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오 길보아 집>
버나지 : ....
길보아 : 왜 그래 안 먹을 거야? 포로라고 해서 신경 쓰지 말라고. 내가 말하는 것도 이상하지만 내가 일년 전쟁 중에 연방의 포로가 됐을 때에 비교하면 훨씬 나은 대우라고.
버나지 : 당신이 포로.....?
길보아 : 옛날 얘기야.
마리다 : 이 거리에는 그런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다. 밖에서 본 젠트라디들도 그렇다고...
버나지 : 일년 전쟁 중에 젠트라디가 지온의 편을 들었다는 얘기는 사실였나 보군요...
마리다 : 50년 이상 전에 지구권에 습격해 온 거인의 이성인 젠트라디 성간전쟁을 통해서 그들은 지구인과긔 공존을 달성했지만 그건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았아.
길보아 : 어쨌건 애초에 태생이 다른 자들이라고. 영합할 수 없는 존재들은 우주개척이니 뭐니의 구실을 붙여 콜로니로 올려 보내져 형편없는 대우를 받았어.
버나지 : ....그래서 지온이 독립전쟁을 걸은 것은 옳다고 말하고 싶은 겁니까?
길보아 : 응?
버나지 : 스페이스노이드의 자치권을 확립시키기 위해서 겠지만 옳은 전쟁 따위 있을 리 없다고요.
마리다 : ....
버나지 : 주장하는 바가 옳다 하더라도 지온이 전쟁으로 많은 사람들을 죽인 사실은 변함없습니다. 죽임을 당한 사람들한테는 옳은지 어떤지를 생각할 겨를도 없었다고요. 아무것도 모른체 어느 날 갑자기....
길보아 : ? 어이 버나지...
버나지 :그래요 정상이 아니에요.. 어쩔 수 없었다고요.. 죽임을 당할 뻔 했어요. 죽이려고 한 게 아니에요. 저는... 살인자 따위가 아니에요.
마리다 : 버나지...
버나지 : .....!
마리다 : .....따라 오라고...
버나지 : .....
<넬아가마 브리핑룸>
미히로 : 함장님 나데시코의 여러분이 오셨습니다.
알베르트 : 눈치 채이지 말라고 함장. 이번 작전이 우리의 실태가 원인이라게 알려지면 여러모로 성가시다고.
옷토 : ...브릿지로 모시도록...
유리카 : 미스마루 유리카 이하 4명. 지금 방금 도착했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레이암 : 아닙니다. 시간대로 오셨습니다. 오히려 바쁜 임무 중에 이렇게 일부러 오셔서 감사합니다.
유리카 : 왠지 똑부러지신 분이에요... 저도 같은 여성 함장으로서 지지 않도록 분발하겠습니다.
레이암 : ? 함장....?
쥰 : 잠, 잠깐 유리카...! 이 분은...!
레이암 : 부장인 레이암 보린네아입니다.
유리카 : 예? 부장이요?
무네타케 : 미스마루 함장 넬 아가마의 함장은 저 쪽이야 저쪽.
옷토 : ......
유리카 : 에? 저 틀림없이 이 분은 무네타케 제독같은 분이시라고....
아이샤 : 미스마루 함장. 그 말 미묘하게 지원이 안 된다고....
무네타케 : 잠깐 그거 무슨 의미지...!?
미히로 : 푸웁....
옷토 : 으음.... 다시 내가 함장인 옷토 스미스다. 작전의 설명을 시작해도 괜찮겠나 미스마루 함장?
유리카 : 죄, 죄송합니다.... 예 말씀하십시오.
레이암 : 전의 전투에서 노획당한 신형기 RX-0는 사이드6에 소속된 자원혹성 파라오에 운반된 걸로 보입니다. 이번 작전은 그 RX-0 탈환 및 파일롯의 구출입니다.
다구자 : 이미 파라오 내부에 우리 에고즈의 선발대가 잠입해 있습니다. 작전개시와 동시에 파라오내부에는 혼란이 발생하고, 그 틈을 파 파일롯이 정해진 장소로 올 예정입니다.
무네타케 : 그 혼란을 편승해서 탈출한 RX-0과 파일롯을 회수한 다는 거로군...
쥰 : 작전은 이해했는데 기습을 빼더라도 힘든 작전이라고 밖에 할 수 없겠군요. 그렇게 까지 하면서 탈환하려는 RX-0이라는 것은 뭐입니까?
아이샤 : 게다가 에고즈라고 하면 연방군의 특수작전 부대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 부대가 움직이는 게 되면 평범한 신형기란 생각이 들지 않는 군요....
옷토 : 그것은..
알베르트 : 외부 사람한테 우리 회사의 기밀을 쉽사리 알려 줄 순 없다. 연방군에 참가했다 해도 너희들은 네르갈이나 S.M.S의 인간이니깐 더욱 그렇다고..
아이샤 : 당신한테 묻지 않았는 데요. 애너하임의 중역님....
알베르트 : 너희들은 잠자코 사령부로부터의 명령에 따르면 되는 거라고... 이 넬 아가마의 선원을 보라고. 적지에 향하는 절망적인 상황인데 누구 한 사람 불만을 입에 담으려고 안 하고 있다고....
미히로 : ......
알베르트 : 과연 그 샤아의 반란에 고립무원인 상황 속에서 단신 홀로 맞선 론드 벨 대의 일원 답다고... 그렇지 않나 옷토 함장?
옷토 : .....미스마루 함장 자네들한테 필요 이상의 정보를 건네 줄 수 없다. 이해해 줬으면 좋겠군...
유리카 : 하지만...!
옷토 : 미안하지만 조금 처리해야 할 일이 있네. 자네들은 작전 준비에 착수해 주게...
유리카 : .......
<넬 아가마 격납고>
아카츠키 : 함장들의 얘기 길어지는 모양이네. 뭐 이번은 작전이 작전인 만큼 어쩔 수 없지만....
료코 : 하지만 연방의 신형기의 탈취라니 네오 지온 녀석들도 제법인데. 액시즈 떨어뜨리기도 실패했는 데 말이야.
유키 : 액시즈 떨어뜨리기?
료코 : 에? 너 모르는 거야...!? 지구에 살았던 거 아니야?
히카루 : 3년 전의 사야 반란 시에 소란이 크게 났었는데...
유키 : 나 반년 전 이전의 일들을 기억 못 한다고..!
료코 : 너 상당히 큰 일을 태연히 웃는 얼굴로 말하네....
유키 : ? 뭔가 이상한 거야? 하지만 나는......
미나 : 그런 게 신경이 안 쓰일 정도로 지금이 소중한 시간이라는 거지?
유키 : 응 그래! 미나 언니 잘 알았네!
미나 : 아하하 저기...왠지 모르지만 이해가 됐어....
유키 : ?
리온 : 미안하지만 우리한테도 엑시즈 떨어뜨리기와 네오 지온에 대해 가르쳐 주지 않겠어?
알토 : 그렇구나.. 지구권에 온지 얼마 안 돼서 그 주변 사정들에 대해 잘 알 지 못 하지..
