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글들을 같이 보는게 좋을것 같단 의견이 있으셔서 링크를 올립니다.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S편
개인적으로 꼽는 입문자용 팀 티어 분류 -A편 1탄
애틀란타 호크스
주전 라인업
제프 티그 - 카일 코버 - 폴 밀샙 - 알 호포드 - 티아고 스플리터
2진
데니스 슈로더 - 팀 하더웨이 JR - 타보 세폴로샤 - 마이크 스캇 - 마이크 무스카라
요 몇년간 꾸준히 플옵에 진출했었고, 지난 시즌에는 잘 짜여진 팀 농구를 무기로 해서 동부 컨퍼런스 전체 1위로 시즌을 마친 화제의 팀이죠.
이 팀의 별명은 동부의 샌안토니오 스퍼스입니다. 당장 감독인 마이클 부덴홀저가 샌안의 감독인 포포비치 밑에서 코치일을 했었고, 잘 짜여진 공격시스템으로 팀 전원이 득점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비슷하죠. 게임에서도 두 팀은 비슷하게 운용이 가능합니다.
제프 티그는 딱히 부족한 점을 찾아볼 수 없는 선수입니다. 포인트가드 평균능력치와 비교해봤을때 모자란 점을 찾아볼 수 없죠. 70대 후반의 점프슛 능력치는 슛 게이지를 맞추는데 익숙해졌다면 부족함을 느끼기 어렵고. 골밑 마무리 능력도 특급이라고는 못하지만 동색과 은색 뱃지들이 잘 배치가 되어있습니다. 좋은 패스를 공급해줄 수 있는 다이머 뱃지는 금색으로 가지고 있어서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좋습니다. 이래저래 범용성이 좋은 선수이죠.
전 이 선수를 판타지 드래프트모드(MYGM모드에서 설정할 수 있는 옵션으로 기존의 팀 구성을 무시하고 선수들을 한명씩 뽑아서 총 13인 로스터로 게임을 시작하는 모드입니다.)에서 추천합니다. 이 선수는 실력 대비해서 몸값이 상당히 저렴한 선수입니다. 선수연봉에 살짝 인플레이션 기질도 보이는 요즘의 NBA에서 연 팔백만 달러의 샐러리만 주고도 사용할 수 있는 선수이죠. 판타지 드래프트로 게임을 한다면 대략 2라운드 19픽 정도에 지명이 되는 선수인데 팀 전체 샐러리캡을 조율하는데 이만한 선수도 없죠.
실제 경기에선 무리한 공격을 할때도 있지만 애틀랜타의 팀 오펜스가 잘 돌아가지 않을때 변수를 만들어낼 능력이 있는 선수입니다.
애쉬튼 커쳐를 닮은 카일 코버는 13년차의 베테랑입니다. 온갖 무브로 슛찬스를 만들어내는 커리가 삼점슛 대마왕의 이미지라면, 코버는 만화에서나 봤던 불꽃 남자의 로망을 현실에서 그려낸 선수라 볼 수 있습니다.
좋은 3점슈터의 가치는 축구로 따지자면 강력한 중거리 슈터를 보유한 것과 마찬가지지요. 슈터를 견제하기 위해 상대편은 늘 외곽을 경계해야 하고 자연스럽게 3점라인 안쪽의 수비는 헐거워집니다. 한명으로 수비가 벅차다 느낄때에는 더블팀으로 슈터를 견제하기도 합니다. 그야말로 코트위의 미친 존재감이죠.
슈팅능력에 비해 다른 기술들은 다소 평범하단 인상의 선수였는데 본인의 슛이 워낙 정확하니 공을 잡는 것 만으로 더블팀을 부르고 그게 자연스럽게 다른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 줍니다.
1분 20초 장면을 보세요.
