벰 : 이상이 이쪽의 정찰반이 촬영한 요전 날의 전투 상황입니다.
롯드 : 연방군도 상당히 버라이어티가 풍부한 부대를 이쪽으로 보냈군. 그래서? 놈들이 싸웠던 상대의 정체는 판명됐는 가?
벰 : 아닙니다. 전투영상을 해석했지만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해당되는 것이 없었습니다.
롯드 : 사악수도 기계수도 아닌 미지의 괴물이란 건가....
벰 : 아마도 그렇습니다. 기존 세력의 생물병기하고는 계통이 너무 다르니깐요. 그리고 전투의 중심에 있던 푸른 거인은 연방군의 기체가 아니라 이 섬에서 이전부터 목격례가 보고됐던 것입니다.
롯드 : 푸른 거인? 인형인 건가?
고토 : 예 원주민들로부터는 신의 사자라 불리고 있는 모양입니다.
롯드 : 어허! 이성인의 유산 다음은 신의 사자인가... 재미있군. 그 신의 사자라는 녀석의 정체를 확인해 주자고.
고토 : 재밌어 하고 있을 상황이 아닙니다. 그 독립부대에는 연방의 사자로 우리가 정말로 뭘 하고 있는 지 그걸 깨러 왔을 지도 모릅니다.
롯드 : 그렇다면 눈에 띄는 군함 같은 게 아니라 비밀공작원을 보냈을 거라고. 그 목적의 특수부대도 있자나 분명 에고즈라고 했었지?
고토 : 힛~ 그런 맨헌터부대를 이쪽에 보냈다간 못 견딜 겁니다.
롯드 : 그러니 군함 쪽은 비밀조사가 아니라 우리에의 견제가 목적이라는 거다. ...하지만 그 만큼 눈에 걸리는 것도 사실이다. 애초에 우리가 관리하는 이 섬에 말참견을 해 오는 건 탐탁치 않군.
고토 : 어떻게 하실 거죠? 게릴라 정도라면 몰라도 연방군을 상대로 문제를 일으켜선 역시나..
롯드 : 뭐 유적으로부터의 이상한 자기폭풍우로 외부로의 통신이 봉쇄된 이 섬이다.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고토 : 그, 그런....!
롯드 : (인류의 내일을 결정하는 비밀이라니, 틀림없이 할아버지의 하찮은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건 의외로 진짜일 지 모르겠군. 후후후 재밌어 졌군.. 이런 변경의 섬이라도 따분하지 않을 거 같군.
고토 : (으으으.... 불필요한 짓을 해서 내 차기 부사장 자리를 날려 버리지 말라고...) 관제탑로부터의 통신? 무슨 일이지?
GAIL 사원 : 방금 전 구도의 서부 부근에 소속불명의 전투기의 착륙을 확인! 조합결과로부터 연방군의 것이라 생각됩니다.
고토 : 구도의 서부라고 하면 신도와의 경계... 설마 연방군이 증원을!?
GAIL사원 : 아니 그게 확인된 것은 1기뿐으로 게다가 대기권 밖에서 직접 강하해 온 모양입니다.
롯드 : 대기권 밖에서 라고...?
<오스트랄신도 해변>
리디 : 칫 지구에 내려온 것까지는 좋았지만 통신기도 GPS도 못 쓰다니.
오드리 : 안 좋은 건가요? 역시 전투 중에 억지로 대기권 돌입한 걸로 기체에 부하가...
리디 : 아니 이 섬에 내려오기 전까지는 문제없이 작동했었어. 아무래도 이 공역에 뭔가 문제가 있는 모양이야. 미안해. 연방군이 너를 이용하지 못하게끔 데리고 나온 건데 이런 일이 되어 버려서.
오드리 : 아니요 그대로 넬 아가마에 있었으면 연방본부에 인도되어 정치흥정의 재료가 됐을 뿐이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지구로 도망칠 수 있었던 것 만으로 다행으로 생각하지 않으면요...
리디 : 고마워.... 그리 말해줘서 다행이야.
오드리 : 군기위반을 하면서 까지 행동을 해 주신 거에요. 저야말로 감사하지 않으면 안 돼요. 당신한테도 방금 전의 전투에서 탈주에 협력해 준 버나지에도...
리디 : 어쨌건 내 집안.... 마세나스가에서 너를 보호하기 위해서도 일단은 이 섬을 나가지 않으면...
오드리 : 애초에 이 섬은 어디인 거죠?
리디 : 그게 태평양 상인 건 틀림없는데 지구 데이터 상에서도 표시되지 않는 다고. 이 만큼의 크기에 더하여 내려올 때에 기지같은 시설도 보였는데 어찌된 영문 인 거지?
??? : 그건 이 섬이 GAIL에 의해 봉쇄되어 있기 때문이야.
리디 : 누구야!?
레이디 : 아이쿠 살벌한 물건은 집어 넣으라고 군인양반. 나는 레이디 링스 적어도 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리디 : 나는 리디....리디 마세나스. 연방군 파일롯이다.
오드리 : .....오드리 반입니다.
리디 : 미스 링스 묻고 싶은 게 있다.
레이디 : 레이디라 불러도 돼. 딱딱한 것은 질색이라.
리디 : 그러면 레이디 너는 이 섬이 어디인지 알고 있는 건가?
레이디 : 여기는 오스트랄섬 존재하지 않는 섬으로 되어 있지.
리디 : 존재하지 않는 섬으로 되어 있고...? 아까 GAIL가 봉쇄했다고 했는데 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 레이디?
레이디 : 나도 잘 모른다고. 하지만 이 섬에서 발견된 뭔가를 GAIL는 어지간히 독점하고 싶은 모양이야.
오드리 : 그러면 통신기를 못 쓰는 것도 그 뭔가를 숨기기 위해서?
리디 : 곤란하군 빨리 연방의 신뢰할 수 있는 인물하고 연락을 취하고 싶은 데 말이야.
레이디 : 그렇다면 마침 연방군의 군함이 이 섬에 와 있다고.
리디 : 연방의 군함이....?
레이디 : 그래 이쪽이야 따라 오라고.
리디 : (....정체를 모르는 여성이지만 지금은 의지할 수 밖에 없나....)
레이디 : (아까 들린 이 녀석들의 회화.... 넬 아가마라 하면 소데츠키 녀석들이 혈안이 돼서 쫓고 있던 함이자나. 요 최근 소데츠키의 분주한 동향. 게다가 보수파의 필두 마세나스의 보호가 필요할 정도의 인물이라면....)
오드리 : ......
레이디 : (이거 혹시 어쩌면...)
<오스트랄 구도 숲>
플릿트 : 이거 꽤 해가 떨어져 버렸군. 호츠 마츠아한테 얘기를 듣기 위해서도 조금 더 빨리 함을 나오고 싶었는데...
유우 : 죄송해요. 고그가 또 멋대로 움직이려고 한 탓에...
가이 : 신경 안 써도 돼. 별로 유우의 탓이 아니라고.
유리카 : 오히려 우리바타케씨가 나쁘다고요. 여러 조사를 하고 싶다며 무기를 들게 하려고 했으니깐요.
