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고대~치유교단의 설립
2부, 마리아와 코스, 사냥꾼
3부, 사냥의 밤
4부, 인형과 마리아
5부, 공방의 사냥꾼
6부, 성직자 야수
7부, 개스코인 신부
8부, 구시가지
9부, 버려진 공방의 인형
10부, 숨은 거리 야하굴
11부, 교구장 아멜리아
12부, 카인허스트의 초대장
13부, 혈족의 여왕
14부, 아미그달라
15부, 비르겐워스의 거미
16부, 붉은 달
17부, 멘시스의 악몽
18부, 우주의 딸
19부, 성검의 루드비히
20부, 시계탑의 마리아
21부, 창백한 피
시작하기 앞서,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을 풀어놓은 것임을 밝힙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멘시스의 실패작 뇌
사냥꾼의 악몽에서 곧바로 멘시스의 악몽으로 돌아온 사냥꾼은 그대로 누각의 중간층으로
향했습니다. 게르만을 조종해서 코스를 죽이고, 야수의 병을 창궐시켜 야남을 파멸로 몰아
넣은 또다른 창백한 피, 붉은 달의 존재의 목적이 이 멘시스의 악몽 속에 있었기 때문이었죠.
야하굴 곳곳에 남겨져 있는 수기들에 의하면, 붉은 달의 존재를 부르고 있는 것은 아이의
우는 소리였습니다.
머리가 바뀌거나 거대한 뇌를 얹은 듯한 괴물들을 물리치면서, 사냥꾼은 우선 이전에
발광의 빛을 발했던 지역으로 향했습니다. 사냥꾼의 예상이 맞다면 그 곳에서 빛을 내뿜는
거대한 뇌는 위대한 자의 편린일 가능성이 높았기 때문이었죠.
하지만 아무 대책없이 발광의 빛을 내는 거대한 뇌와 마주치는 것은 ■■행위였기에,
사냥꾼은 그것을 매달고 있던 장치를 풀어 뇌를 악몽의 밑바닥으로 추락시켰습니다.
그것은 멘시스 학파가 악몽을 형성하며 얻어낸 성과였습니다. 비록 실패작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자임에는 틀림없었습니다. 미콜라시가 달의 존재 코스에게 하던 기도의 내용이나
이전에 보았던 머리가 뒤바뀌거나 거대한 뇌를 얹은 괴물들로 미루어봤을 때, 어쩌면 이들은 이
뇌를 이용해 자신들의 머리를 바꿔 위대한 자가 되려 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결국 실패작이었기 때문에, 이 계획은 좌절된 것 같았습니다.
악몽의 아이, 메르고
실패작 뇌는 멘시스 학파가 악몽의 세계를 얻으며 함께 얻은 부산물 중 하나일 뿐인 듯 했습니다.
아이를 찾기 위해 상층으로 향하던 사냥꾼은 과거 금단의 무덤에서 조우했던 그림자들과 만났습
니다. 그 때는 알 수 없었지만, 성배를 통해 고대의 무덤들을 조사한 바 있던 사냥꾼은 이들이
투메르인, 그것도 사냥꾼의 전신인 파수꾼의 후예인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들이 지키고 있던 피묻은 드레스 차림의 여성의 정체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죠.
비르겐워스의 달빛 호수에서 처음 만났을 때 붉은 달을 향해 호소하듯 울고 있던 그녀의
정체는 바로 투메르의 여왕, 야남이었습니다.
배가 갈라진 채 울고 있는 그녀를 본 사냥꾼은 이 일들의 전모에 대해 대강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냥꾼은 우선 이 악몽의 세계부터 정리하기 위해 야남이 울면서
보고 있는 방향, 최상층을 향해 올라갔습니다.
늘어서 있는 멘시스 학파들의 미라를 지나 도착한 공터의 중앙에는 사냥꾼이 찾고 있던
악몽의 아이, 메르고의 유모차가 있었습니다.
