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S편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A편 1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A편 2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A편 3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번외편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번외편 2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B편 1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B편 2탄
잠이 깬 김에 이어서 적습니다.
뉴올리언즈 펠리컨스
주전
즈루 할러데이 - 에릭 고든 - 퀸시 폭덱스터 - 앤써니 데이비스(AD) - 오메르 아식
백업
노리스 콜 - 타이릭 에반스 - 루크 배빗 - 라이언 앤더슨 - 알렉시스 아진샤
지난 시즌 가장 센세이셔널한 모습을 보여준 AD가 이끄는 팀입니다. 지옥의 싸우스웨스트 디비젼(샌안토니오 스퍼스 - 멤피스 그리즐리스 - 댈러스 메버릭스 - 휴스턴 로케츠 -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소속)의 5위, 서부컨퍼런스 전체 8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14-15시즌 끝판왕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게 0:4로 패배하며 오래간만의 플옵 무대에서 일찌감치 퇴장을 하게 됩니다. 데뷔 이후로 착실히 성장하면서 3년차에 팀을 플옵으로 이끈 AD에 대한 기대와, AD를 좀 더 활용하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플옵에서 탈락한 모습을 보여준 몬티 윌리엄스 감독에 대한 아쉬움을 남긴 시즌이었는데, 플옵에서 탈락하자마자 일찌감치 윌리엄스 감독을 경질시키고, 골든 스테이트의 어시스턴트 코치인 엘빈 젠트리를 데려오며(플레이오프 기간이었습니다. 중요한 상황에서 팀의 핵심 인물이 이탈하는 것이 예정된 골스였지만 딱히 다른 문제는 없었다고 하였으며, 파이널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선수들이나 감독 모두 엘빈 젠트리에 대해 좋은 언급을 해주며 앞날을 축복해주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됩니다. 사실 감독이 바뀌지 않았다면 이번 시즌의 성적도 지난 시즌과 비슷한 선에서,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탈락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이번 프리시즌 결과를 보니 팀이 좀 더 강해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즈루 할러데이는 필라델피아에서 뛰던 시절 올스타에 선발 된 적이 있었던 PG입니다. 펠리컨스에 합류해서는 AD의 좋은 조력자가 될 수 있을거라 기대를 받았지만, 필라델피아 시절 당했던 피로골절이 문제가 되어서 펠리컨스 합류이후 두 시즌동안 평균 36경기(NBA 한시즌 82경기)만 나오면서 필라델피아 시절보다 나을 게 없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라고 하네요. 출전한 경기에서도 팀에 좀더 확실하고 효율적인 득점원인 AD가 있음에도 본인이 슛을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에게 그닥 좋은 인상을 남겨주진 못했다고 하는군요(기록을 찾아보니 경향은 플옵 무대에서 더 심해진 것 같습니다). 돌파능력이 좋은 가드라고 알고 있었고 전작에서도 볼 컨트롤 능력이 좀 더 높았던 것 같았는데 이번작에서는 PG 평균보다 1높은 86을 마크하고 있습니다. 패스 능력치는 PG 평균에 비해서 딱히 좋은 점은 없지만 3점슛 능력이 괜찮은 편입니다. 무리한 A패스(어시스트를 노리는 패스)보단 AD와의 2대2 플레이에서 확실하게 공을 전해주는 역할로 맡기면서 3점슛으로 지원해주는 사용법이 괜찮아 보입니다.
에릭 고든은 먹튀오명을 쓴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3점슛 능력을 인정받아 비싼 금액으로 계약을 맺었지만, 뉴올리언스 이적이후 4시즌간 9경기-42경기-64경기-61경기를 출전하며 돈값을 하지 못하는 선수라는 평을 듣게 되었습니다(AD의 장기계약이 새로 시작하는 내년까지는 팀내 최다 연봉자입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좋은 슛 감각을 보여주며(3점슛 315회 시도 141회 성공, 시즌 3점슛 성공률 44.8%)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에 힘을 더해준 선수입니다. 능력치로는 91의 3점슛 능력치가 눈에 뜁니다. 미들 슛 능력치는 떨어지는 편이어서 선수창에서 볼수 있는 아웃사이드 스코어링 별점은 2개이며 선수 칭호도 샤프슈터는 아니지만 3점슛에 한해서는 다른 샤프슈터 칭호의 선수들과 비교해도 우위를 가지는 편입니다. 운동능력도 괜찮은 편이어서(팀에서 가장 발이 빠른 선수입니다) 속공관련 스킬뱃지는 없지만 속공공격의 마무리로 사용가능하겠네요,
퀸시 폰덱스터는 3&D 유형으로 활용가능한 SF인거 같습니다. 스탠딩3점 능력치가82이고, 온볼 디펜스IQ가 83이며 퍼리미터 락다운 디펜더 동색 뱃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휴스턴의 아리자와 비슷하게 사용가능한 선수인 거 같습니다.
