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신앙캐의 특징 :
① 신앙에 투자하여 기적을 활용하는 특화캐로, 기본 개념은 지성 법사 및 주술사와 비슷합니다.
공격 기적 주문을 활용하여 한 번에 큰 데미지를 입힌다는 점에서는 법사나 주술사와 동일하지만,
원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한 법사 및 주술사와 달리 물리캐와 같은 접근전이 필수라는 것이 차이점.
태양의 창을 비롯한 뇌창류는 초근접 거리에서 맞추지 않으면 데미지가 눈에 띄게 낮아지고,
원거리에서 데미지 손실이 없는 도리스 좀먹기와 같은 기적은 데미지가 약하기 때문입니다.
초근접 법사라는 점에서 밀리캐나 또다른 법사와는 다른, 가장 이질적인 특화캐랄 수 있습니다.
② 보스 대부분의 약점이 번개 속성이므로, 신앙캐의 메리트는 역시 회차용 보스 공략에 있습니다.
곁가지를 제외하면 신앙캐의 주력은 초근접 태양의 창과 원거리 도리스 좀먹기, 두 가지로 귀결됩니다.
대부분의 보스를 태양의 창으로 손쉽게 녹일 수 있고, 출혈이 약점인 보스에겐 도리스의 좀먹기가 유용.
또한 굳이 번개가 약점이 아니더라도 초근접 태양의 창이면 부족하지 않을 만큼의 데미지는 뽑아줍니다.
③ 반지 세팅은 모운의 반지와 태양의 맏아들 반지에 노야의 반지 +2 및 총애 +2 반지를 장착하고,
신앙 50 이후부터 요르시카 성령을 사용합니다. 암술인 도리스 좀먹기는 콰트의 방울이 가장 강하지만,
어차피 데미지 자체가 아닌 출혈이 목적인 주문인 만큼 요르시카를 사용해도 운영에 문제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기적을 맞추기 쉬운 회차에선 슈퍼아머를 버리고 데미지에 집중한 요르시카 성령을,
맞딜이 아니면 맞추기 어려운 PVP에선 슈퍼아머를 겸한 탈리스만을 사용하는 식으로 용도가 양분.
④ PVP에서 밀리캐 만큼의 강력한 효율을 기대하긴 어렵지만 굳이 운용하자면 슈퍼아머 활용이 답입니다.
슈퍼아머를 기적과 조합할 경우 기적을 적중시키기 위해 왼손 탈리스만 전기로 맞딜을 노리고,
무기와 조합할 경우엔 슈퍼아머가 붙은 무기에 HP 회복 버프를 걸어서 맞딜 데미지를 중화하는 방식.
슈퍼아머 기적으로 적을 맞추든, 슈퍼아머 무기를 사용하든 결국 맞딜 타이밍을 노리는 것이 핵심입니다.
그러나 맞딜을 적극적으로 노리기엔 생명력과 방어력이 낮다는 모순점으로 인해 한계가 명확합니다.
1-2. 신앙캐 : 순수 신앙캐
생명력 40
집중력 40
지구력 9
체 력 7
근 력 12
기 량 10
지 성 7
신 앙 60
운 13
태생 성직자, 109 렙. 신앙캐 특성상 원거리에서 연사할 수 없다 보니, 역으로 지구력의 필요성 또한 낮습니다.
지구력과 근력에 투자할 여력이 없는 만큼 회피 위주로 한 번씩 공격할 경우 스태미너가 필요없기 때문.
캐스팅이 느린 기적으로 근접전을 벌여야 한다는 점만 보면 대형 무기를 쓰는 밀리캐와 전술이 비슷합니다.
집중력 30 으로 99 렙에 맞출 수 있으나 태양의 창 FP 소비량이 막대하여 40 까지 올려줘야 진행이 수월합니다.
집중력의 효율은 35 이상부터 급격히 감소하지만, 40 까지 올려주면 태양의 창을 한 번 더 쏠 수 있습니다.
PVP 에선 잿빛 에스트 회복이 쉬우니 집중력을 30 으로 낮추고 대신 지구력을 19 까지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무기는 벼락 롱소드를 활용합니다. 스탯 요구치가 낮고 데미지와 모션이 좋은 장점을 십분 활용하기에 유리.
회차에선 왼손 방패에 오른손 성령을 착용하는 것이 초근접전을 벌이며 데미지를 극대화하기에 편리합니다.
HP 회복을 노린다면 신령 나무의 방패를, 조금이라도 안정성을 높인다면 황혼의 방패를 사용할 것.
조제 용을 가르는 도끼는 요구치가 지나치게 높고, 아스토라를 강화하다보면 강화 재료 역시 부족합니다.
어차피 벼락의 검 인챈으로 벼락 속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무기이므로 그냥 기적을 쓰는 편이 낫습니다.
