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도끼 및 추 (Axes, Hammers) :
도끼 / 추의 느려터진 모션을 생각하면, 결국 할 수 있는 건 뒤잡이나 패링 밖에 없습니다. 역뒤잡으로 처리하면 끝.
뒤잡 밖에 할 게 없다는 점을 이용해 대놓고 뒤잡 스텝으로 뒤잡 싸움을 유도한 뒤 가로 스텝으로 처리해도 됩니다.
무슨 생각인지 도끼 / 추로 평타를 날리는 경우가 있는데, 바로 대쉬 뒤잡이나 씹고 뒤잡에 죽습니다.
더구나 공속이 느려터져 방패에도 취약하고 뭘 해도 쓰레기 무기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2-1. 큰 도끼 및 큰 추 (Great Axes, Great Hammers) : 흑기사의 큰 도끼
큰도끼 / 큰추 중에선 흑기사 큰 도끼의 활용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흑큰도끼는 접근시 선빵을 날리는 선빵류 무기입니다.
특대형 무기치곤 공속이 빠르고 공격 전후의 딜레이가 짧은 편이라 선빵을 날리기 좋습니다.
그러나 특대형 무기치고 빠르다는 것일 뿐, 절대적인 공속은 느린 편이기 때문에 굴러 뒤잡을 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일반 특대형 무기와 같이 공격을 보고 구르는 것은 거의 통하지 않으며, 접근시 선빵을 예상하여 미리 굴러야 합니다.
한손 / 양손 공속은 별 차이가 없어 선빵 타이밍만 잘 예측한다면 굴러 뒤잡 타이밍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특대형임에도 특대형답지 않은 공속과 간편한 모션이라는 장점 때문에, 흑큰도끼를 연타하는 유저가 무척 많습니다.
흑큰도끼는 100% 연타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하지만 연타하면 굴러 뒤잡의 밥으로 전락합니다.
1타 굴러 뒤잡이 예측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실패할 염려가 있는 반면, 연타할 경우엔 성공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1타는 가드하거나 회피하고, 2타가 시작될 때 바로 앞으로 구르면 딜레이 동안 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특히 1대 맞고 경직되면 100% 연타로 이어집니다. 하지만 경직돼도 딜레이 동안 빠져나오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2'52" 처럼 빠졌다가 바로 앞구르기로 파고들어 3타째에 굴러 뒤잡이 가능합니다.
데몬즈 때는 1타에 경직되면 스위칭으로 경직을 풀고 바로 앞으로 굴러 2타째에 뒤를 잡기도 했지만, 다크에선 볼 수가 없습니다.
노락온 흑큰도끼 유저는 많지 않지만, 어차피 굴러 뒤잡 타이밍 자체가 공격 회피하는 타이밍이기 때문에 상관없습니다.
12'00", 12'55" 처럼 굴러서 상대의 뒤가 아니면 빠져나가고, 뒤면 뒤잡기하면 끝.
만약 연타할 거라면 끊어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면 대쉬 뒤잡이나 굴러 뒤잡을 노리는 상대를 견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나마 낫다는 것이지, 이렇게 끊어쳐도 1타 굴러 뒤잡 타이밍에 당하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흑큰도끼는 씹고 뒤잡도 괜찮습니다. 1타 예측 굴러 뒤잡보다는 선빵 씹고 뒤잡의 성공률이 훨씬 높기 때문입니다.
선빵류 무기인 만큼 대쉬 버튼을 누른 상태로 타이밍을 노리다가 접근시 선빵 타이밍에 맞춰 씹고 뒤잡.
연타를 씹고 뒤잡할 때는 방패로 1타 가드 후, 가드가 끝나자마자 뒤로 돌아가 2타째 모션 도중 씹고 뒤를 잡습니다.
굴러 뒤잡은 구르기 위치가 상대의 바로 등 뒤에서 끝나야 하기 때문에 구르기 위치에 따라 실패하기도 하지만,
씹고 뒤잡은 상대에게 바짝 붙어도 상관없기 때문에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다만 양손은 강인도 76 이상이어야 씹을 수 있기 때문에, 대쉬 뒤잡을 실패해도 씹고 뒤잡이 되게끔 하려면 강인도를 맞춰야 합니다.
