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비 : 자 얼른 들어가라고!
요우타 : 큭..
도리스 : 잠깐! 난폭하게 대하지 말라고!
레이디 : 데리고 왔어 롯드.
롯드 : 후 심부름 수고했다 레이디. 너희들을 구해준 수고가 헛되이 되지 않을 거 같군..
레이디 : 칫 당신한테 빚을 지다니 나도 한 물 간 모양이야!
유우 : ….
롯드 : GAIL타운에 어서 오게 닌자의 후손 제군.
유우 : 누구야 당신!
고토 : 말투가 거친 거 아닌가. 이 분은 오스트랄지사장…
롯드 : 롯드 발보아다.
요우타 : 우리를 일부러 붙잡은 이유는 뭐냐…? 고그를 입수하기 위한 것뿐이면 우리까지 끌고 올 필요는 없었을 거다.
롯드: 뭐 그렇게 서둘지 말게 . 우선은 이 것을 봐 주겠나.
유우 : !? 이건…
도리스 : 초룡신..이거야…?
유키 : 하지만 너덜너덜….마치 화석 같아…
롯드 : 이것은 바로 요전 우리 조사대가 이 섬에서 발굴한 것이다.
요우타 : 어째서 초룡신이 오스트랄에서…
초룡신 : ….
??>
티보티 : 발기어스님 전부터 진행하던 준비가 완료되었습니다. 이 걸로 계획을 다음 단계로 진행시킬 수 있습니다.
발기어스 : 드디어인가…내가 바라는 것 중 하나가 존재하는 땅… 반드시 당도하여 그 것을 파괴해야 한다..
??? : 후후후…. 이 걸로 겨우 내 목적도 달성할 수 있다는 건가..
디보티 : ….!
지크지온 : 실패하지 마라 데스트루크 여자여.
디보티 : 지크지온….
발기어스 : 여전히 눈치가 없군. 지온족의 왕이여. 네놈은 잠자코 기다리고 있거라.
크크 하긴 지금의 너는 기다리는 거 정도 밖에 할 수 없는 몸이었지.
지크지온 : 후… 기다리는 거 정도 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말참견이 하고 싶어 지는 거다.
어떻게 할 까냐? 내 부하를 빌려 줄 수도 있다. 아스트로 전이하는 방법 아직 파악 못 한 거 아닌가?
디보티 : 네 도움은 필요 없다. 아스트로 전이하는 장치도 그 것을 기동하는 수단도 이미 조사가 다 됐다.
지크지온 : 오호…. 발기어스가 곁에 둘만 하구나..
발기어스 : 가라 디보티.
디보티 : 예…. 저 편의 우주를 잇는 천상의 자가 만들어 낸 섬…오스트랄에…
롯드 : 자 본제로 들어가도록 하지. 나는 여기에 있는 너희들한테 어떤 공통점이 있다고 보고 있다. …너희들 이성인의 유산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지 않나.
유우 : !?
요우타 : 뭘 근거로 그런 소리를…
고토 : 저 초룡신이라는 로봇한테는 쥬피터X에 흡사한 에너지반응이 확인되었다.
도리스 : 에~!?
롯드 : 쥬피터X자체는 목성에서 발견된 에너지다. 하지만 적어도 두 개나 이 섬에서 확인된 이상 뭔가 관련이 있다고 짐작하고 있다.
유우 : ….
롯드 : 데스트루크 녀석들이 쥬피터X를 손에 넣어서 이 섬에서 난동을 피었던 건 기억하고 있겠지.
요우타 : 그래…
롯드 : 그 때 너희들과 신의 사자는 나중에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사태의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 그리고 쥬피터X를 해방하는 수단까지도 마찬가지로 파악하고 있었다. 이 말은 즉…
유우 : 우리들이 이성인의 유적을 발견해서 많은 걸 알고 있는 게 아니냐고 말하고 싶은 거야?
롯드 : 후 이해가 빨라서 좋군.
요우타 : 희망에 부응하지 못해서 미안하지만 네가 말하는 이성인의 유적은 모르겠군. 지난번 전투 때도 너희들 때문에 지하수로로 떨어진 후 계속 기절해 있었을 뿐이야.
유우 : 만일 안다고 해도 GAIL 따위한테 알려 줄 까 보냐.
고토 : 상당히 미움을 받고 있군. 하지만 그래선 이쪽도 곤란하다고..
데비 : 헤헤 이 아가씨들의 팔 한 두 개 정도 부러트려 줄 수 있다고..
도리스 : 잠, 잠깐…!
유키 : 싫, 싫어…!
요우타 : ! 유키들한테 손을 대지마!
데비 : 굼뜨다고 애송이가..!
요우타 : 커억….!
유키 : 요우타…!
요우타 : 으….크…
데비 : 하찮군… 좀 하나 싶었더니 흥분하니깐 아마추어 수준이군.
유우 : 너희들…!
롯드 : 이 섬은 너하고 신의 사자 같은 영문 모르는 일 투성이이다. 그래서 너희들이 많은 것들 것을 가르쳐 줬으면 한다.
유우 : 크….큭…..치사하다고… 너희들…. 그러고도 어른 이냐고….
레이디 : 아하하하하! 어떤 사람 좋은 녀석들이랑 같이 있었던 거냐.. 이 게 어른이란 거라고!
롯드 : 자 어떻게 할 거냐? 꼬마..
도리스 : 유우….
유우 : ….
요우타 : 유우….. 말하지 마…!
데비 : 너한테 묻지 않았다!
요우타 : 큭!
유키 : 읏!
유우 : 이제 그만둬! 말의 안장이라고…
롯드 : 응?
유우 : 말의 안장이야! 거기의 깊숙한 지하에 마논 아저씨들의 유적이 있다고!
요우타 : 큭…
롯드 : 말의 안장이라고? 학자 녀석들은 거기에는 아무것도 없다고 했는데…. 대충 조사를 한 거였군..
헷켈 : 그, 그렇지 않…!
롯드 : 바로 조사대를 다시 파견시켜라! 조사대한테는 이번에도 허술한 조사를 했다간 전원 목이 날아 갈 거라고 전해 둬라!
헷켈 : 알, 알겠습니다…!!
유우 : 부탁이니깐 조사하지 말라고! 마논 아저씨들은 우주인이야! 화나게 했다간 큰일이 일어날 거라고!
롯드 : 후후 어떤 큰일이 일어난다는 거지?
요우타 : 마, 마논 씨들은…. 우리보다 훨씬 발달한 문명을 가지고 있어…. 고그의 강함은 봤을 테야. 그런 것들이 잔뜩 있다고…
유키 : 전쟁이 일어나면 많은 사람이 죽을 지도 모른다고!
롯드 : 오호 그 신의 사자 같은 것이 그 외에도 아직 있는 건가. 더더욱 손에 넣고 싶어졌군..
유우 : 으으…. 이 벽창호가! 그렇게 사람을 죽이고 싶은 거냐! 내 아버지까지 죽여 놓고선! 이 살인자!
롯드 : ! 시끄럽다…!
유우 : 큭…!
도리스 : 유우…!
롯드 : 말조심하거라! 네놈 아버지의 일이라면 나는 모른다! 이 나를 흔한 멍청이들과 같은 취급을 했다간 용서치 않을 테니깐.. 알겠냐 꼬마!
유우 : 으으…
롯드 : 어이 이 꼬마를 해석실로 끌고 가라!
도리스 : !? 유우를 어디로 끌고 가는 거야?
롯드 : 그의 신체와 머리의 구조에 우리는 많은 흥미를 갖고 있어서 말이야. 우선은 그 걸 조사하도록 하겠다.
유우 : 고그를 내가 조종하고 있다고 말하고 싶은 거야? 그런 거 아니라니깐..
롯드 : 그걸 우리가 정확하게 조사해 주겠다는 거다. 자 스태프들이 목 빠지게 기다린다고.
고토 : 저기 지사장님. 그의 조사는 유니온 본사에서 실시되는 게…… 그 쪽의 시설 쪽이 보다 전문적인…
롯드 : …미스터 고토. 너는 언제부터 이 나한테 지시를 할 수 있는 신분이 된 거지?
고토 : 아, 아니 ….롯드님. 처음부터 이 프로젝트는 본사의 지시를 따라서…
롯드 : 지사장은 나다. 이 아이의 반출은 내가 허락하지 않겠다. 검사는 여기서 실시한다!
고토 : …알겠습니다. 자 따라오라고…
유우 : 다, 다들…!
도리스 : 유우!
