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S편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A편 1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A편 2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A편 3탄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번외편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 번외편 2탄
일단 쓰기 시작한 글이니 어떻게든 마무리는 짓겠지만, 제 관심밖의 팀들의 경우엔 실제 이야기보단 게임에서의 활용도를 위주로 글을 쓰게 될 것 같네요.
글을 쓰는 지금 NBA공식 사이트에서 샷차트가 열리지 않습니다. 자료의 질이 떨어지더라도 이해부탁드립니다.
B급 : 밀워키 벅스, 유타 재즈, 새크라멘토 킹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토론토 랩터스, 워싱턴 위자즈
선정기준
핵심멤버를 기준으로 어느정도 팀 정비가 되어있어서 에이스의 의존비중이 낮은 팀. 하지만 상위 티어의 팀들에 비해 무게감이 떨어지는 팀.
NBA를 모른다는 기준에서 게임을 시작하기엔 상위 팀들에 비해 매력이 떨어지는 팀.
밀워키 벅스
주전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 크리스 미들턴 - 야니스 안테토쿰보- 자바리 파커 - 그렉 먼로
핵심 식스맨
그레비스 바스케즈 - O.J 메요 - 존 헨슨
리그에서도 손가락에 꼽힐 장신 라인업의 팀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41승 41패의 5할 승률을 기록하여 동부 컨퍼런스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상대는 시카고 불스로 2승 4패로 1라운드 탈락.
그 전 시즌에는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구단 최하 승률을 갱신하였으며, 시즌 막판 주전 센터이던 래리 센더스가 ㅁㅁ 양성 판정으로 출장 정지 징계를 받기도 했었죠.
다행히 2014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의 지명권을 얻게 되고(상위 픽을 얻기 위한 져주기 게임 문제를 어느정도 막기 위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하위 14개 팀들의 드래프트 지명권 순위는 무조건 성적의 역순이 아니라 확률에 기반한 재조정을 하게 됩니다. 2008년 시카고 불스는 1.17%의 확률로 드래프트 1순위를 지명받게 되어 데릭 로즈를 지명하게 됩니다. 승률이 낮은 팀일수록 상위 픽을 받을 확률은 늘어나지만, 시카고처럼 로또가 터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이 픽으로 공격스킬을 인정받은 자바리 파커를 데려오고, 아직 완전히 검증되지 않은 2년 차 초보감독 제이슨 키드를 데려오며 분위기 반전을 노립니다. 결과는 위에 적은 바와 같습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팀이 리그 정상급의 수비팀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단 것으로, 이 팀의 DdfFRtg은(스탯 개념은 이전 글을 읽어주세요.) 99.3으로 골스를 이어 전체 2위의 수비지표를 보여줬습니다.(전 시즌의 이 지표는 108.9로 전체 29위)
이 팀의 수비를 분석한 영상입니다.
하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빡빡한 수비속에(플레이 오프에서의 심판 콜은 관대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하네요.) 해결사의 부재는 이 팀의 과제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번 오프 시즌에는 디트로이트의 빅맨 그렉 먼로를 데려와 골밑에서의 득점원을 보강하고, 점프슛 능력이 없느 주전 가드 마카윌의 약점을 보완해줄 바스케즈를 데려오는 움직임을 보여줬는데, 지난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일찍 접은 자바리 파커만 무사히 복귀해준다면 좀 더 강해진 모습을 보여줄 팀이 아닌가 합니다.
마이클 카터-윌리엄스(마카윌)는 가드 중에서도 장신인 6-6의 신장이 특징인 선수로 시즌 도중에 필라델피아에서 밀워키로 트레이드되어 온 선수입니다. 탱킹팀(드래프트에서 높은 순위를 얻기 위해 시즌 성적을 포기한 팀)이었던 필라델피아에서는 쭉 선발로 출장하였고 데뷔 시즌 성적은 평균 14.6득점, 6.2리바운드, 6.3어시스트를 기록하여 신인왕을 수상합니다.
하지만 탱킹팀의 특성상 스탯에 거품이 끼어있단 평을 듣기도 하며 2013드래프트의 경우 역대 최악의 드래프트란 평을 들을 정도로 인재가 적은 편이기에 이 선수의 신인왕 수상은 조금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편이기도 합니다.