기사건담 : 그 완고한 거부, 고그는 무기를 좋게 생각하지 않은 것 같군..
유키 : 나 알아! 신의 사자는 맨 손으로 싸우는 것이 규칙이니깐 말이야.
요우타 : 너 그거.... 전에 읽은 만화에서 얻은 지식이자나... 게다가 미묘하게 잘 못 알고 잇다고.
펄세이버 : 신의 사자를 숭배하는 섬의 주민이라면 뭔가 알고 있을 지 모르겠군.
무네타케 : 빨리 용건을 마치고 돌아가고 싶다. 애초에 왜 내가 이런 곳에....
쥰 : 제독은 우리의 어드바이져이니깐요 제대로 교섭의 장에 와 주시지 않으면...
유우 : 저기 기사건담?호츠 마츠아란 사람이 있는 곳까지 앞으로 얼마나 남은 거죠?
기사건담 : 여기서 조금 만 더 가면 된다. 그 앞의 동굴에 호츠 마츠아를 장로로 하는 섬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유키 : 그런 곳에 숨어 사는 것처럼.... 원래 이 섬에 살았던 사람들 일 텐데..
플릿트 : 그래서 게릴라가 되어 GAIl하고 싸우고 있는 거겠지. 상당히 기개가 있는 자들 인 거 같군..
기사건담 : ......
쥰 : 유리카 괜찮아? 네 모습으론 걷기 힘들자나?
유리카 : 괜찮아. 장로님한테 얘기를 듣기 위해서도 분발해야지.. 하지만 걱정해줘서 고마워.
쥰 : 그, 그야 나한테 유리카는 소중한...
유리카 : 아아 아키토도 같이 와 줬으면 좋았을 텐데.
쥰 : 에?
유리카 : 그랬으면 대자연 속에서 데이트! 같은 느낌이라 좋았을 텐데.
쥰 : 그, 그러게...
요우타 : 뭐, 뭐라고 할까 어떻게 코멘트를 해야할 지 곤란스러운 상황이네요 가이씨.
가이 : ......
유키 : ? 복잡한 표정을 하고 왜 그래?
펄세이버 : .....방금 너도 느낀 건가 가이?
가이 : 그래 마치 누군가가 보고 있는 듯한.... 이 섬에 들어오고 이걸로 몇 번째야..
플릿트 : GAIL의 정찰부대인가..?
펄세이버 : 아니 그런 느낌이 아니야. 오히려...
알고스 : !? 멍...!?
요우타 : 어이 왜 그래 펄세이버!?
유키 : 영상이 사라졌어...
쥰 : 이것도 이 섬에 발생 중인 자기폭풍우가 원인일지 모르겠네.
플릿트 : 신경이 쓰이는 점이지만 우선의 당초의 목적을 달성하기로 하지. 아무래도 원주민가 사는 베이스에 도착한 모양이니깐 말이야.
유우 : (도리스, 다들...
벰 : 그 부대가 게릴라 들하고.....!?
GAIL사원 : 예! 정찰부대의 보고에 의하면 부대의 몇 사람이 놈들하고 접촉한 모양입니다.
벰 : 어떻게 할 까요 지사장님?
롯드 : 이러쿵 저러쿵 말할 필요 없다. 훼방꾼들이 결탁을 했다면 한꺼번에 박살낼 뿐이다.
벰 : 하지만 토지감이 있는 게릴라들과 손을 잡게 되면 조금 성가실 줄도 모릅니다.
고토 : 아니 게릴라들은 규칙과 미신에 사로잡힌 완고하고 무식한 녀석들이다.
롯드 : 그런 건가?
고토 : 예 연방군하고 협력하는 건 그렇게 간단히 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롯드 : 네 정보는 알았다 미스터 고토. 그렇다면 상응하는 수를 써야 겠군...
<구도민 베이스 개인실>
알레루야 : 기사건담이 돌아온 모양이야.
피리스 : 그러게... 연방군 부대의 사람들하고 같이 말이야. 지금 호츠 마츠아하고 만나고 있는 것 같아... 하지만....
알레루야 :...미안 마리. 별로 오래 머물 생각은 없었는데...
피리스 : 아니 원래 이 섬에 오고 싶다고 한 건 이 나니깐...단순한 직감이지만 우리한테 관련된 뭔가가 있는 기분이 들어서..
알레루야 : 역시 그 신의 사자인 걸까?
피리스 : 아니 신기한 느낌은 들지만 내가 느낀 것은 그게 아닌 것 같아.
알레루야 : 그렇다면 남은 건.... 그 유적인가... (하지만 거기는...)
<구도민 베이스 광장>
호츠 마츠아 : 과연. 그대들은 이 섬에 있을 지 모르는 유적을 조사하러 왔다는 거로군..
유우 : (이 사람이... 영웅의 자손 호츠 마츠아....)
플릿트 : (분명 지식을 가지고 있는 듯한 분위기지만....)
호츠 마츠아 : 너희들의 목적에 걸맞는 것인지 모르지만 그것 인 듯한 유적이 있다는 건 알고 있다.
유리카 : 정말입니까? 괜찮으시다면 안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호츠 마츠아 : 유감이지만 그럴 수 없다.
유키 : 어째서?
호츠 마츠아 : 유적은 신도측의 이 구도와 신도를 잇는 입구 부근에 있다. 하지만 우리의 규칙 상 신도로 가는 것은 굳게 금지되어 있다.
기사건담 : 신의 사자가 그들하고 같이 있어도 말입니까?
호츠 마츠아 : 신의 사자라고....?
기사건담 : 예. 신의 사자...고그는 이 다가미 유우의 부름에 응해 함께 싸워 줬습니다.
토메니크 : 같이 싸워줬다고!? 사, 사실인 건가..?
유우 : 예, 예....
아로이 : 고그가 함께라면 GAIL한테서 이 섬을 되찾을 수 있어! 협력하자고 호츠 마츠아!
호츠 마츠아 : 안 된다...!
아로이 : !?
사라 : 어째서? 섬은 우리 것이라고 말한 건 호츠님이자나. 그렇다면 GAIL를 쫓아 내는 것도..
호츠 마츠아 : 규칙은 절대적이다.
토메니크 : ......
플릿트 : 규칙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 신도에는 우리만 가도록 하겠다.
호츠 마츠아 : 가는 건 안 된다고 말했을 테다.
기사건담 : !? 호츠 마츠아 , 뭘 할 생각인 겁니까!?
가이 : 그런 총으로 우리를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건가?
무네타케 : 흥 결국은 야만스러운 현지주민이네! 시시오 기동대장 해치워 버리라고!
호츠 마츠아 : 나이를 먹었다지만 상대의 역량정도는 읽을 순 있다! 하지만 이건 어떤가?
도리스 : 잠깐! 아프다니깐! 이거 놓으라고!
웨이브 : 너, 너희들! 난폭한 짓은 좋지 않다고 !
유우 : 도리스! 웨이브 아저씨! 게다가 선장도! 무사했었구나!
