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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기의 존재감 때문에 그냥 넘어 갈 수 없었던 불의 계승식의 대검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침입 PVP의 경우 어느 정도 쓸 수 있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저는 납석 PVP만 하고, 납석 PVP의 경우 사실 그리 좋지 않은 무기임은 이미 공인된 무기인지라 좀 애로사항이 있어도

최대한 무기의 아이덴티티를 살려가며 플레이하고 영상으로 남겨보자는 컨셉으로 블러드본에 이어 다크소울을 플레이 하고 있기 때문에

꾸역꾸역 전기 맞춰가며 플레이 하는데 집중했습니다

일단 전기 선딜, 후딜이 장난 아니기 때문에 그냥 맨땅에 질러서는 맞아주는 상대가 전무하구요 무조건 상대 딜레이를 노려서 적중시켜야 맞출 수 있습니다

다른 딜레이 노린 카운터성 무기들처럼 상대의 모션을 확인하고 딜레이를 노리는 것은 불의 계승식의 대검 전기의 엄청난 선딜 때문에 불가능 합니다

선딜은 물론, 상대의 모션을 체크 한 후라면 후딜도 캐치하기 힘들어요

결국 어느 정도의 스텝과 구르기 어택페인팅을 통해서 사전 밑밥을 깔아 둬야 합니다

내가 이런 움직임을 하면 공격한다는 뜻이다 하고 밑밥 작업을 해 두는 거죠

그리고 그 무빙으로 상대의 반격이나 구르기를 끌어내는 동시에 전기를 써 줘야 그나마 적중시킬 각이 나오는...

그리고 반격을 받게 되더라도, 전기 준비 동작이 끝난 시점에서 슈퍼아머가 있어서 

어지간한 특대무기 공격에도 캔슬 되지 않는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살을 주고 뼈를 취하는 식을 노리는 게 좋습니다

그런데 특대무기 상대라면 뼈를 주고 뼈를 취하는 경우도 많지만요... 

그렇게 맞추면 전기 자체의 데미지는 엄청납니다 넉백과 강제 다운도 있구요

하지만... 그냥 일반 대검으로 플레이 한다 생각하고 전기 봉인 하는 편이 재미는 없지만 승률이 더 높을 수도 있어요...

사실 그냥 다른 무기 쓰는게 낫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