롯드 : 자… 너희들은 별실에서 느긋이 쉬고 있으라고. 다소 불편함이 있을 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요우타 : …부탁한다. 유적의 조사를 중단해 줘. 마논 아저씨와 우린 약속했다고…
롯드 : 그 약속이 뭔지 모르겠지만 결국은 애들의 구두약속이자나? 어른의 세계에 참견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이유는 어쨌든 일찍 죽는 점까지 아버지를 흉내 낸다고 말한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요우타 : !? 아버지를 알고 있는 건가?
롯드 : 뭐 하는 김에 너희들에 대한 것도 이래저래 조사해 봤다. 정말로 웃음거리라고. 부자가 셋트로 같은 일을 하고 있었으니깐 말이다.
요우타 : ? 무슨...소리지….?
롯드 : 펄세이버라고 했나? 네 아버지는 그 녀석의 융합자였다.
요우타 : !?
롯드 : 그 모습을 보니 몰랐던 모양이네.. 네 전 파트너도 박정했던 거 같군.
도리스 : 하지만 요우타의 아버지는 전쟁으로 돌아가셨다고…
롯드 : 그러니깐 펄세이버와 융합해서 그 녀석들….데스트루크와 싸우다 죽은 거다.. 거기 있는 아가씨를 지키기 위해서 말이다.
유키 : 에…?
레이디 : 후후…. 너는 자신의 아버지가 죽는 계기가 된 여자를 성실히 지키려고 했던 거라는 거야.
요우타 : 아버지가… 펄세이버와…. 게다..가…
유키 : 요우타…!?
요우타 : …..
<디바 격납고>
진 : 우윽...
크로스 : 어이 너희들. 이런 곳에 있으면 정비의 방해가 되자나…
챰 : 그래. 파일롯은 방에서 대기하라고 말했자나.
코우지 : 요우타들이 납치당했어. 방에서 대기할 기분이 아니라고…
진 : 젠장! 어째서 함장들은 유우형들이랑 고그를 빤히 보면서 넘긴 거냐고..
욧파 : 그래! 우리가 모두 다 같이 힘을 합쳤으면 GAIL 녀석들의 더러운 함정 따위에 지지 않았을 거야.
죠죠 : 냉정해 지라고 다들.. 그 상황에서는 유우 들이 어떤 일을 당할 지 알 수 없었다고.
아키라 : 지금도 어떤 꼴을 당하고 있을 지 알 수 없다고!
진 : 죠죠 자신이 왕자님이라고 해서 갑자기 착한 아이처럼 굴지 말라고.
죠죠 : !? 뭐라고 나도 유우들을 걱정 안 하는 게 아니라고..!
마모루 : 진, 진 형들 싸우면 안 ….!
블루빅터 : 너희들 조용히 하고 있거라…
코우지 : !? 블루빅터…
죠죠 : 네가 가장 냉정하구나 블루빅터…. 요우타와 유키가 납치당했는데..
진 : 미안….나 좀 흥분한 거 같아… 너를 보고 배우지 않으면…
챰 : 두 사람 다 블루빅터는 전혀 냉정하지 않다고.
죠죠 : 에?
코우지 : 블루빅터 너…
블루빅터 : ….나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그 때 두 사람을 구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나 대신 확실하게 구해 내겠다고 약속을 했다….
크로스 : 그녀….?
가이 : 역시 너희들 여기 있었나.
유우키 : 파일롯은 자기방에서 대기하라고 전했을 텐데 못 말리겠네.
마모루 : 가이형, 츠바사 누나…
진 : 저기! 우리들 역시 참을 수 없어. 바로….
가이 : 전원 작전 준비에 착수해라. 요우타들과 고그의 구출작전을 개시한다.
진 : 에?
유우키 : 우리가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들을 GAIL 한테 넘겼다고 생간 한 거야?
코우지 : ! 그러면…!
유우키 : 그래! 녀석들이 고그를 오스트랄에 반입하는 타이밍… 그 틈을 노려 섬에는 이미 WSO 의 에이전트가 이미 상륙해 있다고.
<일본 히이라기가 골동품점>
요우타 : 별일이네. 아버지가 임무 중에 연락을 하다니. 애초에 군인이 임무 중에 가족한테 연락해도 되는 거냐고?
미코토 : 하하… 뭐 그 부분은 지적하지 말아 달라고.
요우타 : 아이고….그런데 다음에 돌아 오는 건 언제쯤이 될 거 같은 거야?
미코토 : 지금의 중요한 임무가 막바지 단계이니 그 게 무사히 끝나면 일까나…
요우타 : 그렇구나. 항상 약속한 대로 부상만큼은 조심해 달라고. 나 혼자선 엄마의 상대는 다 못 하니깐 말이야. 오늘도 엄마가 말이지…
미코토 : 후후…요우타…. 내가 없는 동안…. 가족을 잘 부탁한다..
요우타 : 가족이라 해 봤자 우리집은 엄마밖에 없는데… 하지만 알았어. 약속할게.
마코토 : 그래 약속이다.
요우타 : 으,으~~…
도리스 : 아! 정신이 들었어!
유키 : 요우타…!
요우타 : 여, 여기는..?
선장 : GAIL타운의 창고다. 지금은 우리를 가둔 감옥이라고 해야 겠지만…
요우타 : 아야야.. 선장 당신도 무사했군요..
선장 : 뭐 보다시피 혼이 났기 했지만.
도리스 : 요우타는 괜찮은 거야? 그 레이디의 부하한테 맞은 탓에 기절해 있었다고.
요우타 : 아마 괜찮을 거야. 기절은 해 버렸지만 이래뵈도 크로스 아저씨들한테 단련을 받았으니깐 말이야.
유키 : ….미….안….미안해…
요우타 : 아니 맞은 건 내가 약했기 때문이지 네 탓이 아니야..
유키 : 틀려… 내 탓에 요우타의 아버지가…
요우타 : …..
유키 : 하지만 나…. 그런 중요한 일도 전혀 기억 못 하고 …..
도리스 : 잠깐만… GAIL이 거짓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거 자나..
유키 : 하지만…
선장 : 몰랐던 사실을 알아 쇼크를 받은 건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지만 신경을 너무 써 봤자 소용 없자나..
요우타 : 선장…
선장 : 이 사태를 어떻게 하려고 해도, 나는 일단 쉬도록 하겠다. 다들도 쉬어라. 좋은 소식은 자면서 기다리라는 말도 있자나.
??? : 후후.. 그래 그래. 이럴 때야말로 이외로 운이 돌아오기도 하는 법이라고.
유키 : 에…?
마리 : 그렇다고 해도 이번은 자며 기다리는 시간을 주지 못 했지만 말이야.
요우타 : 엄, 엄마…!?
마리 : 무슨 표정을 짓는 거야. 부모 곁을 떠나서 성장했나 싶었더니 아직 멀은 거 같네.
유키 : 그, 그치만 ….엄마가…어째서…?
도리스 : 혹시 요우타들의 엄마는 GAIL인거야!?
선장 : 여성은 정숙히 굴어야 돼. 미스도리스. 그렇게 큰 소리를 내면 주위 녀석들이 눈치 채 버린다고. 모처럼 거기 있는 부인이 구하러 와 줬는 데 말이야.
도리스 : 구하러 왔다고… 어떻게 봐도 평범한 아줌마자나….
선장 : 후… 어디가 평범하다는 거야? 당신 나와 비슷한 냄새가 난다고. 정체가 뭐지?
마리 : 잘 안 팔리는 골동품 점의 여주인…라고 말하고 싶지만 지금 여기에 있는 나는 WSO특무대위 히이라기 마리 일까나.
유키 : !?
요우타 : 그렇구나.. 엄마는 유우키 대위들이랑 같은 WSO의 사람이었구나…
마리 : 안 놀라네..
요우타 : GAIL한테서 아버지의 얘길 들었어. 그래서 어쩌면 엄마도 라고…..
마리 : 그래… 알아 버렸구나..
요우타 : 엄마…
마리 : 묻고 싶은 게 많이 있겠지만 지금은 참아달라고. 조금 서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된 거 같으니깐..
도리스 : 서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
마리 : 그래. 유우군이 뉴야크에 이송될 거 같아..
요우타 : ! 뭐라고…!?
롯드 : 본사편에. 지사장의 명령이다. 이륙을 중지해라!
고토 : 이쪽은 뉴야크 지령입니다. 쓸데없는 말참견을 하지 마셨으면 합니다.
롯드 : 뭐라고..?
고토 : 흥.. 이 걸로 이 섬하고는 당분간 이별이다.
GAIL병사 : 정말로 괜찮은 걸까요 부사장님…?
고토 : 저 애송이가 온 뒤로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다… 회장님한테 흥정을 해서 어떻게든 처리해 달라고 해야만 해. 그를 위한 선물도 보다시피 준비했다.