선장 : 무사하다고 할 수 있을 지 의심스러운 상황이지만...
호츠 마츠아 : 재회를 기뻐하고 있는데 미안하지만, 규칙을 따를 수 없다면 당분간 여기에 있어 줘야 겠다.
선장 : 신의 뜻 인 겁니까?
호츠 마츠아 : ......
<디바 브릿지>
코우지 : 그러면 구도민의 베이스에 향한 멤버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 거네?
키오 : 설마 무슨 일이 일어난 게..... 할아버지 ...
에이라 : 짜증 나는데... 조금 예정시간을 지난 것 뿐이자나? 남자라면 의연히 있으라고.
웡 : 게다가 기사건담란 그 별난 건담도 같이 있으니깐요. 의외로 성대하게 대접을 받고 있는 것 뿐일지도 몰라요..
칼 : 그 건담... 정말로 좋은 사람같이 보였어요. 게다가 도민들하고도 신뢰관계를 맺은 모양이었고요....
오토로 : 대접이란 말은 맛있는 음식이라는 거네. 후르륵...나도 가고 싶었어....
펄세이버 : 하지만..
유우키 : 요우타들이 걱정 되는 건 알지만 멋대로 나가지 말라고. 이 섬은 GAIL의 세력아래. 요우타가 없는 지금의 당신으로는 미이라를 찾으러 갔다가 미이라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펄세이버 : 그래 그건 알고 있어..
에이라 : 뭐 댁들의 걱정도 이해해. 지금 우리한테 남아있는 지휘관은 그 신입함장님 뿐이니깐 말이야.
칼 : 괜찮을 까요... 지금까지 실제는 아스노 전 총사령관님이 지휘를 하는 거나 마찬가지였으니깐요.. 하아....
웡 : 아리소위는 어떻게 생각하시죠?
아리 : 총사령관님의 의향이시니 우리가 말참견을 할 문제가 아닙니다.
유우키 : ....전부터 신경이 쓰였는데 다들 나토라 함장을 별로 신뢰 안 하는 것 같네...
이상 : 그런 건 아니지만 그 함장답지 않은 심약한 태도를 보면 아무래도 좀...
알토 : 뭐...분명 그렇긴 하지만... 하지만 함장으로서 발탁된 이상 그 사람도 아마츄어는 아닐 거야. 그렇자나?
칼 : 그건 뭐 그렇지만요....
에이라 : 지금도 이 브릿지에 없고 말이야 뭘 하고 있는 건지... 그 역전의 함장 브라이트 노아정도까지는 말하지 않아도 똑 부러졌으면 좋겠다고.
나토라 : (아스노 전 총사령님이랑 미스마루 함장들이 돌아오지 않다니...만일 무슨 일이 있으면..)
세릭 : 함장?
나토라 : .....
세릭 : 함장!
나토라 : 아 예! 그, 그랬었죠 제가 함장이었습니다!
세릭 : 후우....지금의 함장의 심정을 맞춰 볼까? 막 발탁된 신입함장인지라 전혀 자신이 없는 거지?
나토라 : 에?....아 예...어째서 그걸?
세릭 : 모자가 비뚤어져 있는 건 함장복에 익숙지 않다는 증거. 에리를 굳게 잠그고 있는 건 자신 없음을 숨기려고 한다는걸 나타낸다고....
나토라 : 아... .....
세릭 : 구도민의 베이스로 향한 멤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상황을 지켜 보는 게 좋을 거야. 부탁한다고 지금도 다들 목숨을 걸고 있어.
나토라 : 예....
<구도민베이스 광장>
토메니크 : 본부하신 대로 아이들하고 다른 사람들의 감옥은 분리했습니다.
호츠 마츠아 : 그걸로 됐다. 그렇게 해 두면 섣불리 행동을 취할 수 없을 테다.
기사건담 : 호츠 마츠아! 왜 그들을 감옥에 집어 넣은 겁니까!? 당신들의 규칙하고 바깥 인간이 그들은 상관없을 것입니다!
알레루야 : 우리도 그하고 같은 의견입니다. 우리가 그 세사람을 여기에 데리고 온 것은 정체를 몰랐기 때문에 지나지 않습니다.
피리스 : 정체를 알은 이상 저런 대우를 받게 하는 건 바라는 바가 아닙니다.
호츠 마츠아 : 이 땅에 발을 들인 이상 누구든 규칙을 따라야 한다. 신의 뜻에 예외는 없다.
알레루야 : 신의 뜻이라고요.... 토메니크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지?
토메니크 : 에?
피리스 : 다른 사람들도 그래요. 그들이 연방의 인간이라면 현 상황을 움직일 수도 있을 터에요. 이대로 GAIL의 위협에 벌벌 떠는 채로 있어도 괜찮은 건가요?
토메니크 : 나, 나는.... 뭐, 뭐지!?
사라 : 하아, 하아, 하아.... 왔어 왔다고 GAIL 녀석들! 지금까지 없었던 정도의 많이 말이야!
아로이 : 그 녀석들 드디어 여기를 박살낼 작정으로...
기사건담 : 제가 나가겠습니다.
호츠 마츠아 : 싸워 주는 것은 고맙지만 지나치게 할 필요는 없다.
기사건담 : 그렇게 하면 이길 수 없어도 큰 패배를 당하지 않기 때문입니까?
호츠 마츠아 : 뭣이?
기사건담 : 이전에도 잠시 얘기했지만, 제가 있던 세계는 당신들하고 마찬가지로 침략의 위기에 계속 직면해 왔습니다. 하지만 그 세계의 사람들은 맞섰습니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동료와 힘을 합쳐 평화를 되찾으려 했었습니다.
호츠 마츠아 : .....규칙을 지키며 살고 있는 우리를 겁쟁이라 매도하는 건가..
기사건담 : 그럴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는 용기를 가지고 일어서는 자가 있다면 저는 그 사람에 기꺼이 힘을 빌려 주겠습니다.
호츠 마츠아 : ......
토메니크 : (평화를 되찾기 위해서 용기를 가지고 일어선다....)
<디바 브릿지>
루리 : 광학영상으로 확인했습니다. 그 기사건담이라는 사람하고 GAIL이 전투를 시작한 모양입니다.
아카츠키 : 구도민의 아지토에 습격을 건건가....? 상황을 보면 GAIL하고 대립를 하는 모양이고 말이야.
나토라 : 그 말은 거기 가 있는 아스노 전 사령관님들이 위험한 게! 구하러 안 가도 괜찮은 겁니까!?
세릭 : 그래. 하지만 그 명령은 네가 내리는 거야.
나토라 : 에!
프로스펙터 : 아시다시피 나데시코는 함장, 부장, 제독이 부대, 명령을 내릴 분이 없으니깐요...
고토 : 현재 이 부대의 최고권한자는 에이너스 함장 자네다. 본함을 포함한 부대 전체의 지휘를 부탁한다.
나토라 : 에에!? 지휘를 맡는다면 경험을 쌓으신 시라여왕님이 더....
시라 : 저는 아직 이 세계에 온지 얼마 안 되는 몸. 이쪽에서의 전투는 나토라공이 더 나으실 거라고.....