아카츠키 : 네오 지온이라는 건 과거에 연방과 일년전쟁을 일으킨 지온 공국의 계보를 잇는 조직이야. 지온 공국에 대해서는 알고 있겠지?
알토 : 사이드3 구역에 있었던 콜로니 국가아니었나? 분명 우주에 사는 스페이스노이드의 자치권확립을 호소했었던 것 같은데 전쟁을 일으켰던 거야?
히카루 : 우리도 아직 어렸을 때라 기억 안 나지만 엄청난 전쟁이였대.
이즈미 : 특히 지구로의 콜로니 떨어뜨리기 그건 사람이 할 짓이 아니였어.
아키토 : 하지만 네오 지온은 그것과 같은 일을 되풀이 하려고 했어.. 액시즈라는 소혹성을 떨어뜨리려고 했다고.
미나 : 그것이 액시즈 떨어뜨리기 인가요....
아키토 : 하지만 액시즈는 떨어지지 않았어... 화성에선 합성영상이라고 엄청 난리였다고..
요우타 : 학교에서도 화제였어.. 전설의 뉴타입 아무로 레이가 기적을 일으켰다고 말이야.
리온 : 기적....?
아카츠키 : 소위 말하는 액시즈 쇼크라고 떠들썩 했던 묘한 빛을 말하는 거네.. 그건 정말로 놀랐다고. 돌입코스가 틀림없었던 액시즈가 갑자기 궤도를 변경한 거니깐 말이야.
유키 : 아 그건 나도 솔레스탈비잉의 영화에서 봤어! 빛에 감싸여서 엄청 예뻤다고...!
미나 : 한 사람의 인간이 일으킨 기적... 왠지 멋지네요....
히카루 : 하지만 그런 애니메이션 같은 일이 있어도 아직도 같은 지구인 끼리 싸우고 있다는 게 현실이라는 거네...
아카츠키 : 서로간에 양보할 수 없는 것이 있기 때문에 시작되는 것이 전쟁이야. 그것이 하루 아침에 해결할 거면 이미 옛날에 인간끼리의 싸움은 끝났을 거라고.
료코 : 인간끼리의 싸움이라...
아키토 : 료코씨?
료코 : 아니 어쩌니저쩌니해도 우리들 정말로 전쟁을 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리온 : 이성인이라고 생각했던 목성 도마뱀도 인간였던 거니깐 말이야.
료코 : 나데시코로 지구를 떠났을 무렵에는 지온이니 베이건과의 싸움과는 달리 진짜 정의의 싸움이라고 생각했는데.... 텐카와 너도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지만, 마음 한 구석에서 그렇게 느꼈던 거 아니야?
아키토 : 하지만 .....나 싸우기로 결심했으니깐 상대가.....누구든 상관없어....
료코 : 의외로 강한데 너 말이야.
펄세이버 : 요우타....
요우타 : 알고 있어.. 이런 곳에서 팽개칠 생각은 없어. 하지만 조금 불만은 있다고.. 이번 작전에는 말이야.
아키토 : 그건 나도 동감이야.. 신형기의 탈환, 신형기의 탈환 타령만 하고, 파일롯에 대해서는 나중 문제인 거 같아서 말이야.
알토 : 별로 윗 사람의 편을 들 생각은 없지만 그 주변 사정은 조금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어. 그 녀석도 군의 파일롯이 된 시점에서 이번 같은 일이 일어날 가능성을 고려해서 각오를 하고 있었을 테니깐 말이야.
미콧트 : 틀려.....! 버나지는 군인이 아니라고!
요우타 : 에?
미콧트 : 부탁이야....! 버나지를.... 버나지를 구해줘!
타쿠야 : 아, 어이 미콧트!
리온 : 이 함의 승무원인가...? 상당히 어린 것 같은데...
타쿠야 : 우리들 애너하임 공업 전문대의 학생입니다. 사고에 말려들었을 때에 이 함 사람들한테 목숨을 구해져서요.... 그 몇 일 전에 인더스트리얼7 안에서 전투가 있었자나요?
료코 : 인더스트리얼7 안에서 전투라고? 그런 얘기 못 들었는데?
미콧트 : !? 그럴 리 없다고! 그치만....그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읏..으으으....
유키 : 저기....괜찮은 거야?
리온 : 그 아이의 상태를 보는 한은 말하기 어렵지만 ....위험한 전투였던 모양이네...
타쿠야 : 예.... 우리반 친구들도...... 몇 사람이 죽었어요....
펄세이버 : 어떻게 된 거지? 그 만큼의 사건이라면 정보가 들어오지 않을 리가....
아카츠키 : 애너하임 전속 콜로니 내부에서의 전투라....(아무리 신형기라고 하지만 애너하임의 중역까지 파견나와 있는 게 신경이 쓰였었는데.... 과연.....무모한 작전이 될 만 하군.... 이 함 녀석들한테 동정이 가는 군...)
<넬 아가마 통로>
옷토 : ...... 뭐가 불만을 입에 담지 않는 다냐!? 애너하임의 염탐군이...! 원인을 따지면 네가 억지로 RX-를 출격시킨 탓에 빼앗긴 거자나....! 그 뒷수습를 떠넘기고! 누가 좋아서 적진의 한복판으로....!
유리카 : 가고 싶을리 없자나 이 빌어먹을 놈아 !라는 건가요?
옷토 : 미, 미스마루 함장!? 어느 사이에!?
유리카 : 아하하 이야기소리가 들려서 저도 모르게 그만.... 하지만 안심해 주세요! 다른 사람들은 듣지 않았을 거에요.
옷토 : 으흠..... 이 일은 다른 사람들한테 비밀로...
유리카 : 역시 옷토 함장님도 이 작전은 내키시지 않으신거네요...
옷토 : 그래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게 보잘 것 없는 군인의 애환이라고...
유리카 : ....
옷토 : 미스마루 함장 이걸로 납득해 줄 거라 생각지 않지만 하나만 얘기해 두지. RX-0의 탈환의 성부는 세계의 운명을 좌우 할 지 모르네. 그러니 힘을 빌려줬으면 하네..
유리카 : 세계의 운명을 좌우한다니 그 기체 그렇게 굉장한 것인가요?
다구자 : 예 지금 옷토 함장님께서 말씀하신 대로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걸 인질 구출 작전이라 파악하고 있습니다.
옷토 : 다구자 중령....!?
유리카 : 그런 얘길 해도 되는 건가요? 아까 본 뚱뚱한 애너하임의 사람 분명 화낼 거에요.
다구자 : 물론 주어진 임무를 포기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전의 전투에서 유니콘의 파일롯에 빚이 있다. 그렇다는 겁니다.
유리카 : 그렇가요... 그렇다는 거라면 어쩔 수 없네요. 알겠습니다! 구출작전이라면 이 작전 전력으로 협력하겠습니다!
<넬 아가마 자습실>
오드리 : 네르갈의 나데시코가 협력을....하지만 그걸 제게 얘기해서 어쩔 생각이시죠? 당신은 적어도 군인일 텐데요....