2-1. 근력 신앙캐의 특징 :
① 근력캐의 대방패 + 직검 전법을 기반으로, 신앙을 올려 추가로 기적 버프를 적극 활용합니다.
빛의 은혜(7 HP/s)와 무기의 축복(3 HP/s) 및 태양의 왕녀 반지(2 HP/s)로 초당 12 HP 회복 세팅을 갖춥니다.
평균적인 전투 시간인 1분간 총 675 HP 를 회복시키는 세팅으로서, 웬만한 피격쯤은 모두 상쇄 가능합니다.
② 태양의 은혜는 10 HP/s 회복으로 위 세팅보다 총 180 HP 를 더 회복하지만, 높은 신앙 요구치와 슬롯이 걸림돌.
어차피 피격 시점을 특정할 수 없는 이상, 180 HP 라는 수치는 이론적인 최대 수치에 불과합니다.
그보다 신앙 요구치와 집중력에서 절약한 14 스탯으로 렙을 낮추고 체력에 투자하는 쪽이 더 유리합니다.
HP 회복 버프나 체력에 투자하는 것이나 방법론의 차이일 뿐, 간접적인 HP 증가 효과라는 목적은 동일합니다.
오히려 버프의 회복량을 모두 누리기 힘들기 때문에 매 피격마다 실데미지를 낮춰주는 체력의 역할이 더 효과적.
③ 근력 신앙캐의 존재 의의는 대방패의 약점인 암흑캐마저 커버하여 대방패 전법을 완성하는 데에 있습니다.
방패 위로 지속적인 데미지를 누적시키는 암흑캐의 속성 데미지도 HP 회복 세팅으로 무력화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암흑캐 대처 뿐만 아니라 피격당한 HP를 회복하는 것은 승리 확률을 안정적으로 높여주는 전법입니다.
④ 다크 소드를 중후 변질하여, 빛의 은혜 버프를 먼저 걸고 무기의 축복을 인챈합니다(무기 축복이 짧기 때문).
반지는 총애 +2 와 하벨 +2 를 기본으로, 영예 방패는 녹화 +2 와 생명 +3 (1타 피격 후 태양 왕녀 교체)을 장착.
하벨 방패 사용시엔 녹화 +2 대신 태양 왕녀를 사용하고, 1타 피격 후 생명 +3 을 철의 가호 +2 로 바꿉니다.
2-2. 근력 신앙캐 : 버프형
생명력 40
집중력 14
지구력 40
체 력 19
근 력 40
기 량 15
지 성 9
신 앙 25
운 7
태생 기사, 120 렙. HP 회복 세팅이 뒤를 받쳐주는 만큼, 생명력은 40 까지만 투자해 렙을 낮춥니다.
버프에 필요한 양 만큼만 신앙에 투자하였으므로 벼락 변질의 데미지는 낮으니 중후 변질을 사용합니다.
1분이란 시간 제한을 역으로 이용하면 버프를 믿고 탱크처럼 상대를 강하게 압박하는 전법도 가능하지만,
최대 단점은 1분의 시간이 지나면 HP 회복력이 급격히 하락해 렙만 높은 근력캐와 다름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1분이 지난 뒤 신앙 스탯의 역할이라곤 눈치를 봐서 캐스팅이 짧은 무기의 축복 다시 인챈하는 정도가 고작.
고급캐의 데미지가 워낙에 좋은 데다, 속성 유저의 비율이 적고 수비형 대방패라면 회복 필요성도 적습니다.
결국 신앙을 활용하는 차원에서의 전법일 뿐, 효율만 놓고 보면 체력캐나 고급캐를 따라가기엔 부족합니다.
HP 회복 옵션이란 어디까지나 대방패 전법의 강력함을 배가시키는 역할일 뿐, 전법 그 자체가 아닙니다.
따라서 회복 버프를 맹신하기보다 피격 데미지를 상쇄한다는 마인드로 접근하는 것이 효과를 높이는 방법.
3-1. 고급 신앙캐의 특징 :
① 근력 신앙캐가 대방패의 수비형 운영이라면, 고급 신앙캐는 곡검을 이용한 공격적인 스탠스로 임합니다.
어차피 순수 신앙캐는 PVP에서 큰 효과를 보기 어렵기 때문에 신앙 대신 무기 성능에 의지하는 수밖에 없으며,
무기를 사용할 것이라면 무기의 전투를 보조하는 데에만 국한하는 것이 신앙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② 근력 신앙캐의 경우 방패 가드를 위해 지구력을 희생할 수 없으므로 부득이하게 기량을 버려 데미지가 낮아지지만,
곡검류는 지구력을 희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데미지를 고급캐와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한 채 신앙을 올릴 수 있습니다.
체력캐가 실데미지를 낮추기 위해 체력에 투자한 스탯을, 고급 신앙캐는 체력 대신 신앙에 돌리는 개념.