유우 : 우우~ 우우~~!
고토 : 뭐가 롯드 발보아다. 손자인지 뭔지 모르지만 잘못 됐다고! 일에 사적인 감정을 개입하다니. 그렇지 않나… 자네…!?
GAIL병사 : 아, 예….
유우 : 푸하…! 이봐 당신…! 나를 어디로 끌고 가려고 하는 거야!
고토 : 뉴야크 본사의 연구시설이다. 거기라면 못 알아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너에 대해 구석구석까지 조사하도록 하겠다. 뭐 걱정 안 해도 목숨까지 빼앗지 않는다. 중요한 시험체이니 말이다. 후하하하하…
유우 : 아…아아… 구해줘 고그… 고그!...고그!
고토 : 그 인형이라면 완벽하게 구속해 놓았다. 구원을 요청해 봤자 헛수고다.
GAIL병사 : 부사장님 곧 이륙입니다.
고토 : 그러면 다가미 유우군. 뉴야크까지의 하늘 여행을 느긋이 즐겨 주게…
유우 : 고그! 고그! 고~~~그~!
고토 : 결국 아이로구나. 대수롭지 않은 일로 혼란스러워 한다. 정말이지 시끄러워서…. 뭐, 뭐지….!? 뭐, 뭔가가 이쪽으로 접근해 온다!? 설마…!
고그 : …..
유우 : ! 고그…!
고토 : 큭 인형 놈! 규격을 벗어나는 것도 정도가 있는 거다! 하지만 나는 곧 사장이 될 몸이다. 만일의 트러블도 예상해 놓았다! 오돈넬 대령! 인형을 다시 구속해라!
오돈넬 : 라져!
오돈넬 : 전기공격을 개시해라! 놓쳐선 안 된다!
고그 : ……
오돈넬 : 뭐 흠집 하나 없다니 !?
GAIL병사 : 틀, 틀렸어… 저런 걸 당해낼 리가 없다고…!
오돈넬 : ! 기죽지 마라! 도망친 녀석은 징벌위원회에…
고그 : …!
오돈넬 : ! 아, 아아….
고토 : 오돈넬 대령!? 오돈넬 대령!? 힉…!?
고그 : …..
고토 : 여, 여기까지 인가….
유우 : 와 줬구나 고그! 고그!
고그 : …..
선장 : 후후후…. 고그 녀석 요란스럽게 하고 있군. 우리가 나갈 차례는 필요 없다는 거다.
마리 : 하지만 좋은 기회야. 이걸로 여기에서 도망치는 게 한층 쉬워 진 거네.
도리스 : 그렇다면 빨리 도망치라고! 이런 곳 언제까지고 있고 싶지 않아!
요우타 : 동감이다! 고그도 잘 모르겠지만 어딘가로 향하려 하는 것 같고 말이야!
선장 : 너희들은 격납고로 서둘러라. 이 혼란에 편승하면 머신 한 두 대 정도는 간단할 거다.
요우타 : 선장은….!?
선장 : 나는 좀 일을 하고 가겠다. 걱정하지 않아도 확실하게 합류하겠다.
도리스 : 알, 알았어!
마리 : 다들 서둘러!
요우타 : 유키 우리도…!
유키 : 그…나…
요우타 : 유키…?
유키 : ….나…. 같이 있어도 되는 거야….? 왜냐면 나….
요우타 : …. 내 참… 자 손을 내 놓으라고.
유키 : 아….
요우타 : 간다..유키!
유키 : 요우타 …. 응!
요우타 : (나는 이 녀석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거기에 어떤 사정이 있었다 하더라도 그런 것은 이제 상관없어! 이 건 나와 유키의 약속이라고!! 그렇지 아버지…! 펄세이버…..!)
제35화 거신과 아이들
고그 : ……
유우 : 여기는 우리가 아스트로 전이됐던… ! 저 것은…!
초룡신 : …..
유우 : 초룡신 저기서 발굴 된 건가….!
유키 : 유우!
도리스 : 내 참! 우리를 두고 가지 말라고!
유우 : ! 다들 무사했구나…! 하지만 어째서 GAIL의 전차 같은 것을…
요우타 : 예상 밖의 조력자가 와 줘서 말이야..
마리 : 후후, 상당히 듬직해 졌구나 유우군.
유우 : ! 마, 마리 아줌마….!?
요우타 : 뭐 그런 반응이 될 거야…하지만 느긋이 사정을 얘기할 시간은 없을 것 같아!
GAIL병사 : 저 것이 좀 전에 말한 탈주자들인가!
GAIL병사 : 저 인형하고 같이 잡으면 특별 보너스가 나온다고 했다고!
도리스 : 이럴 수가 ! 여기에도 GAIL이 있자나!
롯드 : 단념하거라. 이 섬에 있는 이상 너희들한테 도망칠 장소 따위 존재하지 않는다.
유우 : 롯드 ….!
벰 : 오돈넬 대령의 복수전이다.. 상응하는 쓴 맛을 각오해 주실까!
GAIL병사 : !? 베, 벰소령!
벰 : 나는 대위다! 몇 번 말해야….!
GAIL병사 : 죄송합니다…. 하지만 섬 밖에서….!
루리 : 고그 확인했습니다. 왜인지 GAIL의 전차하고 같이 있지만요..
요우타 : 다들….!
블루빅터 : 잘 된 모양이구나.
마리 : 약속은 지켰어 블루빅터.
요우타 : 엄마는 도리스를 함으로! 나와 유키는 이대로 여기서 싸우겠어! 요우타를 상처 입힌 걸 안 잊었으니깐..
롯드 : 칫 올 거는 알고 있었지만 장소까지 딱 맞추다니 ….저 쪽은 초능력자라도 있는 거냐.
마이크 : 과연 마모루! 마모루의 직감을 믿길 잘 했어!
마모루 : 틀려 마이크. 모두가 있는 걸 가르쳐 준 건 분명….!
초룡신 : ….
격룡신 : 초룡신….
빅폴포크 : 바디의 손상이 심하고 AI가 휴면상태에 있는 모양이지만, GS라이드도 기능 중이며 무사합니다.
알레루야 : ES 윈도우로 사라진 그가 왜 오스트랄에…?
레오 : 그 점의 해명은 나중에라도 할 수 있다! 지금은 초룡신을 회수하는 것이 먼저다.
힐무카 : 다들 ! 간당간당했지만 내 쪽에서 섬 밖으로의 통신을 가능하게 해 놓았어! 단 정말로 간당간당해서.. 오비트베이스로 연결하는 게 고작이었어.
타이가 : 그걸로 충분하다 힐무카군. 이 상태라면 골디온 햄머의 발동승인도 낼 수 있다.
옷토 : 기동부대 출격이다!
<출격>
벰 : 지사장님 저 녀석들 우리들하고 붙을 생각인 모양입니다.
롯드 : 이제 곧 조사대가 다가미 주니어가 말했던 유적에 당도한다! 내가 추구한 보물이란 녀석에 말이다. 그 걸 저런 녀석들이 방해하게 놔두는 건 참을 수 없다. 세 번이나 섬에서 나갈 수 없다는 걸 가르쳐 주거라!
<전술지휘 마리아>
츠토무 : 초룡신을 회수하기 위해서는 GAIL과의 전투는 피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마리아 : 처음부터 저 사람들이 우리의 방해랄 할 거라는 건 알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GAIL를 해치워요!
<전술지휘 도리스>
웨이브 : 도리스! 너희들이 무사해서 정말로 다행이야!
도리스 : 정말 오빠 답답하다고…! 모두들! 우리한테 심한 짓을 한 GAIL를 묵사발로 만들어 버리라고!
<벰 바살기사건담 전투>
바살기사건담 : GAIL이여! 변함없는 수많은 악행! 이 바살기사건담이 용서치 않겠다!
벰 : 갑옷을 바꾼 정도로 일일이 이름까지 바꾸고 말이지! 네놈을 죽여 매달아 올려서 구도의 게릴라들한테 본보기로 보여 주겠다!
<벰 고그 전투>
고그 : …..
GAIL병사 : 으,으! 엄청난 박력이다… 저 녀석한테 오돈넬 대령은….
벰 : 싸움에 약한 마음은 금물이다! 남겨진 우리들의 책무는 오돈넬 대령의 유지를 잇는 일이다!
유우 : 치사한 짓을 하지 않으면 너희들이 고그한테 이길 리 없다고! 간다 GAIL!
<벰 격추>
벰 : 큭 이럴 게 될 줄 알았으면 오돈넬 대령한테 전법 기초를 배울 걸 그랬어…!
