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고대~치유교단의 설립
http://gaia.ruliweb.com/gaia/do/ruliweb/detail/etc/read?bbsId=G001&articleId=8665302&itemId=82048
2부, 마리아와 코스,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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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부, 사냥의 밤
4부, 인형과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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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기 앞서, 이 글은 어디까지 제 추측을 풀어놓은 것임을 다시 한번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바로 시작해보겠습니다!
위화감
게르만은 자신의 제자를 새로운 사냥꾼의 꿈으로 인도하였습니다. 꿈의 세계가 자신의 공방으로 이뤄진 것에
의아해하는 제자에게 게르만은 인형을 소개시켜 주었습니다. 살아움직이는 인형은 공방의 사냥꾼을 당황시키기엔
충분한 존재였지만, 어째서 살아움직이는지에 대해선 누구도 알지 못했습니다.
게르만은 갑작스러운 일들에 경황 없어 하는 제자에게 야남 시가에 잔재해 있는 야수들의 사냥을 지시합니다.
그가 제자를 데려온 목적은 하나였습니다. 꿈의 호스트가 됨에 따라 꿈을 유지하여야 하는 자신 대신 활동해줄
사냥꾼이 필요했던 것이었죠. 루드비히의 손길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자신의 제자는 그 자리에 적임이었습니다.
한편, 공방의 사냥꾼은 스승의 지시에 위화감을 느낍니다. 야수 사냥을 장례의식으로 보고 그들을 존중하던 스승이
그저 짐승 처리하듯 야수에 대해 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광기에 휩싸인 사냥꾼들과 사냥꾼의 꿈의 폐쇄, 갑작스럽게
나타난 새로운 사냥꾼의 꿈, 그리고 마리아의 죽음. 이 모든 것에 대한 의혹이 순간 자신의 앞에 있는 스승에게로
쏠렸습니다.
하지만 어떠한 증거도 없었고, 아직 사냥꾼은 진상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선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갑작스러운 사태의 연발에 이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것일지도 몰랐습니다. 사냥꾼은 일단 스승의 지시에
따르기로 합니다.
게르만은 짧은 순간이었지만 자신의 제자가 보낸 의혹의 눈초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에겐 상관없는
일이었습니다. 이번 일을 마치면 제자는 코스로부터 벗어나 백지 상태로 돌아갈 것이었고, 그의 몸에 야수의
피가 흐르고 있는 한 그는 언젠가 야남으로 돌아올테니까요.
사자(死者)들, 그리고 진실에 이르기 위한 노력
불길이 가시지 않은 야남의 시가에서 야수들을 사냥해가던 사냥꾼은 가슴속에서 커져만 가는 의혹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이대로 스승의 지시를 따르기만 해선 안된다는 예감마저 들고 있었죠. 사냥꾼은 공방에 있던
마리아의 사체가 머리에서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야수들을 사냥하며 대책에 골몰하고 있던 사냥꾼 앞에 사자들이 나타났습니다. 투메르 시대의
파수꾼 때부터 그들을 돕던 투메르의 사자 정령들은 오늘날의 사냥꾼에 이르기까지 쭉 그들을
돕고 있었던 거죠.
아미그달라의 저주를 초래하여 왕국을 멸망시킨 것에 대한 원한인지, 코스를 죽이고 사냥꾼들을
미쳐버리게 만든 것에 대한 원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사자들은 붉은 달의 존재 앞에 위기에 처한
공방의 사냥꾼을 도우려 하였습니다.
악몽 속을 숨어다니며 사냥꾼을 쫓아다니는 사자들에겐 게르만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게르만의
의도를 알고 있던 사자들은 공방의 사냥꾼의 뇌리에 사냥꾼의 표식을 새깁니다. 사냥꾼이 꿈 속에서
죽어 현실로 돌아가 기억을 잃게 되더라도, 사냥꾼으로서의 기억을 되찾게 하기 위함이었죠.
사자들은 미력한 자신들 대신 사냥꾼이 진실에 도달하여 모든 것을 해결하길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자각하게 사냥꾼을 돕던 인형도 이 일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사자들의 도움으로 현실로 돌아간 짧은 시간이나마 기억을 유지할 수 있게 된 사냥꾼은 게르만의
지시를 따라가며 조금씩이지만 자신이 파악한 것들을 수기로 남기기 시작하였습니다. 야남의 피를
수혈받아 기억을 잃게 될 자신이 볼 수 있도록 말이죠.
마지막 사냥의 밤
사냥꾼은 야수의 병에 걸린 환자로 위장하여 피의 진료소로 잠입하였고, 악몽으로의
통행증과도 같은 야남의 피를 수혈받게 됩니다. 악몽 속에서 피에 젖은 야수로 형상화된
벌레가 나타나지만, 뒤이어 등장한 사자들이 이를 태워버립니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사자들이 사냥꾼을 찾아낸 것이었죠.
모든 진실로 이어진 창백한 피를 찾아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사냥꾼은 사냥의 밤이 시작된
야남으로 돌아왔습니다.
"창백한 피"를 구해라. 사냥을 완수하기 위해.
사라진 기억 속에 자필로 휘갈겨 쓴 이 한장의 메모에 의지하여, 사냥꾼은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 6부, 성직자 야수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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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게르만의 제자였던거군요... 그럼 주인공한테 죽은 마리아는 어떡해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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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이 게르만의 제자였던거군요... 그럼 주인공한테 죽은 마리아는 어떡해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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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추측성이지만 시작시 어떤 늙은이가 대화를 하죠 휠체머를 탄.. 그게 게르만의 현실의 몸이고 주인공을 게르만이 유인하다 함정에 빠지게 했고 처리하려고 야수로 만드려는 이유로 야남의 피를 수혈한거 아닐까요.. 보시면 주인공이 깨어나는 침상은 구속할수있거든요 | 16.12.24 23: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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