리디 : 별로.... 앞으로 향할 곳은 소데츠키의 거점이야. 마음 준비 정도는 필요할 거라 생각해서 말이야...
오드리 : 다시 인질로서 대우받을 마음가짐인가요?
리디 : ......
오드리 : 지난 번 전투에서 풀 프론탈은 이 제가 인질로 잡혔어도 저를 가짜라 간주하고 공격을 개시했다. 그가 저를 미네바 자비라고 인정하지 않았던 것은 왜라고 생각하시죠?
리디 : 그건 이쪽의 인질작전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오드리 : 생각하면 알 수 있는 일이에요. 베이건과 목성도마뱀이 있었다곤 하지만 네오 지온이 다시 군비를 갖출 수 있었던 사정.. 그리고 미네바 자비인 제가 붙잡히지 않았던 까닭을..
리디 : ! 조작이었다는 건가? 지구권내부의 불만을 터뜨리기 위한....
오드리 : 인더스트리얼7의 건도 바로 보도 통제를 받았어요. 아마 지구에 사는 사람들한테는 전해지지 조차 않았을 거에요.
리디 : 스페이스노이드의 불합리함에 대한 불만을 한점에 받게하다니 그런 터무니없는 얘기가....아니 과거의 젠트라디들의 건을 생각하면 있을 수 있는 얘기인가.
오드리 : 불만을 수용할 그릇, 분노의 창끝으로서 연방은 우리의 존재를 용인해 왔다. 적어도 지금까지는....
리디 : 라프라스의 상자가 그 밸런스를 무너뜨린 건가?
오드리 : 연방에는 네오 지온과의 관계를 청산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을 지도 몰라.
리디 : ....너는 왜 혼자서 행동을 일으킨 거지? 네오 지온의 인간이라면 소데츠키와 목적은....
오드리 : 저한테는 태어난 가문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일년전쟁의 오명을 짊어진 가문입니다.
리디 : ......
오드리 : 저는 정치하고 무관계할 수 없습니다. 또 같은 잘못이 되풀이되려고 한다면....목숨과 바꿔서도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리디 : 가문의 책임이라...
오드리 : ....하지만 그는 버나지는 달랐어요..
리디 : 응?
오드리 : 그가 상자의 소동에 관여되게 된 것은 전부 우연에 의한 것이었어요. 하지만 그래도 버나지는 싸워줬어요. 알지도 못하는 저를 위해서...
리디 : 그 녀석은 소데츠키에 붙잡히는 마지막 순간까지 네 이름을 불렀어. 미네바 자비가 아닌 오드리란 이름을....
오드리 : ....그는 전쟁에 몸을 두기에는 너무 상냥해요..
<파라오 예배당>
버나지 : 여기는.... 파라오에 이런 곳이....
마리다 : 하지만 아스테로이드벨트는 멀다. 태양의 빛조차도 어둠에 삼켜져서, 신이라는 빛조차도 전해지지 않을 정도로 말이야.
버나지 : 그러면 무엇을...
마리다 : 버나지 너는 올바른 전쟁 따위 없다고 했었지. 하지만 올바름이 반드시 사람을 구한다고 할 수 없어.
버나지 : ! 아.... 그들한테 필요한 빛이란 것은 지온이였던 거군요....
마리다 : 그들한테는 그것이 필요했어. 절망에 맞서며, 잔혹하고 불편한 세계에서 계속 살기 위해서. 이 세계에서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무엇인가가..
버나지 : 그 시절의 우주개척자들은 살아갈 방도를 선택할 수 없었으니깐요...
마리다 : 그런 것이 없어도 살아 갈 수 있어. 실체가 없는 것에 매달리다니 바보같다고 하는 녀석이 있다고 한다면.... 그 녀석은 어지간히 행복한 사람이던가 세상사에 관여하지 않는 사람 둘 중에 하나 일거야.
버나지 : .....인간만이 신을 가진다.. 그렇게 말했던 사람이 있어요. 지금을 뛰어넘는 힘...가능성이라는 이름의 내재된 신을 말이죠.
마리다 : 로맨티스트인데... 사람이나 세상을 믿지 않으면 그런 말은 나오지 않을 거야. 분명 상냥한 사람였을 거야.
버나지 : (상냥한 사람이라....)
마리다 : 네가 죽인 녀석에 대해 신경 쓰지마.
버나지 : 예...?
마리다 : 모빌슈트를 타고 있으면 그건 파일롯이라는 전투단위야.. 마음을 두고 앓을 필요는 없다고. 하지만 너는 유니콘을 탔다.. 이미 상황의 일부가 됐다는 것 만큼은 기억해 둬.
버나지 : ....
마리다 : ...미네바님을 위해서 행동을 일으켜 줘서 고마워.
버나지 : 마리다씨....
마리다 : 먼저 돌아갈게...
버나지 : 여기에도 사람이 있고. 살아가려고 하고 있어.... 하지만.... (14스페이스게이트의 3번 포트 오전0시.... 아까 연방의 스파이한테서 건네받은 메모에는 그렇게 써져 있었어...) 이제 곧 여기가 전장이 돼...
??? : ......
<프토레마이오스2개 브릿지>
세츠나 : 그 남자가 목표를 발견했다고 했나?....
펠트 : 응 지금으로선 미션은 순조롭대.
세츠나 : 그렇구나...
록온 : 왜 그래? 역시 신경이 쓰이는 거야?
스메라기 : 세츠나 다시 한 번 말해 두지만 이번 미션 너는 대기야. 이유는 알겠지....?
세츠나 : 그래..
스메라기 : 열쇠의 탈환은 우리 솔레스탈 비잉의 계획을 진행시키는 중요한 팩터....
랏세 : 연방이 본격적으로 달라붙기 전에 잽싸게 입수해 두지 않으면....
미레이나 : 스메라기씨 시간이 됐습니다.
스메라기 : 알았어. 자 에고즈한테 미안하지만 그들이 준비한 것.. 유용히 사용해 볼까나!
<넬 아가마 브릿지>
레이암 : 파라오의 연결 샤프트부에 폭발을 확인!
유리카 : 어떻게 된 일이죠!? 아직 예정 시간까지 시간이 남았던 거 아닌가요!?
옷토 : 잠입한 공작원로부터 연락은 없어. 무슨 트러블이 일어난 건가...!?
다구자 : 함장 작전을 페이즈3로 이행해 주세요.
옷토 : 이대로 강행하겠다는 건가?
다구자 : 상세한 상황은 어쨌건 페이즈2가 시작된 이상 버나지도 움직일 것입니다. 이 기회를 놓치면 유니콘의 탈환은 어려워 집니다.
옷토 : ...... 페이즈 3를 발동! 본함 나데시코의 양함은 최대속도로 경계 구역에 돌입한다!
다구자 : (도망쳐 오거라 버나지. 데리러 가겠다....!)
<파라오 시가지>
버나지 : 시작된 건가...!? 하지만 예정 시간에는 아직...!
??? : 거친 마중이라 미안합니다. 이것도 불필요한 전투를 피하기 위해서입니다.
