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고대~치유교단의 설립
2부, 마리아와 코스, 사냥꾼
3부, 사냥의 밤
4부, 인형과 마리아
5부, 공방의 사냥꾼
6부, 성직자 야수
7부, 개스코인 신부
8부, 구시가지
9부, 버려진 공방의 인형
10부, 숨은 거리 야하굴
11부, 교구장 아멜리아
12부, 카인허스트의 초대장
13부, 혈족의 여왕
14부, 아미그달라
15부, 비르겐워스의 거미
16부, 붉은 달
17부, 멘시스의 악몽
18부, 우주의 딸
19부, 성검의 루드비히
20부, 시계탑의 마리아
시작하기 앞서,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추측을 풀어놓은 것임을 밝힙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초대 교구장 로렌스
시계탑 너머로 가기 전, 사냥꾼은 아직 가지 않았던 곳을 떠올렸습니다. 마리아가 아델린에게
주었던 발코니의 열쇠...마리아가 무슨 의도로 그것을 그녀에게 주었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어떤 의미가 있었을 걸로 보였습니다. 사냥꾼은 우선 그 곳으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
발코니로 나오자 펼쳐진 것은 흐드러지게 핀 별고리꽃의 정원이었습니다. 마리아는 아델린이
가끔은 밖으로 나와 꽃향기라도 맡길 바랬던 걸지도 몰랐습니다. 이것으로 사냥꾼은 완전히
확신할 수 있었습니다. 마리아는 연구동의 참상과는 무관하며, 실험의 피해자들인 환자들을
보살피고 있었을 뿐이란 것을 말이죠.
연구동이 대성당의 상층부인 것으로 미루어보면, 이 실험들을 벌일 범인들은 성가대였을 가능성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악몽 속의 연구동에선 성가대원을 전혀 보지 못했던 것으로 미루어, 사냥꾼은
마리아가 이들을 처치했을 거라 추측했습니다.
마침 이 곳은 현실의 별고리풀 정원과 완전히 동일한 구조였습니다. 내부 역시 그럴 거라 생각한
사냥꾼은 내부로 통하는 창을 깨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내부는 사냥꾼의 예상대로 대성당의 그것과 동일했지만, 사냥꾼은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발견을 했습니다. 엘리베이터 구조의 수술제단 아래에 제단이 또 있었던 거죠. 마치 현실
세계의 대성당 제단처럼, 거기에는 해골이 하나 있었습니다. 현실과 같다면, 이 해골이
바로 로렌스의 것일지도 몰랐죠. 사냥꾼은 문득 이 제단을 지키던 여성직자를 떠올렸습니다.
그녀는 혹시 아멜리아였던 게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던 거죠.
로렌스의 것으로 추정되는 해골을 손에 넣은 사냥꾼은 처음 악몽에서 보았던 대성당의 불에
타는 야수를 떠올렸습니다. 현실에 있던 로렌스의 해골과 같은 위치에 상처가 있던 야수...
어쩌면 이 인간형 해골과 관계가 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습니다. 사냥꾼은 밑져야 본전이라는
마음으로 대성당의 불타는 성직자 야수를 찾아갔습니다.
사냥꾼이 다가서자, 몸을 일으킨 야수는 마치 해골을 갈구하는 것처럼 그것을 향해 손을
뻗어왔습니다. 야수는 이내 사냥꾼을 덮쳐왔고, 사냥꾼은 역시 이 야수가 로렌스라는 확신과
함께 이에 응전했습니다.
격전 끝에 로렌스였던 야수를 쓰러뜨린 사냥꾼은 카릴 문자를 하나 발견했습니다. 야수의
포옹, 그 뜻까지는 파악할 수 없었지만, 이것이 성직자들을 강력한 야수로 변하게 만든 근원
중 하나인 것으로 보였습니다. 사냥꾼이 보기에 치유교단의 성직자들은 야수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피를 연구했지만, 결국 그 피에 잡아먹힌 것처럼 보였습니다. 학장 윌럼의 경고는 틀리지
않았던 거죠.
하지만 아멜리아를 비롯한 일부 야수들의 변화는 너무 급격했습니다. 사냥꾼이 이것이 단순한
급격한 야수화가 아니라 야수의 병의 원인, 붉은 달이 벌인 일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냥꾼의 악몽에 구현된 구시가지의 모습과 로렌스의 상태 등으로 보았을 때, 사냥꾼들과 로렌스가
이 악몽 속으로 끌려온 것은 붉은 달이 뜬 구시가지의 참극 당시였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악몽
역시 붉은 달의 존재 코스의 소행일지도 모르는 일이었죠.