롯드 : 대위 먼저 기지로 돌아가라! 그 쪽에서 성가신 일이 일어났다!
벰 : ! 이 건….
롯드 : 나도 이 녀석들을 처리한 후에 바로 돌아가겠다! 알겠나!
벰 : 옛!
<롯드 바살기사건담 전투>
롯드 : 상당히 모습이 변했구나. 마치 정의의 기사님같다. 기사건담. 어이쿠 실례. 자칭이라곤 하지만 정의를 위해서 싸우고 있었었지…
바살기사건담 : 상대를 모멸하는 말투…. 너는 변함없구나 롯드 발보아. 유우와 요우타들에의 행위! 이번만큼은 용서치 못한다!
<롯드 알레루야 전투>
알레루야 : 싸우고 헤어진 형태가 되어 버렸지만 구도의 모두한테는 신세를 졌다. 은혜를 갚는 정도까지는 아니더라도…
피리스 : 롯드 발보아! 조금 쓴 맛을 봐야겠다!
롯드 : 칫 솔레스탈비잉의 건담의 원한을 산 기억은 없지만 방해를 한다면 용서치 않겠다.
<롯드 죠죠 전투>
죠죠 : 그 때는 유우들이 인질로 잡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지만… 이번은 일절 사양할 필요가 없다. 간다 윈도우!
윈도우 : 그래! 쌓인 건 나도 마찬가지야! GAIL 보스한테 한방 먹여 주자고!
롯드 : 이놈 저놈 할 거 없이. 정말로 붙을 생각이 넘치는 군..! 하지만 남한테 원한을 사는 건 익숙해서 말이야 ! 원한 하나 정도 가뿐히 받아 주도록 하지!
<롯드 쇼우 전투>
쇼우 : 요우타들의 일도 그렇지만 GAIL한테는 나 개인적으로도 생각하는 바가 있다.
챰 : 너희들 때문에 사람들이 BX는 나쁜 놈 집단이라고 착각하고 말이지. 그래서 쇼우는 말이지…
롯드 : 무슨 말을 하는 지 모르겠군! 내가 한 기억이 없는 일로 이러니 저러니 듣는 건 참을 수 없다! 숯으로 만들어 주겠다.
<롯드 고그 전투>
롯드 : 다가미 주니어 잘도 요란스럽게 날뛰었겠다.. 각오는 되어 있겠지.
유우 : 뭐가 각오냐…! 전부 너희들이 나쁜 거 자나 ! 저 녀석한테는 도리스들도 무서운 일을 당했고 요우타 형도 상처를 입었어! 봐 줄 필요 없다고 고그!
고그 : ……
<롯드 코우지 전투>
코우지 : 저… 이번은 퇴각 없는 승부를 내도록 하자 롯드 발보아!
롯드 : 칫 지금 당장이라도 이 헬기를 쥐어 으스러뜨릴 것 같은 분노에 찬 얼굴이구나.
<롯드 가이 전투>
가이 : 롯드 발보아! 우리의 동료를 납치한 답례 여기서 갚아 주겠다!
롯드 : 아이고…. 아주 뜨거운 대장님이로군.. 뭐 우리가 초룡신을 불들어 놓은 게 대장님의 뜨거움에 박차를 가하게 한 걸까나.
<롯드 리온 전투>
롯드 : 이 롯드님의 섬에 세 번이나 서슴없이 들어 온 거다! 그냥 넘어갈 수 없다!
리온 : 롯드라…. 아차 지금은 전투중 이야! 옛날 일을 떠올리고 있을 상황이 아니라고. 집중하자!
<롯드 요우타 전투>
롯드 : 레이디가 잠입한 건도 그렇고 네놈들이 도망친 건도 그렇고 우리 감시병들은 한번 재교육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모양이구나!
요우타 : 다시 교육해 봤자 소용없다! 뭘 하든 이번은 조력자는 막을 수 없다!
유키 : 어떤 장소에 가둬도 어떤 굉장한 감시병을 준비해도 분명 구하러 올테니깐..
블루빅터 : 너한테는 두 사람이 신세를 졌다고 하더군… 그 응보 받도록 하거라!
<롯드 격추>
롯드 : 칫 로터를 당한 건가…
플릿트 : 얌전히 병사를 물려라 롯드 발보아. 너희들은 당 부대 관계자의 납치에 대한 혐의가 걸려 있다.
롯드 : 그것이 어쨌다는 거냐? 이제 와서 그런 협박 문구로 이 상황이 수습될 거라 생각하고 있는 거냐?
킨 : 뭐야 정색하고 말이지!
롯드 : (이제 곧 알 수 있어… 모든 걸 말이다…. 이 섬에는 있다… 계속 굶주린 내 갈증을 채울 것이… 그걸 네놈들 따위한테….!?
스라젠 : 크윽..!?
기사더블제타 : 대, 대체 무슨 일이….
롯드 : 크… 어디의 어떤 녀석이냐. 내 섬에 그런 멋없는 것을 쳐 박은 게..
??? : …..
리온 : !? 뭐 저 건….!
요우타 : 블루빅터 인거야…!?
블루빅터 : 네놈은…..
??? : 나는….
블루빅터 : !?
블루디스터 : 우리는 데스트루크의 수호자…블루디스터..
바살기사건담 : 블루디스터라고….!?
블루빅터 : 이 감각…놈들은….!
디보티 : 그렇습니다. 저 건 당신이며 당신이 아닌 존재. 감사합니다. 블루빅터. 당신이 우리들의 수중에 떨어진 덕분에 매우 유용한 말을 만들 어 낼 수 있었습니다.
블루빅터 : 디보티…!!
료코 : 요컨데 블루빅터의 데이터를 베이스로 카피를 만들어 냈다는 거네!
롯드 : 성가신 일이 잇달아…
GAIL병사 : 지사장님 시급히 기지에 돌아와 주십시오! 현재 이쪽에 큰 일이..!
롯드 : 에잇! 남은 병사는 이 장소에서 철수해라! 기지로 후퇴한다!
웨이브 : GAIL이…!
디보티 : 별로 큰 장해는 아니지만 불필요한 수고를 덜어 다행입니다. 이 걸로…..그 저편으로부터의 그릇의 파괴가 쉬워졌습니다.
초룡신 : ….
가이 : 저 녀석들의 목적은 초룡신인가…!
블루빅터 : 초룡신을 노리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얌전히 당할 생각은 없다!
디보티 : 후후 블루빅터… 끝까지 데스트루크에 대든 다는 거군요. 그 것이 뭘 의미하는 건지 알면서 말이죠.
블루빅터 : 물론이다!
디보티 : 좋습니다. 블루디스터 제군 전기 장해를 제거하세요.
블루디스터 : 라져. 디보티니의 명령을 실행한다.
블루디스터 : 목표 데스트루크의 배신자 및 BX. 최중요목표 초룡신.
루카 : 블루디스터전기 옵니다.!!
가이 : 놈들은 초룡신을 파괴할 작정이다! 우리들의 동료한테 손가락 하나 대게 하지 마라!
<블루디스터 투사더블제타 전투>
블루디스터 : 스다 도어카 월드의 건담족. 데스트루크의 방해도 B 파괴하겠다.
투사더블제타 : 녀석의 싸움법… 분명 블루빅터의 카피 그자체다! 하지만 싸움법 뿐이다! 네놈의 힘에는 혼이 느껴지지 않는다!
<블루디스터 J 전투>
블루디스터 : 붉은 별의 기동병기. 디보티님의 명령에 따라 제거하겠다.
토모로 : 적 데이터 분석. 공격방법 패턴 모두 블루디스터와 동일하다고 판단.
카이도 : 저것이 데스트루크가 블루빅터를 곁에 둔 진정한 목적인가.
J : 전사의 의지를 왜곡시켜 긍지를 더럽힐 뿐만 아니라 그 모조품까지 만들어 내다니… 우리 나름의 자비다. 저 불쌍한 인형을 파괴한다!
<블루디스터 요우타(블루빅터) 전투>
블루디스터 : 배신자 블루빅터. 데스트루크의 장해인 너를 파괴하겠다.
유키 : 목소리는 블루빅터지만 차가워…너무 차갑다고….
요우타 : 저 녀석들은 여기서 파괴하겠다. 상관없겠지 블루빅터…?
블루빅터 : 문제없다. 저 건 나를 카피했다고 생각하겠지만 어설픈 이미테이션이다. 한기도 남김없이 파괴하겠다!
<디보티 HP 50% 이하 or 등장 후 3턴 경과>
디보티 : 발기어스님과 싸워 그 목숨을 잃지 않았던 자들…. 역시 장해가 될 수 있겠군요…
카이도 : 헷 그 걸 알고 있다면 더 진심으로 덤비거라!
