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모든 내용은 플포판을 기준으로 합니다~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팁입니다만 초보자 분들께는 도움이 될지도...

결계의 종류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결계라는 이름은 제가 마음대로 부르는 겁니다. 정식명칭을 몰라서요;; 다른 이름으로 부르고 싶다면 말리지 않습니다.

아무튼 전투 발생 시 스테이지 외곽을 둘러싸서 이탈할 수 없게 만드는 길막용 반투명 벽 있잖습니까? 그걸 전 결계라고 부릅니다.

이 결계에는 두 종류가 있는데, 간단하게 색깔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빨간 결계, 파란 결계(화장실 귀신?)

파란 결계는 절대로 사라지지 않습니다. 만약 이게 사라지는 현상을 확인하신 분 있다면 틀림없이 버그입니다....만 그런 버그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아무튼 이건 맵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되어 있는 결계로, 무슨 수를 써도 지나갈 수 없습니다. 단, 결계 너머에 있는 적을 공격할 수는 있습니다(공격범위가 닿는다면);;;;; 물론 공격 당할 수도 있지요.

빨간 결계는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일시적인 결계입니다. 설치 목적은 기본적으로 파란 결계와 같이 맵 이탈 방지용입니다만, 일시적인 결계인 만큼 이탈을 일시적으로만 방지하는 역할입니다. 다시 말해 쫄몹 스킵하고 보스까지 달린다! 이런 걸 못하게 막는 용도라는 거죠.

빨간 결계는 몹이 젠 되어 있을 때 나타났다가, 모든 몹을 제거하면 사라집니다. 길이 열려서 다음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해주죠.

이 빨간 결계는 비밀 루트를 숨기기 위한 트릭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언뜻 별 의미 없어 보이는 곳에 빨간 결계가 있다면 유심히 살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제단 80개 전부 찾으려면 비밀 루트로 가야 하니까요.

교대 메뉴에서 무라쿠모에 커서를 위치하고 옵션 버튼을 눌러보세요

무라쿠모는 매우 귀여운 캐릭터입니다만, 항상 가면을 쓰고 있어서 곤란하죠. 가면을 쓰고 있을 때는 목소리도 굵직해서 영 듣기 싫습니다. 하지만 교대 메뉴에서 동그라미 버튼이 아닌 옵션 버튼으로 무라쿠모를 선택할 경우 가면이 벗겨집니다! 무라쿠모를 주캐로 활용하실 거라면 매우 중요한 팁!

승단 시 체력이 최대치까지 회복되고 인법두루마리도 최대치까지 습득됩니다.

빙결 상태는 특수기술로 해제가 가능합니다.

십자키 하단 입력(리미트 브레이크)으로 자신의 체력을 소량 소모하며 주위의 모든 적을 날려버립니다. 이건 적들한테 둘러싸여서 연타 맞고 있을 때 쓰는 긴급 탈출기입니다만...빙결 해제 효과도 있으므로 강강술래 늑돌이나 유미를 상대할 때 유용합니다. 참고로 리미트 브레이크 발동 시 여기에 맞은 적의 수만큼 통격 수가 올라가는 거 같습니다...실험 삼아 난사해봤는데 엄청난 통격 수가 나오더군요;;;; 아니 내가 때린 건데 왜 내가 맞은 걸로 판정되는지 이해 불가;;; 아무튼 통격 수가 많아지면 평가에서 수가 안 나오므로 유의!

또 빙결 상태는 비전인법으로도 해제할 수 있습니다. 얼었다 싶으면 비전인법을 날려서 후속타를 노리는 괘씸한 늑돌이들에게 카운터를 먹여줍시다.

단, 기절 상태는 빙결과 달리 무슨 짓을 해도 해제가 불가능하니 헷갈리지 마시고 그냥 패드에서 손 떼고 기다려야 합니다.(최소한 레버 돌리기 같은 거라도 있었으면;;)

추가적인 팁입니다만, 벽 같은 데 내 캐릭터가 끼어서 아무 조작도 안 먹히거나 할 때 리미트 브레이크를 사용하면 탈출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세모 버튼으로 스테이지 선택 시 스토리 모드를 스킵하고 바로 전투에 돌입합니다.

뿐만 아니라 설정에 스토리 모드 온오프 기능이 있으니 한 번 이상 클리어한 스테이지에 재도전할 때는 유용하게 써먹어줍시다. 또, 스토리 모드 진행 중 옵션 버튼을 눌러 장면 스킵이 가능하다는 것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십자키 상단을 길게 입력하여 도발을 쓸 수 있습니다.