할 수 있는 모든 조사를 마친 사냥꾼은 시계탑 너머, 정령들의 고향으로 향하기로 하였습니다.
시계탑 너머의 진실들
천계판을 조작하자, 마침내 천체 시계판 너머의 길이 열렸습니다. 하지만 그 너머로
펼쳐진 세계는 사냥꾼이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음습한 기운이 가득한 황량한 어촌이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광경에 잠시
망연해 있던 사냥꾼은 이 어촌에서 뭔가 다른 점들을 발견했습니다. 첫번째는
물 아래로 보이는 야남 시가의 모습, 그리고 두번째는 안개 너머로 보이는 마스트
들이었습니다. 처음에는 바로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악몽에서 보았던 몇가지
것들을 떠올린 사냥꾼은 마침내 이 악몽의 구조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달팽이 여인과 악몽의 기슭에서 보았던 마스트들, 그리고 사생아 아미그달라의
사체...이것들이 가리키는 것은 하나였습니다. 각 악몽들은 층 구조로 서로 연결되어 있었던 거죠.
이 어촌 아래로 보이는 야남은 사냥꾼의 악몽의 야남으로 보였습니다.
사냥꾼은 교단 공방에 남겨져 있던 성가대의 수기에 대해 비로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정령들의 고향 심해, 우주는 정말로 머리 위 하늘에 있었던 거죠. 그리고 이것으로부터
이 악몽 속에서 실험을 벌인 것이 성가대였다는 확신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냥꾼의 악몽의 폐쇄와 천체 시계탑을 지키는 마리아로 인해 그 너머에 있는
초월적인 사고로의 길이 차단되고 말았던 거죠. 그렇기 그들은 부득이하게 이브리에타스를
부활시키고, 이마저도 여의치 않아 교신을 택했던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들의 최후는 자업
자득이라 할만한 것이었죠.
ビルゲンワース…ビルゲンワース…
冒涜的殺戮者…貪欲な血狂い共め…
奴らに報いを…母なるゴースの怒りを…
ギイッ!ギイイッ…
憐れなる、老いた赤子に救いを…
どうか、救いのあらんことを…
…奴らに報いを…
赤子の赤子、ずっと先の赤子まで、永遠に血に呪われるがいい…
不吉に生まれ、望まれず暗澹と生きるがいい…
ギイッ!ギイイッ…
憐れなる、老いた赤子に救いを…
ついにゴースの腐臭、母の愛が届きますように
ギイッ、ギギギギイッ…
…呪う者、呪う者。幾らいても足りはしない
呪いと海に底は無く、故にすべてがやってくる
さあ、呪詛を。彼らと共に哭いておくれ
我らと共に哭いておくれ
ギイッ、ギギギギイッ…
(呪詛溜まり)
…さあ、呪詛を
すべての血の無きものたちよ
我らに耳をすましたまえ…
ギイッ、ギギギギイッ…
(한글 버전 번역이 너무 두서없어서 이해가 쉽도록 일문 대사들을 가져왔습니다)
비르겐워스...비르겐워스...
모독적 살육자...탐욕적인 피에 미친 놈들...
놈들에게 응보를...어머니 코스의 노여움을...
가련한, 늙어버린 아기에게 구제를...
부디 구제가 있기를...
...놈들에게 응보를...
자손의 자손...먼 후손에게까지 영원히 피의 저주를 받아라...
불길하게 태어나, 배척받고 암담하게 살거라...
가련한, 늙어버린 아기에게 구제를...
종국에는 코스의 악취, 어머니의 사랑이 전해지기를.
(카릴 문자 양분의 침대 착용 시)
저주하는 자. 저주하는 자. 아무리 많아도 모자란다.
저주와 바다에는 끝이 없고, 그렇기에 모든 것이 찾아온다.
자아, 저주를. 그들과 함께 울어다오.
우리와 함께 울어다오.
...자아, 저주를.
모든 핏기 없는 자들이여.
우리에게 귀기울여다오...
어촌의 입구에 이르자 사냥꾼이 만난 것은 계속해서 저주의 말을 담는 남성이었습니다.