디보티 : 힘을 빼고 싸웠다는 생각은 없지만…크레세디아의 리미터…. 해제하지 않으면 안 되겠군요…
윈도우 : 에!?
디보티 : 메인제네레이터 오버드라이브…이크립스 제네레이터 기동 접속! 제어해 보이겠다… 이질적인 힘을…!!
라라미아 : 크..윽….
히카루 : 어, 어떻게 된 거야!? 아까까지하고 전혀 움직임이 다르자나!
디보티 : 데스트루크한테 거역한 응보 그 몸에 새겨 주겠습니다.
유우키 : 크악!
진 : 젠장.. 이대로 당하고 마는 건가….!
요우타 : 블루빅터! 네 스피드라면 저 녀석한테도…!
블루빅터 : 그래 문제없다…. 윽….!?
유키 : 블루빅터….!?
블루빅터 : 몸, 몸이….
디보티 : 후후 한계가 찾아 온 모양이네요.
투사더블제타 : !? 설마….!
디보티 : 당신도 결국은 거짓의 존재. 주어진 족쇄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알고 있었던 거 자나요.
요우타 : 블루빅터….! 어째서 우리한테 잠자코 있었던 거야!?
블루빅터 : ……
디보티 : 당신한테 마지막 기회를 주겠습니다. 다시 데스트루크에 충성을 맹세하세요.
요우타 : 뭐…!
디보티 : 발기어스님한테 다시 충성을 맹세한다면 그 생명을 구해 드리지요.
유키 : 블루빅터…
블루빅터 : …말, 말하는 싶은 건…. 그거뿐인가….디보티…
디보티 : 오호….
블루빅터 : 나, 나는…. 죽지 않는다… 이 몸에 새겨진 멩세를 사명을….마지막까지 관철하겠다고 결심했다…. 그 녀석과 같은 의지를 가진… 이 두 사람과 함께 말이다…
요우타 : 블루빅터…!
J : 후….
디보티 : 뻔한 대답은 듣는 게 아니었군요. 그렇다면 동료들과 함께 여기서 죽어 사라지세요!
마모루 : 블루빅터가….모두가 위험해…! 이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 내가 할 수 있는 일…
초룡신 : ….
마모루 : 초…룡신…. 부탁이야! 힘을 빌려줘…!!
격룡신 : 초룡신 …..!?
레오 : 뭐지!? 이 에너지는 G스톤의 것이 아니다!!
라이가 : 이 에너지 수치 설마….!
키오 : !? 저, 저 빛은….!
유키 : 이것… 펄세이버의 돌이….
디보티 : 대체 무슨 일이….
??? : 불러서 되돌아 오게 한 거다. 친구들의 마음이….
디보티 : !?
펄세이버 : 부서져 흩어진 내 마음을 말이다!!
요우타 : 펄, 펄세이버….!!
유키 : 펄세이버 맞는 거지!?
펄세이버 : 그래!
디보티 : 차원의 파수꾼 네가 왜….!? 너는 그 때 발기어스님한테….!
펄세이버 : 그래 이 몸을 잃었다.. 하지만 그가 내게 되살아날 계기를 주었다!!
초룡신 : 우옷~~~!!
타이가 : 초룡신이 되살아났다…!?
초룡신 : 고맙다 마모루대원! 네 목소리 내게 전해졌다!
마모루 : 우왓! 초룡신!!
격룡신 : 초룡신….!
힐무카 : 펄세이버에 초룡신까지… 기적에도 정도가 있는 거라고..
가이 : 기적이든 뭐든 일으킬 수 있어! 우리 동료들은 모두가 용기 있는 자… 즉 용자 이니깐 말이야!
블루빅터 : 펄세이버…
펄세이버 : 하나가 되자 블루빅터.
블루빅터 : 하나가 라고…?
펄세이버 : 너한테도 느껴질 거다.. 내 마음을 암흑 속에서 구해 내고, 너를 거짓의 족쇄에서 해방하는… 과거 우리가 잃은 무한한 생명을 만들어 내는 조각을 말이야!
버나지 : 유적에서 뭔가가….!
디보티 : ! 가까운 존재는 서로 끌어당긴다…! 이계로 이어진 문의 근원은….!
펄세이버 : 외쳐라! 요우타! 유키!
블루빅터 : 지금 있는 운명을 헤쳐 열고 그리고 미래를 움켜 쥐는 말을!!
유키 : 알아…이 게 펄세이버들의….!
요우타 : 가자! 펄세이버! 블루빅터! 휘황합체!!
펄세이버 : 글리터! 펄세이버!!
유우 : 글리터 펄세이버…..
진 : 굉장해! 우리들처럼 합체했다고!
요우타 : 우옷!!!
<글리터 펄세이버 디보티 공격>
디보티 : 크윽!
세츠나 : 저 빛…
마리다 : 엄청나게 눈부신 빛이야….
초룡신 : 그들은 이 섬에서 다시 되찾은 거야. 유적으로 형태를 바꿨던 파수꾼의 파편을!
유키 : 그래! 글리터 펄세이버의 소중한 생명…생명의 지보라고!
디보티 : 생명의….지보라고….!?
펄세이버 : 지금 우리들 안에는 잃어버렸던 생명의 지보가 다시 강하게 빛나고 있다!
블루빅터 : 각오하거라 데스트루크!
요우타 : 글리터 펄세이버의 강함 너희들한테 보여 주겠다!
<요우타(글리터 펄세이버 첫 전투>
요우타 : 이 것이 미케네와 싸웠던 너… 진짜 너구나…
유키 : 틀려 요우타. 이 건 우리들이 게도라의 기억에서 본 글리터 펄세이버하고 같은 게 아니야.
펄세이버 : 그래.. 지금의 이 신체에는 강력한 차원의 파수꾼이 또 한 사람 존재하고 있어.
블루빅터 : 본래 존재 할 리 없는 또 한 기의 차원의 파수꾼의 존재.. 데스트루크에 있어 최대의 오산이다.
요우타 : 그리고 거기에 우리들이 더해진 지금 이 글리터 펄세이버는 사위일체! 지금 우리들한테 적수는 없다고!
<블루디스터 요우타(글릿터 펄세이버 전투)>
블루디스터 : 글리터 펄세이버.... 예상 밖의 팩터라 판단함과 동시에 장해라 인식
블루빅터 : 놈들한테 패배한다는 것은 저런 존재로서 이용당한다는 거와 같다고. 그렇게 되고 싶지 않자나?
유키 : 블루빅터...
요우타 : 그래.. 당연 참을 수 없다고..정말로...
펄세이버 : 블루디스터...! 다름아닌 우리의 손으로 없애 주는 거다! 가자 다들!
<블루디스터 전멸>
디보티 : 상정한 대로의 성능은 못 내는 모양이군요… 뭐 됐습니다. 아직 대신은 얼마든지 준비할 수 있습니다. 조정은 그것들로 실시하면 됩니다.
블루빅터 : 결국은 내 이미테이션. 아무리 만들어 내 봤자 소용없다…
유키 : (블루빅터…화내고 있어…)
요우타 : (무리도 아니야… 자신이 가장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자신의 클론 같은 것이 했으니깐…)
<디보티 바살기사건담 전투>
디보티 : 당신에 대해서는 조사를 마쳤습니다. 바살기사라고 이름을 바꾼 것도 그리고 삼신기 중 하나를 잃은 것도….말이죠.
바살기사건담 : 불꽃의 검은 잃었어도 내 힘은 이전보다도 늘었다! 직접 확인해 보도록 해라!
<디보티 키오 전투>
디보티 : 그 건담은 데이터는 아직 적습니다. 마침 좋은 기회이니 다 밝혀 내도록 하죠.
키오 : AGE시스템이 만들어 낸 건담은 무한한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어! 너희들이 아무리 분석해봤자 의미 없다고!
<디보티 버나지 전투>
버나지 : 오비트 베이스 전투에서는 저 녀석은 전투에 참가하지 않았는데 제대로 싸울 수 있는 걸까…!
디보티 : 크레세디아의 성능을 보여 주겠습니다. 현실을 파악하라고요!
<디보티 세츠나 전투>
세츠나 : 이 세계는 너희들이 있을 장소가 아니다! 하지만 싸움 이외의 길을 선택한다면…!
디보티 : 이 세계의 생명은 발기어스님보다 하등한 존재. 왜 그런 짓을 할 필요가 있는 거죠? 지배하에 둘 수는 있지만, 손을 맞잡는 다니.. 어처구니가 없군요!
<디보티 죠죠 전투>
윈도우 : 어이 거기 타고 있는 너. 목소리를 듣기로는 아마 여자 맞지? 차가움과 드센 느낌이 내 취향일지도..