AD는 NBA의 새 역사를 쓰는 선수입니다. 고등학교때 까지는 190cm의 가드였는데 고등학교 3학년때 키가 쭉 자라면서 빅맨으로 포지션을 바꾸게 되었고, 운이 좋게도 성장하면서 운동능력과 슛 감각들을 잃지 않으면서 미국 최고의 유망주로 자리잡게 되었습니다. 캔자스 대학교에 진출해서는 마이클 키드-길크리스트(AD에 이어 전체 2순위로 샬럿에 지명된 선수), 테런스 존스(이전글에서 설명한 바 있는 휴스턴의 PF) 등과 함께 NCAA무대를 제패하며 카멜로 앤서니 이후 최고의 대학선수라는 평을 얻었습니다. 대학무대 제패 이후는 원앤던 방식으로 NBA에 진출해서 펠리컨스에 지명받게 되었죠. 이 선수를 처음 접한건 NBA 2K13을 하면서였는데, 당시 마이커리어 모드의 시작은 내 선수를 포함한 루키선수들이 팀을 나눠서 시합을 하여 NBA구단들에게 실력을 어필하는 것이었는데요, AD가 드래프트 동기인 데미안 릴라드와 같은 팀으로 나와서 다른 루키 선수들을 압살하던 모습이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당시에는 무지막지한 운동능력과 수비능력이 단연 돋보였으며, 이를 이용한 골밑 마무리가 인상적이란 느낌이 있었습니다. 2K시리즈는 계속 해왔지만 NBA 관심을 가진 것은 지난 시즌부터였는데, 이 선수는 데뷔 이후로 끝을 알수 없는 성장을 보여주고 있었더군요.
이 선수의 데뷔 시즌 이후로의 샷 차트입니다. 본래 좋은 신체조건과 민첩한 몸을 이용한 수비가 더 강점이라는 평이 있었던 선수라고 하네요. 실제로 데뷔 이후로 경기당 리바운드가 9.5개이며(잔 부상으로 기량을 다 펼치지 못한 데뷔시즌의 평균 리바운드 갯수가 8.2개입니다.), 경기당 블락 슛도 2.5개(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2.9개 블락 슛을 기록해 블락왕 타이틀 획득)를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공격에 있어선 골밑 마무리 이외에는 평범한 선수라고 생각했었는데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공격에 있어서도 상당히 위력적인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골밑 마무리는 데뷔 이후로 항상 좋았고 간결하게 올라가는 점프슛의 터치가 상당히 부드러워서 중거리 점프슛이 주무기임이에도 상당히 좋은 효율을 보여줬습니다.(지난 시즌 야투율 53.5%, 노비츠키 45.9%, 알드리지 46.6%)
새로 부임한 엘빈 젠트리 감독의 인터뷰에서 기억에 남는 말이, 자신이 보았을 때 이 팀은 AD의 공격재능을 다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었는데요, 실제로 프리시즌간 AD에게 삼점슛을 좀 더 많이 시도할 것을 요청했다고 하더군요. 프리시즌 하이라이트 영상을 보니 3점슛을 장착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였고, 포스트업에서의 공격스킬도 훨씬 좋아진 것 같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데뷔 이후로 한번도 70경기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점인데, 특별히 고질적인 부상이 있다기보다는 그때그때 불운한 잔부상이 있었다고 보는게 맞을 거 같습니다.
능력치로는 키에비해 가벼운 몸무게 때문인지 힘이 약한 것을 제외하면 완벽에 가까운 능력치를 보이며, 낮은 편인 52의 3점슛 능력도 시즌을 진행하면서 재평가가 이뤄질거라고 봅니다.
허슬이 워낙 좋은 선수다보니 몸을 아끼지 않고 플레이를 하다 잔부상이 있어서인지 신체 곳곳에 부상위험도가 노란색인 부위가 있고 오버롤 내구도 능력치가 79로 낮은걸 제외하면 최고의 선수입니다. 공격에 있어서는 뱃지빨을 못받는 편이지만 우수한 기본능력치를 살리면서 이 선수의 장점인 간결함을 살린 가드와의 2:2 플레이를 살리는게 좋을 거 같네요.
이번 프리시즌에서의 AD입니다.