버나지 : 누, 누구지!?
검사 제타 : 저는 검사 제타 당신을 구하러 왔습니다.
버나지 : 건, 건담!?
제9화 격돌하는 유니콘
검사 제타 : 일단 작전의 제1단계는 성공이로군요...
버나지 : 저것은 소형 건담 인 건가...? 하지만 강화수츠 사이즈의 건담을 개발했다는 얘기는....
네오 지온군 병사 : 쉽사리 놓칠 까 보냐 건담!
버나지 : 추적부대!? 아니 매복해 있었던 건가!?
검사 제타 : 당신을 구하려는 자들의 행동을 예측하고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네오 지온군 병사 : 뭐 뭐지!?
록온 : 우리 전술 예보사는 그 점도 빈틈없이 꿰뚫어 보고 있었다고!
버나지 : 저 건담은....!
네오 지온군 병사 :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이라고!? 왜 놈들이 여기에!? 뭐 결국은 구세대 건담! 게다가 물량도 이쪽이 압도적이다! 바로 포위해서.... !? 발진구가...!
펠트 : 이쪽에 있는 발진구의 8할에 명중을 확인!
미레이나 : 이걸로 당분간 시간을 벌 수 있겠네요!
스메라기 : 나쁘게 생각하지 말라고. 적의 기선을 제압하는 것도 전술예측의 기본이라고.
검사 제타 : 훌륭하십니다. 스레마기공. 군사의 실력은 예상했던 것 이상으로 보이는 군요.
버나지 : 당신들은...
록온 : 누구냐라고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자나. 네 탈출을 도와 주겠어!
버나지 : 뭘 위해서 입니까...?
스메라기 : 그 상자를 연방한테도 소데츠키한테도 건네 줄 수 없다고 말하면 납득해 줄래?
버나지 : 당신들도 라프라스의 상자를....
랏세 : 보채는 것 같아서 미안하지만, 별로 고민할 시간은 없어 보이는데..
마리다 : 콕핏 코어만 남아 있으면 돼.... 기체의 확보가 최우선.. 올바른 싸움따위 없다라...
버나지 : !? 이 느낌은...!
스메라기 : 과연 샤아의 재래라 불리는 풀 프론탈이네.... 생각했던 거 이상으로 움직임이 빠른 데...
버나지 : 마리다씨...! 그걸 타고 있는 사람은 마리다씨이죠!?
마리다 : 투항해라 버나지 링크스 그렇지 않으면 콕핏을 불태워버리겠다.
버나지 : 어째서.....당신이....!
검사 제타 : .....버나지공. 비겁하다는 걸 알지만 말씀 드리지.. 이대로 여기에 남아있으면 연방의 부대가 와서 전장이 될 거다. 그건 네가 바라는 바가 아닐 터....
버나지 : ...... 정말로 비겁하다고요.... 제게 선택지가 없다는 걸 알고....!
스메라기 : 우선은 너의 전투 구역 밖으로의 철퇴를 우선. 필요한 정보는 지금 보낼 게...
펠트 : 이 라인이 퇴각이 가능해 지는 포인트입니다. 여기까지 기체를 도달시켜 주세요.
스메라기 : 거듭 말하지만 너는 퇴각에 전념하며 전투는 최대한 피해....
버나지 : ....알고 있습니다. 저도 별로 싸우고 싶은 게 아닙니다...
록온 : 아이고 미운받은 거 같군.... 자.. 실질 이쪽의 전력은 건담1기와 토레미 뿐인가...
마리다 : 솔레스탈비잉 방해를 한다면...
검사 제타 : 저 녹색 기병.... 철을 넘어서 범상치 않은 의지가 느껴집니다.... 록온 공 조심을..
록온 : 걱정 고마워. 너도 저 녀석의 호위 잘 부탁한다고..
스메라기 : 다들 준비는 됐는 가? 미션....스타트!
프론탈 : 솔레스탈 비잉이라.... 생각지 않은 손님이 나타났군...
진네만 : 어느 사이에 마리다를 대시시키신 겁니까? .....! 설마 그 꼬마가 탈주할 거라는 것을 전부...
프론탈 : 다소 예정은 달라졌지만.... 그녀의 마스터인 캡틴한테 전하지 않은 일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네.. 하지만 우리의 길을 제시하는 것은 중위밖에 할 수 없는 일이다. 그건 이해해 줬으면 좋겠군..
진네만 : (마리다..._)
<네오지온군 병사 버나지 전투>
버나지 : 큭 보내달라고....! 그렇지 않으면 솔레스탈비잉은 물러나지 않을 거야.
네오지온군 병사 : 그 기체는 네오 지온의 희망! 쉽사리 놓아 줄까 보냐!
버나지 : 이대로는 연방도 곧 올거야! 파라오를 전장으로 만들고 싶은 거냐고 너희들은!
<마리다 검사 제타 전투>
마리다 : 마스터의 명령은 유니콘의 확보. 방해를 하는 자는 전부 제거하겠다.
검사제타 : 기병을 넘어 각오가 전해진다...! 저 자 진심으로 섬기는 주인을 가지고 있는 것 같군! 그렇다면 이쪽도 전력으로 상대토록 하겠다!
<마리다 버나지 전투>
버나지 : 마리다씨! 어째서 당신이....!?
마리다 : 너도 나도 지금은 파일롯이라는 전투단위에 지나지 않아. 바로 메인제네레이터를 끄라고....
버나지 : 그래도....! 그래도 당신은 마리다씨에요! 그래서 느껴졌다고요! 그래서 알 수 있었다고요! 그렇자나요 마리다씨...!?
<목표지점 도달>
미레이나 : 유니콘 건담 회수포인트에의 도달을 확인했습니다!
스메라기 : 버나지군 너는 그대로 구역 밖으로! 바로 이쪽에서 회수를...!
마리다 : 보낼 생각은 없다 버나지...
검사 제타 : 큭....!
랏세 : !?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
펠트 : 제타씨의 주위에 판넬을 확인! 포위당했습니다!
마리다 : 움직이지 마라! 움직이면 네놈을 그대로 쏘겠다.
검사 제타 : 큭....이 무슨 실수를....
버나지 : 마리다씨 당신...!
마리다 : 유니콘 비슷한 녀석을 죽이고 싶지 않으면 투항해라 버나지.
검사 제타 : 나, 나는 그하고는 초면. 그런 협박은 무의미합니다.
마리다 : 그 녀석은 다른 사람의 죽음이라도 무관심할 수 없어. 그런 인간이라고.
버나지 : 그만두세요 마리다씨... 이 유니콘만 없으면 파라오가 전투에 말려드는 일도 없다고요.
마리다 : 적의 논리로군.... 네가 투항하여 필요한 정보를 건네주면 우리도 군을 물리겠다.
버나지 : 그건....
마리다 : 거 봐라. 전투를 끝내고 싶을 뿐이라고 말하면서 너는 유리한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 있다.
버나지 : 틀려요... 틀리다고요! 마리다씨! 당신들은 너무 직선적이에요! 그래서 오드리는 상자를 건넬 수 없다고..!