게임에서 코버의 스탠딩 3점슛 능력치는 커리와 동급인 95입니다. 가드로서 요구되는 패싱능력치나 앞선 수비능력도 3점슛스페셜리스트란 편견답지 않게 준수하죠. 체력도 95로 기본슬라이더에선 여간해선 지치지 않습니다. 특수능력뱃지도 코너 스페셜리스트와 데드아이, 리미트리스 레인즈가 모두 금색으로 3점슛 플레이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폴 밀샙은 다재다능한 포워드입니다. 골밑슛부터 삼점슛까지 모두 가능한 선수이며 수비도 파워 포워드 평균수준은 되는 선수입니다. 손이 빨라 스틸 능력치가 좋은 것이 특징이네요.
이 선수의 약점은 파워포워드 치고는 키가 작으며 스몰포워드를 맡기기에는 발이 빠른것도 아니라는 점입니다.
알 호포드는 대학시절에는 시카고의 조아킴 노아와 같은 팀에서 파워 포워드로 출전했지만 애틀란타로 드래프트 된 이후로는 팀에 마땅한 센터자원이 없었기에 센터 포지션으로 정착한 선수입니다.
알드리지와 비슷하게 운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미들슛 능력이 91로 특히 높으며 포스트 컨트롤 능력과 힘도 90이상이며 포스트업 마무리 능력도 좋죠. 다만 슛팅폼이 게이지 맞추는게 상당히 어려워서 익숙해지는데에 시간이 좀 필요하단 점이 옥의 티입니다.
수비능력치도 괜찮은 편이지만 포워드 출신이란 태생적 한계때문인지 다른 팀의 주전 센터들과 비교하면 높이에 약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 시즌 파트너였던 폴 밀샙도 언더사이즈 포워드인 바람에 리바운드 장악에 한계를 보였었죠. 지난 시즌 디안드레 조던의 36분 환산스탯(선수들의 출전시간 대비 스탯이 일정하단 가정하에 출장시간을 36분으로 균일화시켜서 다른 선수들과의 비교를 용이하게 만든 가공스탯)을 보면 공격리바운드 갯수가 경기당 5.1에 전체 리바운드가 15.7이었는데 호포드는 36분 환산 스탯으로 공격리바운드 2.0개 전체 리바운드 8.4개였습니다. 파트너인 폴 밀샙의 경우도 36분당 공격리바운드는 2.1로 둘이 합쳐서 디안드레 조던 한명의 기록에 못미치는 셈이었죠. 좋은 공격 리바운더가 있으면 같은팀 선수들이 좀 더 편하게 슛을 던질 수 있는데 애틀랜타가 좋은 슛터가 많은 팀이다보니 세컨드 찬스를 살리는 능력이 부족한 게 아쉬운 점이 되겠네요.
티아고 스플리터는 알드리지를 데려올 금액을 만들기 위해 샌안에서 트레이드 시킨 선수로 큰 구멍이 없는 딱 평균적인 능력치의 센터입니다.
독일출신의 데니스 슈로더는 백업가드로 사용하기에 괜찮은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능력치가 선수평균에서 살짝 밑돌기는 하지만 운동능력은 좋은 편이고 전작에선 없었던 다이머뱃지도 은색으로 장착되어 있더군요. 실제 경기에선 꽤 강심장인 듯한 모습을 보여줬고, 플레이오프 무대에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NBA 레전드 선수인 팀 하더웨이의 아들 팀 하더웨이 JR는 뉴욕에서의 2년간의 생활 이후 애틀랜타로 팀을 옮겼습니다. 뉴욕이 농구에 집중하기 썩 좋은 곳은 아니고, 선수 본인도 지난 시즌 팀의 리더였던 카멜로 앤써니와의 말다툼이 이슈가 되는 등 그리 좋은 시즌을 보낸 선수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도 데뷔 시즌 올 루키 퍼스트팀(ALL-NBA팀처럼 그 해 신인들 중 우수한 선수를 뽑습니다. 세컨드 팀까지 있습니다.)에 선정되는 듯 재능이 없는 선수는 아닌 것 같아서 뉴욕에 비해선 농구에 집중하기 편해보이는 애틀란타에서 좀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타보 세폴로샤는 3&D로 사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전작에 비해 3점슛 능력이 꽤 후하게 책정이 되어있네요. 지난 포스트시즌에 자신과 상관없는 사건에 말려들었다가 경찰의 과잉진압에 휘말려 발목부상을 입었던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엔 얼마나 재활을 잘 해서 돌아올지가 관건이라 봅니다.