디보티 : 후…
윈도우 : 오 의외로 나쁘지 않은 반응? 이 거 어쩌면…
디보티 : 그 친한 척하는 입을 지금 당장 닫으세요. 그렇지 않으면… 당장 죽이겠습니다!
윈도우 : 헉….!?
죠죠 : 당연하자나 윈도우! 저 녀석은 펄세이버들의 적이라고.. 이렇게 되는게 뻔하다고!
<디보티 쇼우 전투>
디보티 : 하이퍼화라는 것을 했다간 조금 성가십니다… 그 전에 사라지세요!
챰 : 쇼우! 저 녀석의 기체 뭔가 기분 나쁜 느낌이 들어! 조심하는 게 좋다고!
쇼우 : 블루빅터와 블루디스터를 만든 녀석이야. 저 기체도 상당한 것 일 거야…!
<디보티 진 전투>
디보티 : 후후…. 오차원 제국의 전사도 드디어 그들이 아이라는 걸 깨달은 모양이군.. 불필요한 동요를 주지 않도록 배려한 건데 반응은 예상한 대로구나.
마리아 : 3사람 다! 상대는 발기어스와 함께 있던 녀석이야! 분명 만만치 않을 거라고!
아스카 : 알고 있어 마리아! 우리도 싸움을 막 시작한 거 아니야. 상대의 강함 정도는 대강 알 수 있다고!
진 : 초룡신을 노리는 모양이지만 그렇게는 안 된다!
<디보티 가이 전투>
가이 : 너희들 어째서 초룡신을 노리는 거냐!? 여기에 온 목적은 뭐냐!?
디보티 : 후후.. 적한테 자신들의 목적을 말할 거라 생각합니까? 너무 어리석습니다!
가이 : 그렇다면 쓰러트리도록 하겠다! 그렇게 하면 너희들은 목적에 상관없이 저지할 수 있으니 말이다.
<디보티 초룡신 전투>
디보티 : 저편에서 온 그릇이여! 당신 안에 존재하는 무한한 힘…! 받아 가겠습니다!
초룡신 : 녀석은 알고 있어..! 내가 여기에 되살아난 이유를…..! 이 몸에 넘쳐흐르는 무한한 힘의 정체를….!
<디보티 격룡신 전투>
격룡신 : 드디어 초룡신을..! 내 형제하고 재회를 했다! 모든 용기를 다 꺼내서라도 네놈을 쓰러트리겠다!
디보티 : 훌륭한 말이지만…. 감정을 실은 것 따위로 쓰러트릴 수 있을 정도로 이 크레세디아는 약하지 않습니다!
<디보티 아키토 전투>
디보티 : 그 기체의 성능은 파악했습니다. 크레세디아의 앞에서는 종이나 마찬가지이지요.
아키토 : 에스테론 상대의 커스텀기에 대적하는 건 어려워…! 하지만 원호 정도는 할 수 있을 거야!
<디보티 고그 전투>
디보티 : 당신의 훼방이 없었으면 우리들의 꼭두각시 인형이었던 블루빅터는 펄세이버를 되돌려 보냈을 겁니다.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없는 이상 지금의 당신한테 답례를 하도록 하죠!
유우 : 저 녀석이 쥬피터X의 싸움에서 블루빅터를 이상하게 만든 건가. 아마 그 때의 블루빅터는 정의의 마음에 눈떠 있었을 테야. 그런데 너는…!
고그 : ….!
<디보티 코우지 전투>
코우지 : 제우스는 분명 너희들 같은 녀석들한테서 세계를 지키기 위해서 힘을 남겨 준 걸 거야. 각오해라 디보티! 마징가Z가 데스트루크의 야망을 깨 부시겠다!
디보티 : 세계를 지키는 존재를 자칭하는 자는 같은 말만 입에 담는 구나…. 이미 그건 얘기는 신물이 나도록 들었다.
<디보티 카이도 or 마가미 전투>
마가미 : 네놈의 두목이 안 나온 걸 보면 펄세이버한테 당한 상처가 상당히 심한 건가.
카이도 : 크크 가르쳐 달라고. 그런 거대한 녀석도 아파 아파라고 하면서 울기도 하는 거냐?
디보티 : …. 이제 수다가 끝났습니까? 발기어스님을 모욕한 죄 만 번 죽어 마땅합니다.
<디보티 알토 전투>
디보티 : 대지도 바다도 하늘도 이 모든 장소들이 크레세디아의 사정권. 어디에 가든 같습니다.
알토 : 스피드에 더하여 섬멸능력에도 뛰어난 기체인 모양이군.. 일격이탈로 가고 싶은데 상대가 그 걸 허락해 줄 지 어떨지…!
<디보티 리온 전투>
리온 : 다른 데스트루크와 교전한 녀석들의 기록을 봐도 저 기체가 나왔다는 얘기는 없었어. 그 게 일부러 나 온 거다! 저 녀석들이 노리는 초룡신한테 뭐가 있는 거지!?
디보티 : 기다려 주십시오. 발기어스님. 반드시 무한한 힘을 당신 곁에….!
<디보티 요우타(블루빅터) 전투>
디보티 : 불쌍하군요 블루빅터. 데스트루크로서의 사명을 버리지 않았으면 그런 인간의 힘을 빌릴 필요도 없었는데…. 그 인간들은….후후….힘이 부족한 탓에 파트너를 잃은 자들이네요.
유키 : ….!
블루빅터 : 그게 어쨌다는 거지? 하찮은 소릴 할 겨를이 있다면 덤비는 게 어떠냐 디보티.
디보티 : 조물주에의 그 무례한 말투. 다시 한번 분수를 가르칠 필요가 있겠군요.
요우타 : 할테면 해 보라고! 우리는 이 녀석의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 지금의 블루빅터의 힘을 보여 주겠다!
<디보티 요우타(글리터 펄세이버 전투>
블루빅터 : 지금 네 눈 앞에 있는 차원의 파수꾼은 과거보다도 진화한 존재가 되었다. 오산이었구나 디보티!
디보티 : 후후 이 정도로 오산…? 너무 얕보는 군요. 블루빅터. 이 크레세디아는 그 분의 힘이 되고자 만들어 낸 기체… 그 것이 본래의 차원의 파수꾼일지라도!
유키 : 당신은 못 이겨…. 왜냐면 글리터 펄세이버는 우리들의 마음과 힘이 하나로 되어 있으니깐…
펄세이버 : 가자 요우타! 유키! 블루빅터!
요우타 : 그래! 최강의 차원의 파수꾼이 너희들을 치겠다! 이 것이 글리터 펄세이버다!
<디보티 격추>
디보티 : 크….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차원의 파수꾼이 이 정도 일 줄이야. 하지만….!!
초룡신 : 윽…..!!
사야카 : 초룡신…!
초룡신 : 지금의 나를 이렇게까지.. 엄청난 힘….아니 엄청난 집념이다…!!
디보티 : 당신 안에 있는 힘…. 그 것이 아무리 강대할지라도…! 반드시 뺏고 말겠다!! 발기어스님을 위해서!
초룡신 : 큭….!
격룡신 : 오옷~
디보티 : 윽…!
초룡신 : 격룡신!
디보티 : 소용없는 짓을! 당신 따위가 이 크레세디아를 막을 수 없습니다.
격룡신 : 설, 설령 그렇다 할지라도 그래도 초룡신…..! 내 형제는 두 번 다시 당하지 않는다! 뭐지…!? 내 안에 뭔가가 흘러 들어온다…!
풍룡 : 이건…!?
에레 : 심메트리컬 도킹이 해제 된 건가요!?
레오 : 왜지!? 그들의 심퍼레이트치는 내려가지 않았다고!
디보티 : 과연…. 매개체를 더 늘렸군요. 더 파워!
마가미 : 더 파워라고…!?
뇌룡 : 이 우리의 AI를 뜨겁게 만드는 에너지….!
풍륭 : 이 것이 더 파워라는 건가!
빙룡 : 그래 그거야말로 우리를 되살아나게 한 에너지!
염룡 : 그리고 그 힘으로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심메트리컬 도킹을 탄생시키는 거야!
아이샤 : 새로운 심메트리컬 도킹!?
풍룡 : 불가능합니다! 우리들 안에 있는 합체 프로그램에 그런 것은…..!
염룡 : 하지도 않고 포기하는 거냐!?
풍룡 : !?
빙룡 : 잊은 게 아니겠지! GGG헌장 제5조 125항!
뇌룡 : …..GGG대원은 아무리 곤란한 상황일지라도!
염룡 : 결코 포기해선 안 된다!