검사 제타 : 가, 가는 겁니다 버나지공....
버나지 : 하지만 당신은...
마리다 : 우리의 목적은 유니콘 건담이다. 생명을 잃고 싶지 않다면 얌전히 있거라.
검사 제타 : 거, 거절하겠다...!
마리다 : ....!
검사 제타 : 저, 저 함의 분들은 이 알지 못하는 세계에서 상처를 입고, 갈 곳도 없는 나를 구해 주셨다.. 그 은혜를 배신하는 건 알가스 기사단의 불명예! 물러날 생각은 없다!
록온 : 저 녀석...
마리다 : 그렇다면 네 생명으로 녀석의 의지를 꺾어 줄 뿐이다. 죽어라 유니콘 비슷한 녀석아...!
세츠나 : 큿...!
검사 제타 : 세, 세츠나공...!?
스메라기 : 나와 버린 건가!?
마리다 : 다른 건담인가....! 하지만 이대로 밀어 붙이겠다!
세츠나 : 죽게 하지 않겠어 이 남자를.... 건담을...!
버나지 : !? 큭....! 뭐지..이 느낌....? 이건 마리다씨와 저 건담한테서....?
검사 제타 : 버, 버나지공 왜 그런 겁니까....!?
스메라기 : !? 위험해! 유니콘을 빨리 구역 밖으로! 이대로 내버려 두면...!
프론탈 : 이 감각.... 저 파일롯도..... 아니...과연 그러한 것인가... 눈뜨거라 유니콘 강화인간과 이노베이터의 공진에 의해 말이다....
버나지 : 큭...우왓!
검사 제타 : 유니콘의 뿔이...
펠트 : 사이코플레임의 빛...! 저것이...!
안젤로 : 발동한 건가 NR-D...정말로 강화인간 따위한테 반응하다니...
프론탈 : 유니콘에 설치한 사이코 모니터의 확인을 게을리 하지 마라. 마리다 중위는 이대로 녀석의 본성을 끌어내 줘야겠다.
진네만 : 하지만 마리다는...!
프론탈 : 분명 그녀는 강화인간이다. NT-D를 발동시키는 조건....뉴타입이 아니다. 하지만 NT-D는 분명 발동하고 있다. 그것이 그 시스템의 발동이다.
진네만 : ......!
버나지 : .....
마리다 : 움직임을 멈춘 건가 버나지! 그대로 붙잡도록 하겠다.
세츠나 : 그만둬! 소데츠키의 파일롯! 가까이 가지 마라!
버나지 : ......
마리다 : !? 아앗!
록온 : 어이 어이 정말이냐고...
다구자 : 유니콘...!NT-D를 발동시킨 건가..!?
랏세 : 연방 녀석들...!? 칫 시간을 너무 잡아 먹은 건가...
아카츠키 : 솔레스탈 비잉 녀석들 여러 일들을 벌린 모양이군...
옷토 : 들리는 가 버나지군 현재의 상황을 확인하고 싶다.
버나지 : ......
리디 : 왜 그래 버나지 링스? 안 들리는 건가!?
스메라기 : 소용없어.
리디 : !?
미히로 : 이것은....솔레스탈 비잉로부터의 통신입니다!
스메라기 : 지금의 유니콘은 그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만 움직이는 머신입니다. 그 기체를 잘 아는 인간이라면 그건 잘 아실터..
알베르트 : ....네놈들 저 기체에 대해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지...?
스메라기 : 그 질문에 답할 이유는 없습니다..하지만 저 기체를 구해내기 위해서는 서로의 협력이 불가결한게?
리디 : 협력!? 저 녀석들 진심으로 말하고 있는 건가!?
옷토 : 놈들의 진의는 제쳐두고 이 상황 아래선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하지만 우리 지구연방군의 입장으로서는 과거에 분규를 일으켰던 적도 있어서 말이야...
스메라기 : 협력을 얻을 수 없다면 이쪽은 이쪽대로 움직일 뿐입니다. 그리고 만일 공격을 해 온다면....
레이암 : 어떻게 하죠 함장님?
옷토 : ......
유리카 : 지금은 저쪽의 호의에 응하기로 하죠!
옷토 : 미스마루함장1?
유리카 : 우리의 임무는 유니콘과 그 파일롯의 확보이니깐요. 적을 늘려도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저 사람들 좋은 사람인 거 같고요!
리디 : 응...?
리온 : 과거에는 여러 인들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지금은 연방도 선전에 사용하고 있다. 그말은 즉 너희들도 최소한 신용하란 말이자나.
요우타 : 론드벨의 함장님! 우리 뉴야크에서 그들한테 목숨을 구해졌어요.
옷토 : 내참.... 정말이지... 이번은 엉망진창이군! 본 작전에 참가하는 전 부대에 알리겠다! 지금부터 우리는 솔레스탈 비잉과 공동전선을 피겠다!
록온 : 이외로 융통성이 있는데! 저쪽의 지휘관님은...말이야.
마리다 : 연, 연방놈들.... 유니콘 건담은 못 건넨다!
세츠나 : 저 파일롯 아직도...!
검사 제타 : 충, 충의를 관철하려고 하는 상대는 간단히 물러나 주지 않습니다. 지금은 그들과의 협력으로 활로를 열 뿐....
리디 : 옛날하고는 다르지만 그 솔레스탈 비잉과의 공투인가.... 매우 복잡한 기분이군..
펄세이버 : 이런 형태의 재회는 예상 밖이었지만 너에 대한 감사는 잊지 않겠다. 그건 기억해 줬으면 좋겠다 건담의 파일롯.
세츠나 : 알았다.
<네오지온군 병사 검사 제타 전투>
검사 제타 : 가능하면 불필요한 전투는 피하고 싶지만 이것도 버나지공을 구해 내기 위해서...! 알가스 기사단 기마대 대장! 검사 제타 간다!
<네오지온군 병사 리디 전투>
리디 : 파라오에 쳐들어 왔다곤 하지만 소데츠키가 봐주는 낌새는 일절 없어! 역시 풀 프론탈한테 미네바 자비는 필요 없다는 건가!?
<네오지온군 병사 옷토 전투>
미히로 : 적 모빌슈트 사정권 내로 들어왔습니다!
옷토 : 지난번 같은 실수는 하지 않는다! 전 포문 전방의 모빌슈트에 집중포화!
레이암 : 그 외에 적이 없다고 단언할 수 없습니다. 대공포화 및 더미운석 방출도 하겠습니다.
옷토 : 으,으음 부탁하네 레이암부장!
<네오지온군 병사 세츠나 전투>
세츠나 : 과거의 전쟁에 사로잡힌 사람들.. 우리가 리본즈 알마크를 쓰러트렸어도 세계는 아직 완전히 변하지 않았어.. 그렇다면 세계의 일그러짐이 사라질 때까지 우리는 계속 싸우겠어!
<네오지온군 병사 록온 전투>
하로 : 타켓 록..타켓 록!
록온 : 흣 같은 음지에 있는 사람들 끼리다! 요란해 지지 않을 정도로 붙어 보자고! 록온 스트라토스 노려 쏘겠어!