마이크 스캇은 외곽슛 능력과 드라이빙 덩크 능력치가 괜찮은 백업 포워드입니다. 이 선수는 어쩌면 로스터에서 삭제될지도 모르는겠네요. ㅁㅇ소지 범죄를 저질러서 현재 형의 선고를 기다리는 중이라고 합니다. 최대 25년까지도 감옥에 있어야 할수도 있다는군요.
마이크 무스카라는 외곽슛 능력과 자유투 능력이 좋은 센터로 점프슛이 좋은 백업 센터가 필요하다면 고려해봐도 될거같네요. 다만 수비력이 저질이기에 파트너로는 수비형 PF가 필요할 거 같습니다.
마이애미 히트
주전
고란 드라기치 - 드웨인 웨이드 - 루올 뎅 - 크리스 보쉬 - 하산 화이트사이드
2진
마리오 찰머스 - 제랄드 그린 - 저스티스 윈슬로우 - 아마레 스타더마이어 - 크리스 앤더슨
우리엄마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팀입니다. 지금은 고향팀으로 돌아간 르브론 제임스가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죠. 르브론이 떠난 지난 시즌은 초반에 꽤 헤매는 모습을 보여줬었죠. 오랜만에 에이스 역할을 맡은 보쉬는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다른 멤버들 상황이 그닥 좋지 않아서 승률은 별로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런데 개막 이후 데려왔던 중고신인 화이트사이드가 2015년 이후로 각성한 모습을 보여주며 골밑에서 존재감을 과시했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이후로 시즌 중에 트레이드가 불가능한 시점입니다. 대충 올스타전 끝난 이후 휴식기 동안으로 기억하네요.)에 피닉시 선즈에서 애매한 입장이었던 고란 드라기치를 데려오면서 후반기 분위기 반전을 노렸습니다. 르브론 이탈 이후 단기간에 새로운 팀으로 리빌딩을 수월하게 끝내는가 싶었지만 공격1옵션이던 크리스 보쉬가 드라기치 합류 이후로 얼마 지나지 않아 폐혈전으로 시즌아웃되었고 프랜차이즈 스타인 웨이드도 평소처럼 부상으로 아웃되는 모습을 보이며 시즌막판 플옵경쟁에서 미끄러진 팀입니다.
이 팀은 르브론 제임스를 보낸 이후 더 이상의 전력 누출을 막으면서 시즌을 시작했고, 시즌을 진행하면서 나타난 문제점들을 빠르게 교정하며 보완할 점들은 잘 보강하려 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서, 당장의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다음 시즌을 기대하게 만들던 팀입니다. 마이애미 히트의 프런트진은 리그 전체에서도 꽤 수완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마이애미 히트의 사장은 팻 라일리란 인물로, 그는 감독으로도 전설적인 인물로 80년대 LA 레이커스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이후 뉴욕 닉스에서도 좋은 지도력을 보여줬었던 명장입니다. 다만 뉴욕에서는 마이클 조던, 하킴 올라주원, 레지 밀러의 팀들에게 막혀 우승 도전은 번번히 막혔었다고 하네요. 뉴욕 닉스 감독을 사임한 이후론 마이애미 히트의 감독 겸 단장으로 부임해서 팀의 전력을 다졌습니다. 05-06시즌에는 샤킬 오닐과 드웨인 웨이드를 앞세워서 팀의 첫번째 NBA 우승컵을 들어올렸죠. 감독을 사임 한 이후로는 사장으로 승진해 팀 운영에 전념하였고 사장으로서 가장 큰 업적은 르브론 제임스와 크리스 보쉬를 데려와 빅 3를 결성해 2번의 우승을 추가한 것입니다. 감독으로도 프론트로도 전설적인 업적을 남긴 인물입니다.