나토라 : 하, 하지만.... 저 브릿지의 모두한테도 제대로 명령을 못 내리는 데...
루리 : 별로 부담스럽게 생각 안 해도 되지 않나요? 우리는 기본적인 일은 오모이카네가 해 주니깐요... 게다가 승무원도 다들 우수한 분이 많은 모양이고요...
미나토 : 루리루리...
메구미 : 신뢰에 응하는 것이 브릿지 승무원의 책무.... 그건 어디든 같다는 거네요.
이상 : 에구 그런 얘길 들은 이상...
오토로 : 하하 할 수 밖에 없다는 거자나.
에이라 : 어중이떠중이든 뭐든 우리들도 디바의 승무원이니깐 말이야.
웡 : 그러네요...!
나토라 : 다들...
세릭 : 나토라 함장 부탁한다.
나토라 : ...... 알, 알겠습니다. 각함 부상을 개시해 주십시오!
제12화 각각의 결의
GAIL병사 : 소형건담! 몇 번이고 GAIL를 훼방을 놓긴! 아무리 저 녀석이라도 육지와 하늘 양쪽에서 공격을 당해선 맥도 못 출 거라고!
기사건담 : 조용히 살던 이 섬의 사람들을 위협하는 수많은 행위! 이 기사건담이 용서하지 않겠다!
롯드 : 변함없이 연극조의 대사로군.. 정부의 선전영화도 아니고 말이야. 연방군의 부대와 연계해선 성가시다. 우선은 게릴라들을 철저하게 박살 내겠다. 섬의 주인이 누구인지 철저히 주입해 주겠다.
루리 : 나데시코 자동항해모드 문제없음. 하지만 전투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나토라 : 기동부대 출격! 나데시코의 엄호를 하면서 GAIL부대를 요격 바랍니다!
진 : 괜찮은 거야 기사건담!
기사건담 : 다들 미안하다! 구도민의 요새에는 너희들의 동료가 붙잡혀 있다!
키오 : 할아버지들이....!?
리온 : 돌아오는 게 늦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무슨 이 있었던 모양이네.
알토 : 하지만 그 얘기는 나중이야. 우선은 녀석들을 물리치자고!
고토 : 지사장님...! 연방군의 부대가!
롯드 : 당황하지마라. 놈들이 뻔뻔스레 나올 거라는 건 예상했다. 그건 그렇고.. 할아버지한테는 마음대로 굴어도 상관없다고 듣긴 했지만....
GAIl병사 : 에헷 연방군놈들! 저 녀석들도 게릴라의 편을 들 생각이다! 본격적으로 합류하기 전에 해치워 버려야 합니다 지사장님!
고토 : 저 바보같은 놈들 부추기긴...!
벰 : 어떻게 하죠 롯드 지사장님...?
롯드 : 상관없다....싸우게 해줘라... 저 부대를 눈감아 주면 나중에 성가셔 질 지 모른다. 트러블의 씨는 서둘러 뽑아 둬야 된다!
벰 : 알겠습니다.
카이도 : 헤헤 ....GAIL 놈들 이쪽하고 한판 붙을 생각인 거 같네...
마가미 : 이 폐쇄된 공간이라면 얼마든지 묵살 할 수 있을 거라는 건가... 재밉군 지옥을 보여주겠다.
쇼우 : 그렇다지만 너무 지나치게 할 필요는 없어! 어디까지 자위를 위해서 싸우라고!
리디 : 저 함은 파라오공략전에서 같이 싸운....
오드리 : 네르갈의 나데시코였었죠...
레이디 : 어머 아는 사이인 거야? 저게 아까 얘기한 연방군 부대야. 아무래도 GAIL하고 한판 벌일 생각인 것 같네.
리디 : 그런 모양이군... (미네바가 있는 이상 별로 요란스레 움직이고 싶지 않아... 하지만 저 함에는 간접적이긴 하지만 못된 짓을 하는 게 돼...젠장....!
오드리 : ......
<적 다수 격추>
레이디 : 과연 연방군 총사령관이 돌보는 독립부대네.. GAIL의 최신테크놀로지의 결정체 상대로 한 발자국도 물러서지 않자나.
리디 : ......
오드리 : 리디 자신의 마음에 따라 주세요.
리디 : 에?
오드리 : 나데시코를 구하고 싶은 거자나요?
리디 : 하지만 나는 너를.... 그 녀석과의 약속도..
오드리 : 버나지도 저도 상관없습니다. 여기서 등을 돌린 채 계속 있으면 당신은 후회하게 될 것입니다.
리디 : 이거 내가 졌군... 미안하지만 레이디 당신하고는 여기서 이별이다. 여기까지의 안내 감사한다.
레이디 : 후후 괜찮다고. 하지만 성가신 일에 관여하는 건 정도껏 하라고. 사안에 따라서는 어떤 어둠을 들여다 보게 될지 알 수 없으니깐 말이야.
리디 : 충고 고맙다. 가자 같이 와달라고.
오드리 : 예.
리디 : 여긴 론드벨대 넬 아가마 소속의 마세너스소위. 지금부터 그쪽을 지원하겠다.
나토라 : 에? 론드벨대? 어째서?
아키토 : 게다가 그 때의 소위...?어째서 여기에...!/
아카츠키 : 뭐 상관없자나. 도와 주겠다면 호의에 따르도록 하자고. 그러면 우주에 이어 이번도 공동전선을 펴기로 할 까 리디 마세너스 소위.
리디 : 그래... 미네바 가능한 너한테 부담이 안 가게 하겠어. 잠시만 참아줘..
오드리 : 괜찮습니다. 신경쓰지 마세요.
레이디 : 저렇게 소란이 커지면 그 만큼 GAIL의 주의가 저쪽에 향해 이쪽이 움직이기 수월해진다. 게다가 좋은 돈이 되는 정보를 입수한 것 만으로도 횡재라고. (하지만 할 수 있으면 조금 더 소란을 크게 만들어 줬으면 좋겠군. 예를 들면 GAIL 녀석들이 쫓고 있는 신의 사자란 녀석이 나타난다던가 말이야....)
<구도민 베이스 감옥>
요우타 : 모두가 GAIL하고...!? 그 얘기 정말인가!?
아로이 : 그래 기사건담이랑 같이 싸우고 있데. 전황은 아직 뭐라 할 수 없는 모양이지만...
유우 : 다른 감옥에 있는 모두를 해방해줘! 그렇게 하면 이 요새를 지킬 수 있을 거라고!
토메니크 : 규칙은 규칙이다. 호츠 마츠아의 가르침을 등질 수 없다.
도리스 : 내 참! 규칙, 규칙이라니 벽창호! 너희들 그 말 밖에 할 수 없는 거야!?
사라 : ...규칙이라.. 저기 토메니크. 정말로 우리들 이대로로 괜찮은 걸까?
토메니크 : 위대한 호츠 마츠아의 가르침을 의심하는 거야? 이번도 GAIL는 분명 진심이 아닐 거야. 과도한 저항을 하지 않으면 놈들도 곧 물러나 줄 거라고.