인간인지 어떤지조차 잘 알 수 없었지만, 그에게는 적의가 없어보였기에 사냥꾼은 그가
하는 말을 귀담아 들었습니다.
가장 먼저 귀에 들어온 것은 코스였습니다. 어머니 코스의 노여움...이 남자의 말대로라면
과거 비르겐워스가 벌인 짓으로 인해 붉은 달 코스가 분노하였고, 야남에서 벌어지고 있는
야수의 병 창궐은 이것이 원인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남자의 말 중에는 한가지 신경쓰이는 문구가 있었습니다. '모든 핏기 없는 자들'...핏기없는
이란 말에서 사냥꾼은 창백한 피를 떠올렸습니다. 창백한 피, 달의 존재는 어쩌면 여럿 존재
하는 걸지도 모른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늙어버린 아기에 대해서는 짐작가는바가 없었지만, 이 남자의 말들로 사냥꾼은 확신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향하는 곳 끝에는, 분명히 창백한 피에 대한 단서가 있을 거라는 걸 말이죠.
어촌의 우물에서 괴물들을 쓰러뜨린 사냥꾼은, 괴물의 배 안에서 눈에 익은 형상의 검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마리아의 애검이었던 라쿠요였습니다. 모든 것이 기억나는 것은
아니었지만, 사냥꾼은 그녀가 어떤 심정으로 이 검을 이곳에 버렸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
그녀는 앞으로 펼쳐질 길이 피로 얼룩진 길이란 것을 이미 알고 있었던 거죠. 이제는 유품
이 된 그녀의 검을, 사냥꾼은 깨끗이 씻어서 수습했습니다. 그녀가 지키고자 했던 것과
마주하게 되는 것도 머지 않은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권속화한 어촌민들을 헤쳐나가던 사냥꾼은 등대 오두막 앞의 절벽에서 한 묘비를 발견했습니다.
그 곳에 놓여진 별고리꽃들로, 사냥꾼은 이 묘비를 세운 것이 마리아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천체 시계에 놓여진 꽃들도 그러했듯이, 이 묘비 또한 누군가를 애도하기 위해 세워진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것은 절벽 아래로 어슴푸레하게 보이는 창백한 빛의 무언가였습니다.
치유교단의 암살자, 브라도르
(중간에 나오는 어촌이 사냥꾼의 악몽이 배불린다는 오역, 과거의 죄의 흔적인 어촌이 사냥꾼의 악몽의 모판이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오두막 안에 들어서자, 사냥꾼이 만난 것은 죽어가는 사냥꾼 남성이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시몬으로,
치유교단의 최초의 사냥꾼 중 한명이었습니다. 그는 마침내 비밀의 근원인 어촌에 이르렀지만, 누군가
의 공격으로 치명상을 입은 듯 했습니다. 그는 사냥꾼에게 이 어촌에 감춰진, 사냥꾼의 선조가 저지른
오랜 죄의 흔적을 찾아 이 참상에 끝을 내주길 부탁하며 눈을 감았습니다. 사냥꾼은 그의 죽음을 애도
하며 이 모든 것에 종지부를 찍고자 각오를 다졌습니다.
오두막을 나와 어촌 중심지로 들어선 사냥꾼은 어떤 종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앞에 나타난
것은 성직자 야수의 가죽을 뒤집어쓴 남성이었습니다. 사냥꾼은 그가 바로 시몬을 죽인 범인이란 것을
직감했습니다.
덤벼오는 암살자를 물리친 사냥꾼은 시몬이 주었던 열쇠로 그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지하감옥의 독방에서 만난 종소리에 대해 묻던 남성, 그가 바로 암살자였던 거죠. 사냥꾼은 바로
지하감옥으로 향했습니다.
치유교단의 암살자 브라도르, 그는 어촌에 숨겨진 치유교단의 치명적 비밀을 지키기 위해
그 비밀을 캐려는 자들을 죽이거나 지하감옥에 가둔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가 뒤집어쓴
성직자의 야수와 피들로 알 수 있듯이, 그는 비밀을 지키기 위해 동료를 죽이는 것도 마다
하지 않은 것 같았습니다. 이 자를 용서할 이유가 없었던 사냥꾼은, 시몬의 복수를 겸해서
브라도르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했습니다.