오메르 아식은 AD를 도와 골밑 수비를 담당할 블루워커 센터입니다. 개인 공격력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능력은 좋아보이네요. 구단에서도 장기계약을 제시해 AD의 파트너로 낙점해둔 선수입니다.
노리스 콜은 마이애미에서의 실망스러운 마지막 시즌을 뒤로하고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수입니다. 데뷔시즌과 2년차에 연속으로 우승반지를 손에 넣어 (르브론의)옥새 콜이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는 선수입니다. 팬들은 르브론에 이어 AD의 옥새가 되어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르브론 이탈 이후의 마이애미에서는 가드로서의 상황판단 능력이나 경기 운영능력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받은 선수였는데, 펠리컨스 합류 이후에는 꽤 정신을 차린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팀에 확실한 볼 핸들러가 있어서 본인의 부담이 적은게 이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인 볼핸들러로 쓰기에는 딱히 장점이 없는 능력치를 가지고 있지만 미들 슛 능력이 좋은 편이고, 가드중에서는 샷 컨테스트 능력치가 85로 높은데다가 팩 닷져 뱃지를 가지고 있어서 상대의 외곽슛을 방해하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용도가 있어보입니다.
타이릭 에반스는 1~3번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르브론 이후로 20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이상을 신인시즌에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며 신인왕도 그의 차지였죠. 하지만 그 이후로 이렇다할 성장세를 보여주지 못하며(지난 시즌까지 매년 평균 출장시간과 평균득점 감소) 한계를 보이는가 싶었는데, 지난 시즌 즈루 할러데이의 아웃 이후 PG로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돋보이는 점은 볼핸들링 능력과 골밑 마무리 능력인 것 같네요.
하지만 점프슛 능력이 별로여서 코트활용이 좁은 편이어서 무리한 공격으로 공격효율을 까먹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시즌 AD에 이어 팀 전체 2위인 평균 14.7회의 야투시도를 했지만 성공률은 44.7%로 AD와 근 10%가량 차이를 보여줬는데, 코트를 더 넓게 활용할 수 있으면서 더 효율적으로 득점이 가능한 AD를 살리는데는 조금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이 있는 선수입니다.
루크 배빗은 점프슛 능력만큼은 NBA상위권인 선수입니다(스탠딩 슛 기준 거리별 80/80/92).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8개의 3점슛을 시도해 0.9개를 성공시켰네요. 하지만 전형적인 원툴 플레이어로 주전으로 기용하기엔 수비에서 많은 구멍이 될 선수입니다.
라이언 앤더슨은 2012년 기량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한 스트레치형 포워드입니다. AD를 대신해 벤치에서 출전해서 에반스와의 2:2 게임으로 득점을 노릴만하네요. 데뷔이후로 쭉 괜찮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지난 시즌 개막 이전 여자친구의 ■■ 이후 심적인 고통이 심한 선수였다고 하네요. 기록적인 면에서도 많이 하락한 모습을 확인가능했습니다.
아진샤는 미들슛 능력과 리바운드 능력이 좋은 백업 센터입니다. 다만 수비력은 아쉬워 보이네요.
이팀은 AD의 재능이 정말 중요한 팀입니다. AD는 공격과 수비 모두 팀에서 가장 중심역할을 해주는 선수로 공격에서보다 수비에서의 공백이 더 커보이네요. 특히 후보진에 정리해둔 선수중에서 인사이드를 제대로 지켜줄만한 선수가 없는 점이 아쉬운 점입니다. 주전라인업으로 착실하게 수비를 하면서 점수를 내주지 않는 것이 수비가 약한 백업 라인업의 약점을 보완하는데 핵심일듯 합니다. 대신 공격에 있어서는 주전과 백업멤버들 모두 확실한 무기들을 가진 편이어서 공격에 있어서는 답답함이 덜해보이네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주전