사냥꾼이 아이에게 다가가자, 이 악몽을 형성하고 있던 위대한 자, 메르고의 유모가 '자신의 아이'
를 지키기 위해 내려왔습니다. 이 존재는 악몽의 아이 메르고를 자신의 품 속에 넣고 사냥꾼과 싸울
태세를 갖췄습니다. 아무래도 이 위대한 자와 싸우는 것은 피할 수 없어 보였기에, 사냥꾼 또한 이
위대한 존재와의 전투를 준비했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싸움 끝에 메르고의 유모를 쓰러뜨린 사냥꾼은 아이의 우는 소리가
잦아드는 것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마치 다시 어머니 품에 안겨 안심한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다시 엘리베이터로 내려온 사냥꾼을 향해, 투메르의 여왕 야남이 인사해왔습니다.
자신의 아이를 찾아준 것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라도 하듯이.
이것으로 사냥꾼은 악몽의 아이 메르고를 둘러싼 모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멘시스
학파의 의도와 붉은 달의 존재가 벌여왔던 행각의 의미도 말이죠.
아미그달라의 번식을 위해 대대로 여왕이 지도자로 뽑히며 그들의 아이를 낳아왔던 투메르
왕국은 그 지배에 염증을 느끼며 자신들만의 왕을 가지길 원했습니다. 그 방법으로 투메르의
여왕 야남은 붉은 달의 존재를 불러내어 그의 아이를 가졌던 거죠.
하지만 그것은 위대한 자들의 특별한 의식인 결혼, 피의 서약을 깨뜨리는 중대한 배반행위
였고, 이것은 결국 그들의 지배자인 아미그달라의 분노와 저주를 불러왔습니다.
아미그달라는 투메르인들의 피 속에 있던 벌레, 오에돈을 이용해 뱀의 저주를 걸었고,
이로 인해 투메르인들은 고통 받으며 왕국 전체가 몰락하게 되었던 거였습니다.
야남이 아미그달라를 배반하며 가지게 된 이 아이가 바로 붉은 달의 존재의 아기,
메르고였던 거죠.
이 뿐이었으면 다행이었을지도 몰랐지만, 사태는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됐습니다. 치유교단의 주류를 차지하고 있던 성가대에 의해 코스와의 접촉이 차단되고
있던 멘시스 학파가 이 메르고에 눈길을 돌리고 만 거였죠.
붉은 달의 존재가 이름 없이 분류명인 달의 존재라고만 나오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당시 인간들은 붉은 달의 존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달의 존재가 창백한 달, 코스
하나 뿐이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달의 존재의 아이인 메르고가 당연히 코스의 아이라 생각한 멘시스 학파는 야남의 배를
갈라 강제로 메르고를 적출하였고, 이 아이를 이용해 아이를 낳을 수 없는 위대한 자였던
메르고의 유모와 계약하여 멘시스의 악몽을 형성하였던 거죠. 그리고 이들은 이 악몽 속
에서 메르고의 울음소리를 이용해 계속해서 붉은 달의 존재를 불러내고 있었던 거였습니다.
이 붉은 달의 존재가 코스라고 믿으면서 말이죠.
결국 이 커다란 착각은 붉은 달의 존재의 분노를 불러왔습니다. 그리고 멘시스 학파와
메르고의 유모로부터 아이를 되찾기 위해 암약하던 붉은 달의 존재를, 루드비히로 인해
주류에서 밀려나버린 게르만이 불러내는 일이 벌어지고 말았던 거죠.
자신의 수족으로 사냥꾼을 원하던 붉은 달의 존재에 의해 꼭두각시가 돼버린 게르만은
결국 창백한 달의 존재 코스를 살해해버렸고, 붉은 달로 인한 야수의 병 창궐 사태가 야남
전역을 뒤덮었습니다. 그것에 대응하던 루드비히를 비롯한 사냥꾼들은 붉은 달에 의해
피에 취하게 되고, 무차별 살육과 방화를 벌이다 코스의 원념과 저주로 인해 악몽으로
변모해버린 사냥꾼의 악몽으로 사라져 갔습니다.
이것이 바로 훗날 구시가지의 참극으로 불리게 된 사건의 전모였습니다.
