.

클리어하지 않고 지나가는 것에는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로 시간을 절약하기 위해, 둘째로 PK를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PK를 즐기기 위한 장소는 몇몇 군데로 거의 압축되어 있습니다. 월광 나비 보스전 앞, 지네 데몬 보스전 앞 등의 공통점은 바로

클리어하지 않아도 최초의 화로까지 진행하는 데에 문제가 없는 지역이라는 것이죠.

이렇게 클리어 여부와 상관없는 지역들은 붉은 사인을 남기거나 침입을 노리는 유저들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편입니다.

물론 보스의 소울이 필요하다면 해당 지역은 클리어하고 다음 회차에서 클리어하지 않아야겠죠.

예를 들어 검은 숲의 정원 월광 나비는 진행 순서와는 무관한 보스이지만, 월광 나비의 뿔이나 결정륜의 방패를 위해서는 클리어해야 합니다.

2가지 아이템 모두 필요하다면 2회차까지는 월광 나비를 죽이고, 3회차에서 클리어하지 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또한 PK 를 목적으로 할 경우 보스만 클리어하지 않으면 암령과 복수령은 침입해오기 때문에,

아이템이 필요하다면 보스만 클리어하지 않은 채 아이템을 모두 수거해도 상관없습니다.

침입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면 말라붙은 손가락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습관적으로 손가락을 사용하면 암령의 침입이 빈번해집니다.

손가락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암령이 거의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손가락은 흰 사인, 붉은 사인을 더 잘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1. 불사의 도시 (소머리 데몬) : 

불사의 도시는 암령의 침입이 의외로 꽤 잦은 곳입니다. 소머리 데몬을 클리어하지 않고 진행하는 방법에는 2가지 루트가 있습니다.

만능 열쇠를 지니고 있다면 계승의 제사장에서 작은 론도 유적으로 간 이후 비룡의 계곡으로 갑니다. 거기서 엘리베이터로 틈새의 숲까지 올라간 다음,

틈새의 숲에서 검은 숲의 정원으로 가 대장장이 안드레이 쪽으로 되짚어 가면 불사의 교구가 나옵니다. 가고일을 클리어할 수 있게 되죠.

혹은 틈새의 숲에서 하벨이 있는 감시탑으로 들어가 불사의 도시로 역진행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불사의 도시를 그대로 진행한 후 소머리 데몬 직전에 문을 열고 아래 하벨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

틈새의 숲 - 검은 숲의 정원 - 대장장이 안드레이 쪽으로 되짚어 불사의 교구로 갑니다.

이렇게 가면 소머리 데몬을 클리어하지 않아도 불사의 교구로 갈 수 있게 되며, 계승의 제사장 엘리베이터 숏컷을 뚫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불사의 교구에서 헬카이트 꼬리를 저격하는 지점으로 내려가 솔라를 처음 만나는 쪽으로 진행해도 태양의 제단에 갈 수 있습니다.

2. 검은 숲의 정원 (월광 나비) : 

어쩔 때는 붉은 사인이 굉장히 많지만, 어쩔 때는 없는 이상한 지역. 검은 숲의 정원 보스, 늑대 시프는 회초의 화로에 가기 위해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지만,

월광 나비 보스전은 상관없습니다. 물론 월광 나비 보스전 근처에 있는 상급 기사셋, 파르티잔 등은 챙겨둘 만한 아이템이므로 챙겨두는 것이 좋습니다.

3. 하층 (양머리 데몬) : 

불사의 교구와 함께 저렙 호스트 학살을 노리는 암령들의 침입이 잦기로 유명한 곳.

이 곳을 클리어하지 않으면 저렙 학살을 노리는 암령들을 역관광시켜줄 수 있습니다.

양머리 데몬을 클리어하는 이유는 오로지 최하층을 가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최하층은 반드시 클리어해야 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하층 클리어할 필요가 없습니다.

불사의 교구 멧돼지 근처에서 하층의 열쇠를 입수하면 그 열쇠로 솔라를 처음 만나는 곳의 근처의 하층 문을 열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거기서 하층 문을 열고 내려가 양머리 데몬을 클리어하지 않고, 양머리 데몬 보스전 안개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

도적 2마리를 해치운 후 왼쪽의 계단으로 올라가면 여자 불사 상인 있는 곳이 나옵니다. 거기서 숏컷 문을 따면 계승의 제사장과도 연결 가능해집니다.

4. 최하층 (탐식의 드래곤) : 

최하층은 저렙존에서 암령의 침입이 잦은 곳입니다. 다만 프레임 드랍이 심해서 제대로 된 전투를 하지 못 할 때가 많음을 유의.