아로이 : 그런 소릴 하니깐 놈들은 우리 섬을 지들 마음대로 하고 있는 거라고!
토메니크 : ....!
아로이 : 형도 그건 알고 있자나!? 선조의 섬을 어지럽히고 있는데 분하지 않는 거야?
유키 : 게다가 지금은 괜찮더라도 언제가 진심으로 공격해 올 지 모른다고. 나 GAIL은 그런 짓을 사람들이라 생각해 왜냐면...
유우 : .....
토메니크 : 큭 나도 말이야... 하지만 호츠 마츠아의 규칙이...
알레루야 : 네가 고민하는 건 이해할 수 있다.
토메니크 : 손님....!
알레루야 : 규칙이나 전통은 생활의 기반이니깐 말이야. 너희들처럼 서로 지탱하며 살아 왔으면 더욱 그래. 하지만 그것 만으로는 소중한 사람을 못 지키는 때도 있다고.
토메니크 : .......
피리스 : 현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변혁할 용기도 필요한 거야...
알레루야 : 분명 그들은 그 계기가 되어 줄 거야. 그런 기분이 든다고.
아로이 : 유우한테는 신의 사자도 붙어 있어! 분명 지금이 변할 때라고 형!
토메니크 : ......
로디 : 지금의 충격은 뭐지 웃트비트!?
웃트비트 : 모, 모릅니다! 고그가 멋대로 움직이려고 해서....!
펄세이버 : 아마 구하러 가려고 하는 걸거야.
로디 : 구하러 라니 역시 그 유우란 아이를 말이야?
펄세이버 : 이유는 모르겠지만 고그한테 그는 지키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 인 거 같다. (나의 지켜야할 존재는....)
<초기적 전멸>
쿳키 : 이제 공격도 없는 모양이고 습격해 온 GAIL는 전부 쓰러트린 것 같아..
데비 : GAIL 녀석들 당해 버렸군요. 씩씩댄거 치고는 별 거 아니군요.
레이디 : 글쎄? 롯드 발보아란 남자가 저걸로 끝낼 리가 없어.
벰 : 해안측에 배치한 부대는 전멸... 신속한 부대이동 제법이군...
고토 : 지사장님....! 이대로는 게릴라 녀석들이 기고만장해 질 것입니다!
롯드 : 장래 임원 자리에 앉고 싶으면 더 침착함을 겸비하도록... 미스터 고토. 딱 좋은 타이밍에 손님이 찾아 와 준 모양이로군...
리디 : 뭐, 뭐지 저 괴물은!?
코우지 : 저 녀석들 전에 싸웠던 해파리 로봇이야!
리온 : 큭 GAIL를 정리하자마자 조우하디니 재수가 없군...
세릭 : .....주로 해안측에 전력 배치된 GAIL의 부대... 그리고 조우한 해파리병기..!? 안 좋군...!전원 바로 산개하라! 이건 GAIL이 준비한 함정이야!
유우키 : 꺅!
벰 : 훌륭하시군요... 저 괴물이 나오는 것을 내다보셔서 전력을 배치하시다니.
롯드 : 게릴라가 뭔가 조언을 해 줄 거라 생각했는데, 섬의 지형을 활용한 전략을 우리가 취할 거라고는 아무래도 예상 못 한 모양이로군.. ....상대를 너무 과대평가한 건가?
츠토무 : 앞에 해파리, 뒤에 GAIL...완전히 적의 작전에 걸려버렸어요...
욧파 : 치사하다고. 어른이면서 말이야.
롯드 : 흣 아무래도 허둥대고 있는 모양이군... 캐리어 비글대! 그 녀석들은 우리한테 지금 3대밖에 없는 특주품이다! 놈들한테 본때를 보여줘라.
<구도민 베이스 감옥>
웨이브 : 히잇! 왠지 흔들림이 격렬해 지기 시작했는데!
선장 : 아까까지하곤 확실히 다르다. GAIL의 비장의 병기라도 내 보낸 건가?
플릿트 : 밖에서는 디바도 싸우고 있다. 그렇게 간단히 침몰당할 거라 생각하지 않지만...
유리카 : 디바가 괜찮더라도 이대로 전투가 계속되면 이 베이스 쪽이 붕괴될 거에요! 그렇게 되면 여기에 있는 섬 사람들도 무사하지 않을 거라고요!
가이 : ....어쩔 수 없다. 위험한 도박이지만 여기를 탈출해서 어떻게든 유우들의 구출을 시도하겠다.
토메니크 : 그 필요는 없다..
쥰 : 당신은...!
무네타케 : 잠깐 당신! 밖의 상황은 알고 있는 거자나! 지금 당장 우리들을...
토메니크 : .....
웨이브 : 문, 문이...!
선장 : 우리를 여기서 내보내다니 무슨 바람이 분 거지 게릴라 형씨?
토메니크 : ......
유키 : 걱정하지 않아도 괜찮아.
유우 : 그 사람 우리를 도와준다고 했어요.
가이 : 유키! 유우들도!
플릿트 : 너....
토메니크 : 뻔뻔한 얘기라는 건 잘 알고 있다. 여기서 해방해 주는 대신... 저 GAIL를 쫓아내기 위해서 힘을 빌려줬으면 한다!
루리 : 상전이엔진의 출력저하. 디스토션 필드 소실했습니다.
시라 : 카왓세 그란 가란을 앞으로 내 보내! 아군을 적의 화력으로부터 배리어로 지키겠어!
롯드 : 그렇게 나올 거라 예상하고 있었다. 목표를 게릴라 들의 아지토로 변경! 단숨에 날려 버려라!
기사건담 : 안 돼.... 놈들 구도민의 요새를!
챰 : 안 돼! 여기서부터 늦어 버린다고!
롯드 : GAIL한테 거역한 죄를 피로써 속죄해라 게릴라놈들아! 쏴라!
고그 : ......
롯드 : 뭣이...!?
펄세이버 : 여, 여기에는 우리의 지켜야할 사람이 있다. 너희들 따위한테 당하지 않는다!
코우지 : 펄세이버, 고그! 저 녀석들 어느 사이에!?
고토 : 지사장님 저건 푸른 거인이!?
롯드 : 직격으로 상처 하나 나지 않다니? 게릴라들이 신의 사자라 숭배할 만 하군.. 하지만 다른 한 쪽은 그렇지 않은 것 같군... 해치울 수 있는 놈부터 해치워 버려라!
펄세이버 : 큭....!
벰 : 캐, 캐리어 비글대가.!? 어디서부터의 포격이지!?
아로이 : 해냈어! 전탄명중! 적의 전차는 전부 날아가 버렸다고!
선장 : 화력은 발군이란 거다. GAIL의 최신예 전투차량이란 건 겉치레가 아닌 모양이군.
롯드 : 캐리어 비글이라고!? 게릴라들한테 강탈당한 4호기인가..
펄세이버 : 이 전차는....
유키 : 괜찮아 펄세이버!?