동료를 죽이는 것조차 마다하지 않을 정도의 대응 강도에서, 사냥꾼은 어촌에 숨겨진 비밀이
치유교단의 근본 자체를 무너뜨릴만한 것인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을 가로막는 방해도 사라진 사냥꾼은, 비밀로 다가서기 위해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가련한, 늙어버린 아기
어촌의 하층부에서 보게 된 것은 악몽 초입에서 보았던 달팽이 여인과 바닥에 수없이 깔린
위대한 자의 흔적, 민달팽이들이었습니다. 사냥꾼은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 앞에
있는 비밀에 대해.
최심부에 이르자, 사냥꾼은 달팽이 여인들이 한 곳을 향해 기도를 올리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사냥꾼은 자신이 찾던 것이 이 앞에 있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사냥꾼의 선조가 저지른 죄업,
치유교단의 치명적인 비밀, 마리아가 애도한 존재, 그 모든 것의 해답을 얻기 위해, 사냥꾼은
앞으로 나아갔습니다.
동굴을 벗어난 사냥꾼이 본 것은 구름에 잠식된 달 아래에 늘어져 있는 무언가였습니다.
사냥꾼은 가슴이 뛰는 것을 느꼈습니다. 눈 앞에 있는 것이 바로 자신이 그토록 찾던 창백한
피라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었죠. 사냥꾼은 두근거리는 가슴을 부여잡으며 그것에 다가갔
습니다.
사냥꾼이 그것에 다가가자, 그것의 아래에서 어떤 존재가 기어나왔습니다. 창백한 피부의,
노인의 얼굴을 한 거구의 남성...사냥꾼은 직감했습니다. 어촌의 초입에서 만난 저주의 남자가
말했던 가련한, 늙어버린 아기가 바로 그라는 것을.
잔해들에서 기어나와 구름에 잠식된 달을 보고 한차례 울던 그것은, 사냥꾼을 보자 맹렬한
기세로 덤벼 들었습니다. 마치 어머니의 원수를 보기라도 한 듯이.
간신히 이길 수는 있었지만, 사냥꾼은 그 존재에게서 지금까지 만났던 어떤 상대에게서도
느끼지 못했던 맹렬한 적개심과 울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에게는 사냥꾼이 정말로
어머니의 원수처럼 느껴진 것일지도 모르는 일이었죠.
전투의 열기가 가시자, 사냥꾼은 위대한 자의 아이로 보이던 그것이 완전한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위대한 자들은 일반적으로는 아이를 가지지 못한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 존재의 아버지는 인간일지도 몰랐습니다.
늙어버린 아기를 쓰러뜨리고 얻은 기생충과, 그것을 낳은 위대한 자의 사체에서 올라온 검은
형상, 그리고 위대한 자의 모습을 본 사냥꾼은 마침내 답을 찾은 듯 했습니다.
마리아가 애도했던 존재, 치유교단의 치명적인 비밀, 사냥꾼의 선조가 저지른 죄업.
그리고 어촌의 초입에서 남자가 흘리던 저주들의 뜻.
마지막으로, 자신이 지금까지 하고 있던 커다란 착각을.
자신의 앞에 있는 사체가 바로 자신이 그토록 찾던 창백한 피의 정체, 달의 존재 코스였습니다.
사냥꾼은 서둘러 그 사체를 조사해보았습니다. 하지만 사냥꾼의 예상과는 다르게 사체에서
흘러나오는 것은 붉은 피였습니다. 틀림없이 창백한 피일 터인데, 어찌 된 영문인지 흘러나
오는 붉은 피에, 사냥꾼은 당혹해하며 자리에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주저앉은 충격 때문인지 가방에서 무언가가 하나 굴러떨어졌고, 사냥꾼은 그것을 주워들었습니다.
그것은 인형이 흘렸던 눈물석이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충격으로 깨져버린 그것에서 흘러나오는 순은의 피를 본 사냥꾼은 비로소 모든 것을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창백한 피란 것을 말이죠.
창백한 피, 코스에 대해
모든 것의 시작은 로렌스가 불러낸 이름없는 달의 존재 '창백한 피'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이름이 아직 없었기에 창백한 피라는 이명으로 불리던 이 달의 존재는 로렌스와 계약하여
꿈의 세계를 형성하였습니다.