고란 드라기치는 돌파가 장점인 포인트가드입니다. 골밑 레이업 능력은 빅맨들과도 견줄 정도로 좋죠. 림을 향해 돌파하는 능력과 골밑에서의 스탭이 좋은 선수입니다.
이 선수의 별명은 강유입니다. 삼국지의 강유를 말하는 것이 맞습니다. 피닉스의 레전드인 스티브 내쉬를 승상이라고 부르던 팬들이 내쉬와 같은 포지션인 드라기치를 자연스럽게 강유라고 부르게 된거죠. (내쉬가 승상이라 불린 이유는 내쉬가 피닉스 선즈에 있던 시절 본인은 2회연속 시즌 MVP를 수상할 정도로 기량은 절정이었지만, 팀은 항상 우승에 못미치는 모습을 보였기에 이를 안타까워 한 팬들이 북벌을 도전하다 쓰러진 제갈량에 빗대 부른 별명입니다.) 내쉬가 피닉스를 떠난 이후 팬들이 팀의 핵심선수로 기대했던 선수이기도 하죠.
이전 소속팀인 피닉스 선즈가 쓰리가드라는 요상한 시스템을 가동했을때,(볼소유가 많은 선수들이 같이 시합에 나오면 자기 플레이를 제대로 하지 못해 효율이 떨어집니다.) ALL-NBA 써드 팀에 선정되었을 정도로 가장 실력을 인정받는 선수였음에도 자신의 플레이스타일을 많이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선수였습니다. 결국엔 자신의 장점을 살려 농구를 할 수 있는 팀으로 트레이드를 원하게 되었고 마이애미 히트에 합류하게 된 것이죠. 드라기치 합류 전의 히트의 포인트 가드진은 마리오 찰머스, 노리스 콜, 샤바즈 네이피어로 흔히 찰콜네 삼형제라 묶이며 조롱받던 선수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다른 팀 PG와 비교하면 모두 평균 이하의 선수들로 매 경기 좋지 않은 의미로 하이라이트 필름을 찍어냈었기에 드라기치의 합류소식에 히트 팬들은 모두 기뻐했었죠.(르브론 제임스가 악의 축이란 이야기를 하려는건 아니지만 이들의 수준 부족은 르브론 제임스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습니다. SF포지션이지만 플레이 성향상 볼 소유가 많은 르브론 제임스가 있던 마이애미 히트는 다른 팀과 달리 게임 조립능력보다는 르브론 제임스가 만들어주는 만들어주는 오픈 찬스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슛능력이나 수비능력이 좋은 PG가 필요했었습니다. 마리오 찰머스와 노리스 콜은 르브론 제임스가 마이애미이 있던 동안에는 큰 문제를 보이지 않던 선수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르브론 제임스가 팀을 떠난 이후에 이들의 게임 조립 능력이 수준 미달임이 드러난 것이죠. 샤바즈 네이피어의 경우 르브론 제임스가 좋아하던 선수였기에 FA였던 르브론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 전략적으로 데려온 신인이었습니다. 이들은 시즌 중반 마리오 찰머스를 남기고 모두 다른 팀으로 떠나게 됩니다.) 재계약 기회를 가지게 된 이번 오프시즌에는 본인이 보여준 모습들을 고려한다면 더 많은 금액을 요구할 수도 있었지만, 재계약 금액 문제로 팀과 갈등이 있었던 드웨인 웨이드를 팀에 남게 하기 위해 자신의 연봉을 꽤 포기하는 조건으로 재계약을 해주는 모습을 보여줘서 마이애미 히트 팬들이 정말로 좋아하는 선수이기도 하죠.(고란 드라기치의 경우 기존의 계약이 종료되는 해에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 되어 온 선수입니다. 이런 선수들이 시즌 후에 팀과 재계약을 해준다는 보장이 없기에 FA를 앞둔 빅네임 선수들은 트레이드로 데려오기 보다는 시즌이 종료된 이후 확실한 조건의 계약을 제시해 데려오는 것이 보통입니다. 보통 계약만료를 앞둔 선수를 트레이드로 데려오는 경우는 당장 올해의 샐러리 캡을 채웠다가 시즌 종료 이후 그 샐러리를 덜어내 다른 FA를 영입하는데 여유자금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드라기치가 마이애미 히트로 트레이드 될때 히트는 그의 대가로 두 장의 1라운드 드래프트 픽을 넘겨줬어야 했었죠. 프론트는 당장 다음 시즌에 함께 할거란 보장이 없는 선수를 팀의 미래를 포기하면서 데려오는 모험을 감행한 것입니다. 시즌 종료 후 드라기치에게 관심을 보인 팀들은 많았지만 드라기치는 자신을 믿어준 팬들과 기회를 준 팀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계약으로 보답한 셈이죠.)