요우타 : 내 참 제대로 못 움직일 때에 한해서 무리를 하긴...하지만 덕분에 살았어. 고마워 펄세이버.
유우 : 너도 고마워 고그.
고그 : ......
선장 : 괜찮은 건가? 위대한 호츠 마츠아를 배신해도..
토메니크 : 배신한 게 아니야. 신의 사자를 지킨 것 뿐이라고. 그리고 섬을 되찾으면 호츠 마츠아도 기뻐해 줄 거야.
사라 : 게다가 우리의 생명을 구해준 은혜를 갚는 것도 호츠님의 가르침이라고!
웨이브 : 과연... 너희들도 도와 줄 건가?
알레루야 : 여러분을 말려들게 한 것은 우리의 책임이기도 하니깐요...
피리스 : 그 속죄라는 건 아니지만 이 섬에서 나갈 때까지는 저희도 돕겠습니다.
아이샤 : 다들 자력을 탈출해 온 모양이네! 제법이자나!
플릿트 : 디바 들리는 가!? 우리는 자력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바로 회수 부탁한다.
나토라 : 라, 라져...!
카이도 : 상당히 긴 피크닉이었군. 그렇게 재미있었던 거야?
유리카 : 아하하 좀처럼 할 수 없는 체험이었을 지도 모르네요...
리온 : 그렇다면 이 녀석들을 처리한 후에 그 얘기를 느긋이 들어 볼 까나!
가이 : 다들한테 폐를 끼친 만큼은 확실히 갚겠다! 너희들도 할 수 있겠지?
펄세이버 : 그래 괜찮아...!
요우타 : 이래저래 많은 것들이 쌓였으니깐 말이죠.
유우 : 저기 도리스! 어째서 너까지 고그를 타는 거야!?
도리스 : 아무리 구해줬다고 하지만 게릴라 사람들하고 같은 곳에 있는 건 무서운 걸. 너는 이해하지 알고스?
알고스 : 멍...
유우 : 내 참 그러면 꽉 붙잡고 있어. 가자 고그 GAIL 녀석들을 해치우는 거야!
고그 : .....
<나토라 첫 전투>
나토라 : (아스노 전 총사령관님도 유리카함장이나 무네타케 제독도 없어.. 아무도 의지할 수 없어.... 하지만 정말로 내가 할 수 있는 걸까...?)
아리 : 함장 이미 적기를 포착했습니다!
나토라 : 아 예! 저기 과감히 쏘십시오!
에이라 : 라져!
이상 : 왠지 나데시코 함장님 같은 데.
칼 : 자신은 전혀 없어 보이지만....
오토로 : 뭐 우리는 우리대로 분발하자고!
웡 : 그래!
<리디 첫 전투>
리디 : 소데츠키와의 전투의 혼잡한 틈을 타서 잘 내려왔다고 생각했는데...설마 그 앞에서 저 함과 맞닥뜨릴 줄이야.
오드리 : 하지만 지금의 당신은 나쁜 느낌이 안 드는 건 아닌 가요?
리디 : 이거 못 당하겠군.... 그 말대로야.. 너를 지키고 저 함도 확실하게 돕겠다! 그 정도의 일을 해내지 못 하면 앞으로 하려고 하는 일은 할 수 없단 말이다!
<선장 첫 전투>
사라 : 좋아 잘 보라고! 너희들 따위 전혀 무섭지 않으니깐 말이야!
토메니크 : 아로이 탄환 장전을 서둘러라!
아로이 : 오우 오케이!
웨이브 : 한발 한발 쏴건 끝이 없다고. 뭐라 할 까 ....한방에 해치울 수 있는 무기같은 건 없는 거야?
선장 : 공교롭게도 사양설명서가 첨부되어 있지 않아서... 이 캐리어 비글한테 얼마만큼의 성능이 있는 지 모르겠지만.... 뭐 할 수 있는 만큼 해 보겠다!
<벰 고그 전투>
고그 : .......
벰 : 저것이 도민들이 신의 사도라고 숭배하는 거인인가....확실히 파워는 굉장하지만 움직임은 둔해 보이는 군... 전차의 기동성을 얕보지마라!
알고스 : 멍....!?
도리스 : 꺅...! 흔, 흔들린다고 유우! 내려줘!
유우 : 도리스 스스로 탄 거자나! 이미 싸움은 시작됐어. 이제 와서 내릴 수 없다고!
<벰 선장 전투>
벰 : 우리의 최신예기를 잘도 뻔뻔스럽게...! 지사장님한테서는 부셔도 상관없다고 하셨다! 그 철의 관통 속에서 타죽도록 하거라!
웨이브 : 히잇! 선, 선장... 어떻게 해달라고!
선장 : 걱정은 필요없어 닥터. 전쟁광은 생각하는 것이 항상 살벌하다고. 사고가 단순한 만큼 역으로 이용해서 반격하기 쉽다고!
<벰 격추>
GAIL병사 : 포, 포신대파! 이대로는 연료에도 불이 붙을 겁니다! 벰소령!
벰 : 나는 대위다! 다음에 안 틀리게 부르고 싶으면 얼른 대피해라!
<롯드 키오 전투>
키오 : 어째서 저기 사는 사람들을 일방적으로 박해하는 거냐! 여기는 그 사람들의 섬 이자나!?
롯드 : 여기는 내 섬이다! 놈들한테 줄 장소 같은 게 아니라고! 플릿트 아스노가 만든 구세주 건담이란 것은 베이건만 상대하면 된다고!
키오 : 내가 싸우는 건 평화롭게 사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서다! 너희들의 나쁜 짓은 용서하지 않겠다!
<롯드 리디 전투>
롯드 :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연방군의 기체를 격투하는 건 매우 유감이지만, 이것도 정당방위라는 거다.
오드리 : 그런 마음도 없는 주제에 그런 듯이 행동을 한다.. 이 목소리의 주인, 좋아할 수 없을 것 같군요..
리디 : 부모가 준비한 의자에 않았는데 그걸 자신의 힘이라고 착각하고 있다! 로이 발보아도
불행하구나!
<롯드 쇼우 전투>
롯드 : 연방군의 독립부대라고 들었는데 저런 별종까지 섞여있다니...어지간히 인재가 부족한 모양이구나!
챰 : 쇼우! 저 녀석 올 봄보다 훨씬 약해 보여! 해치워 버리라고!
쇼우 : 방심할 생각은 없지만 너무 신중해질 생각도 없다..! 잘 떨어지라고!
<롯드 진 전투>
롯드 : 지구방위반이라는 아이들이 하는 정의의 사도 놀이인가! 아이가 어른이 하는 일에 참견하지 말라고!
키라라 : 뭐냐고! 우리를 무시하고!
아스카 : 아이는 아이 나름대로 어른을 좋고 나쁨을 판단할 수 있다고!
진 : 같은 무시를 해도 우리를 걱정해 준 방위대의 장관님이 훨씬 낫다고!
<롯드 가이 전투>가이 : 군을 물려라 롯드 발보아! 여기서의 전투는 섬 사람들한테도 피해가 나온다!