상대에게 손짓하면서 뭐라고 뭐라고 떠드는 기술(모션은 캐릭터마다 다릅니다)인데...무쓸모입니다. 가끔씩 생각나면 재미 삼아 써줍시다. 인법게이지 획득 효과가 있긴 합니다만 너무 적어서 티도 안 나요. 점프나 가드 등으로 후딜 캔슬 연속 도발 따위가 가능하긴 합니다만 그냥 그 시간에 적들 두들겨 패는 게 게이지 채우기엔 훨씬 빠릅니다.

목숨걸기는 가드(R1) 중 터치패드 2점 터치로 가슴 클로즈업 모드에 들어간 뒤 터치패드를 좌우로 드래그해서 발동이 가능합니다...만

막상 실제로 써보면 이게 은근히 불편합니다.(오른손 검지로 가드 버튼 누르면서 양손 엄지로 터치 패드를 눌러야 하는데 이게 좀 뭐랄까...사람의 엄지손가락은 생각만큼 길지 않다고 할까...듀얼쇼크4의 터치패드 위치는 조금 더 개량될 필요가 있다고 할까...)

대용 커맨드가 있어요. 가드(R1) 중 세모 버튼 입력으로 가슴 클로즈업 모드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후에 터치패드를 좌우로 드래그 하면 좀 더 쉽게 목숨걸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 네임드 몹과 싸울 때 주위에 느낌표가 그려진 팻말이 보인다면 가급적 그곳으로 유인하여 잡아봅시다.

높은 확률로 오들오들 피니쉬가 나옵니다. 처음 보는 오들오들 피니쉬일 경우 스테이지 클리어 후 구매부에 아이템이 추가됩니다!

한 번만 성공하면 구매부에 아이템이 등록되고, 아이템을 구매하면 모든 캐릭터의 해당 오들오들 피니쉬 연출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또 오들오들 피니쉬가 발동하면 의상이 완전 탈의 되기 때문에 탈등급을 딸 때도 좋습니다.

오들오들 피니쉬의 발동 조건은 좀 까다로운데, 1회 이상 상대 의상을 파괴한 뒤 느낌표 팻말 근처로 유인해서 잡아야 합니다. 이때 팻말 근처라도 내가 팻말을 등지고 있는 상황이거나 하면 발동이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사실 판정이 애매해서 딱 잘라 어떻게 하면 된다! 라고 말씀드릴 수가 없습니다. 될 때는 되고 안 될 땐 안 되고 좀 그래요...가장 확실하게 오들오들 피니쉬를 뽑아내는 방법은 팻말 근처에서 비전인법으로 막타를 치는 겁니다. 팻말 범위 내라면 거의 무조건 성공합니다.

쫄몹은 안 됩니다. 네임드 몹만 됩니다.

이거 모으기가 귀찮고 짜증난다면 그냥 만렙 찍은 후에 도전합시다. 만렙 찍고 절 비전인법 한 방이면 만피인 적 네임드를 즉사시킬 수 있으니까요. 이때 팻말 근처라면 무조건 오들오들 피니쉬가 나옵니다. 오들오들 피니쉬는 종류도 다양하니까 꼭 다 모아보세요!

공이나 바위 같은 일부 오브젝트는 타격하여 적에게 날려보낼 수 있습니다.

맞히면 상당한 데미지를 입힙니다만...은근히 각이 안 나오므로 노리고 쓰려면 암 걸립니다. 그냥 그런 게 있다고 알아만 두시면 될 듯. 쪼렙 때 폭포맵에서 나오는 거대 로봇 상대하기가 버겁다면 바위를 굴려서 공격해보는 것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멀리서 큰 데미지를 입힐 수 있는 수단이 되니까요. 로봇은 선회력이 떨어져서 비교적 바위 굴릴 각이 잘 나옵니다.

주위에 괴뢰탄이 나오는 상자가 있었던 거 같긴 한데...기억이 정확한지 모르겠네요. 괴뢰탄이 있으면 그냥 같이 로봇 소환해서 싸우는 게 제일 편하겠죠. 고렙 되면 그냥 두들겨 패서 터뜨릴 수 있으니 아무 의미 없는 팁입니다만.

당장 생각나는 건 이 정도네요. 잘못된 점 있으면 말씀 주세요. 확인 즉시 수정하겠습니다.