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pvp 대회를 준비하며 만들어 본 대방패 파훼 전략입니다.
1. 장비 세팅
- 오른손 : 쇼텔
- 왼손 : 다크소드, 바쿠라
2. 기본패턴 : 대시공격 - R1 2타 - 발로차 어택 (스틱 앞으로 밀며 R1)
- 가장 기본적인 패턴이며, 뒤에 가불 어택을 넣기 위한 포석으로 심어두기 입니다.
- 이 패턴의 장점은, 상대가 대시 공격을 가드하면 무조건 콤보 풀셋을 다 가드해야한다는 것입니다.(반격불가)
만약 가드 후에 평타를 지르려고 한다면, 곡검이 우선권이 있어서 공격을 맞게 됩니다.
오직 자검만 맞딜이 가능한 상황이 있는데, 대방패 사용자로서는 이것도 부담됩니다. 일단 맞딜일 뿐더러,
L1을 떼고 R1을 눌러야 하는데 까딱 잘못하면 뽁뽁이가 나가서 스태미너 오링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시어택 가드 후 맞딜하려다 맞는 모습>
- 또 하나의 장점은, 발로차 어택의 회피성능입니다. 곡검의 발로차는 실제 발차기가 나가는게 아니라 한대 치면서
뒤로 빠지게 됩니다. 대방패 전략의 기본은 상대의 공격을 압도적인 안정성으로 모두 가드 한 후, 뒤로 구르는 걸
쫓아가서 캐치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곡검은 발로차로 때리면서 뒤로 빠지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구르기를 한번
더해주면 구르기 캐치를 당하지 않습니다.
3. 응용 공격 패턴
(1) 가드불가 패턴 : 대시공격 - R2 2타 - 발로차 회피 / 대시공격 - R1 2타 - R2 2타 - 발로차 회피
- 자, 이제 기본패턴으로 대방패 유저는 대시공격 가드 후에는 가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걸 노려서 가불기 공격(강공격)을 때려줍시다. 상대는 당황할 것입니다.
- 노련한 유저는 R2가 늦게 나오는 걸 알고 구르기로 피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R1 2타 치고 나서 R2를 씁시다.
발로차와 나오는 타이밍이 비슷해서 헷갈립니다.
(2) 구르기 캐치 패턴 : 가드불가기 패턴 후 - 다크소드 평타
- 쇼텔의 가불기를 몇대 맞다보면, 이제 대방패 유저도 구르기 시작합니다.
- 이때입니다!! 대시공격 가드 시킨 후, 혹은 평타 2타까지 친 후에 다크소드 평타로 구르기를 캐치해 줍시다.
정리하면, '쇼텔 대시공격 후 가드하면 가불기, 구르면 구르기 캐치'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게 대시공격을 가드시킨 후라는 전제가 붙습니다. 그러나 일단 대부분의 대방패 유저는 자신의 대방패에
깊은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의 공격을 일단 가드해주는 경향이 있으니 들이대면 됩니다. 단, 고수라면
대시공격 타이밍에 맞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결국 거리유지와 기본실력이 관건일 것입니다.
<연습게임 영상 : 상대해주시는 분이 공격적인데, 이미 쇼텔과 많은 게임을 해서 방아적으로 하기 힘든상황입니다>
하이라이트 : 50초경에 나오는 구르기 캐치에 주목!
<어스키님 대회 준결승 영상입니다.>
--> 어스키님의 해설에 주목!! 발로차의 회피성능이나 심어놓기 등등 정확히 캐치하는 날카로운 모습ㅎㅎ
1차전 : 1시간46분 부터 시작. 더블 케이오가 나올 만큼 치열했던 경기
3차전 하이라이트는 2분5초 :가불기 + 기본패턴의 우선권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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