브랜든 제닝스 - 조디 믹스 - 마커스 모리스 - 얼산 일야소바 - 안드레 드러먼드
백업
레지 잭슨 - K.칼드웰 포프 - 레지 블록 - 앤써니 톨리버 - 아론 베인즈
배드 보이즈 2기(천시 빌럽스 - 리처드 해밀턴 - 테이션 프린스 - 라쉬드 월러스 - 벤 월러스로 이어지는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선수들의 별명으로 이들은 2004년 당시 전당포 레이커스라고 불리던 호화군단 LA레이커스를 상대로 파이널 우승을 이뤄낸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이름과는 달리 배드 보이즈 1기와는 다르게 딱히 더티플레이어는 없었습니다.) 해체 이후 쇠퇴기를 겪었던 팀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과거 드와이트 하워드를 내세워 올랜도를 파이널에 진출시켰던 스탠 밴 건디(SVG)를 감독으로 임명해 반전을 노렸지만 시즌 초반 성적은 암울했습니다. 고육지책으로 팀에 도움이 되질 못하던 조쉬 스미스(롱2 성애자이긴 하지만 안드레 드러먼드-그렉 먼로에 밀려 3번으로 출장하면서 자기 장점인 골밑 플레이를 살리지 못하고 단점이 더욱 부각되었다고 하네요.)를 웨이브시키며(잔여영봉인 2년 2800만 가량의 금액을 5년동안 분할해서 연 550만으로 분할해 지급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선수를 방출해도 잔여연봉은 샐러리 캡에 잡히기에 선수 영입에 문제가 생기지만 이를 감수한 것입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이후 탈 조쉬 효과라고도 불리는 기적을 잠시 경험하기도 하는데 조쉬 스미스 방출 이전에 5승만 기록하였던 팀이 스미스의 방출 이후 10경기 9승을 거두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었죠. 이런 분위기라면 플옵 막차를 노릴수도 있을까 싶었지만(흔히 말하는 서고동저로 서부 컨퍼런스에 비해 동부 컨퍼런스의 전력은 하향 평준화되어있기에 플옵 진출의 문턱이 낮은 편입니다.), 팀의 중심선수였던 브랜든 제닝스가 아킬레스건 파열로 시즌 아웃되면서 팀의 기세는 꺽이게 되었습니다. 오클라호마에서 계륵이 된 레지 잭슨(플옵 무대에서의 활약 등으로 본인은 주전자리와 맥시멈 계약을 바랬던 것 같지만, 웨스트브룩이 자리잡고 있는 상황에선 불가능했던 상황.)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면서 분위기 반전을 노렸지만, 딱히 성과를 보지 못한 채 시즌을 정리하게 됩니다.
SVG감독의 올랜도 시절의 전술은 리바운드가 좋은 하워드를 골밑에 세워두고 나머지 선수들이 3점슛을 노리는 소위 양궁농구라 불리던 전술이었다고 하는데, SVG감독이 모아온 선수들을 보면 디트로이트에서도 비슷한 농구를 추구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딱히 도움이 되질 않는 스미스의 방출, 드러먼드와 반경이 겹치던 먼로와의 예견된 이별, 이후로 모아온 선수들의 면면을 보면 특급 슛터라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괜찮은 외곽슛 능력을 가진 선수들을 모아오고 있더군요.
브랜드 제닝스는 다소 특이한 이력의 선수로, 고교 시절 주목받던 유망주였지만 고교 졸업 이후 대학 입학 대신에 유럽 진출을 선택한 것이었는데, 2년 간의 이탈리아 리그에서의 생활에서 큰 족적을 남기지 못한채 다시 NBA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NBA 데뷔팀은 밀워키 벅스, 당시 백코트 파트너였던 몬테이 엘리스와는 그다지 궁합이 좋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의 밀워키에서의 커리어는 브랜든 나이트와 트레이드가 되어서 디트로이트로 팀을 옮기게 되면서 정리됩니다. 속칭 난사쟁이로 불리던 스타일이기도 한데다가 디트로이트에서의 생활에 좀처럼 적응을 하지 못하다가 조쉬 스미스의 방출이후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 선수인데, 아킬레스 건 부상으로 시즌을 접으면서 여러모로 아쉬움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일단은 주전으로 소개하긴 했지만 게임 내 오버롤 상의 이유이며, 당분간은 레지 잭슨이 주전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게 될 거 같네요.