하로 : 노려 쏘겠어! 노려 쏘겠어!
<네오지온군 병사 스메라기 전투>
펠트 : 소데츠키의 기체 이쪽으로 접근! 목적은 아마 브릿지라 생각됩니다!
미레이나 : 소데츠키의 사람들 엄청 의욕이 넘쳐 보이네요.
랏세 : 당연하겠지만 유니콘을 빼앗기려는 상황이 되면 필사적으로 될 거라고!
스메라기 : 미안하지만 진심인 것은 이쪽도 같아. 한발짝도 물러설 생각은 없어. GN필드전개! 솔레스탈비잉의 싸움을 보여 줍시다!
<네오지온군 병사 아키토 전투>
아키토 : 너희들 같은 녀석들 탓에 전쟁이 사라지지 않는 거라고! 상대가 인간이라도 상관없어...! 나는 싸우기로 결심했다고!
<네오지온군 병사 알토 전투>
알토 : 지구권의 우주에서 살다는 것은 우리이민선단의 생활보다도 과혹한 걸지도 말라... 하지만 지금의 나는 파일롯이다. 자신의 연기할 역할을 놓치지 않겠어!
<네오지온군 병사 리온 전투>
리온 : 사정은 어쨌건 지금의 삶을 바꿀 수 없는 녀석들은 어디의 우주에도 있는 법이로구나. 내참 그래서 전쟁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들이 죽어 가는 거라고
<네오지온군 병사 요우타 전투>
요우타 : 일년전쟁이 끝난 지 십수년이 지났어..! 어째서 또 전쟁을 하려고 하는 거냐고!
펄세이버 : 입장이 바뀌면 행동 기준도 달라진다. 그들에 있어 지구와 우주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 멈춰 설 수 없는 거라고...
<마리다 리디 전투>
리디 : 인더스트리얼7에서는 너한테 부대의 모두가 당했다.... 원수를 갚는 건 나한테 어울리지 않지만 여기서 격추토록 하겠습니다. 네 장 날개 녀석!
마리다 : 실력은 나쁘지 않다.. 하지만 마음이 너무 직선적이다. 그래서는 움직임을 읽어달라고 하는 거랑 마찬가지다!
<마리다 세츠나 전투>
세츠나 : 소데츠키의 파일롯! 그 기체로 만족스러운 전투는 할 수 없을 테다! 물러나라!
마리다 : 건담은 몇 번이고 우리의 방해를 한다...! 그 때도 지금 이때도...! 유니콘은 건네지 않겠다! 그건 우리가 추구하는 세계에 필요한 것이다!
세츠나 : 네오 지온의 강화인가... 너 또한 세계의 일그러짐에 의해 태어난 존재인가...!
<버나지 검사 제타 전투>
버나지 : .....
검사 제타 : 저 살의....! 이것이 스메라기공이 말씀하셨던 시스템에 의한 것인가...! 그런 사악한 것에 의지를 조종당해선 안 된다! 제정신을 찾아달라고 버나지공!
<버나지 리디 전투>
리디 : 고작 머신한테 휘둘리지 말라고! 너는 지키고 싶은 사람이 있어서 그걸 탄 거자나!
버나지 : .....
리디 : 막지 않으면 안 되겠군....!되돌릴 수 없는 짓을 저지르기 전에..
<버나지 옷토 전투>
버나지 : ......
옷토 : 구출하러 온 상대한테 노려질 줄이야....이번은 정말로 엉망진창이야..
레이암 : 지금의 유니콘 건담을 간단히 막을 수는....
다구자 : 하지만 우리는 그한테 빚이 있다! 임무도 책임도 달성하지 않으면 안 되겠지!
옷토 : 그것에 대해서는 중령과 같은 의견이다.. 알겠나! 견제밖에 할 수 없어도 상관없다! 유니콘의 움직임을 조금이라도 막아라!
<버나지 세츠나 or 록온 or 스메라기 전투>
록온 : 칫 예상은 적중인가....! 어떻게 하지 이렇게 된 이상...
스메라기 : 안 돼..... 저 기체도 그 파일롯도 잃을 순 없어..
버나지 : ......
세츠나 : 아직 미약하지만 파일롯의 의지는 있어! 지금은 그것에 걸어 볼 수 밖에 없어.
<버나지 아키토 전투>
버나지 : .....
아키토 : 저 파일롯를 구해줬으면 한다고 넬 아가마의 사람들은 말했지만 눈 앞의 저 녀석은 어떻게 봐도....! 하지만 뭔가 사정이 있을 지 몰라! 콕핏만큼은 피하지 않으면....!
<버나지 알토 전투>
알토 : 들리는 가 유니콘의 파일롯! 우리는 너를 구출하러 왔다 응답을 하라고!
버나지 : .....
알토 : 큭 역시 응답이 없는 건가....! 저 기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 저것은....!
<버나지 리온 전투>
버나지 : .....
리온 : 관성하고 G를 너무 무시하는데...! 저 기체 정말로 사람이 타고 있는 건가!? 이래선 손상없이 확보할 수 없겠어! 너그러이 봐달라고!
<버나지 요우타 전투>
요우타 : 그 애너하임의 아저씨.. 우리한테 뭔가를 숨기고 있어...!
펄세이버 : 그 추측은 틀리지 않을 테다.. 하지만 지금 우리가 신경 써야 되는 건 그런 일이 아니야..
버나지 : .....
요우타 : 그래 그 민간인 두 사람한테 부탁을 받은 이상. 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마리다 격추>
리디 : 그만큼 당했으면 변명은 할 수 있을 거다! 얼른 돌아가라!
마리다 : 큭 슬라스터 몇 군데를 당한 건가... 하지만....! 아직이다....마스터를 위해서 유니콘은...!
알토 : 저 녀석 포기할 생각은 없는 모양이로군....!
옷토 : 이런 곳에 오래 머무르는 건 사양이다. 전기 유니콘의 확보를 우선해라!
<버나지 격추>
리온 : 상당히 공격을 퍼부었어.. 이거라면 아무리 성능이 좋더라도...
세츠나 : ...아니 아직이야!
버나지 : .....
료코 : 정말로 저거 모빌슈트 맞아!? 멈출 기색이 전혀 없다고!
알베르트 : 간단히 멈출 리가 없어. 이 자리에 제거 해야할 상대가 존재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거니깐 말이야.
리온 : 무슨 소리지?
아이샤 : 숨기는 건 이제 그만 두지 않겠어. 이쪽은 목숨을 걸고 있는 거라고!
알베르트 : 저 기체에 탑재된 시스템.... NT-D 시스템이 의미하는 것은 뉴타입 디스트로이어..그 기능은 뉴타입이라 생각되는 존재를 인식하고 인식한 경우에는...
마리다 : !? 아.....아아.....
이즈미 : 잔인한데....
버나지 : .....
마리다 : 크..으으....건..담...
아카츠키 : 과연.... 그 존재를 없앨 때까지 끝까지 싸운다는 건가....