슛거리가 짧고 커리어 통산 6.5의 어시스트에 비해 턴오버가 3.7로 어시스트-턴오버 비율이 높은 편으로 안정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많아서 현역 시절 명 PG였던 키드 감독이 어째서 이 선수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PG 풍년이라고 부르는 요즘의 리그에선 딱히 장점이 있다고는 할 수 없는 선수같습니다. 게임에서는 수비관련 스탯은 괜찮은 편이고 스킬뱃지들의 배치는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점프슛 능력치가 없다시피 하고, 가드의 필수 능력치인 볼 컨트롤이 주전가드로서는 경쟁력이 없는 편이고, 패스 능력치도 평범한 편입니다. 키드 감독의 지도를 받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줘야 할 선수같네요.
크리스미들턴은 리그의 추세에 맞는 3&D 스타일의 SG로 팀의 약점인 3점슛에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포지션 대비 길쭉한 신장에 미스매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신체능력이 좋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지난 2K15에서는 시즌이 진행되면서 능력치가 많이 상승한 선수였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영상은 좋은 장면과 좋지 않은 장면을 모두 보여주는군요.
야니스 안테토쿰보는 듀란트와 비슷한 신체조건을 가진 선수로 긴 보폭을 이용한 돌파가 좋은 선수입니다.
특히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는 팀의 해결사로서 멋진 모습을 부여주며 시카고에게 2패를 안겨주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저런 스탭을 이용한 돌파라는 것이 아직까진 게임에서 제대로 구현되질 않은 것 같고, 미들슛 능력치는 평범한 편이지만 3점슛능력은 없는 것이 확실해서 게임에서 쓰기에 좋은 선수는 못되는 것 같네요. 하지만 아직 어린 선수이고 본인이 발전하고자 하는 열망이 강한 선수이기에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즌 2픽 출신 자바리 파커는 공격 스킬만은 프로에서도 통할 수 있을 거라 평가받았다고 하네요. 지난 시즌 아웃되기 전까지는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그의 부상을 많은 팬들이 아쉬워했습니다.
이번시즌 FA로 합류한 먼로는 골밑에서의 공격력을 인정받는 빅맨입니다. 인사이드에서의 해결사가 없었던 이 팀에 필요한 공격자원인 것 같네요. 이번 FA중에선 준척급의 빅맨으로 평가받았고 많은 팀들의 구애를 받았지만, 플옵에서 뛸 수 있는 팀을 원했기에 벅스와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공격력과 리바운드를 잡는 능력은 좋지만 커리어 통산 경기당 0.5를 기록한 블록능력이 약점인 선수입니다.
존 헨슨은 블록능력이 좋은 선수로 먼로에게 부족한 능력을 지닌 선수입니다. 자바리 파커가 시즌 초반 결장이 유력해 보이는데, 먼로가 4번으로 출장하고 이 선수가 5번으로 출장하는 모습을 보게 될 것 같네요.
1분 27초부터 보시면 될 거 같네요. 게임에선 블록 능력치가 98입니다.
다른 선수들은 크게 설명할 부분이 없는 것 같아서 생략하겠습니다.
유타 재즈
주전
단테 엑섬 - 알렉 벅스 - 고든 헤이워드 - 데릭 페이버스 - 루디 고베어
식스맨
트레이 버크 - 로드니 후드 - 트레이 버크
지난 시즌 후반기 한정 최고의 수비팀이었습니다. 공격력은 인정받았지만 수비부족이 드러났던 에네스 칸터를 트레이드 시킨 이후로 페이버스-고베어의 라인업이 확립된 이후로는 19승 10패의 성적을 보여줬지만 최종성적 38승 44패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합니다. 올스타전 수비 지표의 개선이 확실한데 DefRTG이 올스타전 전후로 106.1에서 94.8로 다른 팀이라고 할 정도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줬기에 많은 팬들이 서부 컨퍼런스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기대하는 팀이기도 합니다.
단테 엑섬은 호주 출신의 유망주 가드입니다. 2014드래프트 전체 5순위로 지명선수로 흔히 말하는 프로젝트 형 선수로 즉각 전력으로서 가치보단 미래를 보고 선택한 선수입니다. 당장에 NBA급이라고 할만한 기술을 지니진 못했지만 신체조건이 좋은 편이고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하네요. 이번 시즌을 앞두고는 국제대회에서 부상을 당해 시즌을 접게 되어 아쉬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알렉 벅스는 잘 모르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부터 NBA를 관심가지고 봤었는데, 시즌 중반 이후로 결장하게 되어서 이 선수의 경기를 보지 못했네요. 게임에서 확인해본 결과 3점슛 능력이 있는 편이고 발이 빨라서 역습 상황에서 마무리로 사용하는데 괜찮은 선수같았습니다.