롯드 : 정의의 사도인 척 하는 건가! 게릴라들하고 한 통속이 되어 방해를 하고 있는 건 너희들 쪽이다! 이쪽에는 섬을 마음대로 해도 되는 정당한 이유와 권리가 있다!
<롯드 아키토 전투>
아키토 : 전투헬기라니.. 손놀림이 좀 둔해지면 파일롯도 무사하지 않겠어!
롯드 : 음.. 저 파일롯 아무래도 이쪽의 걱정을 하고 있는 것 같군? 각오를 굳혔다는 생각하는 게 하지 않았다는 전형적인 착각이다! 이거 격추시키는 게 간단할 거 같다!
<롯드 고그 전투>
롯드 : 저 녀석이 신의 사자라는 녀석인가....어떤 것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붙잡고 나서 생각하자.
유우 : GAIL...저 녀석들이... 저 녀석들이 아버지를...!
고그 : .....
유우 : ! 고그가 화내고 있어...!? 내 마음을 알 수 있는 거야?
<롯드 선장 전투>
토메니크 : 이 섬은 GAIL에서 되찾겠다...! 저 녀석을 쓰러트리면 그게 이뤄 질 거다!
롯드 : 구도의 게릴라놈들한테 빼앗겨서 조금 곤란하던 참이었다.. 일부러 나와준 사례를 해 줘야 겠구나! 들리는가 조종자제군? 너희들한테는 캐리어 빅글 4대분을 잃은 사례를 듬뿍 해 주겠다!
웨이브 : 우, 우리들 분까지 늘었는데!?
선장 : 아이쿠.... GAIL의 지사장이 직접 납시다니.. 그렇다면 정중하게 마중해 주실 까나!
<롯드 코우지 전투>
롯드 : 마징가Z...! 할어버지의 뜻으로 와 본 건데... 상당히 흥미로운 것들이 모여 있자나!
코우지 : 저 녀석이 유우의 아버지를 죽인 게 아니겠지만... 유우의 눈물을 봐 버린 이상은 GAIL를 봐 줄 수 없다고! 가자 마징가Z
<롯드 카이도 or 마가미 전투>
마가미 : 빙빙 눈 앞을 날아다니긴 마치 격추시켜 달라고 말하는 것 같군...
롯드 : 분명... WSO가 소지하는 카이저였던 가? 반년 전에 행방불명이 됐다고 들었는데 어딘가에 종적을 감췄던 건가...
카이도 : 에헷 카이저에 쫄지 않고 정면에서 덤벼오다니 배짱 좋구나! 간단히 격추당하지 말라고!
<롯드 알토 전투>
알토 : 미안하군 GAIL! 공중에서의 전투에서 발키리가 질 수 없어서 말이야!
롯드 : 후후....발키리는 이미 한물 갔다는 걸 저 쪽은 모르는 것 같군...! 회소물질이 아니면 제대로 제조할 수 없는 병기는 지금 지구에서는 쓸모가 없단 말이다!
<롯드 리온 전투>
롯드 : 놈들의 발키리 지구에서 못 본 타입인데 외우주로 향했던 선단이 개발한 것인가? 비행에 관해서는 나름 자신이 있겠지만 지구제의 항공기술도 무시할 수 없다고!
리온 : 지금 시대에 헬기라니 얼만큼 별난 기업이지 라고 생각했더니 꽤 제법인데...! 하지만 다른 회사의 ...게다가 헬기한테 졌다간 우리 지사장한테 혼쭐이 날지 모른다고!
<롯드 요우타 전투>
롯드 : 후 그 만큼의 일제사격을 받은 거다. 가령 약간 조치를 한 걸로 우릴 속이는 걸 불가능하다!
펄세이버 : 요우타 외견 정도로 내 데미지는 크지 않아! 신경쓰지 말고 이대로 싸우라고!
요우타 : ....알았어.. 너를 믿겠어 펄세이버! (융합전에 받은 데미지이지만 지금 나한테도 조금 전해져 오고 있어.. 무리하긴...!)
<롯드 격추>
롯드 : 칫 이 이상은 피해가 늘어날 뿐이다. 물러나라! 물러나는 거다!
고토 : 지사장님께 직접 공격을 걸어 놓고선 물러난다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롯드 : 그렇다. 사람의 생명은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 되니깐 말이다. 게다가 신의 사자라는 녀석의 힘도 예상 이상이다. 저걸 붙잡아 연구하려면 그에 상응하는 계책을 짜지 않으면 안 된다.
고토 : ....알겠습니다. 부근 병사들한테도 철퇴명령을 내려 놓겠습니다.
유우 : GAIL이.. 물러난 건가?
플릿트 : 나쁘지 않은 퇴각 타이밍이군... 대담함과 냉정함을 겸비한 지시.... 그냥 무대포하기만 한 녀석들은 아닌 것 같군..
데비 : 레이디 근처를 서성이던 GAIL녀석들도 철수한 모양입니다.
레이디 : ....패기 없긴....
데비 : 예?
레이디 : 아무것도 아니야. 자 이 틈에 유적을 조사하자고.
루리 : 적 제거 끝난 모양입니다. 레이더감도가 떨어져서 육안으로 한 확인이지만요...
사라 : 해냈어...해냈다고.. 우리들 GAIL를 쫓아냈어!
토메니크 : 그래.. 우리도 할 수 있다고. 이해해 주실 거죠 호츠 마츠아.
레이디 : 이외로 빨리 정리가 됐네. 아직 이쪽은 아무 것도 파악하지 못 했는데.
데비 : 어떻게 하죠 레이디? 일단 철수할 까요?
레이디 : 글쎄... 녀석들이 어떻게 나올 지를 살펴 보고 싶긴 한데...
나토라 : 다, 다행이다...어떻게든 됐어...
리디 : 긴장을 풀고 싶은 마음도 이해하지만, 우선은 착함의 허가를 받고 싶다. 여하튼 추진제가 얼마 안 남아서 말이야..
나토라 : ! 에 지금 한 말 들렸...! 통신 연결한 상태였나요!?
플릿트 : .....
나토라 : 저기... 리디소위였었죠? 이번 협력 감사합니다.
유리카 : 하지만 론드벨대의 넬 아가마는 우주에서 특수임무를 맡고 있었던 게 아닌 가요? 왜 당신 만이?
리디 : 그건...
사야카 : 꺅!
샤나루아 : 크..으..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이상 : 상공로부터의 공격입니다! 공격해 온 것은....!
??? : ......
기사건담 : 저, 저것은....!?
아이샤 : 본 적이 없는 기체야.... 설마 GAIL의 신병기...?
펄세이버 : 틀, 틀려....! 이 감각...녀석은...
블루빅터 : 나는 디보티님이 만든 데스트루크의 수호자...블루빅터.
펄세이버 : 블루빅터...!?
요우타 : 데스트루크의 녀석이 어째서 오스트랄에!?
블루빅터 : 펄세이버.... 우리의 장해가 되는 존재. 사명을 달성하겠다.
펄세이버 : 크악!
유키 : 요우타! 펄세이버!
요우타 : 으...크...전혀.. 반응을 하질 못했어... 뭐지 저 녀석은..