드리블 돌파가 어려운 이번작에선 무조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기 보다는 드라기치의 패스 능력치도 좋고 픽앤롤 마에스트로 뱃지도 금색으로 갖고 있는 데다가 빅맨 자원도 나쁘지 않으니 2:2 플레이를 위주로 게임을 하는 것도 방법일 것 같습니다.
드웨인 웨이드는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입니다. 전성기 시절에는 무지막지한 운동능력을 뽐내던 선수였죠. 함께 팀의 첫번째 우승을 만들어낸 샤킬 오닐은 드웨인 웨이드에게 Flash란 별명을 지어줬고 이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웨이드의 별명입니다. 졸려보이는 인상으로 달마라고 부르는 팬들도 있죠.
르브론 제임스가 합류하기 이전엔 팀의 중심이었지만 르브론 제임스 합류 이후론 본인의 노쇠화나 부상 문제가 있어서인지 2인자로 물러난 모습을 보여주는 중입니다.
부상때문에 운동능력이 꺽이긴 했다지만 드리블 능력과 골밑 마무리 능력이 좋은 편입니다. 포스트업 스킬 평균 70점대로도 슈팅가드들 중에서는 좋은 편이죠.
빅맨활용도 잘 하는 선수여서 픽을 세워두고 픽을 돌아나가는 것이 아니라 픽과 상대 선수 사이로 돌파해들어가는 스플릿 디펜스를 잘 활용하기도 했고 새로 합류한 화이트사이드와는 멋진 앨리웁 플레이를 연출해내서 팬들은 빅맨 조련사라고 부르기도 했었죠. 게임에서는 픽앤롤 마에스트로와 랍시티 패서 뱃지를 은색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자유투능력이나 중장거리 점퍼는 그닥 좋지 않은 선수이기에 웨이드를 중심으로 게임을 하시다보면 골밑이 다소 빡빡해진단 기분을 느끼실수도 있습니다.
드라기치와 함께 1-2번으로 출전시킬때에는 볼핸들러-슈터로서의 PG와 SG로 운용하기보다는 돌파전문 가드 두명으로 게임을 하신다고 생각하시는게 좋겠네요. 오히려 3점슛은 드라기치가 나쁘지 않은 편입니다.
루올 뎅은 마이애미 히트 입단전에 시카고 불스에서 뛰었던 선수로, 지미 버틀러 이전에 탐 티보듀 감독의 노예로 빡세게 굴렀던 선수입니다. 웨이드에게 부족한 3점슛 능력을 가지고 있고 수비능력도 나쁘지 않죠. 티보듀의 노예답게 체력 능력치도 96으로 에이스 역할을 맡길수는 없지만 롤 플레이어로는 괜찮은 선수입니다.