인형
메르고의 유모를 처치한 사냥꾼은 꿈으로 돌아갔습니다. 자신의 목적을 달성한 붉은 달의
존재가 행동을 취할 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죠.
꿈으로 돌아온 사냥꾼이 본 것은 불타는 공방이었습니다. 불을 놓은 것은 게르만으로 보였습니다.
사냥의 종료를 알리듯, 공방 그 자체를 태워버리는 그 모습에는 공방에 대한 어떤 애정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이미 한참 전에 변모해버린 걸지도 몰랐습니다.
불타는 공방 아래에서 조용히 사냥꾼을 기다리던 인형은, 사냥꾼에게 게르만이 있는
곳을 알려주었습니다.
창백한 달, 코스의 피와 마리아의 유지가 결합하여 생명을 가지게 된 인형. 사냥꾼이
줄곧 찾아오던 창백한 피는 바로 그의 곁에 있었습니다. 언제나 사냥꾼의 곁에 있으면서
그가 가지고 오는 피의 유지들을 힘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묵묵히 사냥꾼를 돕던 인형이
바로 창백한 피였던 거죠.
사냥꾼은 지금까지 자신을 도와주고, 또 지탱해주었던 인형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사냥을 완수하기 위한 마지막 싸움을 위해 게르만이 기다리고 있는 거목으로
향했습니다.
사냥꾼에게는 한가지 불안이 있었습니다. 사냥꾼의 스승, 게르만이 붉은 달의 존재에게
사로잡혀 꼭두각시가 된 것처럼, 사냥꾼 또한 그렇게 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었기 때문
이었죠.
그 대책은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탯줄들을 삼켜 붉은 달의 존재와
동격이 되기 위해선 각오가 필요했습니다. 그 이후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미답의
영역이었기 때문이었죠.
유지를 잇는 자, 사냥꾼
사냥꾼, 그것은 피의 유지를 이어가는 자들을 가리키는 말이었습니다. 사냥꾼은 먼저
죽어간 동료와 야수로 변해버린 희생자들의 피에 남아있는 그들의 유지를 자신들의
힘으로 바꿔 더 강한 적과 싸워나가던 존재들이었습니다. 그것은 현재에 이르러, 지금
이곳에서 마지막 싸움을 준비하고 있는 사냥꾼도 마찬가지였죠.
같은 시기에 치료를 위해 방문하였다 야수가 되고만 길버트
가족 전체를 잃어버린 개스코인 신부
사냥의 밤으로 죽어나간 야남의 주민들
붉은 달에 의해 야수로 변해버린 구시가지의 주민들
피에 취해 사냥꾼의 악몽에 갇히고 만 옛 사냥꾼들
마지막까지 자신의 이상을 지킨 루드비히
모든 것의 시작을 불러온 치유교단의 시조 로렌스
어머니를 잃은 가련한 코스의 아이
그밖의 사냥의 밤으로 인한 수많은 희생자들
그리고 마리아.
사냥꾼의 혈관에는 지금도 이들의 유지가 흐르며 그의 힘이 되어주고 있었습니다.
붉은 달의 존재에 의해 직간접적으로 죽어간 수많은 이들의 유지를 잇기 위해,
사냥꾼은 세번째 탯줄들을 삼키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그에겐 마지막 싸움만이 남았습니다.
사냥을 완수하기 위한 싸움
사냥꾼의 스승이었던 최초의 사냥꾼 게르만. 하지만 지금의 그는 붉은 달의 존재의
꼭두각시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제 볼 일이 없어진 사냥꾼을 제거하려
하고 있었죠. 어쩌면 정말로 사냥꾼을 악몽에서 해방하려 한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악몽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그를 해방하기 위해, 그리고 이들에게 죽어간 마리아의
유지를 잇기 위해, 사냥꾼은 무기를 들었습니다.
사냥꾼의 톱칼에 의해, 최초의 사냥꾼이자 사냥꾼들의 선조였던 게르만은 마침내 기나긴
밤과 꿈에서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최초에는 야수가 되어버린 희생자들을 장례의식으로써의
사냥으로 구하려 했던 그가, 언제부터 이렇게 길을 잘못 들게 되어버린 걸까요.