(최종보스 달의 존재를 상징하며 멘시스 학파에 의해 줄곧 언급되는 붉은 달과는 다르게, 사냥꾼과 사냥꾼의 꿈의 시작에 딱 한번 언급되는 창백한 달)
창백한 달을 상징하는 이 달의 존재가 형성한 꿈의 세계는 피의 유지를 힘으로 바꾸는 것으로
인간들에게 야수에 대항할 수 있는 힘을 주었고, 이것은 사냥꾼과 사냥꾼의 꿈의 시작이었죠.
피의 유지를 잇는 것은 사냥꾼 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냥꾼들은 죽어간
동료들과 야수로 변해버린 희생자들의 피의 유지를 이어받아 자신의 힘으로 삼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더 강한 야수들과 싸울 수 있게 되었던 거죠.
이는 달의 존재가 아니라 인형에 의해 피의 유지를 이어가고 있는 현 사냥꾼의 꿈과는
대조적인 것이었습니다. 바꿔말하면 현 사냥꾼의 꿈은 인형이 없으면 사냥꾼의 꿈조차
될 수 없다는 거죠.
최초의 사냥꾼 중 하나인 마리아와 인형의 관계에서도 현 사냥꾼의 꿈은 세번째 탯줄에서
언급되는 창백한 달에 의한 사냥꾼의 꿈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자각은 없지만, 마리아의
분신과 다름없는 인형은 마리아가 현실에서 죽지 않았다면 있을 수 없는 존재기 때문이죠.
그리고 눈물석과 눈물의 혈정석 설명으로 인형이 원래부터 생명을 얻은 것이 아니라
인형 제작자가 아닌 누군가에 의해 피가 부여되어 활동하게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결국, 현 사냥꾼의 꿈은 누군가가 인형에게 피를 부여함으로써 비로소 제대로 굴러가게
된, 사냥꾼의 꿈으로서는 결함품이라는 거죠.
그리고 코스의 버려진 자식을 죽여서 사냥꾼의 악몽을 끝내면 나오는 게르만의 숙면
대사와 시몬이 언급하는 선조의 죄업, 어촌 초입에 나오는 남성의 저주, 그리고 위의
눈물의 혈정석 설명으로 코스를 죽인 것이 게르만이고, 게르만이 현 사냥꾼의 꿈을
유지하기 위해 가지고 온 코스의 피를 인형에게 넣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이 피만으로 피의 유지를 힘으로 할 수 있는 점은 계몽이 0일 때 움직이지 않는 인형
이나 죽인 인형에게서도 피의 유지를 힘으로 변환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죠.
그 밖에도 미콜라시의 대사에서도 코스가 달의 존재임을 추론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미콜라시의 대사로 미루어 보면, 거미 롬을 위대한 자로 만든 기적을 보여준 달의 존재,
창백한 피는 이후 코스로 이름 붙여져 추앙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달을 뜻하는 멘시스의 이름을 내건 멘시스 학파의 수장, 미콜라시가 붉은 달의 존재를
부르는 의식을 하면서 코스를 찾는 부분에서, 코스가 달의 존재로 인식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 때문에 멘시스 학파는 영 엉뚱한 착각을 해버렸지만요.
그외에도, 마리아의 분신인 인형이 기도 중 찾는 달과 꿈의 플로라라는 언급에서 최초의
사냥꾼 중 한명인 마리아가 아직 이름이 없던 시절의 달의 존재, 창백한 피에게 개인적으로
플로라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그렇게 불렀음을 짐작해볼 수 있습니다. 후에 사람들에 의해
정식으로 붙여진 명칭은 코스더라도요.
천체 시계와 어촌의 묘비에 놓여진 별고리꽃들, 그리고 천체 시계탑에서 목숨을 걸고 코스의
영면을 지키던 마리아의 모습으로 그녀가 창백한 피, 코스를 특별하게 여겼음을 알 수 있죠.
그리고 사냥꾼의 악몽으로 변한 이 꿈에 사냥꾼이 아닌 로렌스의 해골이 있는 점과 악몽에
치유교단의 비밀이자 치부인 연구동까지 구현된 점, 그리고 교실동에 남아있는 메모로
창백한 달, 코스와 계약한 꿈의 호스트이자 그녀의 배우자는 로렌스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연구동의 상태 등으로 보면 로렌스도 그리 깨끗한 인물은 아니었던 걸로 보입니다.
치유교단이 본격적으로 미쳐돌아간 것은 코스와 로렌스의 사후로 보이지만요.