요우타 : 애너하임는 어째서 그런 시스템을 만든 거죠!?
리디 : 지금은 그럴 얘기하고 있을 상황이 아니야! 문제는 저걸 어떻게 막을 지라고!
세츠나 : 내가 녀석의 주의를 끌겠다.
록온 : 세츠나!?
세츠나 : 저 시스템은 나도 포착하고 있다. 그걸 역으로 이용하겠다.
알토 : 결사의 일격을 먹이겠다는 거야!?
펄세이버 : 위험하다.. 자칫 잘못하면 역으로 네가 당할 지 모른다!
세츠나 : 지금은 그 밖에 막을 방도가 없다.
검사 제타 : 그렇다면 일격을 막을 역할은 제가 맡겠습니다.
세츠나 : 뭐?
검사 제타 : 혼자서 모든 걸 맡아서는 완수할 수 있는 것도 완수 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길을 헤쳐 열도록 하겠습니다. 건담족의 이름을 걸고!
세츠나 : ..... 너를 믿겠다 건담!
버나지 : !
루리 : 유니콘 목표를 솔레스탈 비잉의 건담으로 변경.
유리카 : 전기 2기의 원호를! 소데츠키의 기체를 접근시키지 마세요!
버나지 : .....
세츠나 : 온다!
검사 제타 : 용의 방패여...! 내게 이세계의 건담을 지킬 힘을! 크윽....지, 지금입니다....! 세츠나공!
세츠나 : 우옷!
미히로 : 고농도의 GN입자!? 이것은...!?
세츠나 : 자신의 눈을 더라 버나지 링스! 너도 건담을 타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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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지 : !? 모두의 마음이 들어오고 있어.
마리다 : ....
버나지 : 마리다씨 인가....? !? 이 광격은....!
마리다 : 이해하겠지 버나지...
버나지 : 이럴 수가... 이런 건 너무 슬프다고요. 어째서 마리다씨가 이런...
마리다 : 상냥함만으로는 아무도 구할 수 없어... 죄도 더러움도 없앨 수 없으니깐....
버나지 : ...... 그래도.... 그래도 저는...!
다구자 : 버나지!?
버나지 : .....
히카루 : 유니콘이...
세츠나 : 원래 형태로.... NT-D가 정지한 건가?
스메라기 : ....다들 토레미에 시급히 귀함. 이 구역에서 이탈하겠어.
록온 : 어, 어이! 저 기체는 회수 안 해도 되는 거야?
스메라기 : 그렇게 하고 싶지만 저 쪽은 그걸 허락해 주지 않을 거니깐.
다구자 : 솔레스탈비잉, 본 함은 귀함을 하이퍼 메가입자포로 조준하고 있다.
요우타 : 뭐!?
다구자 : 귀함의 협력에는 감사의 뜻을 표하지만 유니콘은 연방군의 소요기체다. 이 이상의 간섭은 불필요하다. 이쪽도 불필요한 전투는 바라지 않는다. 이대로 본 구역에서 이탈한다면 이번은 너희들은 존재에 눈을 감아 주겠다.
스메라기 : 펠트 GN입자를 광역산포. 전기 수용하는 대로 트람잠으로 이탈을.
펠트 : ....알겠습니다..
에리나 : 일부러 여길 찾아 온 것 치고는 의외로 쉽사리 물러나는데.
무네타케 : 뭐 불필요한 분규는 일으키고 싶지 않은 거겠지. 좋은 기회이지 않나.
요우타 : 잠깐! 방금 전의 행동은 어떻게 된 거죠!? 솔레스탈 비잉은....!
펄세이버 : 요우타 네 심정은 알겠지만 지금은 냉정하라고..
아카츠키 : 그래 그래. 여기는 일단 적진의 한복판이니깐 말이야.
다구자 : 함장 유니콘의 수용과 적기의 노획을 완료했다. 이쪽도 이탈을!
옷토 : 음 알았다 목표 파라오! 하이퍼 메가입자포 발사!
<파라오 사령실?
프론탈 : 주포의 일격과 함께 이탈... 상당히 멋지게 대담한 짓을 하는군...그냥 론드벨의 이름을 대는 게 아니라는 건가.
안젤로 : 이번 전투로 모빌슈트 수십기의 손실에 더하여 군항이 막대한 손해를 입었습니다.
프론탈 : NT-D 발동에 인해서 La+프로그램은 상자로 인도하는 다음 좌표를 공개했다. 싼 대가라 할 수 없지만 비싸다고 할 수 없는 대가다...
진네만 : 마리다는 그를 위한 들러리였다는 것입니까....?
안젤로 : 캡틴 말이 지나치다...!
진네만 : 마리다는....!
프론탈 : 풀 투웰브 그게 그녀의 이름이다.
진네만 : !
프론탈 : 클로닝과 유전자개조로 의해 만들어진 인공 뉴타입. 12번째 시험제작품. 그건 바꿀 수 없는 사실이다. 캡틴이 어떻게 행동해도 말이다.
안젤로 : 강화인간한테는 어울린 일이었다는 거다.
프론탈 : 그런 말투는 그만둬라 안젤로.
안델로 : 예..
진네만 : .....
프론탈 : 캡틴 이래뵈도 나는 그녀한테 감사하고 있네.
진네만 : (잘도 그런 소릴..!)
프론탈 : 그러고보니 그한테도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
안젤로 : 그라고요..?
프론탈 : 그래. 우리가 미래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것은 그 덕분이다. 감사를 표하겠다 뉴타입하고는 다른 진화종.. 이노베이터 세츠나 F 세이에이....
<프토레마이오스2개 브리핑룸>
세츠나 : 미안하다... 이번 결과는 내가 스메라기의 지시를 무시한 걸로 초래되었다.
펠트 : 그런.... 세츠나 탓이...
스메라기 : 아니 세츠나의 말대로야.
펠트 : 스메라기씨...!?
스메라기 : NT-D는 뉴타입의 존재를 인식함에 따라 발동해..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 시스템에 의한 판단과 인식에 지나지 않아.
록온 : 인류 최초의 이노베이터인 세츠나에 반응할 가능성은 있었다...랄 까 실제로 뭔가의 영향은 준 셈이라고.
세츠나 : ....
스메라기 : 그래...하지만 그 상황에서 네가 나오지 않았으면 그는 큰 부상을 입을 뻔했어. 그걸 책망할 생각은 없어.
미레이나 : 스메라기 씨..!
검사 제타 : 당신한테는 두 번이나 구해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세츠나공.
세츠나 : 건담....
검사 제타 : 후 그 이름은 우리 세계에서는 종족을 가르키는 이름 검사 제타라 불러 줬으면 합니다.
세츠나 : 그랬었지.... 이번은 나도 너한테 구해졌어 고마워 검사 제타.
스메라기 : 애초에 이번 미션의 실패는 내 책임이야. NT-D를 발동시킨 유니콘의 힘을 오인했어.
미레이나 : 그 모빌슈트.. 터무니없는 엄청남이었어요!
록온 : 그래.... 파일롯은 민간인인 학생이라고 들었는데 그런 움직임까지 할 수 있다니...