사냥꾼은 자신의 스승을 위해 잠시나마 묵념하였습니다.
그리고 사냥꾼은 진정한 적과의 싸움을 준비했습니다. 꿈으로 위장하여 사냥꾼들을 사로잡은
악몽의 배후이자 모든 것의 원흉, 붉은 달의 존재가 모습을 드러낼 터였습니다.
사냥꾼의 예상대로, 붉은 달의 존재는 사냥꾼을 게르만처럼 꼭두각시로 삼으려 하였습니다.
하지만 세번째 탯줄들을 삼켜 내면의 눈을 여럿 가지게 된 사냥꾼은 이미 붉은 달의 존재와
같은 경지에 있었습니다.
사냥꾼이 내는 파동에 퉁겨져 나온 붉은 달의 존재는 사냥꾼의 몸에서 벌어지고 있는 이변에
대해 알아채고 그를 제거하려 들었습니다. 사냥꾼 역시 이 붉은 달의 존재, 또다른 창백한 피를
사냥함으로써 사냥을 완수하고자 하였습니다.
자신이 안에서부터 다른 존재로 변해가는 것을 느끼며, 사냥꾼은 붉은 달의 존재를
사냥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붉은 달의 존재를 쓰러뜨림으로써, 마침내 자신의 사냥을
완수해냈습니다.
모든 것을 끝낸 사냥꾼은, 사냥을 완수하기 위해 가졌던 내면의 눈들로 인해 더 이상은
인간이 아닌 존재, 위대한 자로 다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과거 코스가 보여주었던 기적으로 시작된 인간들의 진화를 향한 열망은 다시 태어난
사냥꾼에 의해 마침내 그 결실을 맺게 된 거죠.
마치 아이가 생긴 것을 기뻐하는 것처럼 보이는 인형에게 안긴 채, 사냥꾼은 새로운
유년기를 맞이합니다.
- 完 -
(IP보기클릭).***.***
대망의 완결이네요 정말 고생하셧습니다. 아 그리고 프롬뇌님 글을 쭉 읽다가 이건아니다 저건아니다 하시며 싸움을 거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쓰는 말인데 분명히 작성자분이 쓰신 글 맨앞에 나와있습니다. "이글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을 풀어놓은 것임을 밝힙니다" 인게임에서 그리고 감독이 확실히 이건 이거다 저건 저거다 하고 짚어주지 않는 부분은 각자의 판단에 맞기는거고 서로의 추측이 다르다면 그건 그냥 다른거지 틀린게 절대 아닙니다. 글 재밌게 써주시고 고생해서 올려주시는데 괜히 트집잡으면서 싸우지 맙시다. 자신과 의견이 다른부분이 있다면 '전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작성자분은 이렇게 추측하셧군요' 라고 댓글 올리면 되는거고 그게 영 자기만족이 안되면 자신이 따로 프롬뇌님 처럼 글과 스샷을 정리해 올려 자신의 의견이 들어간 추측을 쓰면 되는겁니다. 스토리 추측해서 써주시는데 중간에 별 시덥잖은걸로 물고 늘어지는 분들이 몇몇 계셔서 댓글에 써봅니다. 대체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IP보기클릭).***.***
근데 시덥잖은 게 아니라, 추측에 대해 이런저런 이의를 제기하거나 다른 의견을 말하는 건 얼마든 할 수 있는 겁니다. 추측을 공개된 장소에 올렸단 거는 당연히 다른 이들 보라고 올린 거고, 그럼 그 중에서 이의를 가진 사람도 있겠죠 그에 대한 반박을 그 글에서 할 수 있는 것 또한 당연합니다.
(IP보기클릭).***.***
이말에 절대 동감합니다. 블러드본 스토리를 알아가는 와중에서 프롬뇌님의 추측 덕분에 알게 된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생각이 다르다면 몇초도 안걸리는 댓글로 태클걸기보단, 자기도 프롬뇌님처럼 정성을 들여 글을 쓰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합니다. 판단은 읽는 사람들이 할 것입니다.