한손은 53 이상이면 씹을 수 있으니 한손시 씹고 뒤잡과 굴러 뒤잡을 병행, 양손시 굴러 뒤잡으로 대처하는 것이 기본.
특히 강인도 76 이상 맞추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뒷걸음질치며 뒤로 돌아오려는 상대를 견제하기 좋습니다.
이를 이용해 뒤를 잡으려는 것처럼 달려오다가 상대가 역뒤잡을 노리면 평타를 때리는 심리전도 흔합니다.
강인도를 76 이상 맞추지 않는 이상 양손은 굴러 뒤잡으로 대처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이 때문입니다.
2-2. 큰도끼 및 큰추 구르기 공격 대처 : 굴러 뒤잡
큰추 유저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션이 바로 구르기 공격입니다. 큰도끼의 구르기 공격도 간혹 볼 수는 있지만,
큰도끼의 구르기 공격은 휘두르는 모션인 반면 큰추의 구르기 공격은 광범위 찍기이다보니 큰도끼에 비해 선호받습니다.
하지만 구르기 공격은 굴러 뒤잡의 밥입니다. 상대가 구르는 것을 보고 따라 구르면 찍기 모션 도중 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큰추 구르기 공격은 양손시 찍기, 한손시 휘두르기이며 큰도끼는 휘두르기 모션이지만, 굴러 뒤잡 타이밍에는 차이가 없습니다.
간혹 노락온으로 구르기 공격을 하는 유저도 있지만, 노락온은 가드하는 상대에게나 효과있는 것입니다.
8'44" 처럼 공격 타이밍 자체에 굴러서 회피를 해버리면 공격에는 안 당하니 노락온의 의미가 없습니다.
그저 뒤로 돌아가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므로 굴렀는데 상대의 등이 보이면 뒤잡기, 뒤가 아니면 다시 빠져나갑니다.
큰추는 구르기 공격과 관련한 심리전을 자주 거는 편입니다. 평타 1타 후 역공을 피해 구를 때 구르기 공격과 연계하기도 하고,
자신이 구를 때 상대가 굴러 뒤잡을 위해 같이 구른다면 한번 더 구른 다음 구르기 공격을 하거나, 아예 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구르기 공격 1타 후 역공을 피해 구르는 동시에 구르기 공격을 한번 더 연타하기도 합니다.
데몬즈 때는 구르기 공격을 하는 척 굴러서 상대가 따라 앞으로 구르게끔 유도한 다음,
구르기 공격을 하지 않고 따라 구르는 상대를 구를 때 뒤잡(대쉬 뒤잡)하는 심리전도 있었지만 다크에선 한번도 보질 못 했습니다.
구르기 공격의 포인트는 상대가 회피를 위해 굴렀다 해도 구르기 공격으로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는 것입니다.
만약 이런 식의 구르기 공격 심리전을 예상하지 못 하면 느닷없는 구르기 공격에 당할 수 있습니다.
구르기 공격의 장점이 회피와 공격의 일체화인 만큼, 왜 굴렀든간에 일단 굴렀다면 구르기 공격을 예상해야만 합니다.
2-3. 큰도끼 및 큰추 뒤잡기 대처 : 역뒤잡
큰도끼 / 큰추는 사실상 뒤잡용 무기라 할 수 있습니다. 느려터진 공속을 생각하면 최적화라 말하긴 어렵지만,
데미지를 생각하면 밸런스상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뒤잡 데미지는 혼돈 < 번개 < 근력 보정 +15 강화 순으로 높습니다.
근력 40 이상의 근력 특화캐가 +15 강화 큰도끼 / 큰추로 뒤잡기 원킬을 노리는 것이 바로 강인도 깡패입니다.
뒤잡 데미지는 데몬의 큰도끼 > 그레이트 클럽 순이며, 속성 강화할 경우엔 그레이트 액스가 가장 높습니다.