블루빅터 : 이것이 데스트루크를 방해해 온 펄세이버의 힘인가.
가이 : 우리의 동료를 당하게 할 까 보냐!
유우 : 고그 우리도....!
블루빅터 : ....주위의 병기군을 장해라 인식.. 동시에 제거하겠다.
유우 : 우왁!
요우타 : 그, 그만둬...!
레이디 : 상황은 잘 이해할 수 없지만 위험한 건 분명하네... 데비 유감이지만 여기서...!
데비 : 레, 레이디...! 봐 주십시오 유적이....!
레이디 : !? 이건...!
펄세이버 : 요우타... 당, 당장 융합을 풀고 물러나라... 그렇게 하면...
요우타 : 농,농담이지.... 그런 꼴사나운 짓을 할 수 없다고...!
크로스 : 요우타! 펄세이버! 온다!
블루빅터 : 세계를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한 초석이 되거라!
요우타 : 큭...!
블루빅터 : !?
펄세이버 : 뭐지...? 뭔가가 이 곳에..!
요우타 : 우왓!
롯드 : 섬에 와 있던 연방군의 부대가 사라졌다고?
고토 : 녀석들과 교전한 정체불명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마 유적에 일어난 발광현상과 뭔가의 관련성이 있는 거라고...
롯드 : 그 발광현상이라는 것의 해석은 진행되고 있는가 헷켈 선생?
헷켈 : 아니 유감이지만 폴드파하고 유사한 차원이동이 확인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판명되지 않았습니다.
롯드 : 너희들 학자는 낮잠이라도 자고 있었던 건가? 그 유적은 어제 오늘 발견한 것이 아닐 테다. 그 정도의 일밖에 알지 못해선 오스트랄섬 연구의 제1인자의 이름이 울 거다.
헷켈 : 죄송합니다... 바로 현지에서 조사를....
벰 : 지사장님 방금 전 전투를 기점으로 섬의 원주민들이 각지에서 봉기를 개시했습니다. 구도 일대에서는 우리 주둔부대가 철퇴하는 사태가....
롯드 : 제법이군... 그 게릴라 놈들... 섣불리 총을 쥔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 주겠다.
고토 : 내버려 둬도 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냥 미신에 사로잡힌 녀석들이니깐요... 구도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고 말이죠. 그것보다 문제는 연방군의....
롯드 : 녀석들하고 한판 벌인 건 말인가? 그렇지 않으면 녀석들이 사라진 건인가?
고토 : 그,그... 굳이 말하자면 그 양쪽이지만요...
롯드 : 안심하라고. 네놈의 입장이 나빠지는 일은 없을 거며 연방군한테서의 추궁도 없을 테다. 쓸데없는 걱정을 할 겨를이 있다면 해석반 엉덩이라도 때리고 오라고.
고토 : 아 예.... 그러면 저희는 이걸로 실례하겠습니다.
롯드 : 흥.... (하지만 분명 왜 할아버지는 연방군로의 공격을 말리지 않은 거지? 그뿐만 아니라 부추겼다는 생각조차 든다.. 연방군에 뇌물을 주는 것도 결코 비용이 적지 않을 테지만..)
로이 : 이걸로 된 겁니까? 미스 카바인. 아니 비스트재단 현당주대행이라고 부르는 편이 좋을 려나..
마사 : 후후.. 경쟁하는 부문은 있어도 지구연방정부의 발전에 공헌하는 기업사이..좋은 협력관계를 쌓을 수 있으면 좋은 일입니다. 이번 건도 저한테는 연방 내부의 대립세력인 알그레아스 일파의 견제가 되면 좋겠군요.
로이 : 나는 섬으로의 간섭을 제거할 수 있으면 된다. 섬에 있는 신상품의 개발시설은 귀중한 것이니깐 말일세...
마사 :사원 분들이 부럽군요... 분명 프라이빗 비치로서도 멋진 장소겠네요.
로이 : 기회가 있으면 초대하고 싶군요.. 그럼 이만... 상자만 쫓으면 될 것을 다른 사람의 영역에 참견을 하고 싶어하는 애너하임의 암여우가.... 하지만 그것도 곧 할 수 없게 될 거다. 이후의 지구권의 경제를 쥐는 것은 우리 GAIL이다.
코우진다니 : 그렇습니까. 데스카프리스대의 두 사람과 유우키 대위가...
알그레아스 : 디바를 비롯한 그 부대는 지금의 연방군에 필요한 존재다. 지금 당장 조사를 하고 싶지만 오스트랄은 쉽사리 손을 댈 수 있는 장소가 아니다.
코우진다니 : 그러면 WSO 쪽에서 비밀리에 오스트랄에 잠입조사를?
알그레아스 : 아니 오스트랄의 건은 내 쪽에서도 손을 써 볼 생각이다. 그것보다 자네들한테는 이전부터 진행했던 계획을 실행에 옮겨줬으면 한다.
코우진다니 : 불필요한 간섭이 들어오기 전에 말입니까...
알그레아스 : 부탁하네. 이틈에 할 수 있는 일들은 처리해 두고 싶어서 말일세...
가라코 : 할 수 있는 일들은 처리해 두고 싶다입니까...
??? : 저 분 자신의 입장을 눈치채고 있는 모양이네요..
코우진다니 : 그도 그냥 지구연방의 중심에서 이 격동의 수십년을 살아 남은 게 아니다. 민감한 거라고...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선의 계책을 취하려고 하고 있다.
??? : 그 하나가 우리의 중개 아래 그들을 만나게 하는 일...
코우진다니 : 미안하군 오스트랄의 일 건으로 자네도 마음 속이 편치 않을 텐데.. 전 WSO특무조사원 히이라기 마리대위.
마리 : 그 아이들의 앞에 펄세이버가 모습을 드러냈을 때에 이런 사태가 일어날 거라고 각오하고 있었으니깐요.... 그렇기 때문에 저도 여기에 돌아 온 것입니다.
코우진다니 : 그런가...
마리 : 게다가 그 아이들은 분명 무사할 겁니다. 두 사람한테는 그가 붙어 있으니깐요.. (그 때 내가 한 약속 믿고 있어 펄세이버)
??>
요우타 : 으..큿....뭐가 일어난 거지...? 우리들....그 블루빅터란 녀석한테 마지막 일격을 받을 뻔 했는데..
펄세이버 : 블루빅터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그리고 아까까지하고는 다른 장소... 아마 우리는 전이했다고 봐야 할 거야...
펄세이버 : 여기서부터 나데시코하고 다른 함과 기체의 모습도 확인할 수 있어. 그들도 말려들어 버린 모양이야...
요우타 : 반, 반대로 말하면... 다들 무사하다는 거네...그렇다면 다행...이야...
펄세이버 : 융합이...!? 요우타!?
요우타 : ......
??>
마달 : 지금 세계의 진동을 느꼈다...
하이 : 폐하?
마달 : 이 진동.... 그 날 그대들이 이 땅에 찾아왔을 때하고 같군.. 그렇다고 생각하지 않나? 그대들도...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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