(IP보기클릭).***.***
더 솔직하게 쓰자면, 저도 이 추측 재밌게 보고 있지만 이의도 있고 설정 해석만이 아니라 철학적 접근, 비유적 장치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쓰는 사람들에게 반박문 형식으로만 적으시니 이의를 말하거나 다른 얘기를 할 수도 없게 만들지 않습니까? 원색적으로 꼬투릴 잡거나 욕설을 하는 건 영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빨면서 니들은 말도 하지 마라는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
뭣보다 추측인데 거의 기정사실인 것처럼 쓰여지는 것이나,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것에도 이런 태도가 한몫 한다고 보구요
(IP보기클릭).***.***
대망의 완결이네요 정말 고생하셧습니다. 아 그리고 프롬뇌님 글을 쭉 읽다가 이건아니다 저건아니다 하시며 싸움을 거시는 분들이 많이 계셔서 쓰는 말인데 분명히 작성자분이 쓰신 글 맨앞에 나와있습니다. "이글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을 풀어놓은 것임을 밝힙니다" 인게임에서 그리고 감독이 확실히 이건 이거다 저건 저거다 하고 짚어주지 않는 부분은 각자의 판단에 맞기는거고 서로의 추측이 다르다면 그건 그냥 다른거지 틀린게 절대 아닙니다. 글 재밌게 써주시고 고생해서 올려주시는데 괜히 트집잡으면서 싸우지 맙시다. 자신과 의견이 다른부분이 있다면 '전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작성자분은 이렇게 추측하셧군요' 라고 댓글 올리면 되는거고 그게 영 자기만족이 안되면 자신이 따로 프롬뇌님 처럼 글과 스샷을 정리해 올려 자신의 의견이 들어간 추측을 쓰면 되는겁니다. 스토리 추측해서 써주시는데 중간에 별 시덥잖은걸로 물고 늘어지는 분들이 몇몇 계셔서 댓글에 써봅니다. 대체 왜 그러는건지 모르겠네요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이말에 절대 동감합니다. 블러드본 스토리를 알아가는 와중에서 프롬뇌님의 추측 덕분에 알게 된 것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생각이 다르다면 몇초도 안걸리는 댓글로 태클걸기보단, 자기도 프롬뇌님처럼 정성을 들여 글을 쓰는 것이 더 좋다 생각합니다. 판단은 읽는 사람들이 할 것입니다. | 16.01.01 04:58 | |
(IP보기클릭).***.***
근데 시덥잖은 게 아니라, 추측에 대해 이런저런 이의를 제기하거나 다른 의견을 말하는 건 얼마든 할 수 있는 겁니다. 추측을 공개된 장소에 올렸단 거는 당연히 다른 이들 보라고 올린 거고, 그럼 그 중에서 이의를 가진 사람도 있겠죠 그에 대한 반박을 그 글에서 할 수 있는 것 또한 당연합니다. | 16.01.03 01:31 | |
(IP보기클릭).***.***
더 솔직하게 쓰자면, 저도 이 추측 재밌게 보고 있지만 이의도 있고 설정 해석만이 아니라 철학적 접근, 비유적 장치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렇게 쓰는 사람들에게 반박문 형식으로만 적으시니 이의를 말하거나 다른 얘기를 할 수도 없게 만들지 않습니까? 원색적으로 꼬투릴 잡거나 욕설을 하는 건 영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적으로 빨면서 니들은 말도 하지 마라는건 정말 아닌 것 같습니다. | 16.01.03 01:34 | |
(IP보기클릭).***.***
뭣보다 추측인데 거의 기정사실인 것처럼 쓰여지는 것이나, 그렇게 받아들여지는 것에도 이런 태도가 한몫 한다고 보구요 | 16.01.03 01:34 | |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84.132.***.***
(IP보기클릭)168.115.***.***
(IP보기클릭)121.129.***.***
(IP보기클릭)220.70.***.***
(IP보기클릭)61.33.***.***
(IP보기클릭)218.238.***.***
(IP보기클릭)222.121.***.***
(IP보기클릭)1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