근력 40 그레이트 클럽 기준, 태양 검 인챈은 대략 ± 1800, 암월 검 +3 은 2000~2100 가량의 데미지가 나옵니다.
이렇게 뒤잡 데미지가 높은 만큼 호시탐탐 뒤잡을 노리는 유저가 많으므로 역뒤잡, 혹은 가로 스텝 역뒤잡으로 처리합니다.
물론 대놓고 뒤잡 스텝으로 뒤잡 싸움을 유도하여 가도 스텝 역뒤잡을 해도 좋습니다.
뒤잡에 당할 만한 상황에서 뒷걸음질로 뒤잡을 파해한 뒤, 평타가 나올 때 굴러 뒤잡할 수도 있지만 운이 따라야 합니다.
만약 방패로 가드하며 한손으로 큰도끼 / 큰추를 사용한다면 뒤잡기를 노리는 유저일 확률이 높습니다.
2-4. 큰도끼 및 큰추 평타 대처 : 굴러 뒤잡 외 기타
간혹 큰도끼 / 큰추로 평타를 날리는 유저들이 있는데, 굴러 뒤잡당하기에 딱 좋은 ■■ 행위입니다.
예측하여 구르면 좋겠지만, 평타를 하는 유저가 많지 않아 예측보다는 보고 구르는 쪽이 편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보고 구른다 해도 공속이 원체 느려터져 굴러 뒤잡하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연타는 굴러 뒤잡이 더 쉽지만, 1타를 하든 연타를 하든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특히 양손에 비해 한손은 공속이 더 느려 한손으로 평타를 날리면 느긋하게 뒤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역뒤잡 방식으로 뒤잡을 노리다가 실패했을 때 평타가 나가는 경우도 많으니 놓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물론 평타는 굴러 뒤잡 외에 대쉬 뒤잡이나 씹고 뒤잡도 가능합니다. 대쉬 뒤잡은 타이밍을 잘 맞춰야 하고,
수비적으로 하다보면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도 많아 대쉬 뒤잡에 실패하더라도 씹고 뒤잡이 가능하게끔 강인도를 맞춰야 합니다.
그러나 양손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큰도끼 / 큰추를 씹으려면 강인도가 76 이상 필요합니다.
굳이 대쉬 뒤잡이나 씹고 뒤잡을 하지 않아도 굴러 뒤잡만으로 충분하다는 점,
강인도를 76 이상 맞추려면 장비의 제약이 심해진다는 점 등으로 미루어보아 그냥 굴러 뒤잡을 노리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한손은 강인도 53 으로도 씹을 수 있기 때문에 씹고 뒤잡을 노려도 됩니다.
간혹 실수로 대쉬 공격을 하는 유저가 있습니다. 맨정신으로 그런 짓을 할 리는 없기 때문입니다.
1'56" 처럼 대쉬 뒤잡기를 노려 대쉬하다가 뒤잡에 실패하는 바람에 대쉬 공격이 나가곤 합니다만, 이미 그 순간 게임은 끝난 셈.
대쉬 공격은 그냥 유유히 다가가서 뒤잡을 해도 될 만큼 특히나 딜레이가 깁니다.
용왕의 큰도끼나 그랜트와 같이 강공격이 특수기인 무기는 강공격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나 굴러 뒤잡에 취약.
큰도끼 / 큰추는 공속이 느린 만큼 공격하고 있는 모션 도중에는 뽁질로 찔러줘도 뒤로 돌아올 염려가 없습니다.
만약 구르기 위치가 안 좋거나 타이밍이 안 맞다면 무리하게 뒤잡기를 노리지 말고, 뽁뽁이로 피해를 줍니다.
특히 흑큰도끼는 선빵류 무기인 만큼 접근했을 때 가드하며 몇번 찔러주면 정면승부로는 답이 없습니다.
결국 정면승부를 피하고 뒤잡 등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경우가 많아 역뒤잡 등으로 대처합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렸다시피 뒤잡기를 노리는 척 하다가 공격하는 등의 심리전에 당하지 않도록 조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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