크리스 보쉬는 르브론 제임스가 이탈한 이후 팀내 최고 연봉자입니다. 르브론과 함께 할때는 본인의 역할을 줄이며 가자미라는 평을 듣기도 했었는데 르브론과 함께했던 마지막 해에는 3점슛을 장착해 본인의 역할을 만들어낸 선수기도 하죠. 호리호리한 체격에서 보듯이 힘은 약한 편이어서 박스아웃능력이나 골밑수비에는 조금 약점이 있기는 키가 크다보니 수비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능력은 괜찮은 편이고 좋은 점퍼기술과 파울겟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포스트업능력도 괜찮은데다가 관련 뱃지들도 가지고 있죠. 스크린 아웃랫 뱃지를 가지고 있는만큼 드라기치=웨이드와의 2:2 플레이를 자주 시도하며서 점프샷 기회를 만들어내는게 주된 사용법이 될 거 같네요.
르브론이 있던 시절에도 마이애미 히트는 골밑수비가 강력한 팀은 아니었을 겁니다. 웨이드와 제임스라는 당시 최고 수준의 운동량을 지닌 선수들로 앞선에서 강한 압박을 위주로 하는 헷지&리커버리 수비 전술을 운용했던 팀으로 알고있는데요(스크리너에게 볼핸들러를 수비하던 선수가 걸린 경우 볼핸들러는 수비를 떼어낼수있게 됩니다. 이때 스크리너를 수비하던 선수가 볼핸들러에게 달려들어 행동을 막는 수비를 헷지라고 하고 다시 원래의 수비 자리로 돌아가는 것을 리커버리라고 합니다. 마이애미 히트는 강력한 골밑 수비수가 없었고 대신 앞선수비를 강화한 거죠. 게임에서는 작전타임때 수비 옵션으로 스크린 대처 방법과 헷지정도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란 선수는 이 팀이 그간 원하던 림프로텍터입니다. 이선수는 특이한 이력을 지니고 있는데 2010드래프트때 2라운드 3픽이라는 낮은 순위로 새크라멘토 킹스에 뽑혔고 2년동안 19경기에 출전해 초라한 기록을 남긴채 방출됩니다. 이후 중동리구 중국리그 D-리그(NBA산하 2부리그라고 보시면됩니다.)를 전전하다가 히트가 데려온 중고 신인인거죠.
이선수의 장점은 리바운드 능력과 샷 블락 능력입니다. 박스아웃, 공수 리바운드, 블락, 샷 컨테스트 모두 90이상의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골밑에서 자리를 잡아 슛을 방해한 다음 리바운드를 따내는데 최적화된 선수이죠. 매번 블록을 노릴 필요도 없이 7피트 장신의 선수이니 팔만들어 슛을 방해하는 자세만 취해서 수비를 해도 상당히 유용합니다. 중거리까지의 슛터치도 괜찮고 덩크능력치도 좋아서 2대2 플레이의 마무리를 노리는 데에도 좋습니다. 다만 수비IQ자체는 리그 평균수준에 비해 좋지 않은 선수입니다. 부상에 취약한 것도 약점이죠. 제한된 수비롤에서 위력적인 선수입니다.
블락이 쉬워진 이번작에서 추천하는 선수기도 합니다. 이번시즌까지는 몸값이 정말 헐값이기도 하죠. 연봉이 백만도 안됩니다.
마리오 찰머스는 딱 평균아래정도인 백업수준의 능력치를 가진 선수입니다만. 패싱관련 능력치는 PG수준에서도 꽤 낮은 편이죠, PG이지만 공을 오래 소유해서 좋을게 없는 선수입니다. 스틸능력이 좋은 편이고 상대의 픽을 돌아나가는데 보정을 주는 픽 다저스 뱃지를 최고 등급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데릭로즈의 대학무대 제패를 물먹인 선수가 마리오 찰머스였습니다. 3점차로 이기고 있던 로즈의 팀에게 경기막판 동점슛을 날린 선수가 마리오 찰머스였죠.