본래 정식 루트는 양머리 데몬을 클리어하여 얻는 최하층의 열쇠로 최하층에 진입하여 탐식의 드래곤을 클리어한 후 병자의 마을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만능 열쇠가 있다면 계승의 제사장에서 작은 론도 유적 - 병자의 마을 쿠라그 보스전 근처로

숏컷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최하층 또한 굳이 클리어할 필요가 없습니다.

5. 데몬의 유적 (화염의 사제 & 지네 데몬) : 

혼돈의 딸에게 인간성 30개를 바치면 이자리스 숏컷을 열 수 있기 때문에, 화염의 사제와 지네 데몬은 클리어하지 않아도 되는 보스입니다.

더구나 지네 데몬 앞은 PK 가 빈번하기로 유명한 곳. 최초의 화로와 마찬가지로 100렙 이상의 PK가 활발한 곳입니다.

다만 지네 데몬을 만나려면 화염의 사제를 클리어해야만 합니다. 보통은 화염의 사제를 클리어하고 지네 데몬을 클리어하지 않습니다.

물론 지네 데몬에게서 등나무 숯반지를 얻어두는 것을 추천합니다.

지네 데몬 보스전에 진입하며 지네 데몬의 꼬리만 자르고 게임을 종료하면 등나무 숯반지는 얻은 채 지네 데몬을 클리어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등나무 숯반지만 얻고 이자리스 숏컷에서 쭉 거꾸로 진행하면 이자리스의 용암 지역을 다닐 수 있습니다.

용암 지역에 있는 위대한 영웅의 소울, 쌍둥이 인간성, 여신의 축복 2개 정도는 챙겨둘 만한 아이템입니다만,

필요없다면 굳이 등나무 숯반지를 얻어 용암지역을 돌아다닐 필요도 없습니다.

6. 에레미어스 회화세계 (반룡 프리실라) :

 

클리어하지 않아도 무관한 보스로 다들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회화세계 또한 암령 및 복수령의 침입이 잦은 곳.

단, 유의해야 하는 것은 프리실라와 적대시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프리실라 보스전에 진입하면 그대로 통과할 경우 아노르 론도의 원래 세계로 돌아올 수 있지만,

프리실라와 적대시 될 경우 원래 세계로 돌아올 수가 없습니다. 회화세계와 원래 세계와 왔다갔다 하고 싶다면 프리실라와 적대시되지 않도록 유의하세요.

7. DLC 지역 : 

영묘의 비밀정원, 우라실의 영묘, 우라실 시가지, 심연의 구멍으로 이어지는 DLC 신규 스테이지는 모두 회차 클리어와는 무관합니다.

다만 DLC가 있다면 새로운 아이템과 마법 등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많으므로 꼭 한번 가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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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지역은 PK를 즐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냥 진행하지 않아도 무관한 지역입니다.

그저 아이템 회수를 위해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곳의 의미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1. 틈새의 숲 (히드라) :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데, 히드라는 보스가 아닙니다. 그냥 강력한 몹일 뿐입니다.

보스는 해당 지역의 보스, 즉 안개가 존재하고, 전투시 화면 아래에 체력 바가 나오는 것을 말합니다.

따라서 히드라를 죽여도 틈새의 숲에 암령이 침입해올 수 있고, 코옵 또한 가능합니다. 다만 코옵과 PK 모두 전멸한 지역이라는 게 단점.

틈새의 숲은 검은 숲에 포함됩니다. 월광 나비를 죽이지 않으면 틈새의 숲은 보스가 살아있는 지역으로 처리되기 때문에 PK와 코옵 자체는 가능합니다.

2. 비룡의 계곡 : 

애초에 보스조차 존재하지 않는 지역. 아이템 수거를 위해 한 번쯤은 갈 필요가 있지만, 진행에는 무관한 곳이고

코옵과 PK 또한 이루어지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별다른 언급은 하지 않겠습니다.

3. 북방의 수용소 (방황하는 데몬) : 

방황하는 데몬은 클리어하지 않아도 상관없지만, 클리어하지 않아야 할 이유 또한 없는 곳입니다.

일단 코옵 및 PK 가 불가능한 장소인 것이 첫번째, 그리고 귀한 쐐기석 원반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두번째 이유.

4. 대수의 공허 - 잿빛 호수 : 

용두석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현재는 패치로 인해 의미가 없어진 곳입니다.

대수의 공허 도마뱀에겐 쐐기석 원반이 심심치 않게 나오기 때문에, 한 번쯤은 꼭 가서 도마뱀을 모두 사냥할 것을 권합니다.

그리고 지크마이어 이벤트를 위해서라도 잿빛 호수는 가볼 필요가 있는 곳. 다만 엔딩이 목적이라면 가지 않아도 상관없는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