조디 믹스는 평균적인 외곽슛 능력을 지는 SG인것 같습니다.(정보가 부족하네요)
마커스 모리스는 피닉스의 마퀴프 모리스와 일란성 쌍둥이인 선수입니다. 마퀴프와 비교하면 조금 떨어지는 능력을 지닌 편이지만 준수한 미들슛이 강점인 선수이며 3점도 던질수 있습니다.(각각 88/80) 쌍둥이 형제의 형제애가 매우 돈독한 것으로 유명해서, 이 둘은 쌍둥이 형제가 같은 팀에서 뛰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다만 멘탈적인 면에서 문제가 있는 형제로 이 형제들은 폭행죄로 기소가 되기도 하며, 경기 내에서도 흔히 말하는 폭탄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줬는데, 피닉스 구단에서도 이 둘을 모두 데리고 있기는 부담이 되었던 것인지 오프시즌에 마커스를 디트로이트로 보내버리게 되었습니다. 마커스 모리스는 트레이드 이후 SNS에서 선즈 팬들과 다툼을 벌이며 자신의 클래스를 다시한번 입증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빈축을 사기도 했죠. 고액 계약을 채결한 레지 잭슨은 마커스 모리스에게 이번 시즌 테크니컬 파울로 인한 벌금을 대신 물어주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얼산 일야소바는 밀워키에서 합류한 스트레치형 포워드입니다. 먼로와의 이별이 예정되어있던 상황에서 코트를 넓게 쓰게 해줄 선수를 데려온 것으로 보이네요. 마찬가지로 미들슛 능력과 3점슛 능력이 좋은 선수입니다(88/84)
안드레 드러먼드는 디안드레 조던의 계보를 잇는 짐승형 센터입니다. 이번 2K16에서는 당당히 센터능력치 종합 TOP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포지션 대비 우수한 운동능력을 지녔으며, 리바운드 관련 능력치가 특히 좋습니다. 특히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능력이 좋아서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5.3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기도 했습니다. 단점 역시 디안드레 조던과 유사한 선수로 받아먹는 득점에 비해서 본인이 1대1로 득점을 따내는 장면은 적은 편인거 같습니다. 자유투 능력이 떨어지는 점도 비슷해보이네요. 다만 D조던과는 다른것이 투박하게나마 포스트업을 시도하는 모습도 보이는 것 같더군요. 새롭게 정비된 SVG의 체제에서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입니다.
레지 잭슨은 지난 시즌 오클라호마에서 트레이드로 합류한 선수입니다. 운동능력을 이용한 돌파가 주무기인 선수로 알고 있습니다. 브랜든 제닝스의 부상 이전까지는 팀의 계획에 포함된 선수였는지 조금 의문이었는데, 구단에서는 대형계약을 맺어주며 앞으로도 데리고 갈 선수라는 것을 보여줬네요. 프리시즌 경기를 찾아본 건 아니지만 스탯으로 확인해보니 3점슛을 꽤 많이 던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정확히 어떤 상황에서 던진 슛들인지는 찾아보지 않았지만 감독의 주문이 있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나머지 선수들도 대채적으로 외곽 공격이 가능한 선수입니다.
로우포스트의 공략보다는 중장거리 점프슛에 비중을 둔 팀이 아닐까 싶습니다. 네임벨류가 있는 선수들은 적은 편이지만(조쉬 스미스의 샐러리가 잡혀 있어 앞으로도 준척급의 선수들의 영입은 한동안 어려울 거 같습니다) 팀원들의 평균적인 공격력이 어느정도 수준이 잡혀있는데다가, 주전 후보 할 것 없이 팀의 방향성이 어느정도 통일된 팀이라고 생각되기에 B티어에 위치시켰습니다. 미들 점퍼를 활용한 공격을 하려면 아이솔레이션 위주보다는 플레이 콜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게 중요해보입니다. 의외로 공격세팅에 시간이 걸리는 편이어서 플레이콜을 활용하시려면 가드가 우리편 코트에서 공을 잡았을때부터 공격 세팅을 해주실 필요가 있겠네요.(플레이콜을 이용하실 경우 공을 주고받는 선수들 외에 모든 선수들이 자신의 자리를잡은 후에야 공격 전개가 가능합니다. 이번작에선 이게 은근히 시간이 걸리는 기분이더군요.) 슛을 담당할 선수가 확실히 오픈이 나질 않아보인다면(슈터가 스크린을 타는 동작을 보시면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너무 하나의 플레이 콜을 이용하시다보면 상대 수비가 이에 대응해 스크린을 피하며 슈터를 따라붙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굳이 패스를 투입하기 보다는 슛이 되는 선수가 많으니 픽앤팝 등으로 오픈찬스를 만들어내는 전략이 유용해보이네요.
나머지 팀들중에 확실히 B티어로 생각해둔 팀으로는 토론토 랩터스와 피닉스 선즈가 있습니다.
토론토는 고민이 없었고, 피닉스는 외곽슛공격이 좋은 편이며 의외의 만능 포워드인 마퀴프 모리스를 이용한 공격이 괜찮아 보이더군요.
올랜도와 워싱턴의 분류를 어떻게 할까 고민하는 중입니다. 올랜도는 전체적인 수준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주전 라인업이 어느정도 구실을 갖추어서 역할 분담이 되는 편이고, 워싱턴은 존 월이라는 에이스가 있다지만 인사이드에서 착실하게 득점을 해줄 자원이 조금 부족한게 아닐까 싶네요.
저 팀들은 확실히 관심이 없는 편이라서 주전임에도 소개가 비는 선수들이 있을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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