현역선수들중 가장 많은 팀을 거친것으로 알고 있는 제랄드 그린(게임내 스탯창에서 확인결과 마이애미 히트까지 8팀)은 리그 최고의 덩커중 한명입니다. 6피트8인치라는 작지 않은 키에도 97이라는 말도 안되는 버티컬능력치(점프력 관련)를 지니고 있는데다가 드라이빙 덩크능력치도 94여서 보는 맛이 있는 선수입니다. 이 선수의 하이라이트를 찾아보면 느끼는 건데 슛이 한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계속 들어가는 유형의 선수입니다. 게임에선 볼륨슈터 뱃지와 마이크로웨이브 뱃지로 이를 구현한거 같네요. 백업선수로 출전해서 역습상황에서의 덩크슛 마무리나 3점슈터로 활용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커리어 내내 저니맨이었던 탓인지 몸값도 싼 편이죠.
저스티스 윈슬로우는 이번 시즌 드래프트 된 신인으로 제가 아는 정보가 별로 없네요. 게임 능력치상으로는 코너삼점이나 대인수비에 장점이 있는 선수입니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는 부상때문에 그 재능을 다 보여주지 못한 선수입니다. 피닉스 선즈 시절 스티브 내쉬와의 2:2 공격은 전설의 듀오였던 스탁턴-말론만큼이나 위협적이었습니다.
수비관련능력치는 딱히 강점이 없지만, 온갖 부상을 겪은 이후인 아직도 운동능력관련 능력치는 좋습니다. 다른 능력치들은 다 깍아먹었지만 픽앤롤 마무리 용도로는 아직까지 사용할만한 선수같네요. 전성기 시절에는 꽤 많은 연봉을 받으면서 부상때문에 출전도 하지 못해 먹튀라는 오명도 들었지만 이번에 히트에 합류하면서는 최소금액으로 계약해 몸값이 이름값 대비해서 말도 안되게 싼 편입니다.
NBA대표 문신성애자인 크리스 앤더슨은 백업용 수비형센터입니다. 블록슛과 샷컨테스트 능력이 좋죠. 포스트락다운 디펜더 동색 뱃지를 가지고 있고 공격에서는 스크린 아웃랫 뱃지가 있으니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2:2 공격을 시도해볼만 합니다. 대신 골밑 움직임이 좋은건 아니어서 패스 이후 득점이 확실해보이지 않는다면 공을 투입하지 않는게 좋아보이네요. MYGM모드에서 하위 라운드에서 뽑아서 백업용으로 쓰기 좋은 선수입니다.
동영상을 이것저것 찾다보니 글을 쓰는게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네요
글작성 화면에서는 글을 한눈에 보기 힘들어 오타나 어색한 표현을 한눈에 보기 힘드네요 확인하는대로 고치겠습니다.
꼭 슈퍼스타가 아니더라도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선수를 찾아보는데 도움이 된다는 말씀이 있으셔서 후보선수들이라도 제가 이전작들을 하면서 관심있게 봤던 선수들의 경우에는 영상을 넣고 있습니다.
다행히 반응들이 좋으셔서 지금의 방향대로 다른 팀들을 소개하면 될 거 같네요. 혹시라도 추가했으면 좋겠다는 부분이 있으면 계속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내일은 나머지 A급 팀으로 분류한 휴스턴과 오클라호마와 입문자용으로는 등급을 매기기 애매한 골든스테이트와 클리블랜드에 관한 이야기를 적어보겠습니다.
하산 화이트사이드에 대해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던 점들이 있기도 해서 글을 좀 수정했습니다. 저는 리그 개막 이후 꽤 시간이 지나서 데려온 선수인줄 알았는데, 11월 말에 데려온 선수였군요. 팀 합류 후 한달정도는 그리 두각을 나타내지 않았는데 1월달부터 괴물같은 모습을 보여줬었네요. 그 외에 드라기치 트레이드와 재계약에 관한 이야기와 팻 라일리 사장에 관한 이야기를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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