어차피 체력에 투자하는 것이 방어력을 높여 실데미지를 줄임으로써 실질적인 HP 증가 효과를 노리는 것인 만큼,
체력에 투자하여 간접적으로 HP를 늘리는 방법이나 신앙 버프로 HP를 지속 회복하는 것이나 그 목적은 같습니다.
③ 대방패는 단단한 가드를 바탕으로 지구전으로 끌고가기에 용이하다보니 HP 회복 버프와의 궁합이 좋지만,
곡검은 방패가 없어 피격당하기 쉽고 기본적으로 공속이라는 장점을 살리려면 끊임없는 공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리치가 길고 공속이 빠르며 특히 대쉬 공격의 성능이 매우 뛰어나기 때문에, 선공권을 가져오기 쉽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시종일관 공격을 퍼부을 필요는 없으며, 적절한 거리 유지를 통한 빈틈 공략에 집중하기 쉽습니다.
이렇게 몰아치다 보며 흘려맞는 피격 데미지를 HP 회복 버프로 상쇄하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습니다.
④ 숙련 변질 카사스 곡도와 유귀 사브르를 양손으로 사용합니다. 카사스의 데미지와 스태미너 소모량이 너프되며,
리치와 출혈 사용면에선 카사스가 좋고 데미지와 스태미너 운용 및 전기 활용면에선 사브르가 유리합니다.
벼락 인챈의 효과도 나쁘다 할 수는 없으나 카사스는 수시로 주홍날을 발라 출혈을 쌓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차피 무기 축복에도 공격력 상승 효과가 있고, 주홍날까지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인챈의 활용도는 크지 않은 편.
3-2. 고급 신앙캐 :
생명력 45
집중력 14
지구력 11
체 력 18
근 력 40
기 량 40
지 성 9
신 앙 25
운 7
태생 기사, 120 렙. 빛의 은혜와 무기 축복으로 HP 회복을 꾀합니다. 무기의 축복 인챈 후 축복 세스타스로 스위칭.
곡검은 대쉬 공격을 필두로 공격적으로 몰아쳐야 할 순간이 반드시 오므로 지속적인 HP 회복이 받쳐주면 좋습니다.
체력이 낮은 만큼 하벨 +2 반지에 철의 가호 +2 까지 장착하여 실데미지를 최소화하면 HP 회복를 꾀하기에 좋습니다.
다만 체력캐가 패시브 능력과도 같이 높은 방어력으로 실데미지를 줄일 수 있다면, 신앙캐는 시간 제한이 있습니다.
시간 제한이 끝난 후에 신앙에 투자한 값어치를 뽑으려면 사실상 무기의 축복을 다시 인챈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신앙을 50 까지 올리고 벼락의 검 인챈을 활용하면 실데미지가 약 60 가량 뛸 정도로 큰 폭의 상승을 보여주지만,
120 렙대에서 신앙을 50 까지 올린다는 것은 반드시 나머지 스탯의 동반 하락을 불러오는 비효율적인 행위입니다.
암월 반지를 사용하여 석별을 걸고 반지를 빼는 것도 좋지만, 석별이 해제될 때마다 화톳불에 가야 합니다.
이것이 귀찮다고 해서 집중력을 올리기엔 아깝고, 석별 역시 1타 더 맞을 HP를 확보하는 것이 목적이란 점에서
생명의 샘 + 무기의 축복 조합과 사실상 다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회복량이 큰 회복 버프가 오히려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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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원래 법사 주술사를 몇달 전부터 해야지 해야지 미뤄오고 있었는데 해당 공략에서 신앙캐를 언급해야만 할 것 같아서 신앙캐 먼저 하게 되었네요. 어차피 이렇게 뒤늦은 시점에서 하는 공략이라봐야 데비님께선 다 아시는 내용들이죠 ㅎㅎ | 17.01.18 22: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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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걸 조합하든 전체적인 플레이 개념은 대동소이하죠. 법사는 결정창과 팔란 손화살, 그리고 기억이 안 나는데 방사형으로 앞으로 두 번 나가는 마술이 있고, 주술사는 못자리와 검은 뱀, 사브르가 더 있는 정도. 마술사는 유도 결정 캐스팅하는 순간 쳐맞게 돼있어서 슈퍼아머 욤 도끼(너프 전)도 조합해보고 까끄라기에 성자 지팡이, 헤이젤 곡괭이까지 써보고 해도 결국 그게 그거더군요. 그냥 유저 개인의 능력에 기대서 오래 붙잡고 하면 고수가 될 수 있지만 상대가 익숙해지는 순간 약해지고 한계에 부딪힌다는 점에서 좀 답답했습니다. 회차용으론 재미있는데 말이죠. | 17.01.19 07: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