루드비히가 특히 흉칙한 야수로 변해버린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가지고 있던 신성 월광검
탓으로 보입니다. 신성 월광검을 통해 정령의 인도를 받던 그는, 살해당한 코스가 내뿜는 원념과
저주를 신성 월광검을 통해 직통으로 받아버린 것으로 보입니다.
그 때문에 기괴하고 흉칙한 형상의 야수로 변해버린 것으로 보이지만, 인형의 기도에서 나오는
달과 꿈의 플로라 등으로 보면 코스의 창백한 달빛은 기본적으로 선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야수가 되었던 루드비히가 월광검의 달빛을 통해 다시 한번 인간성을 되찾은 것으로 보이
고요.
마지막으로 게르만에 대해, 마리아의 의복과 옛사냥꾼의 유골 설명, 그리고 천체 시계탑 마리아의
의자 옆 테이블에 놓여진 깨진 액자로 게르만이 마리아를 배신하였고, 그로 인해 마리아가 죽었음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붉은 달이 뜬 후 나오는 게르만의 잠꼬대로 그가 악몽에 사로잡혔음을
알 수 있죠.
이것들과 구공방에 있는 세번째 탯줄, 그리고 사냥꾼의 꿈의 현 상황을 조합해보면 게르만이 마리아를
이용해 붉은 달의 존재를 불러내 계약했고, 붉은 달의 존재의 꼭두각시로 변해버렸음을 추정해볼 수
있습니다.
그가 또다른 사냥꾼의 꿈을 만들고자 한 동기는 아마 루드비히가 이끌던 새로운 흐름 탓이 아닐까
하네요.
길디 길고 두서없이 이야기를 늘어놓았지만, 위 이야기들을 통해 제가 전하고자 하는 바는 전달
되었을 거라 믿습니다. 로렌스와 계약하여 사냥꾼과 사냥꾼의 꿈을 만들어낸 창백한 달은 코스였고,
붉은 달의 존재에 의해 꼭두각시가 된 게르만의 배신으로 살해되어 사냥꾼 전체를 저주하게 된 것이죠.
대단원으로
모든 것을 알게 된 사냥꾼은 악몽을 형성하고 있던 코스의 원혼을 풀어주었습니다.
코스와, 그녀의 사랑스러운 자식은 그들의 고향인 심해로 돌아갔습니다. 그들이 사냥꾼과
인간을 용서할지는 알 수 없었지만, 이것이 사냥꾼이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최선이었습니다.
코스의 창백한 달이 사라진 악몽에서, 사냥꾼은 모든 종지부를 찍기 위해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 22부, 유년기의 시작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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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원화집이나 그런 거에 설정이 나오기라도 하면 그 때 이야기합시다. 이렇게 적의로 똘똘 뭉쳐있으면 뭘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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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러서 보는데 댓글들 참....그렇게 불만이셨음 본인들도 연제를 하시던가~시비걸듯 댓글 달아놓곤 꽉막혔다고 적반하장이라고 해놓곤 보면 본인들이 더 적반하장이고 그냥 자기는 이런 해석도 하고 말하면 되지 왠 시비들이신지...