고든 헤이워드는 현역 백인 스윙맨중에서는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부모님들의 키가 작은 편이어서 농구를 계속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걱정이었고, 부모님들은 그의 키가 NBA수준으로 크지 않을 것을 대비해서 가드의 스타일을 배울 것을 권했다고 하네요. 다행히 키가 NBA수준으로 성장하게 되어서 대학때까지 농구를 할 수 있었고, 꽤 약세로 평가받았던 버틀러대학을 NCAA 결승무대에까지 진출시켰다고 하네요. 이때의 활약을 눈여겨 본 유타는 2010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그를 지목하게 됩니다. 그는 조용한 시골에서 태어나 자랐는데, 미국에서도 조용한 도시인 유타의 환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가 비제한 FA자격을 얻었을때(다른 팀이 제시한 가격을 매치하기만 한다면 원소속팀이 선수를 지킬 수 있습니다.) 샬럿이 그에게 맥시멈 계약을 제시하며 그를 데려오려 했지만 유타가 이 계약에 매치함으로 헤이워드는 팀의 최대 연봉자가 되었습니다. 당시엔 그의 계약이 과연 적정한가에 대한 말이 있었고, 헤이멈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를 칭찬하는 말로써 쓰이는 중이네요.
이 선수는 팀에 부족한 점들을 채워줄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코트를 넓게 쓸 수 있게 해줄 수 있는 슛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빠른 발을 앞세운 역습 상황에서의 활약을 기대할수도 있고, PG들의 리딩능력이 약점인 팀에서 보조 리딩을 해줄 수 있는 패스능력을 지니고 있기도 합니다.
시즌 1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정도는 해줄 수 있는 재능을 가진 선수같네요. 판타지 드래프트로 선수를 뽑을때에도 맥시멈 대비해서 돈값을 해주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페이버스는 리그 수위급의 PF로 고베어에겐 부족한 인사이드에서의 득점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빅맨 포지션 대비 나쁜 능력치가 없으며 골밑 레이업 능력치가 97로 특히 좋고, PF포지션 중에선 속도와 점프력이 좋고 블락 능력도 좋은 편이어서 고베어와 함께 막강한 골밑수비를 펼칠 수 있습니다. 시즌을 진행하는 모드에선 팀의 중복자원을 정리하면서 데려오기에 좋은 빅맨이기도 합니다.
고베어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선수로 7피트 1인치의 장신에 긴 팔을 이용한 블락 슛 능력이 강점인 선수입니다.
골밑에서 노는 센터에게 필요한 박스아웃과 리바운드 능력이 90정도로 우수하며 샷 컨테스트 능력과 블락 능력은 탑 수준입니다. 영상을 보신다면 상대가 슛을 시도했을때 빠른 반응으로 손을 올려 공을 쳐내는 걸 보실 수 있는데, 전작에 없던 능력치이기에 어느정도는 추측이긴 하지만 리액션 타임이란 능력치가 94로 C포지션 평균인 78보다 훨씬 높은 걸 확인했습니다. 비슷하게 최상급 블락커인 화이트사이드나 앤서니 데이비스의 이 능력치도 높은 편이고, 이 선수를 조작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도 상대의 슛을 재빠르게 쳐내는 모습을 봤을때. 아마 이 능력치가 여러 상황에서의 선수 반응속도와 관련이 있는 것 같더군요. 루키계약에 묶인 선수이기에 가격대비 최고의 효율을 보이는 샷 블락커인데다가 팀 옵션으로 1년 더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공격에서는 큰 키를 이용한 골밑 마무리가 좋기에 픽앤롤 마무리를 맡기기에 좋습니다. 다만 점프슛능력과 자유투 능력치는 나쁜 편이네요.
후보 선수들은 잘 모르는 편입니다. 능력치로 말씀을 드리자면 트레이 버크는 백업으로 사용가능한 루키계약에 묶인 PG, 로드니 후드는 백업 슈터, 트레버 부커는 작은 키와 수비의 약점을 좋은 운동능력과 3점슛으로 보완 가능한 PF 인 것 같습니다.
두 팀 다 좋은 수비 능력을 가지고 있는 팀이며 어느정도 리빌딩이 완성된 팀들입니다. 밀워키가 좀 더 외곽수비에 강점을 보인다면, 유타는 막강한 골밑수비가 장점인 것 같네요. 수비가 슬라이더 빨을 받는 편이긴 해서 기본 슬라이더로 게임을 하기엔 답답한 면이 있을 거 같긴 한데, 슬라이더가 더 연구된다면 이 로스터로도 괜찮게 게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료가 점점 부실해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 모르는 팀일수록 설명은 부실해질 거 같네요. 그래도 시즌개막전까지는 각팀의 핵심선수들에 대해서는 다뤄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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