스메라기 : 그 기체에 있어서 파일롯는 방위본능....적의를 이용하는 존재에 지나지 않아... 그 후는 그 적의를 느끼며 시스템이 머신을 움직이게 하는 거야. 파일롯의 의지를 삼키면서 말이야..
랏세 : 하지만 세츠나... 너 잘도 그런 괴물을 막았구나.
세츠나 : 아니 그 기체를 막은 것은 네가 아니야.
펠트 : 에?
세츠나 : 트람잠버스터로 의식공유영역을 만들어 낸 것은 단순한 계기에 지나지 않아.... 그 기체를 막은 것은...
<넬 아가마 의무실>
버나지 : 내 의지?
마리다 : 그래.... 네 천성이 시스템을 굴복시킨 거야. 우리한테는 그것이 없어. 그래서 머신하고 동화되어 버린다고.
버나지 : 마리다씨 당신은....
마리다 : 본 거지 내 안을.....?
버나지 : ...예
마리다 : 동정이라면 필요없어. 나한테는 마스터가 있어. 설령 이 몸이 만들어진 것이라도... 나는 나의 모든 존재를 걸고 온 힘을 다 할 거야. 마스터가 바라는 일을 바라며, 마스터의 적인 자와 싸울 거야.
버나지 : ....하지만 그건 저주에요. 그런 식으로 자신을 계속 죽이다니...파라오에서 본 당신은 분명....!
마리다 : 내 일은 됐어!
버나지 : !
마리다 : 버나지.... 설령 어떠한 현실을 들이 밀더라도 그래도라고 계속 말하라고.
버나지 : 마리다씨...
마리다 : 자신을.....잃지마..그게 네 천성. 그 건담 안에 잠든 또 하나의 시스템을 불러 깨우는 힘이....으....크....!
하산 : 거기까지다. 의사로서 이 이상의 회화는 허가할 수 없다. 적의 파일롯이지만 그녀는 포로로서 마땅한 대우를 받게 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
버나지 : 예.... (내....천성...나는 지금부터 유니콘으로 무엇을....)
<넬 아가마 자습실>
오드리 : 그런가요...버나지가.... 다행이에요 무사해서...
리디 : (이게 우리가 싸워 온 지온의 인간... 이래선 마치....)
오드리 : 이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니지만 감사해요 리디소위...
리디 : 하지만 소데츠키도 La+프로그램이 제시한 좌표를 손에 넣었어. 아마 또 놈들하고는 싸우게 될 거야.
오드리 : ....
리디 : 연방과 지온의 전쟁을 아직 막을 생각이야...?
오드리 : 말했을 겁니다... 목숨과 바꿔서라도 막을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일년전쟁의 오명을 짊어진 가문... 자비가에 태어난 자로서 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습니다.
리디 : .....
<넬 아가마 통로>
리디 :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라....
아카츠키 : 과연 미네바 자비라.... 그래선 인더스트리얼7의 사건을 더욱 공표할 수 없다는 거네.
리디 : !?
아카츠키 : 상당히 오랜 시간 그녀하고 이야기에 열중했던 모양이로군..
리디 : 당신은 나데시코의...
아카츠키 : 그런 행동 사실은 위험한 거 아니야?
리디 : 아픈 구석을 찌르는 군. 가능하면 눈을 감아 줄 수 없겠나?
아카츠키 : 별로 상관없어. 밀고해봤자 별 득될 일도 없으니 말이야.
리디 : 후 그렇게 해주면 고맙겠군. 그것보다다 미안했다. 뒤끝이 안 좋은 작전에 참가하게 해서 말이다...
아카츠키 : 그래 나는 그런 걸 신경쓰지 않지만.... 뭐 젊은 녀석들 중 일부는 상당히 화가 난 것 같았다...
리디 : 그런 부분은 민간인 함 답다고 해야 할지...심정은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분명 당신들은 이 후에 지구에 내려가는 거였지?
아카츠키 : 그래 지상에 남은 녀석들하고 합류하는 듯인지라 그래서 마지막으로 인사해 둘려고 생각해서.
리디 : ? 인사를 할 거라면 옷토 함장한테 가는 게 도리 아닌가?
아카츠키 : 그 곳에는 우리 함장이 갈테니깐 말이야.. 그래서 나는.... 연방중앙의회 로난 마세나스의원의 자제분한테 하려고 생각해서 말이야.
리디 : !
아카츠키 : 거 정말 놀랐다고.... 설마 마세나스가의 인간이 군에 적을 두고 있다니..
리디 : ..나는 평범한 파일롯이야. 집안은 상관없다고.
아카츠키 : 그렇게 무리하게 집안하고 거리를 둘 필요 없는 거 아니야?
리디 : 뭐....?
아카츠키 : 큰 집안에 태어나면 큰일이겠지만 여차할 때에 여러모로 편리할 거라 생각하는데. 뭐를 하려고 하든 말이야.
리디 : .....
버나지 : 리디 소위님 이시죠...?
리디 : 버나지 링스.... 이제 몸 컨디션은 괜찮은 건가?
버나지 : 예 하산 선생님 덕분에...저기 그것보다 오드리는..
리디 : ...오드리라....
버나지 : ? 리디소위님?
리디 : .....버나지 링스 네게 얘기해 두고 싶은 것이 있다.
<로스트로우안 집무실>
알그레아스 : 미네바 자비를 건네라는 건가?
마사 : 그녀는 인더스트리얼7에서 우리의 전 당주인 카디어스 비스트와 접촉을 했습니다. 그 때에 이쪽의 안 좋은 정보를 얻었을 지 모르니깐 말이죠.
알그레아스 : 과연. 그 쪽의 주장은 이해했다. 하지만 제안에 응할 생각은 없다.
마사 : .....어머 이번 건으로 연방군의 사령부도 우리와 의지는 같을 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알그레아스 : 이번 그쪽에 협력했던 것은 어디까지 UC계획의 최신예기의 탈환이 목적이다. 그녀의 처우는 우리 연방군에서 집행하겠다.
마사 : 불필요한 불씨가 될 지도 모릅니다?
알그레아스 : 그건 그쪽에 인도해도 같을 거라 생각하는데....
마사 : ..... 이 이상의 대화는 소용없는 모양이로군요. 또 다시 연락토록 하겠습니다.
알그레아스 : 의미없는 교섭은 당신의 비즈니스 방침에 어긋나는 것이 아닌가?
마사 : 상대를 납득시킬 만큼의 재료를 준비해서 교섭하는 것도 제 비즈니스 방침이랍니다.
알그레아스 : ....후 제가 생각해도 잘도 말하는 군.. 그 소녀한테 처우같은 것 없는 거랑 같은 데 말이야. !?
연방군 사관 : 알그레아스 사령관님 긴급사태입니다!
알그레아스 : 뭐가 일어난 거지!?
연방군 사관 : 각 관측소에서 대규모 중력이상을 확인! 갑자기 전 세계에 소속불명인 기동병기가 다수 출현했습니다!
알그레아스 : 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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