(IP보기클릭)211.211.***.***
TheBleak님 댓글 쭉 봤는데요 누가 봐도 님이 딴지걸고 님이 '발광'하는걸로 보여요 '달의 마물'이 여러존재일 가설따윈 배제하심? 어차피 본인이 블러드본 기획한것도 아니면서 그리 흥분하세요 본인도 꽉막혀놓고 누구보고 적반하장이니 도돌이표를 거느니 역겹네요 최소한 글쓴이분은 이런 방대한 해설이라도 했지 당신은 뭐했는데요? 블본 무료풀린지 1주일째.. 이제 스토리좀 볼려고 다른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는거 프롬뇌님글이 유일해서 즐겁게 보고있는데 댓글에 왠 불순분자들때문에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발광하시기 전에 본인 스스로를 돌아보시고 진정제좀 드시기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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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이렇게까지 달릴 가치조차 없습니다. 도돌이표를 거는 게 지금 누군데 적반하장이죠? 뭐, 어차피 이런, 어떻게 짜집기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태클 안 겁니다. 전 그냥 개인적인 감상을 말했을 뿐이라고 위에도 적었을 터입니다. 그런데 그걸 떠나서 어차피 설명해 줘봐야 안듣잖아요? 답이 있는 문제를 들이밀고 틀렸다고 해도 안 듣는 양반이 오죽하겠나.. 지금까지 댁이 쓰는 글들 지나치기 쉽지 않아서 대략 봐오긴 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자기주장이 좀 강한 사람인가 보다 했지.. 그런데 계속 보다 보니까 그 정도가 아닌 거라.. 게다가 다른 해석이 들어오면, 이미 자기가 한 해석을 얻기 위해 짜집기 했던 부분들만을 들이밀면서 다른 해석을 들려달라 하니 이게 꽉 막힌게 아니면 무엇인지? 다른 해석을 내기 위해 타인은 그 부분만이 아니라 처음부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짜집기 했을 수도 있고, 그 부분에 포커스를 크게 두지 않았을 수 있으며, 해석을 달리했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애초에 안하는 건지? 이런 식의 풍경 다크소울 때도 이랬어서 그러려니 한다고 마지막 글에서 그러셨더이다? 여기 댓글 달던 사람들이 그 때 당시 댓글 달던 사람들이랑 같나요? 그때랑 지금이랑 변하지 않은 쪽은 어느 쪽일까요? 스스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반박한 댓글들을 읽어 보면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마 태도를 달리했다면 시비성 다툼으로 번지지 않았을 상황들도 많다고 생각 들 걸요? 만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바로 그런 태도야 말로 '꽉 막혔다' 라고 한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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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화려하게 치장하고 논리로 포장해 봐야 이 글은 역시 또 하나의 추측에 불과해요. 글을 쓴 본인도 글머리에 그걸 밝혀놓고 있잖아요. 애초에 게임내에서 주어지는 단서들은 해석의 방향성이 여러가지가 될 수 있는건데, 본인 입맛에 맞게 짜집기를 해 보니 그 결과물이 너무나도 그럴 듯 한 나머지 본인이 만들어낸 Lore 의 테두리에 완전히 갇혀 버린 채로 더 이상 단서들에 대한 다른 해석은 본인 입맛에 맞지 않으니 완전히 차단해 버린 상태인데.. 본인은 우기고 있는 게 아니라고 하는데 본인 생각의 틀 안에 이미 갇혀버린 상태이니 우기는 거 맞고요. 마치 본인이 뭐라도 된 것 마냥,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겠으면 토달지 마라는 태도로 나오니 그 태도가 참 같잖구요. 이럴거면 추측성 글이 아니라 그냥 정설이라고 하시죠? 디렉터 발언은 친절하시게도 떠쇼님이 제 대신 짚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댓글 달아놓고, 별 기대도 안했는데 아주 그냥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드는구만요. 난 그저 개인적인 감상으로 그런 네이밍은 혼란스럽다고 느낀다고 말했을 뿐인데 프롬뇌 당신처럼 꽉 막혀버린 사람한테 그걸 설명할 이유가 있나요? 난 적어도 내가 디렉터인 입장에서 네이밍을 할 거였으면, 달의 마물이라는 명칭을 '사냥꾼의 꿈 보스'와 코스 둘 다를 지칭하는 말로 쓰더라도, 이명인 창백한 피까지 둘 다를 가리키는 말로 쓰진 않았을 것 같다. 적어도 창백한 피는 둘 중 하나, 내 생각에는 '사냥꾼의 꿈 보스' 쪽을 가리키는 말로만 쓰일 것 같다. 라는 감상을 말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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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화려하게 치장하고 논리로 포장해 봐야 이 글은 역시 또 하나의 추측에 불과해요. 글을 쓴 본인도 글머리에 그걸 밝혀놓고 있잖아요. 