풍룡 : 우리는 틀림없는 GGG의 대원입니다!!
뇌룡 : 포기한다는 말은 메모리에서 소거해 놨다고!!
빙룡 : 그렇다면 망설일 필요 따위 없어!
염룡 : 우옷!!!
<초룡신 격룡신 합체기 사용>
디보티 : 크억…!
미코토 : 풍룡, 염룡, 빙룡, 뇌룡 심퍼레이트수치 계측범위를 넘었습니다. 그 수치, 200%...!!
환룡신 : 이 것이 우리들의….!
강룡신 : 새로운 심메트리컬 도킹…!!
타이가 : 새로운 용자 환룡신과 강룡신…
디보티 : 더, 더 파워의 힘 무시무시하군요… 하지만 그 힘도 아직 일부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펄세이버 : 너희들의 패배다 디보티! 더 파워는 너희들의 손에 건네지 않겠다!!
디보티 : 예… 이번은 패배를 인정하겠습니다. 또 곧 만나죠.. 글리터 펄세이버…
미히로 : 데스트루크의 철퇴를 확인! GAIL군도 주변에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제프리 : 좋아 기동부대를 철수 후 바로….
강룡신 : 으…큭…..!!
가이 : 강룡신….!?
환룡신 : 더 파워의 힘을….제어할 수 없어….!
니 : 환룡신까지…!?
강룡신 : 크악….!!
염룡 : 크..으~…
마모루 : 다들…!
풍룡 : 괜, 괜찮습니다….우리는 무사합니다.
타이가 : 강력한 힘을 발휘하나 싶었더니 염룡들한테 저 정도의 데미지를…. 더 파워.. 대체 어떤 힘인거지..
J : 아르마….
카이도 : 그래. 저 빛은… 멸망의 빛이야!
??>
발기어스 : 그런가… 글리터 펄세이버라..
디보티 : 한번 죽었는데 다시 부활 할 줄이야. 차원의 파수꾼는 생각 이상으로 끈질긴 존재 인 거 같군요.
발기어스 : 후후….일부러 되살아난 거다. 이 상처의 답례…해주지 않으면 안 되겠군..
디보티 : ! 기다리십시오. 발기어스님! 아직 전이하셨을 때의 영향이 몸에 남아 있을 겁니다. 부디 사소한 일은 제게 맡겨 주십시오!
발기어스 : 그 사소한 일조차 제대로 처리 못 하는 건 어디의 누구지…?
디보티 : 실패에 대해 해명할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랄에서 사라진 더 파워를 손에 넣을 수단은 그 외에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의 전투로 우연히도 우리의 최종목표인 경계의 힘의 단서를 손에 넣었습니다.
발기어스 : 경계의 힘… 그 단서라는 것은 확실한 거겠지?
디보티 : 그것을 확실한 거로 하기 위해 미케네의 유산을 사용하겠습니다.
발기어스 : 미케네의 유산이라….
디보티 : 이미 그를 위한 준비는 진작부터 그 남자와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발기어스 : 알겠다 디보티. 네놈이 말하는 사소한 일라는 것을 완수해 보거라. 이 세계를 본연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서 말이다.
디보티 : 예…. 그를 위해 경계를 반드시 파괴해 보이겠습니다…!
<디바 격납고>
라이가 : 빙룡,염룡,풍룡,뇌룡, 전기 다 기체는 정상이라고 한다.
아이샤 : 펄세이버 쪽도 조사했지만 특별히 문제는 없는 거 같았어.
빙룡 : 다들 걱정을 끼쳐 미안했다.
마모루 : 빙룡도 염룡도 다행이야.. 정말로…
유키 : 으,으~~펄…세이버…. 펄세이버~~!
펄세이버 : 울지마 유키. 나는 여기에 있다.
유키 : 응! 응..!
요우타 : 아이고 유키 녀석…
코우지 : 헤헤 너도 울며 매달려도 된다고.
요우타 : 누가 우냐고! 남들 앞에서 울 정도로 아이가 아니라고!
미나 : 어라? 하지만 펄세이버가 사라졌을 때에 요우타는….
크로스 : 후 그런 부분은 언급하지 않는 게 상냥함이라는 거다.
마리 : 그래 그래. 남자 아이한테는 폼 잡고 싶은 시기가 있는 거라고.
요우타 : 남을 사춘기가 심한 녀석처럼 말하지 말라고!
펄세이버 : 요우타…
요우타 : 뭐, 뭐야 펄세이버….?
펄세이버 : 고맙다…
요우타 : !
펄세이버 : 내가 사라진 후도 싸워 준 모양이구나.
요우타 : ….별, 별거 ….아니었어… 이 …블루빅터 녀석도…함께 있었으니깐…
펄세이버 : 그래.. 강해졌구나 요우타
요우타 : 윽..우..어..서와….어서와….펄….세이버…
펄세이버 : 그래 다녀왔어…
유우 : (다행이네요. 요우타형…)
펄세이버 : 블루빅터 너한테도 감사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블루빅터 : 감사인사라면 필요없다. 우리는 같은 존재. 같은 목적을 위해서 싸우는 건 당연한 일이다.
츠토무 : 저기 방금 전 전투에서 펄세이버들은 글리터 펄세이버라는 원래 모습으로 돌아 갔었는데 의지는 통합되거나 하지 않았나요?
블루빅터 : 내 의지는 힘의 지보에 새겨진 펄세이버의 마음의 잔재를 강제로 디보티가 형태로 한 것, 즉 이레귤러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아마 영원히 통합되는 일은 없을 테지.
가이 : 데스트루크한테 이 상황은 오산이겠지..
마리 : 그래. 어쨌건 차원의 파수꾼이 실질 둘이 된 거나 마찬가지니깐…
레오 : 초룡신과 펄세이버가 되살아 나고, 글리터 펄세이버라는 강력한 힘을 손에 넣은 건 기쁜 일이지만…
타이가 : 그렇다. 펄세이버, 빙룡, 염룡. 자네들한테는 가르쳐 줬으면 하는 게 많이 있다.
펄세이버 : 알고 있다 타이가. 이 섬에서 되 찾은 생명의 지보와…
염룡 : 우리가 조우한 더 파워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GAIL병사 : 큭….! 구도의 게릴라놈들이! 하필이면 이럴 때에….! 크악!
호츠 마츠아 : ………..
선장 : 후후 훌륭하자나. 구도민이 총출동해서 밀어닥친 덕분에 GAIL 녀석들 안팎으로 몹시 허둥대고 있다고.
호츠 마츠아 : ….너도 여기에 있었나.
선장 : 무슨 바람이 분 거지. 당신이 직접 나타날 줄이야. 신도에 들어가지 말라는 게 규칙 아니었나.
호츠 마츠아 : 계시다.
선장 : 오호 멋진 타이밍인데. 상당히 눈치가 있는 계시로군..
호츠 마츠아 : 훗…
벰 : 큭.. 우리들의 마당에서 제멋대로 굴기는….! 구도의 산 원숭이놈들 1마리도 살려 보내지 마라.
선장 : 어이쿠!.. 저 쪽도 진심인 모양이라고? 어떻게 할 거야 환생한 영웅 양반.
호츠 마츠아 : 바라던 바다! 맞아 싸워라!
선장 : 훗 듬직하기 그지 없자나. 자 그럼 나는 내 일을 해 볼까. (별로 시간이 없을 테니깐 말이야…)
<디바 브리핑룸>
진 : 잠깐만 지금 한 얘기 사실인거야…
염룡 : 거짓말 따위 할 리 없자나! 우리들은 분명…!
이네스 : 자 자 싸우지 말라고요. 일단 누나가 정보를 정리한 후에 다시 설명해 줄게. 그 때 너희들은 ZX-06가 불러 들인 거대 운석을 ES윈도우까지 되밀었는데 거기서 이상이 발생한 거네.
빙룡 : 예. 소멸 직전의 ES윈도우가 바이패스변동을 일으켜 운석은 목성의 중심으로 나와 버렸습니다.
이네스 : 본래라면 그런 곳으로 나와 버리면 너희들은 소멸해 버릴 텐데 그렇게 되지 않았어. ES윈도우로 당신들을 너희들을 되밀…아니 ES윈도우조차 관통할 정도의 에너지를 초룡신은 조우한 거야.
유우키 : 그 것이 더 파워라는 거네.
이네스 : 여기서부터가 중요한데 너희들은 더 파워가 가진 힘에 의해 공간을 뛰어 넘어 지구권으로 되돌아 온 거야. 단 6,500만년전… 백악기 후기 공룡 시대의 지구로 말이야..