애초에 게임내에서 주어지는 단서들은 해석의 방향성이 여러가지가 될 수 있는건데, 본인 입맛에 맞게 짜집기를 해 보니 그 결과물이 너무나도 그럴 듯 한 나머지 본인이 만들어낸 Lore 의 테두리에 완전히 갇혀 버린 채로 더 이상 단서들에 대한 다른 해석은 본인 입맛에 맞지 않으니 완전히 차단해 버린 상태인데.. 본인은 우기고 있는 게 아니라고 하는데 본인 생각의 틀 안에 이미 갇혀버린 상태이니 우기는 거 맞고요. 마치 본인이 뭐라도 된 것 마냥,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겠으면 토달지 마라는 태도로 나오니 그 태도가 참 같잖구요. 이럴거면 추측성 글이 아니라 그냥 정설이라고 하시죠? 디렉터 발언은 친절하시게도 떠쇼님이 제 대신 짚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솔직히 댓글 달아놓고, 별 기대도 안했는데 아주 그냥 눈에 불을 켜고 덤벼드는구만요. 난 그저 개인적인 감상으로 그런 네이밍은 혼란스럽다고 느낀다고 말했을 뿐인데 프롬뇌 당신처럼 꽉 막혀버린 사람한테 그걸 설명할 이유가 있나요? 난 적어도 내가 디렉터인 입장에서 네이밍을 할 거였으면, 달의 마물이라는 명칭을 '사냥꾼의 꿈 보스'와 코스 둘 다를 지칭하는 말로 쓰더라도, 이명인 창백한 피까지 둘 다를 가리키는 말로 쓰진 않았을 것 같다. 적어도 창백한 피는 둘 중 하나, 내 생각에는 '사냥꾼의 꿈 보스' 쪽을 가리키는 말로만 쓰일 것 같다. 라는 감상을 말했을 뿐. | 16.01.01 11:0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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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이렇게까지 달릴 가치조차 없습니다. 도돌이표를 거는 게 지금 누군데 적반하장이죠? 뭐, 어차피 이런, 어떻게 짜집기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선 태클 안 겁니다. 전 그냥 개인적인 감상을 말했을 뿐이라고 위에도 적었을 터입니다. 그런데 그걸 떠나서 어차피 설명해 줘봐야 안듣잖아요? 답이 있는 문제를 들이밀고 틀렸다고 해도 안 듣는 양반이 오죽하겠나.. 지금까지 댁이 쓰는 글들 지나치기 쉽지 않아서 대략 봐오긴 했는데 처음에는 그냥 자기주장이 좀 강한 사람인가 보다 했지.. 그런데 계속 보다 보니까 그 정도가 아닌 거라.. 게다가 다른 해석이 들어오면, 이미 자기가 한 해석을 얻기 위해 짜집기 했던 부분들만을 들이밀면서 다른 해석을 들려달라 하니 이게 꽉 막힌게 아니면 무엇인지? 다른 해석을 내기 위해 타인은 그 부분만이 아니라 처음부터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짜집기 했을 수도 있고, 그 부분에 포커스를 크게 두지 않았을 수 있으며, 해석을 달리했을 수 있다는 생각은 애초에 안하는 건지? 이런 식의 풍경 다크소울 때도 이랬어서 그러려니 한다고 마지막 글에서 그러셨더이다? 여기 댓글 달던 사람들이 그 때 당시 댓글 달던 사람들이랑 같나요? 그때랑 지금이랑 변하지 않은 쪽은 어느 쪽일까요? 스스로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반박한 댓글들을 읽어 보면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아마 태도를 달리했다면 시비성 다툼으로 번지지 않았을 상황들도 많다고 생각 들 걸요? 만일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바로 그런 태도야 말로 '꽉 막혔다' 라고 한다는 것 정도만 알아두시고요. | 16.01.01 17:4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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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Bleak
TheBleak님 댓글 쭉 봤는데요 누가 봐도 님이 딴지걸고 님이 '발광'하는걸로 보여요 '달의 마물'이 여러존재일 가설따윈 배제하심? 어차피 본인이 블러드본 기획한것도 아니면서 그리 흥분하세요 본인도 꽉막혀놓고 누구보고 적반하장이니 도돌이표를 거느니 역겹네요 최소한 글쓴이분은 이런 방대한 해설이라도 했지 당신은 뭐했는데요? 블본 무료풀린지 1주일째.. 이제 스토리좀 볼려고 다른데 아무리 찾아도 안나오는거 프롬뇌님글이 유일해서 즐겁게 보고있는데 댓글에 왠 불순분자들때문에 눈쌀이 찌푸려집니다 발광하시기 전에 본인 스스로를 돌아보시고 진정제좀 드시기바랍니다 | 18.03.16 06:4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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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들러서 보는데 댓글들 참....그렇게 불만이셨음 본인들도 연제를 하시던가~시비걸듯 댓글 달아놓곤 꽉막혔다고 적반하장이라고 해놓곤 보면 본인들이 더 적반하장이고 그냥 자기는 이런 해석도 하고 말하면 되지 왠 시비들이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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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 빵터졌네요 저도 동감입니다 | 18.03.16 06:3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