염룡 : 그래! 광속을 넘고 차원을 넘은 우리는 시간 조차도 넘어 버린거야!
나토라 : 시간을….!?
아키토 : 나도 시간을 넘기는 했지만 6,500만년이나 넘을 수 있는 걸까.. 굉장한데…
유리카 : 아키토는 반년으로 충분하다고! 6,500만년이나 연하인 여자친구는 아키토도 역시나 싫자나! 아 하지만 하지만 그 만큼의 세월을 넘어 재회하면 로맨틱할지도…. 차라리 1억 2,000년 정도 있는 편이..
아키토 : 얘기를 딴 데로 새게 하지 말라고! 지금은 그럴 분위기가 아니자나!
유리카 : 분위기가 아니라니 아키토가 있으면 나는 어디에서든 그런 분위기가 된다고…
이네스 : 아 예.. 이 이상은 진짜로 얘기의 맥이 끊기니깐 딴데 가서 해 줄래.
스메라기 : 하지만 백악기 후기에 운석이라 하니 조금 신경이 쓰이네…
유키 : 나 알고 있어! 빙하기의 원인은 운석의 낙하이자나.
키오 : 아무리 그래도 그럴 리가….
빙룡 : 아니 사실이다.
알토 : 정, 정말이냐고…
염룡 : 우리와 함께 낙하한 운석은 분진을 크게 날아 오르게 하고 태양 빛을 차단해서 지구에 긴 겨울을 불러들였어.
요우타 : 그래서 공룡들이 멸종해 버린 건가…
빙룡 : 예… 그리고 우리도…
마모루 : 빙룡…염룡….
염룡 : 하지만 우리는 염원했어. 살고 싶다고..살아서 다시 한번 모두를 만나고 싶다고..강하고…강하게 말이야..
빙룡 : 그 바램을 이루어 준 것이 우리의 몸 안에 체류해 있던 더 파워의 에너지였던 겁니다.
가이 : 6,500만년을 지났어도 너희들의 초AI와 GS라이드가 무사했던 건 그러한 이유 때문인건 가...
펄세이버 : 그래서 너희들은 이번 전투로 눈을 뜰 때까지 계속 잠들어 있었던 거구나.
빙룡 : 아니 우리는 계속 잠들어 있던 것이 아니야.
펄세이버 : 뭐?
염룡 : AI가 휴면상태에 들어간 뒤에도 우리는 인간으로 말하자면 선잠에 가까운 상태로 세계를 계속 느끼고 있었어. 그리고 우리는 알게 되었어. 지금부터 수 만년 전에 일어난 그 싸움을.
코우지 : !? 수 만년 전에 일어난 싸움이라면 설마…!
요우타 : 우리가 게도라 기억 속에서 본 고대 미케네와 제우스들의 싸움 말인가!
펄세이버 : 너희들은 내 기억에 없는 그 싸움에 대해 알고 있는 건가….
빙룡 : 그래 알고 있어. 그리고 그 싸움이 네가 현재까지 잠들게 된 발단이라는 것도…
펄세이버 : !?
염룡 : 모두도 알다시피 미케네의 왕인 하데스는 제우스들한테 죽어서 미케네는 멸망했어. 하지만 그 대가로서 글리터 펄세이버는 깊은 상처를 입고 말았어.
펄세이버 : 내가…
빙룡 : 그대로는 너는 힘이 다하는 걸 기다릴 뿐이었어.
염룡 : 그 때 우리는 다시 바랬어. 더 파워의 에너지한테….
빙룡 : 친구인 너를 구하고 싶다고!!
마리 : 그러면 펄세이버가 진짜 펄세이버로부터 4개의 지보로 나눠 진 거 만으로 넘어갔던 건…
버나지 : 그 시대에서 잠들어 있던 초룡신들이 힘을 빌려 준 덕분이었네요.
염룡 : 펄세이버가 4개의 지보로 나뉘어 각각이 멀리 흩어진 후 우리는 다시 깊은 잠에 들었어.
빙룡 : 길고…..긴….잠에….
미코토 : ….
펄세이버 : 하지만 너희들은 그 때에 다시 눈을 떴던 거네…
요우타 : 펄세이버…?
펄세이버 : 이 오스트랄에서 유적으로 모습을 바꾸고 있던 생명의 지보를 내 몸에 품은 걸로 이해했다.
이네스 : 과연 그런 거구나..
아키토 : 뭐에요.. 이네스 씨까지. 뭔가 알았으면 제대로 우리한테도 알려 달라고요.
이네스 : 다들 오스트랄섬에 처음 왔을 때의 일은 기억하고 있겠지?
유우 : 예. 저는 기사건담을 만나고, 모두하고도 재회해서..그리고…..
요우타 : 조종당하던 블루빅터와 처음 싸워 완전히 패배해…. 마지막 일격을 당할 뻔 해지자…!? 혹시…!
펄세이버 : 그래. 그 때 생명의 지보를 사용해 우릴 아스트로 전이시킨 건 초룡신이야.
염룡 : 그래. 너와 가이 기동대장들을 구하려고 바란 결과인 모양이야.
가이 : 그렇구나.. 우리가 오스트랄에서 느낀 시선은….
펄세이버 : 고맙다 염룡, 빙룡… 너희들은 썩어 문드러진 몸이 되면서도 계속 우리를 지켜 봐 주고 있었던 거구나..
염룡 : 그만하라고 펄세이버.
빙룡 : 그런 말을 들으면 우리의 초 AI가 근질거려서 어쩔 수가 없다고.
타이가 : 잘 정보를 전해줬다. 그리고 잘 살아 돌아와 줬다. 나는 너희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용자들이여.
염룡 : …..
가이 : ? 왜 그래 염룡?
염룡 : 아직 우리가 아는 걸 전부 얘기한 것이 아니야.
마리아 : 에?
빙룡 : 글리터 펄세이버 한테 힘을 빌려 줬을 때 거기서 우리는 어떤 인물을 봤습니다.
코우지 : 어떤 인물? 누구죠 그게? 혹시 원시인이라던가…!?
빙룡 : 그건…
유키 : …. 나 인거지…?
요우타 : !? 유키…!?
유키 : 전에 게도라가 쓰러졌을 때에 봤었어. 그 엄청 옛날의 바도스섬에 나랑 글리터 펄세이버가 서 있는 걸….
펄세이버 : 유키가 그 시대에 나와….?
마리 : ….
유키 : 그 때는 꿈이나 환상으로 생각했었는데 …..아닌 거지…?
빙룡 : 그래…. 이유나 상황은 모르겠지만 너는 그 시대에 그 장소에 분명 있었다….
유키 : 그렇…구나…
플릿트 : 어떻게 된 거지? 게도라가 보여 준 건 수 만년 전의 세계….하지만 그녀는 여기에 있다.
요우타 : 가르쳐 줘 엄마. 유키를 집에 데리고 온 건 엄마야. 뭔가 알고 있는 거 아니야..?
마리 : …..
요우타 : 엄마…!
유우키 : 진정해 요우타군.. 대위는….
마리 : 아니 됐어. 유우키 대위.
유키 : 가르쳐줘….엄마… 나에 대한 사실을….
마리 : ….. 유키…. 너는….
옷토 : !? 뭣!?
이산 : 이 쪽은 브릿지!! 방금 전 이 섬에서 대규모 지각변동을 관측! 섬에 있는 화산이 분화를 일으킨 거라 생각됩니다.
루리 : 나데시코의 망원 카메라가 현재의 화산 부근의 상태를 포착했습니다. 하지만 좀 좋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그 쪽으로 영상을 전송하겠습니다.
죠죠 : ! 이 건 고그….!?
챰 : 그 것도 엄청 많아….!
유우 : 아, 아아….. 저 건….
요우타 : 틀림없어…! 우리가 마논아저씨의 유적에서 본 가디언이야!!
쇼우 : 뭐라고….!?
유우 : 발, 발견하고 만 거야.. 발을 들이고 만 거라고! GAIL이 마논아저씨들의 집에….!!
레이디 : 롯드! 어디 있는 거야!? 뭐가 일어나고 있는 지 설명해 달라고! 내 참 못 말리겠네 이런 중요할 때에….!
선장 : 후후후…발보아 도련님을 찾는 건가….?
레이디 : !? 당, 당신…
선장 : 오랜 만이군…. 잘 지내는 거 같아 다행이다…..
레이디 : 누, 누구…
선장 : 어이 이봐 그렇게 쌀쌀맞게 굴지 말라고!
레이디 : 으윽….!
선장 : 미안 미안 잘못했다. 나도 모르게 그만 거칠어져 버려서 말이지… 당신한테는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 괜찮겠지? 에엣…!?
레이디 : 아앗…!?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